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택치료 중이던 임신부, 구급차서 남아 출산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치료를 받던 임신부가 병상을 구하지 못해 119 구급차에서 출산했다. 경기도 양주소방서는 18일 새벽 1시 반쯤 경기 양주시에 사는 30대 임신부 A 씨가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진통이 온 뒤 119에 신고해 구급차에 태워졌지만, 서울과 경기도 일대 병원 16곳으로부터 임산부 수용이 가능한 병상이 없었다.그 사이 A씨의 진통이 심해져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원격으로 소방의료팀의 지도를 받아 구급차 분만 세트를 이용해 분만을 도왔고, 30여 분 뒤 A씨는 남자아이를 순산했다.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구급 출동에 출동한 최수민 소방교와 박은정 소방사는 "생명의 소중함과 구급 활동을 통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0 09:03:57
'출산 임박' 이세은, "아가가 곧 집에 온다니"
둘째 출산을 앞둔 배우 이세은이 아기를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이세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가가 곧 집에 온다니 버릴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잡동사니는 버려도 끝이 없고 오늘은 냉장고 안의 것을 열심히 버렸는데도 1/3밖에 못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어 "아가야 너는 우유만 먹을 거지만 엄마가 냉장고도 치웠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세은은 지난 8월 "둘째를 임신 중이다.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세은은 199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연개소문','대장금'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5년 결혼해 2016년에 딸을 출산했다.(사진= 이세은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7 11:00:01
정순주 아나운서 아들 출산..."정신 못차리게 아프네요"
정순주(36) 아나운서가 아들을 출산했다. 16일 정순주는 인스타그램에 "응원해주신 덕분에 2.86kg 건강한 맑음이 잘 만났어요, 세상 쪼꼬미가 제 뱃속에 있었어요, 아직 믿기지 않아요"라며 아이의 발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나저나 정신 못차리게 아프네요, 세상 엄마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아가는 중"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정순주는 2012년 XTM을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1월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사진= 정순주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6 17:32:17
내년부터 건강보험 임신·출산 지원비로 모든 진료 가능
내달부터 임산부는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로 다른 질환까지 진료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년 1월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사용 범위가 늘어나 감기 치료, 치과 진료 등 모든 진료 및 의약품 구입비로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14일 밝혔다.현재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임산부의 임신과 출산에 관련한 진료비, 처방 의약품 구입비로 제한되어 있다. 앞으로는 여타 다른 모든 진료와 약국에서의 의약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 또한 늘어나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1년이 아닌 2년으로 확대된다.영유아의 진료비 및 약제·치료재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적용 가능한 기간도 1세 미만에서 2세 미만으로 늘어난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당시에 지원된 진료비는 20만원이었고 점차 증액되어 올해는 60만원(다태아 최대 100만원)이었고, 내년 부터는 100만원(다태아는 14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14 16:57:18
83년생 기혼여성 4명 중 1명은 출산 후 경력단절
우리나라 1983년생 기혼 여성 4명 중 1명은 출산과 함께 경력단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통계청이 1983년생과 1988년생을 중심으로 한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발표에 따르면 1983년생 기혼 여성은 4명 중 1명, 1988년생은 5명 중 1명이 출산과 함께 직장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1983년에 태어난 기혼 여성 중 결혼할 때 직업이 있었으나 출산 후에 없어진 사례가 2019년 기준으로 25.5%에 달했다. 출산 이후에도 직업을 유지한 여성은 전체의 39.6%였다.결혼 당시에도 직업이 없었던 여성은 31.0%였고, 결혼할 때는 무직이었지만 출산 시 직업을 가지게 된 여성은 4.0%로 집계됐다.1983년생 남성은 결혼이나 출산과 관계없이 93.0%가 직업을 유지했다.1988년생 여성은 결혼과 출산 당시 모두 직업을 유지한 사람의 비율이 43.3%로 83년생보다는 높았으나, 22.1%는 출산과 함께 경력단절을 경험했다.1988년생 중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은 66.9%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경제활동을 한 여성의 비율은 60.9%였다.1983년생 기혼자 중 82.9%는 자녀를 출산했고, 이 가운데 2명 이상 낳은 경우는 45.0%로 가장 많았다.반면 1988년생은 기혼자가 36.9%에 불과했다. 1988년생 여성 중 결혼한 사람도 47.9%로 절반을 넘지 못했다.결혼한 1988년생 중 자녀를 출산한 사람도 61.4%로 83년생에 비해 20% 이상 낮았고, 이 가운데 자녀를 1명만 낳은 경우(39.3%)가 가장 많았다.이혼을 경험한 비중은 1983년생이 7.8%, 1988년생이 5.6%로 각각 나타났다.인구동태 코호트 통계는 특정 출생 연도에 속한 인구 집단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경험한 결혼·이혼·출산·사망 등의 변화를 분석한 자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4 15:44:51
출산한 아내를 위한 센스있는 선물은 '이것'
자연분만을 할 때 회음부 절개를 하면 산도가 넓어져 분만이 쉬워지고 열상이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동양 여성은 회음 절개를 하지 않고 조직의 손상이 없이 낳는 것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어렵고, 절개 부위 회복 속도도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음부 회복을 위해서는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해주는 것이 좋다. 좌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기 때문에 회음부 절개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주고 통증을 가라앉혀 준다.기본적으로 회음부 상처를 자극하는 자세나 행동은 피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럴 때 회음부 방석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가운데 구멍이 뚫린 회음부방석은 몸의 체압을 분산시켜 주기 때문에 자극없이 편안하게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친환경 임산부 언더웨어 브랜드 프라하우스는 회음부 상처 회복을 도와주고 허리와 골반의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 주는 회음부 방석을 제안하고 있다. 프라하우스 회음부 방석은 둔부와 허벅지 근육을 받쳐주어 벌어진 골반을 안정적으로 모아주고,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 해준다.또한 고밀도 메모리폼으로 안정감 있게 앉아있을 수 있으며, 통풍성이 뛰어난 메쉬 원단으로 4계절 내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이 좋은 점도 장점이다. 가벼우면서도 옮기기가 쉬워 언제 어디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출산 후 집안이나 회사에서도 사용하기에 좋다. 프라하우스 관계자는 "회음부 방석은 건강한 좌식생활을 돕고 회음부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면서 "힘든 출산을 마친 아내들을 위해 남편들이 준비할 수 있는 센스 있는 선
2021-12-10 16:31:01
내년부터 결혼·출산·수술하면 최대 1억원까지 신용대출
내년부터 결혼, 출산, 장례 등 목돈이 필요한 사유가 발생하면 은행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신용대출을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은 은행연합회 주도로 신용대출 실수요자 예외 허용 방안을 확정했다. 현재 시중 은행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신용대출을 연소득 이내로만 빌려주고 있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 긴급한 용도라고 인정될 경우 이 대출 한도를 늘려 주기로 했다.주요 시중은행들은 결혼·장례·상속세·출산·수술·입원 등에 필요한 신용대출의 특별한도를 연소득의 50%, 최대 1억 원으로 정했다. 해당 방안은 당국과의 협의까지 끝나면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예외 인정이 가능한 사유는 ▲결혼 ▲장례·상속세 ▲출산 ▲수술·입원 등 크게 네 가지다. 예외를 인정받으려면 혼인관계증명서(결혼), 폐쇄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사망확인서(장례·상속세), 임신확인서(출산), 수술확인서(수술·입원) 등 증빙서류를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대출 신청기한은 결혼은 혼인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장례·상속세는 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출산은 출산(예정)일 전후 3개월 이내, 수술·입원은 수술·퇴원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8 10:08:47
코로나19 확진 산모, 무사히 출산 마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실신과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온 산모가 미숙아를 무사 출산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고령 산모 A(41)씨에게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시행해 28주 미숙아(남아, 1,480그램) 출산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코로나 확진 산모를 대상으로 한 제왕절개 수술 성공 사례는 많았으나, 임신 제2 삼분기(14주~28주차) 확진자 산모의 수술 성공 사례는 극히 드문 일이다.A씨는 건강을 회복해 이날 퇴원했다. 미숙아는 코로나19 음성 진단을 받고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14일 새벽 실신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자마자 음압격리 병실로 옮겨졌다. 당시 산모는 기도 삽관이 필요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고, 태아의 상태도 위험해 의료진은 신속하게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수술은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팀(금지현 교수 및 전임의)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수술실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수술을 집도한 최 교수는 "태아가 28주밖에 안 된 미숙아여서 수술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지만 산모의 산소포화도가 점점 감소해 기도 삽관을 결정해야 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산모는 건강하게 퇴원한 만큼 미숙아도 건강하게 자라서 퇴원할 수 있을 때까지 의료진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6 18:00:03
'득녀' 윤소이 "역아라 수술로 출산, 육아전쟁 시작"
배우 윤소이가 출산 후 소감을 전했다.윤소이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달 전 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탄순이와 잘 만났습니다”라고 알렸다.이어 “역아인지라 수술로 출산을 하였고, 무시무시한 통증의 터널을 지나 모유수유와 젖몸살을 동반한 몸조리가 저도 모르게..그렇게 시작되고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순간순간 여러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어 이제야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응원해주셔서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육아전쟁..저도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탄순이는 조이현! 공주님입니다”라고 덧붙였다.윤소이는 2017년 동갑내기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결혼했다. (사진 = 윤소이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6 10:10:02
만삭의 뉴질랜드 국회의원, 자전거 타고 병원 가 출산
뉴질랜드의 여성 국회의원이 만삭의 몸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 병원에 간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CNN과 영국 가디언 등은 뉴질랜드 녹색당 소속 줄리 앤 진터 국회의원이 28일(현지시간) 새벽 둘째 자녀 출산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진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3시4분에 우리 가족은 새로운 구성원을 맞이했다"며 딸을 출산한 소식을 전했다.이어 "진통이 온 채로 자전거를 탈 계획은 없었지만 그렇게 됐다"며 "병원에 가기 위해 오전 2시에 집을 나섰을 때는 진통이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고 자전거를 타게 된 경위를 밝혔다.평소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기는 진터 의원은 지난 2018년 첫째 아들 출산 때에도 자전거를 타고 병원에 간 전력이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9 17:29:07
출산 후 꼭 섭취해야 할 영양소는?
출산 후 산모는 분만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로, 회복을 위해서는 하루 세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도와주는 영양관리 원칙을 소개한다. ◎ 소화가 잘 되는 음식 먹기 분만 뒤 24시간 동안은 죽이나 스프 등 소화가 잘되는 반유동식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산후에는 위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모든 관절과 근육이 벌어져 있기 때문에 영양은 충분하면서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죽을 먹도록 한다. 전복이나 깨, 잣, 콩 등을 넣어 만든 죽이면 좋다. 차거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산후 회복을 방해하므로 피하도록 한다. 딱딱한 음식은 헐거워진 치아를 상하게 해 잇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 고단백·고칼슘 식단으로 단백질은 회음부 및 제왕절개 상처의 회복을 돕고 부종 감소에 좋다. 또한 모유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영양소로 모유수유 기간 동안에는 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은 육류, 생선류, 달걀류, 콩류 등에 풍부하다. 참치나 고등어는 저지방인 동시에 고단백 식품이다.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식품으로 산모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모체는 질 좋은 모유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뼈에서 칼슘을 빼서 사용하므로 고 칼슘 식품인 해조류, 우유, 치즈, 뼈째 먹는 생선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 꼭 필요한 영양소는 '철분' 자연분만을 한다면 약 500cc의 출혈이 있으므로, 출산 후 철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모유수유를 할 시 아기의 발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곡류, 간류, 달
2021-11-25 16:36:13
청학골 이장부부 여섯째 아기 출산...3천만원 장려금 지원
지리산 청학골에서 여섯째 아이가 태어나 화제다.24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 청암면 시목마을에 사는 이장 박재훈(41)·김연림씨(41) 부부는 지난 19일 여섯째 아들을 출산했다.박씨 부부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가장 큰 힘이자 삶의 원동력”이라며 “우리 가정의 사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동군 인구증대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박씨 부부에게는 만 5세까지 출산장려금 3000만원이 분할 지급된다.또한 3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세트와 다둥이 안전보험, 취학 전까지 영유아 양육수당 월 10만원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도 부여된다.윤상기 군수는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요즘 우리 하동군의 경사”라며 여섯째 자녀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5 10:30:44
국내 34년만에 다섯쌍둥이 탄생…'건강상태 양호'
세계적으로도 드문 다섯쌍둥이가 국내에서 건강하게 태어났다. 국내 기록 상 1987년 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난 다섯쌍둥이 이후 34년만의 일이다.19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다섯 아기의 부모는 1991년생 동갑내기 군인 부부로, 육군 17사단 수색대대 김진수 대위와 정보대대 서혜정 대위가 전날 오후 10시께 건강한 다섯쌍둥이를 품에 안았다.서 대위는 지난 13일 출산을 앞두고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전날 밤 제왕절개를 통해 여아 4명, 남아 1명으로 총 다섯 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대개 다태아는 홀로 나온 아기들에 비해 체중이 작다. 다섯쌍둥이 또한 일반 태아의 평균 몸집보다 작게 태어났지만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제왕절개 수술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의 집도 하에 이루어졌으며, 전 교수를 포함한 30명 이상의 의료진이 이번 수술에 참여했다.부부는 대학교 시절 학군단에서 만나기 시작해 2018년 12월에 결혼했다. 각각 부대 배치를 안양, 인천으로 발령 받아 주말부부로 지냈던 탓에 2년 반 동안 임신에 성공하지 못해 인공수정을 하게 됐다. 원래 여섯쌍둥이를 임신했지만 한 아이가 자연 유산됐고, 다섯쌍둥이는 무사히 성장해 세상밖으로 안전하게 나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19 14:28:35
박은지, 결혼 3년만에 딸 출산
방송인 박은지(38)가 딸을 출산했다. 19일 박은지의 소속사에 따르면 박은지는 전날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딸을 낳았다. 소속사 측은 “박은지는 현재 새 생명을 맞이한 후 가족과 지인들의 보살핌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 산후 조리에 전념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 회복 후에는 다시 다방면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은지는 20015년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해 2018년에 두살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9 13:10:03
내년부터 임신·출산 지원금액 대폭 ↑…한자녀 당 100만원
자녀를 임신했을 때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받는 바우처(이용권) 형태의 임신·출산 지원금액이 내년 1월부터 대폭 늘어난다. 또 사용기간과 범위가 확장된다.1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 등에 관한 기준 일부 고시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한 자녀를 임신했을 때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은 100만원으로, 기존 60만원보다 40만원 늘어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또 쌍둥이 등 다자녀를 임신하면 마찬가지로 기존 100만원보다 40만원 늘어난 140만원을 지급받는다.분만 취약지에 해당하는 곳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20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지원금 사용기간도 현행법상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1년이지만, 내년부터는 2년으로 늘어난다.사용범위도 넓어진다. 지금은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 및 약제 치료재료구입비로만 사용할 수 있지만 2022년부터는 이런 제한이 없어져 모든 진료비와 약제 구입비로 쓸 수 있다.영유아의 진료비와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의 경우, 1세 미만까지 지원하던 것을 2세 미만까지로 확대한다.임산부나 1세 미만 영유아의 법정 대리인이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신청서에 산부인과 전문의 확인을 받거나, 요양기관에서 받은 임신·출산 사실 확인을 건보공단 누리집(요양기관정보마당)에 입력하면 된다.임산부는 카드사 또는 은행, 건보공단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전화나 홈페이지를 이용한 신청도 가능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18 09: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