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인플루언서 블랑두부, 주사기 없이 흡수되는 '보톡스 패치' 공구 오픈 예정

입력 2019-04-25 11:03:01 수정 2019-04-25 11:03:0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패션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블랑두부가 붙이는 보톡스 볼카 더마보툴 '톡스패치' 공구를 오는 25일 오픈한다.

해당 제품은 주사기 없이 피부 진피층까지 보툴리눔 톡신을 침투시켜주는 패치다. 피부 투과형 보툴리눔 성분을 0.05밀리미터 초슬림 에센스 패치로 만들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강력한 효과를 안겨준다.

경피투과형 보툴리눔은 에이티지씨의 보툴리늄 균주 및 톡신 제어기술과 프로셀테라퓨틱스의 세포투과 기술의 융합으로 만들어졌으며 PCT국제특허출원이 됐고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경피투과형 보툴리눔의 화장품 독점실시권을 보유하고 있는 비피메드코스메틱은 패치타입의 붙이는 제제를 출시해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본 제품은 보툴리눔 성분을 0.05밀리미터 초슬림 에센스 패치로 만들어서 간편하게 사용하면서도 보툴리눔 톡신의 미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피부에 붙인 상태로 활동하기에도 편하고 탁월한 통기성과 피부 친화성으로 목 주위를 비롯한 예민한 부위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수면팩처럼 오랜 시간 붙일 수 있어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관계자는 사용자에 따라서는 약간의 얼얼함이나 조여지고 당겨지는 느낌도 있다고 전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클로스트리디듐 보툴리눔이라 불리는 혐기성 세균에 의해 만들어지는 신경 독소다.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전달물질의 방출을 막아 근육을 마비시키는 의약품이다. 초기에는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주름 개선효과가 밝혀지면서 현재는 미용 목적으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미국 앨러간사의 보톡스이다.

보툴리눔 톡신의 적응증별 비중은 안면 미용(44%), 근육운동 이상(31%), 만성 편두통(16%), 과민성 방광(6%), 다한증(2%), 기타(2%)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신경전달물질의 방출을 막는 기전을 바탕으로 신경성 통증부터 우울증까지 100개 이상의 적응증으로 확장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다양한 적응증에 대해 개발 및 임상을 진행 중이다.

보툴리눔 톡신은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에서 시술 건수 1위로서 글로벌 시장규모가 2018년 48억달러(약 5.5조원)에서 2024년 70억 달러(약 8조원)으로 연평균 8%대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연령별, 성별, 지역별로 사용자가 확대되고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적응증이 확장되고 차세대 제형의 개발을 통해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보툴리눔 독소를 생산하는 균주가 고위험 병원체로 지정돼 있고 국제 생물무기금지 협약상 국가간 이동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어 진입장벽이 높으나 국내 보톡스 관련 기업들이 이를 극복하고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 중이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용자 증가를 견인하고 있으며 신규로 창출되는 화장품 영역에서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4-25 11:03:01 수정 2019-04-25 11:03:01

#뷰티 , #공구 , #블랑두부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