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여름 방학 맞아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서울 자치구들이 비대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22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자체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을 활용한 '송파쌤 홈스쿨링'을 만들어 제공한다.이 프로그램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초등 1~3학년 과정, 대학생 멘토와 1대 1로 비대면 학습이 가능한 초등 4학년~고등학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쌤 교육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파책박물관에서는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가상현실 체험을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학습이 가능하다.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코로나19로 벌어진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내달 23일까지 '자기주도 학습, 여름방학 온라인 특강'을 운영한다. EBS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인연 강사가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설명한다.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영유아와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홈캉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관악형 마터센터 '아이랑' 4개 지점에서 즐길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 내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다.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으로 풀어가는 환경 이야기' 특강을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이용해 진행한다.총 14개 강좌에 총 168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2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등록하 수 있다.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진로를 찾아주는 '아주 행복한 꿈찾기' 사업 대상으로 지역 내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 60명을 더 선발해 운
2021-07-22 15:55:26
확진 판정 받은 외부강사 알고보니 순회 교육…학교 전수조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외부 강사가 이 사실을 모른 채 순회 수업을 다녀 학생 다수가 감염됐다.19일 광주시에 다르면 18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 4개 초등학교·중학교에서 학생 8명,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광산구 A 중학교 5명, B 중학교 2명, C 초등학교 1명, 북구 D 중학교 1명 등이다.A·B 중학교에서는 확진된 강사가 직업 체험 관련 수업을 했으며 C 초등학교 학생도 청소년 시설에서 같은 강사가 강의하는 수업을 들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다른 확진자와의 접촉이 감염 원인으로 보이는 D 중학교 학생 외 나머지 8명은 해당 강사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이 강사는 지난 10일 음성 판정을 받았고 그날부터 12일까지 강의 활동을 했다. 이후 증상이 의심되자 다시 검사를 받았고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 당국은 그가 감염원과 접촉한 후 잠복기에 검사를 받아, 첫 검사결과가 음성이었던 것으로 추정했다.당국은 학교?로 1000명에서 1천400여명까지 4개교, 2천650여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에서는 방학 전 이루어지는 직업 체험 학습 중단을 요청해왔다.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서는 모두 12명(누적 3천167명)이 신규 확진자로 나타나 두 자릿수 발생 흐름을 이어갔다.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8명, 기존 확진자 관련 1명, 경로를 조사 중인 유증상자 3명이다.광주의 최근 집단 감염 유형별 확진자는 동구·남구 아동복지시설 관련 24명, 마포구 음식점 등 관련 51명, 경기 골프 모임 관련 16명, 수도권 방문·소모임 관련 25명,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12명 등이다.한편 당국은 격리 소홀 지
2021-07-19 16:14:52
교육개혁 전담 기구 설치 법안 통과…여·야 충돌
국가적인 교육개혁 전담 기구 '국가교육위원회'를 새로 설치하는 법안이 10일 국회 교육위를 통과했다.교육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안'을 의결했다.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민주당에서 대통령 공약사항이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법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알린 뒤 표결에 불참한 채 퇴장했다.법안의 내용은 중장기 교육제도 개선 등 국가교육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것과 국민 의견 수렴·조정을 위해 국가교육위원회를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에 설치한다는 내용이다.국가교육위원회는 학제, 교원정책, 대학입학정책, 학급당 적정 학생 수 등 발전계획 수립 및 국가교육과정 기준 수립 등을 담당하게 된다.위원은 모두 21명으로 구성된다. 국회 추천 9명, 대통령 지명 5명, 교원단체 추천 2명,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추천 1명,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 추천 1명, 시·도지사 협의체 추천 1명, 교육부 차관과 교육감 협의체 대표자로 구성될 전망이다.임기는 3년이고 1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위원장은 상임위원들 중 대통령이 임명한다.야당은 이것이 친정부 인사로 위원의 과반수가 채워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실상 '교육정책 알박기'라는 입장이다.국민의힘 간사인 곽상도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정권 성향의 인사로 사람을 채울 수 있는 국가교육위를 밀어붙여서 다음 정권의 교육정책을 알박기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 간사인 박찬대 의원은 "미래 교육에 대해 국가교육위원회가 최선이 아니라면 어떤 대안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국민의힘은 반대 외에 어떤 대안도 제시
2021-06-10 16:25:39
경기도, 초등학교 11곳 대상 '디지털 교육' 확대
경기도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11곳 104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초등학교 디지털 교육 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협력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등교수업과 달리 원격수업은 정보취약계층 학생들이 원격수업 접속부터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학습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몰라 교육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도는 지난 2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예비 초등 1학년과 초등 1·2 학년 11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은 대도시 내 저소득이면서 교육·문화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교를 말한다.시범사업 이후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원격수업 진행에 도움이 된다’ ‘다른 지역보다 교육격차가 크고 디지털 기기를 오락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대다수 학생이 온라인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된다’ ‘비대면 수업에 거부감을 없앨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 등의 의견이 접수됐다.이에 도는 교육 대상 학년을 당초 예비초등, 초등 1·2학년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고, 교육 인원도 1040명으로 늘렸다.도는 오는 25일 사업에 들어가 9월까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초등학교 11곳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10명 이하의 소그룹마다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가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학생들은 △태블릿PC, 스마트폰, 데스크톱 등 개인 학습기기 활용
2021-05-21 13:14:38
전북 지역 학교, 다음주부터 사실상 전면 등교수업 실시
전북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가 다음 주부터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은 10일 학교 교육 정상화, 학습 격차 해소, 취약계층 학생 보호 등을 위해 등교 수업 기준을 완화하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확대 방안은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학생수 600명 이하, 읍면 단위의 모든 학교는 전면 등교수업을 하게 된다. 학생수 700명이 넘는 학교도 구성원 협의를 통해 등교수...
2021-05-11 10:01:10
산림청, 5월부터 '귀산촌' 교육 무료 진행
산림청은 산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귀산촌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귀산촌 교육 프로그램은 희망자의 준비 정도에 따라 탐색단계, 준비단계, 실행단계로 구분해 진행한다. 과정별 교육생 선발은 한국임업진흥원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실습 교육과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할 방침으로, 자세한 사항과 교육신청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귀산촌 기초 정보를 제공받는 ‘귀산촌아카데미’는 온라인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산촌살이를 직접 체험해보거나 임산물 재배 등 전문적인 교육은 본인의 수준과 준비정도에 맞게 신청해 참여하면 되는데, 이 경우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본인이 일부 부담해야 한다.산림청 이상익 산림복지국장은 “최근 귀산촌에 대한 관심과 산촌으로의 이주가 늘고 있는 만큼 귀산촌 교육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요구를 반영 해 귀산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06 14:00:01
서울시, 아이들 식생활 교육할 학부모 전문가 모집
서울시는 엄마,아빠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식생활과 건강을 관리해줄 '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 양성과정' 10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관내 학교 학부모(유, 초, 중, 고교) 수강생 80명을 뽑아 양성과정을 통해 식생활교육 전문가로 만드는 것이 목표로, 이들은 수료이후 지역사회의 먹거리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 양성과정’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4개 분야 18개 강의로 구성된다. 4개 분야는 △(건강)건강을 위한 식생활 △(배려)지역사회를 위한 식생활 △(환경)지구환경을 위한 식생활 △(실습)식생활교육 이론과 실습이다. 교육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을 80%이상 수강하고 종합시험에서 80점 이상을 받으면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고 ‘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는 시에서 수시 개최하는 ‘심화교육 및 활성화 프로그램’, ‘학부모 안심식재료 모니터링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경력이 단절된 학부모들에게는 새로운 사회활동의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한다. 관련분야의 면허나 자격증 소지자, 식생활교육 관련 경력자를 우선 선정하고 있다. 희망하는 학부모는 5월2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된다. 시는 5월26일(수)까지 개별적으로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친환경 식생활의 중요성을 엄마‧아빠가 지역사회 내에서 직접 알리고 아이들을 교육한다면 이보다 더 효과가 좋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바른 식
2021-05-03 10:20:01
법무부, 아동학대 대응인력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법무부가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한다. 법무부는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권역별로 아동학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실시되던 아동학대 대응 교육을 권역별 지역 합동교육 방식으로 개선해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아동학대 대응 인력 간에 지역 현안과 맞물린...
2021-04-27 11:17:34
서울시, 여성미래일자리 교육·취업 지원...476명 모집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여성미래 일자리 25개를 선정하고 교육생 476명을 모집해 전문직업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지난 3월 공모심사를 통해 ▴지역·기업특화 ▴3040신기술 선도인력양성 ▴미래유망 전략직종 ▴포스트코로나 전략직종 ▴청년여성팝업 다섯 개 분야에서 25개 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4~6월에 19개 교육과정이 개강 예정이고, 이후 6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총 모집인원은 476명이다.2020년 진행한 지역기업특화·3040신기술 선도인력양성·미래유망 전략직종 3개 분야에 이어, 2021년에는 포스트코로나 전략직종/청년여성팝업 2개 분야를 신설됐다. 지역·기업특화 10개 과정은 지역 기업의 여성 채용수요를 반영한 기관만의 특화 분야 교육 프로그램이다. 3040신기술 선도인력양성 5개 과정은 전문적인 기술지식을 갖춘 여성인력 양성에 중점을 뒀다. 미래유망전략직종 5개 과정은 산업환경의 변화와 고용시장을 전망해 개발된 여성유망직종을 확산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트코로나 전략직종 3개 과정은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분야로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직종에 집중한 전략적 훈련과정이다. 청년여성 팝업 2개 과정 역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청년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교육기간은 약 2~3개월이고 교육비 전액 지원한다. 과정별 20명 내외의 소그룹 진행으로 전문직업능력과 취업역량 강화, 수료 후에는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으로 여성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
2021-04-22 13:08:30
한국어 교육 확대하는 인도…학습자 수 폭증
한국어 교육을 정규 과정으로 포함하는 인도 학교가 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인도에서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인도 정부가 한국어를 정규 교육 과정의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9일 주인도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뉴델리의 그린웨이 모던 학교, 첸나이의 힌두스탄 국제학교 파두르 등 12개 학교가 이번 새 학기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정규반 수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어 정규반 수업을 개설한 학교가 3개였는...
2021-04-09 17:48:27
경남교육청, 새로운 사회적돌봄 모델 제시할 '늘봄' 개관
경남도교육청은 7일 창원 명서초등학교 별관에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을 설립하고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김경수 도지사, 박완수 국회의원,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학생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명서초 별관 4층 건물을 돌봄 시설로 리모델링한 '늘봄'은 명서초는 물론 인근 10개 학교 학생들이 이용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6개의 돌봄교실, 8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실, 4개의 놀이공간, ...
2021-04-07 17:30:48
영국 '백신 여권' 도입 검토…교육·여행 등 생활 필수품 되나
유럽에서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이 '백신 여권'(Covid passpor)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광업 의존도가 높은 스페인, 그리스, 태국 등 몇몇 국가들은 이미 백신 여권 또는 이와 비슷한 코로나19 상태 증명서 등을 고려하거나 이미 도입한 상태다. 미국에서도 백신 접종을 마친 학생만이 가을학기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이 많아지는 추세다. BBC방송은 6일...
2021-04-06 17:05:03
교육부 학생 건강검진 표본조사 실시, 교육 현장 "글쎄…"
교육부가 오는 9월까지 학생 건강검사 표본조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학생 건강검사를 위해 한 곳에 모이도록 하면, 오히려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에서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열악해진 요즘같은 상황에서는 학생 건강검사를 할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년 교육부가 실시하고 있는 학생 건강검사 표본조사는 학생의 신체 ...
2021-03-30 17:58:21
"개인정보보호 조기교육 해야" 아동용 교육 콘텐츠 보급
미취학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정보보호 교육용 콘텐츠가 제작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제작한 미취학 아동 교육용 콘텐츠를 개인정보 보호 포털을 통해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교육 콘텐츠는 KISA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포털 메인화면 배너·주니어 네이버를 통한 확산을 추진한다. 또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 가정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가족 등을 위해 영문으로도 제작된다. 내용은 아동편과 부모편으로 구성됐다. 아동편(약 15분)은 개인정보 정의 및 침해 예방 수칙 등을 에니메이션과 율동·노래, 게임으로 구성해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부모편(약 5분)은 아동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호자의 역할 교육 중심으로 아동 대상 개인정보 침해사례와 함께 부모의 행동수칙 및 자가진단 등이 담겼다. 윤정태 개인정보위 자율보호정책과장은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급증함에 따라 어린 시기에 개인정보 보호 감수성을 내재화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교육 콘텐츠 보급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30 14:40:05
서울시, '인성 교육'에 초점 맞춘 애니메이션 제작
서울시가 '인성 교육'의 필요성을 반영해 아이들의 입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20편을 제작했다.시는 합리적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을 키우고자 관련 주제 20가지를 선정해 디지털 애니메이션화 했다고 29일 밝혔다.대상은 5세 아동~17세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 분량도 편당 3~5분으로 길지 않아 부담 없이 볼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알아두면 좋은 ‘온라인 예절’, ‘경청’, ‘게임 아이템 구매 문제’, ‘반려 동물 키우기’ 등이다. 친근한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국내외 인성교육과 관련된 문헌 조사를 시작으로 교육 전문가들의 내용 및 성인지 검수를 받았으며, 흥미요소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아 누구나 재미있게 시청하고 자연스럽게 상황에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해당 애니메이션을 보려면 유튜브에서 <서울시 인성교육 애니메이션>을 검색하면 된다. 주제별로 선택해 원하는 영상을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시는 학교 현장이나 가정 등에서 인성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시민소통을 통해 활용도를 적극 높일 계획이다.이대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줄고 교우 관계의 기회도 적어진 우리 아이들이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사회를 직․간접적으로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
2021-03-29 13: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