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실종 7세 수중보서 숨진 채 발견...실족사 추정
지적 장애를 가진 7세 여아가 실종된지 하루 만에 수중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께 해남군 화원면의 한 수증보에서 10일 실종됐던 7살 A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은 10일 오후 12시 42분께 어머니가 일하는 해남의 한 음식점에서 혼자 나온 뒤 실종된 상태였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후 주변 CCTV와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수심 1.5m의 수중보에서 A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수중보는 실종 지점에서 약 2km 떨어진 곳으로, 주변에서 A양이 미끄러진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실족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12 11:16:01
전남 농촌 유학프로그램 시작…'서울 아이들, 시골 학교 오다'
전남 농촌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 초·중학생들이 농촌 학교로 전학을 왔다.전남도교육청은 26일 전남 순천시에서 '전남 농산어촌유학 유학생 환영식'을 열어 아이들을 환영했다.장석웅 전남도교육감과 조희연 서울교육감,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이 진행됐다. 전남교육청과 서울교육청의 업무협약으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학생들이 전남농산어촌 학교에서 자연 친화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서울 지역 학교를 다니고 있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유학생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초등학생 66명, 중학생 16명 등 총 82명이 참여를 결정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흙을 밟는 도시 아이들이 자연과의 회복을 만들어가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 출처 = Unsplash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2-27 10:00:01
전남 완도서 어린이집 교사·원생 4명 확진
전남 완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생 등 총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날 어린이집 교사 2명과 원생 2명이 확진 돼 전남 834~837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완도의 어린이집 교사(전남 832번)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되면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감염이 확인된 사례다. 전남 832번 확진자는 주중에는 완도 어린이집 야간 돌봄교사로 근무했으며 주말에는 목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2021-02-23 09:15:01
전남 신안서 화물차가 어린이집 차량 들이받아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어린이집 통학 차량을 들이받아 10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8시 18분께 전남 신안군 지도읍의 한 어린이집 인근에서 좌회전을 하기 위해 도로에 정차한 어린이집 통학 차량을 화물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어른 2명과 아이 7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물차 운전자는 "어린이집 차량이 멈추어 선 게 아니라 서행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뒤따르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04 15:31:02
전남 순천서 5세 어린이 확진…가족은 음성 판정
전남 순천에서 5세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5세 어린이(순천210번)가 해외로 나가기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검사를 받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또 다른 가족 1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자세한 감염경로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순천에서는 새해들어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08 13:45:01
전남 순천서 일가족 3명 확진…누적 186명
전남 순천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86명으로, 이날 새벽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185~18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순천 184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다. 순전 184번 확진자는 서면 동산교회와 보성 벌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85번 확진자는 21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며 서면 동산교회 등을 다녀갔다. 고등학생 자녀인 186번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990번 991번 시내버스를 이용했으며 서면 동산교회 등을 방문했다. 순천시는 서면 동산교회와 해당 고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했고 동산교회 교인 40여 명,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2학년을 제외한 1·3학년 학생과 교직원 676명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2 15:15:43
전남 여수서 2살 아기 냉장고 속 숨진 채 발견
전남 여수에서 2살 배기 남자 아이가 냉장고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여수시의 한 주택 냉장고에서 2살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아이의 어머니(43)를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구속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일 아동을 방임한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전문기관은 A씨의 큰 아들(7)과 둘째 딸(2)을 피해아동쉼터에 보내 격리 조치했는데, 이후 남매를 상대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둘째가 다른 형제가 더 있다고 진술했다.이에 경찰은 27일 A씨의 주거지를 긴급 수색했고, 냉장고에서 남자 아기의 사체를 발견했다. 조사결과 A씨는 아들만 출생신고를 했으며, 쌍둥이 남매는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30 15:40:01
전남 순천서 1살 아기·4살 어린이 코로나 확진
전남 순천에서 1살 아기를 포함한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은 1살 아기와 4살 어린이, 30대 어머니로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대, 40대 남녀 등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순천47~54번 환자로 분류됐다. 순천시는 역학조사를 거친 후 시처 홈페이지와 재난 문자 등을 통해 동선을 알릴 계획이다. 이진경 ...
2020-08-27 16:21:01
전남 순천서 확진자 발생…부산 거주 60대 남성
전남 순천시에서 코로나19 네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5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부산 확진자와 접촉 후 주암면 부모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부산시 17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부산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고 주암면 부모 자택으로 자가용을 타고 혼자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자가격리 기간 중 A씨는 25일 오후 2시 30분께, 27일 오후 2시 10분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암면 소재 농협 파머스마트를 방문해 20분간 머물렀으며, 그외에는 자가격리를 준수했다고 진술했다.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마트 등에 대해서 방역 소독을 하고 임시 폐쇄 조치를 취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05 11:18:38
전남 33번째 확진자 발생…이라크 입국 50대
이라크에서 입국한 50대 내국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 A씨는 전남도 33번째 환자로,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KTX 전용칸을 이용해 순천역에 도착했다. A씨는 이후 곧바로 임시검사시설로 이동했으며, 15일 오후 민간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16일 오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순천의료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전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이 중 17명은 해외 입국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에서 해외 입국자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반드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17 09:52:40
전남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막는다…179억 투입
전라남도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근절을 위해 나섰다. 전남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은 1033개소로,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19건이었다.도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에 179억원을 투입하고, 불법주정차 등 안전무시 관행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차량속도제한, 과속방지턱, 교통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 41개소를 종합 정비한다.또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에 따라 주 통학로 교차로, 간선도로에 과속단속카메라 167대를 설치한다. 신호기 미설치 횡단보도에는 신호기 107대를 신규 설치해 과속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으로 보호구역 내 단속을 강화하고 주민신고제를 활성화해 민관 협력을 통해 불법주정차 관행도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협할 요인을 철저히 개선하겠다"면서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27 18:00:01
전남도, 3월부터 어린이집 학부모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전라남도는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학부모가 부담하는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도는 민간·가정어린이집 만 3세부터 5세까지 보육료 수납한도액과 정부지원 보육료의 차액 중 2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학부모가 부담했다. 이에 도는 14일 어린이집 원장·전문가·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전라남도보육정책위원회에서 민간·가정어린이집 만3세부터 5세까지의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2만원 인상하고, 정부 지원 24만원을 제외한 차액분인 평균 월8만4천원은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보육료인상에 따른 수납한도액은 전국 최상위권이다. 이로 인해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 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올 3월부터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한 보육체계로 개편이 되고, 아이들의 출결상황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전자출결시스템도 도입한다.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고 진정한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는 전남도의 큰 다짐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현장에 도움이 될 보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20 09:40:02
전남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강화
전라남도는 신생아 학대 예방을 위해 3일 전라남도 남도소리울림터에서 도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제공기관의 산후도우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생아 인권지킴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산후도우미가 신생아를 학대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2019-12-04 17:18:32
'출산율 6년 연속 1위' 해남군, 아이사랑 유모차축제
해남군은 6일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념하기 위해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인 아이사랑축제는 해남군의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념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 축제는 임산부를 비롯해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가정, 지역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사진 표어 공모전 시상, 늦둥이 다자녀 등 최고가족 시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유모차를 끌고 참여한 100여가구의 출산가정을 비롯해 임산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어린이, 지역주민 등 모든 참가자들이 시가지를 행진하는 ‘유모차 행진’이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올해는 유모차는 물론 유치원생들의 세발자전거, 할머니들의 실버카까지 행진에 참여하면서 합계출산율 1위 달성을 축하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행사장에서는 출산장려 사진 표어 전시를 비롯해 해남 맘카페의 주관으로 어린이 체험 놀이터와 의류,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며 다양한 축하공연도 열렸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아이사랑 축제를 통해 합계출산율 1위 성과를 온 군민이 함께 축하하고, 출산친화적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산장려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선진적인 출산장려시책을 시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2017년 합계 출산율 2.1명(전국평균 1.05명)으로 6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저출산 극복의 우수 모델로 주목받고
2018-11-06 17:25:21
김광수 "최근 5년간 광주·전남 아동학대 6084건…재학대도"
최근 5년간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건수가 6084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 학대를 받은 아동이 동일한 사람에게 재학대를 받은 경우도 574건에 달해 대책이 마련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이 5일 공개한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아동학대 및 재학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아동학대는 총 6만 9395건에 달했다.이중 광주에서는 2013년 118건, 2014년 164건, 2015년 253건, 2016년 346건, 2017년 794건 등 1675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했다. 특히 아동이 동일한 사람에게 또다시 학대를 받는 경우는 156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14건, 2014년 16건, 2015년 26건, 2016년 33건이었지만 지난해는 67건으로 발생건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광주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아동학대와 재학대 발생 건수를 기록했다. 반면 전남은 4409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2013년 372건, 2014년 641건, 2015년 757건을 기록했다.특히 전남은 아동학대 건수가 2016년부터 큰 폭으로 뛰면서 2016년 1229건, 2017년 1410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4번째로 많은 수치다.또 재학대를 받는 경우 2013년 53건, 2014년 55건, 2015년 72건, 2016년 104건, 2017년 314건 등 총 418건의 재학대가 발생했다. 이 같은 아동 재학대 건수는 경기와 전북, 서울, 경북 등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수치다.김 의원은 "아동학대는 중대한 범죄로서 그동안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제도를 개선하고 대책을 마련해왔다"며 "하지만 정작 조치를 받은 후에도 초기 학대자에게 재학대를 당하는 아동
2018-10-05 11: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