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저출산, 다른차원의 고민 해야...시간 많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저출산 문제는 우리가 상황을 더욱 엄중하게 인식하고 원인과 대책에 대해 그동안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시간이 많지 않다. 모든 부처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저출산 문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좋은 정책을 다 모은다고 해서 저출산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은 20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서 국민 모두가 충분히 알고 있다"며 "많은 전문가가 지적하는 것처럼 교육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과도한 경쟁시스템이 직접적 원인이라면, 이를 고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출산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실한 저출산 대책이 되기 위해선 보편적 지원뿐만 아니라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것을 찾아내 확실하게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위해 수십 년간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출산율이 더 떨어지고 있는 현상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에 대해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끝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하는 과제들"이라며 강한 완수 의지를 밝혔다. 교육개혁에 대해선 "내년엔 유보통합, 늘봄학교를 통해 돌봄과 교육을 국가가 확실하게 책임진다는 믿음을 국민에게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26 13:22:43
이병헌·이민정 부부 득녀…"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배우 이민정, 이병헌 부부가 21일, 결혼 10년 만에 득녀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민정이 오늘 오후 딸을 낳았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한편 배우 이민정의 둘째 자녀 임신 소식은 지난해 11월 남편 이병헌이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는 과정에서 알려지게 됐다. 이병헌은 "다음달(12월)에 둘째가 나온다. 태명은 왠지 모르게 '버디'라는 태명을 지었다. 지금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 씨 그리고 이준후(아들), 그리고 버디. 모두와 함께 이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말해 주목받았다.한편 이민정-이병헌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 준후 군을 얻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22 09:20:22
수유브라도 역시 임산부 전문브랜드 '프라하우스,' 신제품 '퓨징 심리스 수유브라' 출시
임신을 거쳐 출산하고 나면 엄마의 몸은 산후풍, 훗배앓이, 산후탈모 등으로 고생한다. 게다가 거의 모든 부분이 예민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피부와 가장 가까이에 닿는 수유브라 등 속옷부터 특히 신경 써서 골라야 한다. 이에 실사용자들 사이 후기가 좋은 임산부 및 출산용품 전문 브랜드 프라하우스가 퓨징 심리스 수유브라를 선보였다. 편안함은 물론 기능까지 탑재한 수유부 속옷이다. 프라하우스 퓨징 심리스 수유브라는 봉제선을 최소화해 가볍고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출산 후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라면 속옷의 마감 처리된 부분의 봉제선에 피부가 쓸리며 자극을 받기 쉽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프라하우스는 자극을 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봉제선을 최소화했다. 이 수유브라는 V넥 네크라인 기법으로 슬림한 여성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동시에 답답하지 않은 부드러운 곡선이 만들어져 속옷으로서의 심미적인 기능도 충족했다. 또한 착용했을 때 들뜨지 않고 가슴 위쪽까지 온전하게 모아주기 때문에 핏이 예쁘다. 출산 후에도 옷을 입었을 때 맵시가 좋게 만들어주는 데 일조한다. 스타일링에 도움을 주면서도 입은 듯 안 입은 듯 편안함도 강조한 수유브라로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갑갑하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통기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스포츠 브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산후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시에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0 11:54:55
라비킷, ‘경추베개 리버시블 낮잠이불’ 출시
육아출산 전문 브랜드 라비킷(La vikit)에서 신제품 ‘경추베개 리버시블 낮잠이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생아 시기(0세)부터 5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라비킷 경추베개 리버시블 낮잠이불’은 경추베개,이불 일체형이며 가방 형태로 접어서 휴대가 용이한 제품이다. 브랜드 측에서 ‘경추베개 리버시블 낮잠이불’은 아이들이 낮잠 시간에도 바른 자세로 올바르게 숙면할 수 있도록 아이의 체형에 맞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4중 이탈 방지 구조 경추베개가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잘 때 목이 꺾이지 않게 지지해 주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가볍고 부드러운 자극 없는 원단인 모달과 시원한 접촉 냉감 원단인 듀라톤인 양면 소재를 사용하여 계절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소개하며, 일반 패드의 2배 정도의 두께감인 24온스 두께의 패드를 사용하여 오랜 기간 사용해도 꺼짐 없이 아이의 몸을 받쳐주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스 이불과 동일한 보온성과 우수한 복원력, 가벼운 무게감을 그대로 재현하여 인정받은 친환경 POLARFIL 충전재를 사용”했다고 전했으며 KC 안전 인증을 완료하여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비킷(La vikit) 브랜드 담당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낮잠이불의 짧은 사용 주기와 기능적인 부분을 아쉬워하는 육아맘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아이의 성장하는 시기에도 변형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베개에서의 이탈 없이 바른 자세로 숙면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한 수면습관
2023-12-12 11:14:58
배우 강소라, 두 딸맘 됐다
배우 강소라가 둘째 딸을 출산했다.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측은 11일 "둘째 아이를 출산한 강소라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강소라는 지난 10월 깜짝 만삭 화보를 공개하며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또한 유튜브 채널 '강소라의 쏘라이프'를 재개하며 내추럴한 일상을 공개하는 등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 2020년 8세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해 이듬해인 2021년 4월 첫 딸을 낳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1 16:27:46
내년부터 신용카드·양육·혼인 공제 한도 늘어난다
내년부터 신용카드, 월세 및 양육 관련 소득 혹은 세액공제 한도가 늘어난다. 지난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달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세법심사 과정에서 이런 조항을 신설·의결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내년 신용카드 사용액이 올해의 105%를 초과하면 초과분의 10%에 대해 추가로 소득공제(100만 원 한도)를 받게 된다. 기재부는 "소득세 과세표준 8800만 원을 웃도는 근로자는 35만 원, 과표 5500만 원인 근로자는 24만 원의 세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월세 세액공제 한도와 소득 기준도 올라간다. 소득 기준은 현행 총급여 70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한도액은 현행 ‘연간 월세액 75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각각 높아진다. 소득 기준 상향 조정으로 약 3만 명, 한도 확대로 약 1만4000명의 세입자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게 정부 분석이다. 혼인 및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관련 세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8세 이상 자녀를 2명 둔 거주자가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액은 35만 원으로 종전보다 5만 원 늘어난다. 두 번째 자녀에게 주는 추가 공제액이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첫째 아이에 대해서는 공제액 15만 원이 그대로 유지된다. 셋째 아이부터 1명당 30만 원을 공제해주는 것도 현행대로다. 이에 따라 자녀 4명을 둔 사람은 총 95만 원까지 공제를 받게 됐다 자녀 세액공제 대상도 확대됐다. 조손가구 지원을 위해 공제 대상자를 손자녀까지 포함했다. 저소득 가구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자녀장려금도 대상과 최대 지급액이 확대된다. 자녀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총소득 기준액은 종전 4000만 원 미만에서 7000만 원 미만으로 확대된다. 김경림
2023-12-04 15:21:01
키즈맘, '2023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2관왕
임신,출산,육아 전문매체 이 '2023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2관왕했다.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이사장 이윤태), 브랜드가치연구소&세종대왕국민위원회 주관으로 1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키즈맘은 온라인 뉴스로 '2023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대상'과 카페 커뮤니티로 '2023 소비자 만족도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 또한 전수경 디블렌트 컨텐츠마케팅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배우 문희경, 가수 박군, 박상민과 방송인 김보성, 홍석천, 태미 등이 참석해 수상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01 17:36:22
70대 산모, 쌍둥이 남매 출산...최고령 산모는?
29일(현지시간) 아프리가 우간다에서 70세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간다 마사카에 거주하는 70세 사피나 나무콰야 씨는 수도 캄팔라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쌍둥이 남매를 무사히 출산했다. 이 여성은 2020년 첫 아이를 낳고 3년 만에 또다시 출산에 성공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의 기쁨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며 "임신, 출산, 육아를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70세의 나이에 쌍둥이를 낳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쁨에 겨워했다. 임신과 출산 과정을 총괄한 이 병원 의사 에드워드 타말레 살리는 "아프리카에서는 최고령 산모인 70세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산모와 아기들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나무콰야 씨는 1992년 사망한 첫 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는 아이가 없었고 이후 1996년 현재의 파트너를 만났다. 그는 과거 유산을 겪고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지역사회에서 낙인찍히는 등 아이로 인해 수모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파트너가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안 다음부터 자신을 찾지 않는다며 "남자들은 책임감 때문에 아이를 한 명 이상 가졌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인도에서는 74세 여성이 체외수정으로 쌍둥이 자매를 낳아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1 10:27:58
대학원 신입생 출산 휴학 불허는 '차별'
대학원 신입생에게 첫 학기 휴학 사유로 출산이 허용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지난 22일 충북의 A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에게 신입생이 임신·출산을 이유로 첫 학기 휴학을 할 수 있도록 시행세칙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 대학교 총장에게는 관련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지난 1월 A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진정인 B씨는 같은 해 4월 출산 예정이었으나, 대학 측이 임신·출산을 이유로 하는 첫 학기 휴학은 안 된다고 해 결국 대학원 입학을 포기했다. 이후 B씨는 지난 8월 "출산 등을 이유로 한 교육시설에서의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법학전문대학원은 기존 세칙을 거론하며 "군 복무나 질병 이외에는 석사과정 신입생이 첫 학기에 휴학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소명했다. 이같은 규정은 신입생이 다른 법학전문대학원에 응시하는 경우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학사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취지라고도 답했다. 그러나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B씨의 손을 들어줬다. 임신·출산과 군 복무 및 질병이 학업을 이어가는 것이 곤란하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같다는 이유에서다. 인권위는 "B씨가 출산 예정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것이 곤란해 휴학이 불가피했던 점에서 진정인은 첫 학기에 군 복무 및 질병 휴학을 하게 되는 다른 입학생들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판단했다. '인재 유출 방지'라는 해당 세칙의 취지에 대해서는 "휴학은 출산 등의 경우에도 신입생 이탈 방지 목적을 저해한다고는 보기 어렵다"며 "출산 시기를 임의로 조정하는 것이 불가능해 휴학의 불가피
2023-11-30 18:44:21
60세 이상 여성에 급증한다는 '이 질환',무엇?
‘밑이 빠지는 병’이라고 묘사되는 이 질환은 60세 이상 여성에게서 발병 비율이 높다. 골반장기탈출증이다. 골반장기탈출증이란 임신과 출산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이 느슨해져 직장, 자궁, 방광 등 골반장기가 아래로 처지면서 요실금, 자궁탈출증, 방광류, 직장류, 변실금, 골반통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골반 안쪽에 있는 장기들과 관련된 질환은 다양한 장기의 문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도 다양하다. 요실금, 자궁탈출증, 방광류, 직장류, 변실금, 골반통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길 수 있고, 여성의 성생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질점막이 빠져나오면 건조해지면서 성관계 때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 근육이 이완되면서 성관계 때 만족감을 못 느낄 수도 있다. 일부 여성들은 성관계 시 소변이 찔끔 흐르는 요실금 때문에 수치심을 느껴 성관계를 피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병원에서도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골반장기탈출증의 다양한 증상은 여성의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증세가 악화되면 자궁탈출증, 방광류, 직장류처럼 실제로 장기가 탈출할 수도 있다. 이러한 골반장기탈출증은 출산 이후 중장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실제 2018년에서 2022년까지 5년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직장류를 제외한 방광류 및 상세불명의 자궁질탈출, 상세불명의 여성생식기탈출은 60세 이후 급증하고 있다. 향후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여성에서의 유병률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유은희 교수는 “수치심으로 병원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나을 수
2023-11-28 10:16:22
저출산, 월200 외국인 이모님이 해결사?
저출산 해결책으로 동남아 출신의 가사 도우미를 한국으로 들여 가사일과 육아를 지원하는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제도'가 이르면 연말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월 200만원(최저임금 기준)에 달하는 비용은 인건비 인하를 체감하기 어려운 금액대라는 우려가 많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의 평균 소득은 8040만원이다. 결혼하고 곧장 아이를 가져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제도를 활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단순히 월 200만원씩 1년을 셈하면 총 2400만원을 예산으로 잡아야 한다. 부부 합산 평균 소득의 약 30%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사실상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비용이다. 국내 여건과는 다르지만 싱가포르는 한 달에 약 60만원, 홍콩은 약 80만원이면 가능하다는 언론 보도도 국내 서비스 이용료를 더욱 크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요인이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의 '외국인 가사 도우미' 관련 질의에 "현재는 (이용료가) 월 200만원 정도인데, 100만원 정도가 되어야 정책 효과가 좋겠다는 의견"이라며 "그러나 현실적으로 서울의 물가가 비싸서 월 100만원으로 (외국인 가사 도우미들이) 생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나 홍콩처럼 이들이 입주를 해 숙식이 해결되면 월 이용료가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월 100만원까지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 시장은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도입한) 홍콩이나 싱가포르의 경우 여성들의 경제활동참여율이 20~30% 정도 올라갔다"며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렵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기대가 된다"
2023-11-27 17:52:59
내가 정책 담당자라면 추진할 출산·육아 정책 1위 '이것'
유한킴벌리가 자사 직영몰인 '맘큐'(monQ) 커뮤니티 이용자 1만명을 대상으로 출산·육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가장 추진하고 싶은 출산·육아 정책으로 '영유아 돌봄지원제도 확대'를 꼽았다. 유한킴벌리는 '정책 담당자라면 가장 추진하고 싶은 출산·육아정책'이라는 질문에 ▲영유아 돌봄지원제도 확대(26.8%) ▲육아휴직 의무화 및 강화(19.7%) ▲단축·탄력·재택근무 등 유연 근무제 강화(10.5%) 순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인 영유아 돌봄지원제도 방안으로 ▲돌봄 서비스 전국 확대 ▲긴급 돌봄 서비스 유연한 활용 ▲어린이집 시설 확충 통한 대기 문제 해소 ▲야간진료·아픈 아이 케어 서비스 등을 제안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육아휴직은 단 1~2개월이라도 엄마·아빠 모두 의무화하는 방안 등이 나왔고 유연근무제는 자녀 돌봄과 가족 간 유대를 위한 시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보다 전향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기업이 해야 할 노력으로 응답자의 34.4%가 육아휴직 보장·지원 확대를 꼽았다. 뒤이어 유연한 근무제도 확대(19.3%),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문화(9.9%) 순이었다. 출산·육아로 일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했는지 물음에 ▲꽤 자주 한다(31.9%) ▲어쩌다 한 번씩 한다(26.7%) ▲매일 고민한다(23.6%)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자녀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는 43%가 ‘그런 적 있다’고 답했다. 한 자녀 가정의 55%가 자녀를 더 낳을지 고민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22 16:54:19
박한별 "출산 후 MBTI INFP였다가 달라졌다"
배우 박한별이 출산 후 MBTI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INFJ로 시작해서 비정상으로 끝난 MBTI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박한별이 MBTI 밸런스 게임을 하며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박한별은 검사에 앞서 자신의 MBTI가 INFJ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INFJ는 이상주의적, 완벽주의적 성향이다”라며 “나는 INFP였다가 아이 낳고 INFJ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한별은 ‘멍때리는 건 깊은 생각을 하는 것 VS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라는 밸런스 게임을 주자 “멍때리는 건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건데 아무 생각도 안 하는 시간은 불가능하다”라며 “멍의 기준은 아무 생각도 안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또한 박한별은 ‘샤워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이 생각 저 생각 많이 하는 거 같은데 ‘만약에 이러면 어떨까?’ 별별 생각을 다 하는 것 같다”라며 “그래서 방금 트리트먼트를 했나 안 했는지도 기억 못 한다. 그리고 양치를 안 한 거를 나중에 안다”라고 전했다. ‘나에게 쉬는 것’에 대한 질문에 박한별은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기? 근데 집에서 쉴 수 없다, 지금 내 상황은 집에 없는게 쉬는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15 10:24:26
출산&육아용품 전문점 랄츠(Laltz), 전국 최대규모 그랜드오픈
출산,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랄츠(Laltz)’가 지난 1일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아인애비뉴 복합쇼핑몰에서 매장 그랜드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종식 국회의원,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 구자남 아인병원 병원장, 한신혜 주식회사 랄츠 대표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랄츠는 800평대 전국 최대 규모의 대형 출산, 육아용품 전문샵으로 오이스터, 실버크로스, 줄즈, 에그, 유팡, 헤겐, 베이비브레짜, 싸이벡스, 포그내 등 국ㆍ내외 인기 유명브랜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기 힘든 인기 패션 브랜드 제품까지 입점해 출산 준비부터 식이, 가전 등 월령별 육아품목 및 완구까지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기존 육아용품점과는 달리 랄츠는 브런치카페 및 유아휴게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쇼핑뿐만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게공간도 구비돼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또한, 그랜드오픈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5만원 이상 구매 시 몽클레어 영ㆍ유아 키즈명품 패딩 경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같은 기간 동안 브랜드별 10% 할인 행사 및 오픈런 특별 사은 증정과 더불어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사은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랄츠 관계자는 “랄츠는 아이를 뱃속에 처음 품은 순간부터 태어나 아이가 자라나는 모든 순간 등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힘든 과정의 연속이지만 순간마다 함께하고자 하는 ‘단 하나의 마음’으로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랄츠를 통해 특별한 기억과 행복을 함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오픈 이벤트 행
2023-11-02 12:39:55
'각종 수가 총동원'…정부, 분만·소아 진료에 거액 투입
정부가 연간 3000억원을 투입해 분만 수가와 소아 진료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소아·분만 수가 개선 방안을 결정했다. 산부인과 폐업과 분만 기피를 막고 지역사회의 분만 기반 유지를 위해 연간 2600억여원을 투입, ‘지역수가’와 ‘안전정책수가’ 등을 도입한다. 특별·광역시 등 대도시를 제외한 전 지역 의료기관에 분만 건당 ‘지역수가’ 55만원을 보상한다. 아울러 산부인과 전문의가 상근하고 분만실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안전정책수가’를 도입, 분만 건당 55만원을 추가로 보상한다. 이에 따라 분만 건당 보상이 기존에 비해 55만∼110만원 늘어난다. 산모가 고령이거나 합병증이 동반되면 적용하는 ‘고위험 분만 가산’은 현재 30%에서 최대 200%까지 확대한다. 분만실에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응급분만 정책수가’ 55만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소아진료 정책가산금’(가칭)도 신설해 연간 300억여원을 투입한다. 내년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6세 미만 소아 환자를 처음 진료할 때 정책가산금을 지원해 보상을 강화한다. 1세 미만은 7000원, 6세 미만은 3500원이 가산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7 09:5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