섹션 별 뉴스

FDA,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제 최초 승인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최초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로 레즈디프라(Rezdiffra)를 승인했다. 기존에는 이와 관련해 승인된 약품은 없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아주 적게 마시는데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현상으로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FDA는 갑상선 수용체 작용제인 레즈디프라를 '미충족 의료 수요' 규정에 따라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로 '신속 승인'했다. 레즈디프라는 갑상선 수용체를 활성화해 간에 축적된 지방을 줄여준다.마드리갈 제약회사가 개발한 레즈디프라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54개월간의 임상시험이 현재 진행 중이며, FDA는 임상시험 1년 후에 나온 1차 중간평가 결과를 근거로 레즈디프라를 신속 승인했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대부분 수년, 심한 경우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되는데, 임상시험 1년 안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FDA는 말했다. 다만 지방간이 비대상성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레즈디프라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FDA는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초등학생 의대반? 경기교육청, 학원 단속한다

다음 달까지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의대반 등 선행학습 유발 광고 학원을 단속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교육청은 의대 증원 등 사회적 이슈를 이용해 학원이 과도한 거짓·과대 광고와 교습비 초과 징수 등을 하지 못하도록 현장을 점검한다고 설명했다.단속 항목은 거짓·과대 광고 위반 여부, 선행학습 유발 광고, 교습비 초과 징수, 교습비 등 게시·표지 위반 여부, 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 징수 등이다.교육청은 단속된 학원을 대상으로 우선 시정 명령하고, 이후에도 조치되지 않을 경우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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