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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멈추자 태풍 '성큼'...다음주 남부지역 많은 비 예상

입력 2022-07-01 14:16:01 수정 2022-07-01 14: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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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해 오는 5일 우리나라 남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오키나와 남남동쪽 760㎞ 해상에서 제4호 태풍 에어리(AERE)가 발생했다. 에어리는 미국이 태풍위원회에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을 뜻한다.

에어리는 현재 시속 13㎞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예상으론 에어리는 2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남동쪽 320㎞ 해상까지 북상한 뒤 북상을 거듭해 3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60㎞ 해상까지 올라오겠다.

이후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4일 오전 9시엔 서귀포 남남서쪽 26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하고 5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190㎞ 해상에 이른 뒤 6일 오전 9시 독도 남남서쪽 7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다.

4일부터 남해상에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면서 남부지방에 많은 장맛비가 예상됐는데 태풍까지 올라오면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에어리 영향과 예상 경로 등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7-01 14:16:01 수정 2022-07-01 14:16:01

#태풍 , #오키나와 , #남해 , #서귀포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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