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명품 사기녀 "상속녀·세 쌍둥이 모두 거짓말"
중고 명품 판매 부부 사기단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엉뚱하게도 아내가 자신이 거액의 상속녀라고 남편에게도 거짓말 해 결혼한 사실이 드러났다.울산지검은 중고 명품 가방과 보석 등을 판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1억1천6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구속 수사를 받던 부부 중 30대 남편 A씨를 무혐의 처분하고 석방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은 처음에 A씨와 아내인 20대 B씨 모두 피의자로 여겨 구속했으나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남편 A씨는 범행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오히려 아내 B씨의 거짓말에 넘어간 사기 결혼 피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검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이 '프랜차이즈 커피숍 상속녀'라며 A씨를 속이고 결혼했다.이후 B씨는 상속 분쟁에 돈이 필요하다며 A씨로부터 4억원을 뜯어냈다.B씨는 심지어 올해 3월 세쌍둥이를 출산한 거처럼 A씨와 시댁을 속이기까지 했다. B씨는 코로나19로 아기 면회가 금지된 점을 이용해 산모 이름이 조작된 아기 사진을 보여 주며 이들을 농락했다.그러면서 명품 사기 행각을 벌이던 B씨는 검거되자 남편 A씨와 함께 사기 범행을 저지른 것처럼 진술하기도 했다.검찰은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나도 속았다"고 털어놓으면서 휴대전화와 계좌번호 분석 등을 통해 A씨 역시 사기 결혼 피해자라는 것을 확인했다.검찰 관계자는 "B씨가 사기 결혼을 통해 4억원을 편취한 것은 친족상도례 규정상 처벌이 불가능해 입건하지 않고, 중고 명품 사기 혐의를 유지해 계속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08 13:45:02
"일본, 내년부터 출산하면 480만 원...증액 검토"
일본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아이를 낳을 때 주는 일시금을 내년부터 50만 엔 (약 480만원)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재 여성이 출산하면 아이 1명당 42만 엔(약 403만 원)을 주는 출산육아일시금을 8만 엔(약 77만 원) 인상하려는 것이다.가토 가츠노부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출산 시 일시금 증액 방안을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보고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이에 따라 일시금이 8만 엔, 약 77만 원 오를 경우 지난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인상 폭을 기록하게 된다. 일본에서 정상 분만으로 출산할 경우 의료 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민간 병원 등을 포함한 지난해 전국 평균 비용은 47만3천 엔, 약 450만 원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출산 지원책은 저출산과 무관치 않다. 지난해 일본의 출생아 수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소인 81만1604명을 기록해, 6년째 역대 최소 수치를 경신했다.요미우리는 "육아 세대의 부담을 경감해 저출산 대책을 강화하는 목적이 있다"며 "조만간 키시다 총리가 최종 판단해, 인상액을 표명한다"고 보도했다.기시다 총리는 일찍이 "저출산은 위기적인 상황에 있다"며, 일시금의 "큰폭의 증액"을 표명했었다.지난해 일본에서 태어난 아이는 81만 1천600여 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122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줄어 8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지난해 일본의 합계 출산율은 1.30으로 한국의 0.81명보다는 높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07 17:19:35
모유 잘 안나온다면...이렇게 해보세요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완벽한 음식이다. 특히 생후 첫 4~6개월 동안 가장 이상적인 식품으로, 소화 작용을 돕는 많은 효소와 필수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아기의 성장 발달을 돕는다. 또한 산모의 산후회복을 촉진하고,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정서적인 친밀감을 선사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분유를 구입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처럼 모유수유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생각보다 젖이 잘 나오지 않아 모유수유를 포기하는 엄마들도 있다.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비법은 없을까? 모유량이 적어서 걱정이라면 먼저 식단 관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수유 중에는 일반인보다 하루 500kcal 정도가 더 필요한데,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특히 칼슘과 철분이 든 음식도 꼭 챙겨먹도록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생선류, 유제품, 콩류는 젖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 또한 신선한 과일과 푸른 잎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C, 저지방 요플레와 저지방 우유, 치즈, 계란, 두부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는 갈증을 많이 느끼기 쉬운데, 수유 전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도록 한다. 물이나 주스, 우유, 국을 마시면 좋다. 하루에 필요한 수분 섭취량은 8컵 정도지만 산모는 목이 마를 때마다 마시고, 만일 소변 색이 농축되거나 변비가 있다면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한다. 잠을 충분히 잘 자고 가슴 마사지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모가 피로하면 젖을 생성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분비가 억제되어 젖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피곤할 때는 잘 쉬어주어야 한다. 젖이 부족할 때는 마사지를 해
2022-12-01 16:08:45
출산 후에도 여전하네...이하늬, 속옷 화보 촬영
배우 이하늬가 여전한 몸매를 과시했다. 30일 배우 이하늬는 "Venus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이하늬는 속옷 광고를 촬영 중인 모습이다. 출산 5개월만에 되찾은 볼륨 몸매가 시선을 끌고 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결혼했으며 6월에 딸을 출산했다. (사진= 이하늬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30 09:30:40
2천만원 받으려면 5명까지 낳으래요
전국 지자체가 곤두박질치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을 약속하고 나섰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원 금액이 낮다는 평가가 많다. 일례로, 경기 하남시는 내년부터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 확대해 넷째 자녀는 1000만원, 다섯째 이상은 2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하는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기존 출산장려금 지원액은 첫째 자녀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200만원, 다섯째 이상은 300만원이었다.예전과 비교하면 지원금이 넷째는 5배가, 다섯째는 약 7배가 늘었다. 그러나 물가 상승과 경제 여건 악화에 평균 양육비를 고려하면 충분한 금액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2022년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을 보면 4인 가족 기준 세전 약 730만원이 평균 소득액이다.이를 단순 방식으로 감안해 부모합산 소득 구간 중 700만원대를 기준으로 2022년 표준양육비 산정표를 보면 자녀 4명을 2살 터울로 출산했을 경우 매달 대략적으로 630만원 정도가 든다.물론 지원금만으로 양육을 하는 것은 아니겠으나 출산지원금을 믿고 임신과 출산을 결심하기에는 여전히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한정적인 예산을 한 곳에 몰아넣을 수가 없어 '파격'이라 부를만한 저출산 카드를 쓰지 못하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29 15:28:39
출산 장려 대신 '이것' 어떨까...김진표 의원의 제안은?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출산 장려'라는 말에 대한 젊은 층의 저항감을 고려, "생명존중운동으로 승화해서 추진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제안했다.김 의장은 이날 나경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국회에서 면담을 가지고 "젊은 분들은 '출산 장려 운동' 식에 대해서는 감성적 저항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자살률, 낙태 문제, 동성애·동성혼 문제 등도 함께 논의해볼 수 있다는 종교계 의견을 함께 소개했다.김 의장은 "프랑스처럼 미혼모를 정식 가족으로 인정하는 기조로 정책이 변경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기독교계에서 동성애·동성혼 치유회복운동을 포함해 네 가지를 한꺼번에 생명존중운동으로 승화해 추진하자는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장은 또 "(저출생 문제에) 정부가 당연히 앞장서야 하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며 "과거 박정희 대통령 때 새마을운동을 하듯이 민간, 특히 종교계가 함께 참여하는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때가 됐다"고 했다.그러면서 "나 부위원장이 하신다고 하면 국민들이 많이 참여할 것 같으니 좋은 성과를 만들어달라"며 "국회에서도 국정조사 특위를 만들면서 기후위기 특위와 인구위기 특위를 함께 하기로 했다. 바로 발족하려 한다"고 밝혔다.이에 나 부위원장은 "안 그래도 인구위기 특위와 기후위기 특위를 부탁드리려고 의장님을 뵙자고 했는데, 먼저 다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구 문제나 기후 문제는 정부에서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국회가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범종교·범국가적
2022-11-25 17:46:08
30년 냉동된 배아로 쌍둥이 출산한 美 부부
미국에서 30년 동안 냉동돼있던 배아에서 쌍둥이가 태어나 주목 받고 있다고 미 CNN 방송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레이철, 필립 리지웨이 부부 사이에서 쌍둥이 남매 리디아와 티머시가 태어났다. 이 아이들은 익명의 기부자가 부부에게 기증한 배아에서 태어났다.쌍둥이 배아는 지난 1992년 4월 22일에 냉동 상태로 보관됐다. CNN에 따르면 해당 배아는 이 세상에 태어난 아이의 배아 중 가장 오랜 시간 냉동 보관된 것으로 추정된다.쌍둥이 아빠인 필립은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냉동된 배아를 얻으려 한 것은 아니다"라며 "단지 우리는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온 배아를 원했다"고 말했다.리지웨이 부부는 임신을 시도하기 전 배아를 고르기 위해 기증자의 신체, 유전 조건, 교육 수준, 직업, 영화나 음악 같은 문화적 취향 등 정보를 모두 확인했다.리지웨이 부부는 기증자 번호가 앞자리일수록 더 오래전에 배아를 기증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앞번호에 위치한 기증자를 고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결과적으로 부부는 영하 200도에 가까운 액체 질소가 있는 작은 빨대 위 장치에 30년동안 보관된 배아를 선택했다.부부는 이미 8살, 6살, 3살, 생후 24개월이 다 돼가는 아이 등 4명의 자녀를 뒀다.필립은 "(이번에 태어난) 쌍둥이는 우리 집에서 가장 어린 아이들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큰 아이"라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부부가 체외수정 방식의 임신을 준비할 경우 실제로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배아를 생산한다.여분의 배아는 미래 자녀 계획을 염두에 두어 냉동 보관되거나 과학 연구 또는 이번 리지웨이 부부 사례
2022-11-22 11:31:16
출산 후 첫 외출은 언제부터 가능할까?
출산 이후 몸이 임신 전 상태로 돌아가는 시기를 산욕기라고 한다. 보통 출산 6주 정도까지를 말하는데,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산후조리 기간 동안 궁금한 이런저런 물음들을 모아봤다. Q) 출산 후 첫 외출은 언제부터 가능할까?첫 외출은 빠르면 2주, 보통은 3주가 지나 시도하는 것이 적당하다. 봄이나 여름과 같이 따뜻한 날에는 산후 1~2주차라도 잠시 산책하는 정도는 괜찮다. 외출 시에는 찬바람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아직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Q) 부종은 언제쯤 빠질까? 임신 당시 부종 여부와 상관없이 출산 후 3~4일부터 몸이 붓기 시작한다.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은 산모가 자연분만한 산모보다 심하게 붓는데, 발목에 생기는 부종이 가장 심하다. 정상 부종이라면 3개월에 걸쳐 서서히 빠진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도 부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출산한 다음날부터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Q) 산후 특별히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할 영양소는?철분 섭취가 필요하다. 자연분만의 경우 분만을 하면서 약 500cc의 출혈이 생기므로, 산후 충분한 양의 철분을 먹어야 한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산후 빈혈이 생길 수 있고 모유수유 하는 아기의 발육에도 좋지 않다. 곡류와 동물 간, 달걀, 육류, 시금치에 철분이 풍부하다. Q) 피임약은 언제부터 먹어도 될까?수유 중에는 배란을 하지 않게 하는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나와 임신이 어려운 상태가 된다. 하지만 수유를 잘하고 있어도 배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2022-11-18 15:21:32
'D-6' 출산 임박한 이재은..."나이 많은 초보 엄빠지만"
배우 이재은이 출산을 6일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15일 이재은은 “드뎌 D-6일 남았다. 우리 이쁜태리 만나기까지... 설렘반,두려움반.. 두근두근 거린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두 나이 많은 엄마에게서 건강히10달 잘 있어주어 너무 고맙구나. 너무 보고싶다. 아빠두 우리 태리가 너무 보고싶대. 나이 많은 초보엄빠지만. 우리 잘 헤쳐나가보자꾸나. 사랑한다. 울애기 빠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재은은 2006년 9살 연상 안무가와 결혼했지만 2017년에 이혼했다. 이후 지난 4월 재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 이재은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16 09:29:13
'고딩엄빠2' 19세 출산한 윤은지, 공개한 통장 잔고는...
19세에 출산한 초보맘 윤은지가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는 18세에 임신을 하고 19세에 아이를 낳은 초보맘 윤은지와 아들 라온 군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병원을 찾은 윤은지는 "허리가 좀 아프다. 아기를 낳고 더 심하게 아프더라"라고 전했다.의사는 "출산을 할 때 골반 간격이 넓어지는데 이게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라며 "문제가 되는 게 뭐냐면 허리 각도가 심하게 들어가 있다. 만성 통증화된다"라고 설명했다.윤은지은 척추는 심하게 틀어진 상황. 의사는 "쉬어줘야 한다. 쉬지 못하고 육아하고 직장 생활하면 아픈 부위가 흔들릴 수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통증, 굴곡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아이를 혼자 키우는 데다 서서 일하는 업무 환경,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진단 결과에 윤은지는 "라온이도 키워야 하고 일도 해야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생계 유지를 해야 할지 걱정이 됐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게다가 윤은지의 통장 잔액은 5,870원이었다. 그는 "주급으로 30만 원씩 받고 있고 친구들한테 빌리거나 급한 불만 끄면서 (생활하고 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10 09:17:08
출산 후 아픈 손목 관리법
출산 후 엄지손가락 주변 손목이 저리거나 찌릿한 느낌을 받는 산모들이 많다.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산모들의 근골격계는 약해진 상태인데, 아이를 낳은 후 본격적으로 육아가 시작되면서 손목 부담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통증이 생기는 초기부터 손목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나중에는 아기를 안고 있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적절한 조치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팔 근육 자체가 부어오르는 것은 건초염이 될 징조로 볼 수 있다. 염증이 생겨 통증이 생기면 손목을 최대한 쓰지 말아야 한다. 육아와 집안일을 병행하는 것을 최소한으로 하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초보 엄마일수록 아기를 안을 때 자세가 바르지 않아 손가락과 손목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기 쉬운데, 손목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아기를 안아야 한다. 아기를 안을 때는 손목이 구부러진 상태로 오래 있지 않도록 하고 손목과 팔 밑에 쿠션을 받쳐 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주면 좋다. 적절한 찜질과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손목이 부어있거나 열이 나면 얼음 찜질을, 열이 없다면 온찜질을 해주도록 한다. 임산부용품 전문 브랜드 프라하우스는 임산부의 손목을 적절한 압박강도로 지지해주는 손목보호대를 추천하고 있다. 프라하우스 손목보호대는 신축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코어 스트레치 텍스를 사용해 편안하게 손목을 감싸준다. 또한 개개인의 손목 사이즈에 맞게 압박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해 사이즈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탈착이 어려운 타 제품과도 차별화를 뒀다. 한 손으로도 가볍게 탈착할 수 있는 고급 벨크로로, 피부가 긁힐 염려가
2022-11-03 17:50:01
택시에서 출산한 영국 여성...15만원 청구서에 "어이없어"
택시에서 아이를 출산한 영국 여성이 택시 회사로부터 청소요금 청구서를 받고 황당해했다. 1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더 선 등에 따르면 임산부 파라 카카닌딘(26)은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택시를 탔다가 갑작스러운 진통에 뒷좌석에서 아이를 낳았다. 진통은 택시에 탑승한지 약 5분만에 시작됐고, 시속 60km로 달리는 차량에서 카카닌딘은 딸을 출산했다. 그는 5분만에 양수가 터졌다. 택시 기사가 차를 세우는 게 낫겠냐고 물어봤지만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계속 가달라고 했다”고 전했다.병원에 도착했을 때 카카닌딘은 이미 딸을 낳은 상태였다. 기다리던 조산사들은 상황을 보고 놀랐고, 카카닌딘은 상황이 비현실적이어서 무서울 틈이 없었다고 전했다. 며칠 후 카카닌딘 앞으로 청구서가 도착했다. 택시 회사인 애로우 택시는 그에게 청소 비용 60파운드(약 10만원)와 요금 30파운드(약 5만원)를 합쳐 90파운드(약 15만원)를 청구했다.해당 택시 회사는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3 16:00:02
작년 다문화 출생아 지난 2008년 이후 최저
지난해 다문화 가정 출생아가 1만5000명 아래로 내려섰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과 결혼이민자·귀화자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출생아는 1만4322명으로 전년도인 2021년의 1만6421명보다 12.8% 감소했다.연간 다문화 출생아 수가 1만5000명 아래로 줄어든 것도 2008년 1만3443명 이후 처음이다. 전체 출생아 대비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5.5%로 전년의 6%보다 0.5%p 떨어졌다.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통계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한 2020년과 작년 입국 제한 조치 등이 이뤄지면서 다문화 혼인이 줄어들면서 다문화 출생도 함께 감소했다"고 분석했다.또한 첫째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결혼생활 기간이 2년 미만인 다문화 부모의 비중은 전년인 60.8% 보다 11.5%p 떨어진 49.3%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10건 가운데 6건(62.1%)은 외국인 아내와 한국인 남편의 결혼이었고, 이외 외국인 남편(22.0%), 귀화자(16.0%)의 순이었다.다문화 결혼을 한 외국인·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중국이 23.9%, 베트남 13.5%, 태국11.4%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과 귀화자 남편의 출신 국적은 미국이 9.4%로 가장 많았다.연령별로는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의 경우 45세 이상이 27.7%로 가장 많았고, 다문화 혼인을 한 아내는 20대 후반이 2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3 13:52:03
'아이 가질 결심'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높아
국내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출산 확률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적 안정성이 주는 효과가 출산에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3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종사자 특성에 따른 혼인율 및 출산율 비교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정규직은 한 해 동안 100명 중 5.6명이 결혼했고 비정규직은 100명 중 3.06명이 결혼한 것으로 분석됐다.즉, 비정규직 대비 정규직의 결혼 확률이 1.65배 높다. 이는 15~49세를 대상으로 성별, 연령, 교육수준, 거주지역, 산업분야 등 개인을 포함하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여건들이 모두 일정하다고 가정해 분석한 결과다.대기업의 종사자와 중소기업 종사자의 결혼 확률을 비교해보면 대기업 종사자는 100명 중 6.05명이 결혼했고, 중소기업 종사자는 100명 가운데 한 해 4.23명이 결혼해 1.43배가량 차이가 났다. 정규직의 출산 확률은 100명 중 4.07명으로 이는 비정규직의 2.15명과 비교했을 때 약 1.89배에 달했다. 대기업의 종사자 출산 확률은 100명 중 4.37명 수준으로 중소기업 종사자 3.18명보다 1.37배 높았다.보고서는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 장려 정책 외에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3 09:38:33
예비맘이 주목하는 젖병 선택 조건은?…'배앓이방지·젖병거부극복'
출산을 앞두고 아이를 위해 어떤 젖병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예비부모를 위해 헤겐이 젖병 선택조건과 함께 헤겐 젖병을 선택하면 좋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엄마 가슴을 닮은 젖꼭지로 젖병거부극복아이 영양공급과 귀결되는 신생아 젖병 선택 첫번째 조건은 단연 젖병거부 없이 잘 무는 것이다. 젖병거부란 혼합수유하는 아기가 엄마의 유두와 젖병 젖꼭지를 혼동하거나 이질감을 느껴 젖병을 거부하는 현상으로 엄마의 젖가슴과 유사한 모양과 촉감의 젖꼭지가 젖병거부극복에 도움을 준다. 엄마 가슴모양을 모티브로 하여 일반 젖병들과 달리 젖꼭지가 하단에 위치한 헤겐젖병은 최소한의 기울임으로 수유할 수 있어 젖병을 높이 기울여 일어나는 중이염과 역류예방에 도움을 주고, 부드러운 촉감의 도톰한 젖꼭지로 엄마의 가슴을 재현하는데 집중했다. 세척까지 편한 배앓이방지 젖병젖병거부 만큼이나 예비맘이 두려워하는 것은 신생아 배앓이다. 생후 100일 이전의 신생아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인 신생아 배앓이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수유 중 젖병 내 공기를 많이 흡입하는 것이 하나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배앓이방지 기능은 신생아 젖병의 필수조건으로 손꼽히는데 헤겐 배앓이방지젖병의 경우 젖꼭지를 하단에 위치시키는 고정적인 자세로 공기순환 에어벤트가 항상 상단에 위치해 분유액체가 구멍을 막지 않아 일반 젖병보다 빠르게 공기를 빼낸다. 실제 헤겐젖병은 구매고객 2,670명을 대상으로 자체설문한 결과 배앓이방지 만족도가 97.5%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바 있다. 또한 배앓이방지 젖병의 경우 챙겨야 하는 부속품이 많아 세
2022-10-31 13:4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