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캔디, 방사능 검사에서 '세슘' 검출...수입 취하
일본산 캔디 제품에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 검출됨에 따라 수입 업자가 해당 제품 수입을 취하했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만들어진 캔디류 제품에 1㏃/㎏(㎏당 베크렐·방사능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의 세슘이 검출됐다. 수입 물량은 총 122㎏이다.식품 방사능 기준치는 100㏃/㎏로, 검출량은 기준에 못 미치지만 식약처는 미량이라도 발견될 경우 스트론튬 등 추가 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따라서 이럴 때 대부분의 수입업체는 추가 핵종 검사증명서를 내지 않고 수입을 취소하고 반송하거나 폐기처분 한다.지난해 시행된 일본산 수입식품 검사에서는 가다랑어 추출물, 된장 등 가공식품에서 총 4차례 세슘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전부 반송 또는 폐기 처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8 16:07:03
"동생 키 컸어요" 후기 믿었는데 효과 없다? '거짓 광고' 투성이
'키 성장', '키 영양제', '키 촉진' 등 부당 광고로 적발된 건강기능식품 등이 259건에 달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7일 식약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과 SNS 등에 '키 성장', '키 영양제', '키 촉진' 등으로 광고하며 제품을 파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가 259건 적발됐다며, 관련 부처에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키 성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부당광고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버젓이 키 성장을 앞세운 부당광고로 식품·건강기능식품을 팔거나 공동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나타나 온라인 쇼핑뿐 아니라 SNS 게시물도 점검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74.1%),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능 등에 대해 표현한 거짓·과장 광고'(17.4%),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5.4%),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5%) 등이다.주요 적발 사례로는 일반식품에 '키성장영양제, 키크는영양제' 등의 문구를 넣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해하게 하는 광고, '인간 성장 호르몬(HGH)의 방출을 자극', '자연적인 뼈성장과 뼈 강도를 지원' 등 신체조직의 기능·효과 등에 대해 설명한 광고 등이 있다.또 '키크는약', '신장 약' 등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문구, '골다공증예방', '설사가 잦
2024-03-07 13:46:28
음식 섭취 힘든 '삼킴장애', 올바른 식사법은?
연하곤란(삼킴장애)은 음식 섭취에 불편을 일으켜 영양섭취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 초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이 증상을 겪는 인구가 증가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연하곤란을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식생활 수칙을 소개했다.5일 식약처는 식사가 어려워 탈수증, 흡인성 폐렴 등이 나타날 수 있는 연하곤란을 방지하고 관리하는 식사법을 안내했다.식약처는 연하곤란을 겪는다면 카스테라 같이 부드러운 빵, 으깬 감자, 찌는 방식으로 부드럽게 익힌 육류와 생선, 채소를 먹을 것을 권장했다. 바나나, 요거트, 푸딩, 통조림 과일 등도 도움이 된다.반대로 거친 잡곡류, 딱딱한 빵, 떡류, 크래커, 튀긴 고기, 긴 면발 식품, 미역줄기와 같은 질긴 채소. 액상 유제품, 과일칩이나 건포도와 같은 말린 과일, 껍질이 있는 과일, 토마토 또는 수박처럼 물기가 많은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일상에서는 식사 전 바른 자세로 안정되게 앉아서 음식을 소량씩 천천히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식사 시간은 30분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한 번에 조금씩, 여러 번 나눠 삼켜야 한다. 국이나 물에 밥을 말아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물은 빨대를 이용해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식사 후에도 바로 눕는 자세는 좋지 않다. 바로 눕기보다는 20분에서 30분 정도 소화 시간을 충분히 갖는다. 식사 후 입안에 음식이 넘어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치아·잇몸·혀·볼을 위생적으로 유지한다.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재활센터에 따르면 연하곤란 의심 증상은 ▲식사 중 혹은 식후에 기침·사래 ▲식후 쉰소리 등 목소리 변화 ▲목에 이상감·음식물의잔류감 ▲사레 들고 괴로워서 식욕 저하 ▲식사 중 음
2024-03-06 15:57:05
알레르기 유발 물질 미표시한 '잣엿' 판매 중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잣엿' 제품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밀'이 표기되어 있지 않아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판매 중지 및 회수 처리된 제품은 가평에 소재지를 둔 ‘㈜마음’이 제조하고 ‘효성인터내셔널㈜’이 판매한 ‘가평잣엿’으로, 유통기한은 △2025년 8월 15일 △2025년 9월 17일 △2025년 10월 15일 △2025년 11월 7일 △2025년 11월 17일 △2026년 1월 5일로 표시되어 있다.식약처는 가평군청에 문제의 제품을 조속히 회수할 것을 요청했으며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섭취하지 말고 제품에 안내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9 18:33:59
'피부 얇은' 청소년 색조 화장, 올바른 사용법은?
신학기를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색조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27일 안내했다.식약처는 청소년의 얇고 예민한 피부에는 색조 화장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색조 화장을 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부모들이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피부에 피지가 쌓이기 쉬운 청소년은 색조 화장 후 꼼꼼히 세안해야 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어 지인과 화장품을 같이 쓰면 안 된다.사람마다 화장품 성분에 따른 피부 알레르기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피부 알레르기 여부와 제품 라벨에 표기된 성분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화장품 샘플을 귀밑 등 피부에 도포해 시험해봐도 된다.색조 화장품에 의해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 접촉성 피부염, 통증 등이 생길 경우 사용을 멈추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한편 식약처는 색조 화장품에 들어갈 수 있는 색소 129개와 사용 부위 등을 정하고, 이를 어길 시 화장품법에 따라 처분 또는 고발 조치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7 10:23:25
"QR코드로 약 정보 확인"...'e-라벨' 표시 의약품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인 '의약품 e-라벨 표시 및 정보 제공 서비스'를 109개 품목으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규제 혁신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의약품 e-라벨' 서비스는 2022년 식약처가 안전한 의약품 환경 조성, 허가사항 변경 시 종이 첨부문서를 재인쇄하는 등 비효율성을 줄이기 위해 종이로 된 의약품 첨부 문서를 제품 포장이나 용기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식약처는 지난해 병·의원에서 직접 투여하는 주사제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고, 올해는 바이오 의약품 등 82개 품목을 새로 선정했다.식약처는 소비자 단체·의료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민·관 협의체와 의약 전문가 단체가 제시한 의견을 고려해, 응급 상황에 쓰이는 의약품과 병·의원 외 장소에서 투약할 수 있는 의약품은 제외하고 대상 품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포함된 품목의 제조·수입 업체는 종이 첨부문서 대신 의약품 안전 정보를 전자 방식으로 제공하거나, 종이 첨부문서와 함께 의약품의 용기 또는 포장에 QR코드를 표기하는 등 전자 방식으로 첨부문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6 18:55:51
코스트코, '살모넬라균 의심' 슬라이스 햄 리콜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슬라이스 햄 제품이 병원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회수 조처됐다.코스트코 코리아는 프라텔리 베레타(Fratelli Beretta) 브랜드의 슬라이스 햄 '안티파스토 트레이' 제품이 식품 매개 병원균인 살모넬라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으로 회수했다고 19일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작년 10월 29일부터 이달 14일 사이 판매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4일, 이 제품이 살모넬라에 오염됐을 수 있어 리콜됐다는 정보를 얻고 15일 코스트코 코리아 측에 이 사실을 알려 잠정 판매 중단 등을 권고했다.현재 식약처는 수거한 식품을 대상으로 성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나올 경우 코스트코 코리아에 15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9 19:12:37
청소년에 속아 술 팔고 영업정지...'이것' 입증하면 처분 면할 수도
청소년의 가짜 신분증에 속아 술·담배 등을 판매한 소상공인은 당시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 입증되면 행정처분이 면제될 수 있게 법령이 개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이 같은 안건을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식약처에는 행정조사에서 CCTV, 다수의 진술 등을 토대로 영업자가 청소년 신분증을 확인했다는 사실이 입증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수사·사법 기관의 조사 등이 진행되기 전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와 관련한 법령은 조속히 개정될 예정이다.이에 더해 행정처분 기준 완화도 추진된다. 기존에는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이 영업정지 2개월이었지만 법령을 개정해 7일로 완화하고, 영업자가 원한다면 영업정지 행정처분 대신 과징금으로 전환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법령 개정이 추진됨에 따라 향후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하게 된 영업자에 대해 과도한 처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5 05:00:03
경동제약 '판테놀', 변색으로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경동제약의 피부염 치료제 '판테놀 연고'(덱스판테놀)에 변색이 일어나 영업자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판테놀 연고는 피부염, 화상, 상처 등의 회복에 쓰이는 불투명한 흰색 일반의약품으로, 일부 제품에서 변색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회수 대상의 사용기한은 내년 4월 6일까지다. 제조 번호는 KF004, KF005 제품이다.식약처는 회수 대상 의약품을 취급하거나 보유한 경우 사용 또는 유통이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동제약은 이달 1일 당뇨병 치료제 '다파진에스듀오정'에 불순물인 'NTTP'가 초과 검출돼 회수하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7 17:59:03
"엄마, 이쑤시개 튀겨주세요"...'이 먹방' 유행에 식약처 주의 당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에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 먹는 먹방 영상이 이목을 끌면서 이를 따라 하는 청소년이 생긴다는 우려가 커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를 당부했다.23일 식약처는 "이쑤시개는 식품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녹말 이쑤시개에는 주로 옥수수나 감자녹말이 들어가며, 여기에 색을 내고 점도를 높이는 용도로 마가 들어간다. 모두 식용이긴 하나, 녹말 이쑤시개는 위생용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식용 제품의 높은 기준치 대신 위생용품 기준을 적용받는다.따라서 시판 중인 이쑤시개 제품에는 '인체에 무해하나 드시지 마십시오' 등의 경고 문구가 적혀 있다.유튜브에 '녹말 이쑤시개'만 검색해도 '먹방'이 관련 검색어로 추천될 정도로 이쑤시개 먹방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다. 영상 속 이들은 주로 녹말 이쑤시개를 기름에 튀겨 부풀린 다음, 그 위에 치즈를 뿌려 먹는 괴이한 식사 모습을 보여준다.한편, 지난해 1월 코미디언 홍윤화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먹었는데 맛있었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4 09:12:16
'과라나' 넣은 고체 식품도 '고카페인 주의'
과라나가 함유된 액체 식품뿐만 아니라 고체 식품에도 '고카페인' 문구가 표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안전 정보를 소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눈에 띄게 표시하고, QR코드에 소비자 관심 정보를 담아 제공하는 식품 표시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열대 식품인 과라나의 주요 원산지는 브라질, 파라과이의 아마존 밀림 지대다. 씨앗에 카페인 성분이 있다.식약처는 과라나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가공식품 등 고체 식품에 '고카페인' 주의 표시를 하도록 올해 상반기 식품표시광고법 시행규칙 개정에 대한 입법예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모든 가공식품에 의무적으로 영양 성분이 표시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기존에는 일부 가공식품에만 적용됐으나, 영양 불균형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매출액 기준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별로 시행한다.아울러 식품 QR코드를 통해 표시 정보, 회수, 원재료, 영양성분 등 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부터 구축해 오는 11월 가동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QR 정보를 점자, 아바타 수어 영상, 음성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시각·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도 강화한다.식약처는 이 달부터 식품 표시 제도개선 민관 협의체를 운영해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8 18:22:53
어린이 인기과자 '오리온 카스타드'서 식중독균 검출
어린이 인기 간식으로 인기 있는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전량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제조 일자는 2023년 12월 22일,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다. 23g짜리 과자가 12개 들어 있는 제품이다.오리온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통보 받고 바로 회수 조치에 나섰다"며 "회수 대상 제품 대부분을 회수했고, 내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색포도상구균 검출 이유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추후 검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03 20:21:20
새해부턴 유통기한 대신 '이것' 표기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4년부터는 식품을 제조·가공·소분하거나 수입을 위해 선적하는 경우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을 표시해야 한다.다만 그 전에 유통기한을 표시해 만든 제품은 표기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판매할 수 있으며, 냉장 우유는 예외로 소비기한 표시제를 2031년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유예기간을 뒀다.소비기한 표시제는 올해 도입됐지만 올 한해는 계도기간으로 운영돼 식품업체는 유통기한을 표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년 생산품부터는 우유 등 유제품을 제외하고는 유통기한을 표시할 경우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가 내려지게 된다.올 한 해 이미 상당수 제품은 소비기한으로 표시를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최근 국내 매출 상위 100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소비기한 표시 전환율이 지난 2월 34.8%에서 지난달 94.2%로 상승했다고 밝혔다.또 식약처가 지난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위탁해 실시한 소비기한 인식도 조사에서도 '소비기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소비자가 88.5%에 할 정도로 소비자들도 이제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기한 제도는 영업자 중심으로 유통·판매가 허용된 기간을 나타내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자 중심으로 식품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한을 알려주어 식품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시행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28 17:06:37
빵 먹고 구토·설사 ...'이 빵' 판매 중단 조치
이탈리아산 빵류에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에 나섰다.식약처는 천하코퍼레이션(서울 송파구)이 수입·판매한 이탈리아산 '마시모 판스 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빵류)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와 제품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황색포도상구균이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내에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이 제품의 포장단위는 250g이며 2023년 9월 4일 생산돼 국내에 7119kg 수입됐다. 회수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4년 6월 3일'이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하고, 제품을 구매했다면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5 17:46:37
CJ제일제당 '햇반 전복버섯죽' 세균 초과...판매 중지
CJ제일제당에서 유통·판매한 전복버섯죽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은 세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CJ제일제당(충북 진천)에서 제조·판매한 '햇반 소프트밀 전복버섯죽'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며 회수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불시 정기검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제품 5개 중 2개에서 미생물이 발견됐다.해당 회수 제품 포장단위는 280g이며 소비기한은 '2024년 6월21일'이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이미 구입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4 15: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