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출산한 아기 방치해 살해...친모 집행유예
화장실에서 출산한 자신의 아이를 변기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친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제5단독(부장판사 노미정)은 22일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A(27)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1월 8일 오후 오후 6시45분 전북 전주 덕진구의 자택에서 임신 32주 만에 출산한 아기를 변기 물에 빠뜨려 약 30분간 방치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A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불법으로 낙태약을 구입해 복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낙태약을 먹고 3~4일 후 복통을 느낀 A씨는 임신 31주차에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조기 출산했다. A씨는 "아기가 태어났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얼마 후 숨졌다.당시 병원에 도착해 응급조치를 받은 아기는 자발적으로 호흡을 시작했지만, A씨와 B씨는 연명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변사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아기의 사망 경위에 수상함을 느끼고 수사를 시작했다. A 씨는 수사 초기에 혐의를 부인했으나 "아이가 숨을 쉬지 않을 때까지 변기에서 꺼내지 않고 기다렸다"고 시인했다.수사기관은 이후 A 씨와 사실혼 관계였던 B 씨 역시 낙태를 강요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해 구속 기소했다. B 씨 역시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돼 A 씨와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영아가 살아있음을 알면서도 변기 물에 방치해 살해한 범행은 죄질이 나쁘다"며 "갓 태어난 아이의 생사는 보호자의 양육 의지나 환경에 따라 결정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피고인이 거쳐온 불우한 성장 과정이
2022-06-23 14:29:01
윤소이, "출산 후 20kg 빼고 촬영...너무 욕심났다"
배우 윤소이가 출산 후 20kg을 감량하고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22일 TV조선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 정상훈, 김영재, 류연석과 김윤철 감독이 참석했다.'마녀는 살아있다'는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 드라마로, 메가폰을 잡은 김윤철 감독은 "사랑, 연애 이야기와 함께 돈, 죽음이라는 주제를 같이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작년 11월에 출산을 한 윤소이는 속만 썩이던 남편의 죽음과 함께 돈 많은 돌싱녀로 컴백한 양진아 역을 맡았다. 그는 "상황상 출연하기 어려운 조건이었는데, 너무 욕심이 나서 20kg 빼고 왔다"고 밝혔다.이어 "대본이 가진 힘의 특별함이 느껴져서 욕심이 났다. 복합적인 장르를 해볼 수 있는 도전이 될 것 같아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시켜달라고 쫓아다녔다"고 덧붙였다.(사진제공=TV조선)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23 11:00:02
최희, 안면마비 당시 얼굴 보여주며..."출산 고통보다 더해"
방송인 최희가 대성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왔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9일 최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울한 나의 근황, 병원에 입원하게 된 계기부터 열심히 회복 중인 저의 최근 근황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최희는 "영상은 다 회복하는 시점에 촬영했다. 주말 새 너무 아파 응급실행을 두 번이나 하고 출산 때보다 더한 극한 고통을 겪다가 대상포진임을 알게 되었고, 상태가 심해져 병원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귀 안쪽으로 대상포진이 심각하게 와서 안면마비, 청력과 미각 상실 등의 문제가 생겨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얼굴 반쪽이 안면마비가 왔고 귀에 평형기관을 담당하는 곳까지 바이러스가 퍼져서 어지럼증과 혼자 걷기 어려운 정도"라며 "그래도 많이 괜찮아져서 뭔가를 잡고 스스로 걸을 수 있다. 오른쪽 얼굴이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웃고 싶어도 웃어지지 않고 눈을 똑바로 감기도 힘들다"라고 전했다. 많이 호전됐지만 아직까지 최희는 얼굴 한 쪽을 제대로 컨트롤할 수 없는 상태였다.최희는 "대부분 안면마비 환자들이 빠른 분들이 한 달이면 돌아온다고 하지만, 마비보다 심리적인 문제들이 더 크게 나타난다고 한다. 회복속도도 너무 더디고 사람을 만날 때 자신감이 떨어지고 음식을 먹을 때도 음식이 새고 웃고 싶어도 웃을 수 없고, 내 마음대로 내 얼굴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거 자체가 제일 큰 스트레스 인 거 같다"고 고통을 호소했다.앞서 최희는 귀 안쪽 신경으로 대상포진이 와 입원했다고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이석증, 얼굴 신경 마비, 청력 미각 손실 등의 후유
2022-06-10 11:10:03
진통 중 배가 고프다면? 분만에 관한 궁금증들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은 분만 과정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다. 진통 중 배가 고플 때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메이크업 상태로 병원에 가도 되는지, 화장실에 가도 되는지 등 소소하지만 알아두면 마음이 편해지는 정보들을 모아봤다. ◎ 진통이 있지만 허기가 느껴진다면 병원에 가기 전에는 일단 금식하는 것이 좋다. 분만실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먹지 못할 것 같아 미리 허기를 채우려고 음식을 먹는 임신부들이 간혹 있는데, 이 경우 진통이 오면 구토를 할 위험이 있다. ◎ 메이크업 해도 될까 메이크업은 피하는 것이 좋고, 출산을 앞두고서도 매니큐어를 바르지 않도록 한다. 안색이나 손톱색깔은 산모의 몸 상태를 판단하는 매우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콘텍트 렌즈도 끼지 않도록 한다. 진통이나 분만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데, 장시간 렌즈를 끼고 있을 경우 눈에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낫다. ◎ 분만 대기실에서 진통 중 잠이 온다면 자도 된다. 미약 진통일 경우 자는 동안 진통을 느끼지 못하기도 하는데, 잠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분만이 임박하면 자연스럽게 잠에서 깨게 되므로, 졸음이 몰려오면 편안한 마음으로 자도록 한다.◎ 음료수를 마셔도 될까 분만 대기실에서 진통 중 땀을 많이 흘려 목이 자주 마르게 되는데, 관장을 한 이후에는 물도 마셔서는 안된다. 출산 전까지는 철저히 금식하고, 목이 말라도 입술을 가볍게 적시는 정도여야 한다. 이온음료나 당분이 많은 음료수는 피해야 한다. ◎ 진통 중 대변을 봐도 될까 대부분 입원 직후 관장을 하므로 화장실에 갈
2022-06-09 17:18:48
권미진, 5일 둘째 출산..."제왕절개, 두번째가 더 아프대서 긴장"
개그우먼 권미진(34)이 둘째를 출산했다. 권미진은 6일 인스타그램에 "22년 6월5일 3.44㎏ 아들이 태어났다"며 "태교는커녕 첫째 꽁무니 쫓아다니느라 바빴는데 건강하게 태어난 아들 덕분에 세상이 아름답고 감사한 일과 미안한 일이 스쳐 지나간다. 네 가족. 신랑 하나, 딸 하나, 아들 하나"라고 썼다.이어 "제왕절개 두 번째가 더 아프다고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도 "원래 이만큼 아픈 거 알고 각오를 단단히 해서 그런지 두 번째가 오히려 더 괜찮다"고 덧붙였다.2010년 KBS 2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권미진은 '개그콘서트' 코너 '헬스걸'에서 약 50kg을 감량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권미진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7 17:11:01
배우 박한별, 둘째 임신..." 8월 출산 예정"
배우 박한별(38)이 둘째를 임신했다. 박한별의 소속사에 따르면 박한별은 현재 임신 7개월에 접어든 상태로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유 전 대표는 2019년 그룹 '빅뱅' 출신 승리(32)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박한별은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할 때'(2019)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이후 제주도로 내려가 서귀포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1 09:05:52
"여성 경력단절 원인, 출산·육아 외에도 '이것' 인정"
여성의 경력단절 사유에 혼인·임신·출산·육아에 더해 성별 임금격차 등 근로조건도 추가될 방침이다.여성가족부는 31일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이하 여성경제활동법)의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내달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여성경제활동법은 2008년 제정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이하 경단법)을 시행 13년만에 전면 개정한 것으로, 정책 범위를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또 기존에는 경력단절의 원인을 주로 혼인·임신·출산·육아에서 찾았지만, 성별 임금격차 등 노동시장 구조 역시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해 경력단절 사유에 추가했다.구체적인 시행 내용에는 경력단절 예방 정의 규정을 신설하고 사업범위를 확대하며,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국가, 지방자치단체, 사업주의 책무를 강조하고 있다.또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정책 방향을 반영해 기본계획, 시행계획, 지원센터의 명칭을 변경했으며 생애주기별 여성 경력설계 및 개발 상담, 경력단절 예방 등 고용노동부와의 공동업무를 강화했다.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력단절 예방이 중요하다"며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직장환경을 조성해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고령화 시대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31 14:06:18
'이필모 아내' 서수연, 둘째 출산 앞두고 베이비페어 방문 예정?
배우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이 오는 2일(목) '2022 맘스홀릭 베이비페어' 코엑스 B홀 프라하우스 부스에 방문한다. 현재 임신 7개월 차인 서수연은 최근 SNS를 통해 임산부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프라하우스의 제품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프라하우스는 임산부의 체형을 고려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언더웨어를 선보이며 입소문 난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질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임산부 내의와 수유브라, 임부용 복대, 거들을 비롯해 회음부 방석, 손목발목 보호대, 임산부전용 바디필로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서수연은 오전 11시경 프라하우스 부스에 방문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베이비페어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개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30 16:12:53
크레용팝 금미, 둘째 출산..."지옥 경험했지만 와줘서 고마워"
그룹 크레용팜 출신 금미가 둘째를 출산했다. 금미는 25일 인스타그램에 "둘째들은 빨리 나오며 첫째 때 무통이 들면 둘째는 안 들 수 있다던 말이 사실이었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이어 "생진통을 그대로 느끼며 분만 했던 시간...지옥을 경험했지만. 건강하게 엄마 품으로 와준 별이에게 고맙고"라며 "든든하게 내 옆을 지켜준 남편도 엄마랑 떨어져 씩씩하게 잘 기다려주고 있는 첫째 우주도 넘 기특하고 고맙고 사랑해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별이"라고 했다.사진 속 금미는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금미는 2020년에 결혼해 그해 8월 아들을 득남했다. (사진= 금미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6 13:38:08
출산 후 오로, 어떻게 관리할까?
출산 직후에는 자궁벽과 산도에서 생긴 상처에서 출혈, 자궁 내막 단편 등이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를 오로라고 한다. 처음에는 생리대를 빈번하게 갈아줄만큼 선혈이 많이 나오지만, 서서히 양이 줄어들고 색도 붉은색에서 갈색, 황색, 투명한 상태로 변해간다. 오로는 일반적으로 산후 1개월 정도에 사라지는데, 산후 6~8주까지 계속되는 사람도 있다. 만약 이후에도 출혈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자궁 수축이 잘 되지 않아 오로가 멈추지 않을 수 있는데, 그대로 두면 중증 빈혈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악취가 나는 것도 이상 증세일 수 있다. 오로가 너무 금방 멈춘다면, 자궁 안에 오로가 체류한 상태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잘 쉬어주어야 한다. 오로가 나오는 동안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화장실에 갈 때마다 소독솜 등으로 앞쪽에서 뒤쪽으로 씻거나, 비데로 세정하는 등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좌욕은 오로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좌욕은 항문 주변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고 출산으로 생긴 부종을 완화시켜 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4 17:18:01
6월 출산 앞둔 이하늬, 파격 만삭화보 공개
출산을 앞둔 배우 이하늬가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이하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친구 같은 크루들과 정말 의미있고 재미있었던 작업. 36주 조이와 함께. 곧 그녀가 태어날 6월" 이라는 글과 함께 보그 코리아 사진 화보를 공개했다. 크롭탑과 미니 스커트, 찢어진 청바지 등을 매치한 파격적인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결혼 소식을 발표하고 약 한달 뒤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4 10:07:29
카카오 전 대표와 결혼한 박지윤, 출산 후 컴백 예고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와 결혼한 가수 박지윤이 컴백한다. 23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이번주 목요일 오랜만에 새로운 싱글을 낸다”면서 “다시 하나하나 준비 중이다. 좋은 음악으로 좋은 봄날이 되기를 바라본다. 모두 건강히 만나는 그날까지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 싱글 앨범을 준비하는 박지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가 눈에 띈다. 한편, 박지윤은 조수용 전 카카오 대표와 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9년 결혼해 지난해 1월 딸을 낳았다.(사진= 박지윤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3 10:18:43
출산 후 나타나는 몸의 변화와 관리법
여성의 몸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큰 변화를 겪는다. 특히 출산 후 자궁과 유방을 비롯해 몸 곳곳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축구공만하던 자궁은 출산 후 4주 정도 지나면 달걍 크기만큼 작아지는데, 산후 회복이 순조로워야 자궁 회복도 빠르다. 질은 출산을 겪으면서 늘어지고 부어 올라 충혈되어 있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회복된다. 2주가 지나면 임신 전과 같은 느낌이 드는데, 질이 늘어나고 탄력이 줄어든 느낌이 든다면 케겔 운동을 꾸준히 해 탄력을 되찾는 것이 좋다. 출산 후에는 자궁 내부와 질에서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배출되는데, 이를 오로라고 한다. 출산 후 4~6주 동안 배출되는 오로는 산후 3일까지는 적색이다가 점차 갈색, 황색으로 변한다. 만약 6주가 지나서도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냄새가 나고 양이 줄지 않으면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한다. 오로가 배출될 때는 세균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패드를 자주 갈아주고, 좌욕으로 살균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임신, 출산 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모발의 성장이 멈추고 모근이 약해지기 때문에 머리가 빠지는데, 길어도 1년 이내에는 모발의 성장이 시작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력이 떨어지는 것 또한 일시적인 것으로, 서서히 회복된다. 피부 기미가 심해지기도 하는데, 출산 후 1년 정도 지나면 옅어지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기미를 제거하기 위해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스트레스를 덜 받고 키위나 사과, 오렌지 등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또한 가슴은 커지는 동시에 아래로 처지면서 젖
2022-05-13 15:49:19
집 화장실서 출산 후 시신 유기한 20대...긴급체포
자택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살해해 야산에 유기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영아살해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미혼인 A씨는 지난 11일 저녁 평택시 서정동 자택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살해해 같은 날 오후 8시께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튿날인 12일 오후 A씨 집에서 막힌 변기를 뚫었던 작업자로부터 "변기에서 아기 태반이 나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같은 날 오후 7시께 평택시내 A씨 직장 인근 노상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A씨가 아기를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 유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시신 부검을 통해 A씨가 아기를 출산한 뒤 어떤 방식으로 살해했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3 09:57:30
김은혜, "출산·육아 부담 낮춘다" 6가지 공약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3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갈 출산·육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 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6가지 공약을 발표하며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여성뿐만 아니라, 한 가정 전체의 고민"이라며 "많은 여성이 출산 후 경력단절에 이르는 것도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다. 출산,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한 공약으로 김 후보는 △4개 권역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맘 케어 종합센터(육아해방타운)’ 설립 △등하굣길 교통지도 사회공헌 일자리화 △24시간 어린이병원 및 어린이 전문병원 확충 △아침 급식지원, 결식아동 삼시세끼 보장 △무료 AI 성장판 검사, 우리가족 전담 영양사 지원 등 6가지 세부계획을 밝혔다.이번 6가지 정책은 김후보가 정치인 이전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경기도 내 30-40대 학부모들을 만나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김 후보는 아침마다 아이 등굣길을 함께할 수 없는 학부모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하여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사회공언 일자리에 넣을 계획이다.특히 맞벌이 부부나 가정 내 사정으로 아침을 먹지 못하는 도내 아동이 약 12만명(전체의 17%)에 달한다는 사실, 도내 결식 우려 아동이 5만6781명에 달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아이들을 위한 아침 간편식을 새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경기도 내 공공산후조리원(전군 13개)이 한 하나밖에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경기도 동서남북 4대 권역별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추
2022-05-03 16:4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