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닦은 수세미로 발 문질러...'방배족발' 적발
최근 무를 비위생적으로 세척해 SNS에서 논란이 된 음식점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위생적 무 세척 음식점 동영상' 관련 해당 업소를 특정하고 27일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의생법 위반 행위를 확인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수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영상 속 업소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방배족발'이다. 동영상 속에 등장하는 차량의 등록정보를 조회해 해당 지역을 특정한 뒤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디지털 포렌식팀에서 동영상에 찍힌 건물 특징과 주변 환경 등을 정밀 분석해 위반행위가 발생한 장소를 찾아냈다.영상 속 남성은 식당 뒤편 주차장에서 고무대야에 발을 담그고 무를 씻었다. 그 과정에서 무를 손질하던 수세미로 발바닥을 문질렀다. 현장점검 실시 결과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과 조리목적으로 보관 △냉동식품 보관기준 위반 △원료 등의 비위생적 관리 등을 확인했다. 해당 사안을 위반 시에는 행정처분으로 영업정지 1개월 7일과 시정 명령이 내려지고, 벌칙으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이 내려질 수 있다.해당 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머스타드 드레싱 제품을 냉체족발 소스 조리에 사용했고, 유통기한이 지난 고추장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다.또한 조리 판매용 냉동만두, 냉동족발 등의 4개의 냉동제품은 보관기준(영하 18도 이하)를 준수하지 않고 보관한 사실도 확인됐다. 육류와 채소류를 취급하는 칼·도마는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았고 환풍기와 후드 주변에 기름때가 끼어있는 등 전반적으로 위생
2021-07-29 09:15:14
'라방' 중 식품 과장 광고 적발…일반식품인지 건기식인지 확인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실시간상거래 방송인 라이브커머스 방송, 일명 ‘라방’에서 언급된 부당 및 허위, 과장 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라방)'은 실시간 방송을 뜻하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의 'e-커머스(e-Commerce)'가 합쳐진 단어다. 주로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가 등장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진다.최근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식품 등을 부당 광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요 플랫폼업체 12개사의 117개 방송을 대상으로 식약처가 지난 3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세 단계에 걸쳐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6개 플랫폼업체의 부당광고 21건을 적발했으며, 게시물 삭제와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광고(14건, 66.7%) ▲거짓·과장 광고(3건, 14.3%)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3건, 14.3%)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 광고(1건, 4.7%) 등이다.또한 이번 모니터링 결과에서 판매업체 뿐만 아니라 부당광고 내용을 방송하는 플랫폼업체에 대한 관리 필요성도 제기됐다.이에 식약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신종 광고?매체를 이용해 부당한 광고 행위가 확산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방침을 세웠다. ▲사이버 안전관리 강화 민?관 협력 ▲사이버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분석 강화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홍보 실시가 그것이다. 식약처는 비대면 및 온라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신종 광고·판매 형태를 포함하여 온라인상 허위·과대
2021-07-22 14:59:48
식약처 "여름철 음식 섭취·대량음식 배달 식중독 조심하세요"
부쩍 덥고 습해진 날씨 때문에 세균성 식중독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여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에 앞서 도시락 등을 대량 배달하는 업체와 급식소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 세균성 식중독균이 여름철 식중독을 만들어내며, 이러한 균에는 병원성 대장균·살모넬라균·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음식을 충분히 가열해 만들고 조리 후 신속히 섭취하거나 충분히 식혀 냉장보관해야 한다고 16일 안내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충남 지역 한 공사 현장에서 배달 도시락을 대량으로 주문해 먹던 작업자 등 600명 중 100여명이 식중독에 걸렸다. 이들에게서는 퍼프린젠스균이 검출됐다.한번 끓였던 국이나 찜 등을 실온에 방치하면 서서히 식으면서 15~52도 사이까지 온도가 내려간다. 이 때 음식속에 살아남아 있던 퍼프린젠스 아포(휴면 상태의 균)가 깨어나 증식하게 되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따라서 대량으로 조리한 뒤 서서히 식힌 음식은 먹을 때 한번 더 끓여서 먹어야 한다고 식약처는 말했다.식약처는 또 대규모 도시락 배달을 해야 할 경우 수량을 나눠서 분산 주분하는 것이 낫다며, 음식점에서도 찬 음식과 더운 음식을 따로 담고 반찬 중 고기류가 있으면 제일 마지막에 충분히 조리한 뒤 신속 배달해 달라고 안내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음식 조리·보관에 주의를 기울이면 식중독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급식소나 음식점 등에서 조리 순서와 조리식품 보관 방법·보관 온도를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17 12:27:02
건강한 여름 위해 당류 섭취 줄여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지난 3년 동안 국내 당류 섭취량을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이 여름철에 가장 많았다.이번 분석은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식품 섭취 패턴을 파악해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연령별로 보면 1~2세, 3~11세를 제외한 12세 이상 모든 연령이 음료류에서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연령층 중에서 여름철 12~18세 당류 섭취가 가장 많았다. 특히 빙과류 섭취는 다른 계절보다 2~3배 많았으며, 3명 중 1명이 하루 1회 이상 빙과류를 섭취했다. 여름철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줄이려면 음료나 빙과류 대신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신선한 과일 등을 선택하고, 어린이 음료 등은 가급적 품질인증 마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운 여름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시원한 물이나 탄산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카페 등에서 빙수를 먹을 때는 시럽을 적게 주문하는 등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식약처는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당류 줄이기 실천 요령을 제안했다. ▲더위를 해소하고 수분 보충을 위해 시원한 물, 탄산수 등을 선택한다. ▲여름철에 빙과류보다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제철 과일을 먹는다. ▲어린이 음료 등은 가급적 품질인증마크 제품을 택한다. ▲빙수를 먹을 땐 시럽 등을 적게 담아 덜 달게 먹는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여름철에는 빙과류나 음료를 통한 당류 섭취가 많아질 수 있으므로 영양정보를 확인해 덜 단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고, 비타민
2021-07-14 11:22:39
식약처, 백신 개발에 필요한 혈청·항원 등 참조물질 무상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수두백신 등 백신 후보물질의 역가(항체의 양) 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혈청 등 참조물질 38종을 필요한 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참조물질이란 백신 후보물질을 투여한 후 혈액 내에 생성되는 항체의 양(역가) 등을 확인하는 기준으로 쓰이는 물질이다. 혈청, 항원, 항체 등이 이에 속한다.식약처는 연구 사업으로 현재 수두백신 등에 대한 참조물질 38종을 마련했으며, 이를 활용해 백신의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07 09:55:08
식약처, '식품위생법' 위반한 치킨 배달 업체 23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킨 배달음식점 3천644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체 23곳을 행정처분했다고 28일 밝혔다.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 음식의 수요가 증가하자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지방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이번 점검을 시행했다.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이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배달음식점 등이 점검 대상이었다 .주요 위반 내용은 ▲ 건강진단 미실시(15개소) ▲ 위생관리 미흡(6개소) ▲ 조리장 내 폐기물 용기 미비치(1개소) ▲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개소) 등이다.관할 지자체는 적발된 업체들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내리고 3개월 이내에 다시 방문해 개선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배달음식점이 사용하는 치킨 배달 용기와 물품 등 83개의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자나 분식 등 주요 인기 배달 품목을 지속해 점검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8 09:40:41
식약처, 물티슈 세균수 초과 등 부적한 위생용품 관련 업체 10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5월 점검한 위생용품 제조업소 및 위생물수건처리업소 639곳을 점검한 결과 10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으로는 ▲ 원료 위생관리 미흡(1곳)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 품목제조보고 미보고(1곳) ▲ 생산·작업기록 미작성(2곳) ▲ 표시기준 위반(2곳) ▲ 영업자 변경 미신고(1곳) ▲ 교육 미이수(1곳) 등이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업체를 행정처분하도록 요청했다.유통되고 있는 398개 위생용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위생물수건 1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수가 검출됐다. 식약처는 수소이온 농다(pH) 기준이 낮은 세척제 1건을 폐기하고 해당 업체를 행정처분하도록 했다.일회용 젓가락 포크, 숟가락 등 위생용품은 규격과 기준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용품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점검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처분과 고발조치를 병행하겠다"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5 09:58:24
식약처, 의약품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기관 지정 요건 제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의약품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기관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의약품 안전관리 책임자는 현재 시판중인 의약품에 대한 사후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의사·약사·한의사를 뜻한다.이들은 2년마다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16시간 이상으로 구성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이번 제정안은 교육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필수 조건을 담고 있으며, 교육 시설·교육 강사의 자격요건 등을 명시했다.의약품에 대한 최신 안전성 정보 등 안전관리 책임자가 숙지해야 할 교육 내용을 제시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규정도 들어있다.교육기관장은 기관별 세부 교육 시행 규정을 만들어 운영해야 한다.식약처는 "이번 고시 제정이 의약품 안전관리 책임자의 역량을 강화해 시판 중인 의약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제정안에 대한 의견은 내달 12일까지 받을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1 09:44:38
식약처, 클로렐라 등 건강 기능성 식품 주의사항 추가
인삼, 클로렐라 등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 주의 사항이 늘어난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0일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능성 원료를 먹을 때 이상 사례가 생기면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라는 주의사항을 추가하는 것이다.이 내용의 대상이 된 기능성 원료는 인삼, 홍삼, 클로렐라, 밀크티슬 추출물, 마리골드꽃 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알로에 겔, 엠에스엠 등 8종이다. 또, 민감성 체질, 취약계층, 특정 질환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추가했다.예를 들어 인삼과 홍삼은 '알레르기 체질 등은 개인에 따라 과민반응을 나타낼 수 있음' 이라는 문구를 넣게 된다.이 외에도 이번 개정안에는 클로렐라의 납 규격이 강화되었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알로에 겔의 일일섭취량 범위가 변경됐다.비타민 K의 제조원료로는 비타민 K2를 추가로 넣고 시험법을 새로 만들었다.이번 개정안의 세부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8월 10일까지 제출 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10 11:30:53
프로바이오틱스 올바르게 섭취하려면?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과거에는 장 건강을 위해서 유산균이 함유된 발효유,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 등을 섭취했으나,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장 건강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관련 시장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자신에게 맞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올바르게 선택하려면 ▲기능성 및 종류 ▲섭취 대상 ▲섭취 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프로바이오틱스에 관한 식약처 QnA. <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과 종류는 무엇인가요? >프로바이오틱스의 주된 기능성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등 장 건강을 증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장 건강에 대한 기능성 원료로 고시된 균주는 총 19종이 있으며, 균종별로 섭취방법에 차이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장 건강 이외에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에는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코 상태 개선에 도움,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 질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 체지방 감소에 도움 등이 있으며, 제품에 따라 일일섭취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표시된 방법에 따라 섭취해야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누가 섭취해야 하나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전 연령층이 모두 섭취할 수 있으며, 특히 식이습관이나 환경적 요인 등으로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무너져 장 건강 등 문제를 가진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
2021-06-07 09:53:48
식약처, 빙과류 등 여름철 인기 식품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이면 소비가 늘어나는 얼음, 아이스크림 등의 식품을 수거해 검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수거 및 검사기간은 이달 11~25일이며 수거 대상 품목은 음료 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과 더치커피, 식품제조 및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아이스크림, 빙과류, 비가열 음료류, 편의점에서 파는 컵 얼음 등이다.식약처는 이 식품들의 세균, 식중독균 등이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되면 회수 또는 폐기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식약처는 또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등 얼음을 갈거나 만드는 기계를 사용할 시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쓸것을 요청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제빙기는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고 내부를 세척·소독해주어야 하며, 급·배수 호스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또, 얼음을 퍼 담는 도구도 살균 및 소독 과정을 거쳐야 하며, 표면에 소독제 성분이 남지 않도록 주의해서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07 09:37:49
식약처, 집콕시대 맞아 나트륨·당류 줄이는 '건강 식생활 가이드'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3일 건강한 식생활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을 실은 '집콕시대, 상황별 건강 식생활 실천 가이드'와 '나트륨 줄인 한 끼 식단'을 배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배달 음식, 간편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영양 불균형과 체중 증가 등 국민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가정에서 실천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인 2천㎎의 1.6배인 3천 289㎎에 달하며, 국민 4명 중 1명은 당류를 권고 기준량보다 10% 초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꿀 수 있도록 한 건강 식생활 실천 가이드에는 식재료 준비, 음식 조리·섭취, 음료 섭취 등 각각 상황에 맞는 실천 요령이 안내되어 있다.한 끼 식단은 가정식을 준비할 때 참고할 만한 식단 10가지와 요리 영상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음식을 조리할 때 당류·나트륨을 줄이려면 설탕 대신 비타민·무기질·식이섬유가 함유된 과일즙을 사용할 것, 소금 대신 채소·해조류 등으로 국물 맛을 내는 비법 등이 담겨 있다.이런 내용을 다양하게 담은 '집콕시대, 상황별 건강 식생활 실천 가이드'와 '나트륨 줄인 한 끼 식단'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04 10:20:01
식약처,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체험단 70명 모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류 섭취를 줄여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당당한 하루'에 참가할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7월 26일부터 4주간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아 당류 섭취량이 높은 청소년과 청년층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만 16세∼29세의 개인이나 만 15세 이하 자녀를 포함한 가족팀이 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식습관 개선이 시급하고 개선의지가 강한 70명을 선발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식약처 공식 채널인 마이나슈 블로그 에서 ‘당당한 하루’ 참가신청 링크를 눌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험단에 선정된 참가자는 전문영양사의 식습관 지도·상담과 4주간의 체험프로그램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당류 섭취 습관에 대한 ‘인식, 확인, 적용, 실천’ 4단계로 구성되며 우수참가자에 대한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체험단의 활동 영상과 우수 실천사례는 ‘마이나슈 TV(유튜브)’‧페이스북 등 SNS에 소개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31 09:24:46
내년부터 투명 재활용 페트병으로 식품 용기 제조 가능
이르면 내년부터 식품용으로 쓰이는 페트(PET)병을 재활용해 식품 용기로 다시 만들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환경부는 식품용으로 소비된 투명 페트병을 다시 식품 용기로 제조해 자원순환을 돕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제도 개선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환경부의 '식품용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사업'을 진행해 플라스틱 병을 모으고, 이 중 식약처 안전 기준에 적합한 재생원료를 추려 ...
2021-05-28 09:59:56
건강기능식품, 내 몸에 맞게 선택하세요
건강기능식품에는 면역력 증진을 위한 홍삼이나 영양 보충용 비타민 제품 등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제품 이외에도 소비자가 미리 알고 섭취한다면 현재의 건강을 유지‧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이 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은 각 기능성을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꾸준하게 증가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알아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비타민A, 베타카로틴 ▲마리골드꽃 추출물(루테인), 지아잔틴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빌베리 추출물 등이 있다.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은 눈에서 로돕신 형성을 도와 약한 빛을 감지할 수 있어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성분이다.마리골드꽃 추출물(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노화나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빌베리 추출물은 눈에 혈액 및 영양성분을 원활하게 공급해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에 따른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뼈‧관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원료건강한 뼈‧관절을 유지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비타민D, 칼슘, 대두이소플라본 ▲글루코사민, NAG(N-아세틸글로코사민), 뮤코다당‧단백, MSM(디메틸설폰)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 지방산복합물FAC, 호프추출물 등이 있다. 비타민D, 칼슘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고, 대두이소플라본은 뼈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글루코사민, NAG(N-아세틸글로코사
2021-05-28 09:4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