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맘, 베페 베이비페어서 신제품 공개…코엑스서 11일까지
젤리맘이 제33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피유텍이 전개하는 젤리맘은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인 이래로 기획,개발,디자인,생산을 한국 기준에 맞춰 제작해 온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다. 현재 해외 10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2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 ▲2018 한국 브랜드 대상 ▲2017 한국 브랜드 선호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시에 참가한 젤리맘은 와이즈체어(WISE CHAIR) 신규 컬러도 공개했다. 와이즈체어...
2018-02-08 15:55:21
도서 전집 고민 해결! '터전아동도서'…5월 서울베이비페어 참가
터전아동도서가 제11회 서울베이비페어에서 다양한 도서 브랜드를 선보인다. 여원탄탄, 아람, 브레인나우, 그레이트북스를 취급하는 터전아동도서는 아이 눈높이에 맞는 여러 소재의 책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곳은 유아 및 어린이 전집 30년 전통 쇼핑몰로 전국최대서점은 물론 해외배송까지 가능한 대규모 전집매장이다. 비용과 자리를 차지한다는 이유로 전집을 구매하기 꺼리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교육용으로 전집 한 질 정도는 책장에 마련해 놓고 싶을 ...
2018-02-01 09:48:13
[오늘의 키북] 네가 모르는 세상 이야기 - '밤의 소리를 들어봐'
네가 잠든 사이, 이 세상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눈을 감고 있다고 해서, 바깥이 캄캄하다고 해서 모두가 움직임을 멈춘 건 아니야. 맞아, 잘 안보이긴 하지. 그러니까 눈을 감아볼래? 그리고 귀를 크게 열어봐. 들리는 소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렴. 눈으로 보는 세상보다 귀로 듣는 세상이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 줄거야. '밤의 소리를 들어봐'는 공감각적인 제목만큼 시각과 청각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동화다. 이 이야기는 어둠이 내려앉은 시간에도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해 아이의 생각을 확장한다. 늦은 저녁 웃고 떠드는 거리의 사람들, 집에 가는 길을 비춰주는 상점과 가로등의 환한 불빛 그리고 모두가 퇴근한 사무실에서 새벽 청소를 하는 건물 관리 직원까지 아이가 자고 있을 무렵 세상은 고요하지만 멈춰있지는 않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동화 속 그림은 3인칭 관찰자 시점이다. 건물 외관에서 아파트 창문 너머로 사람들이 사는 단면을 살펴보면 저마다 다른 가족 구성원이 있고 다른 상황이 펼쳐진다. 바로 이 점이 아이가 그림을 자세히 보게 되는 이유다. 전철 안 승객,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하는 연인, 뒷설거지를 마무리하는 아빠를 보고 나면 바로 근처에서 또 다른 스토리텔링하는 요소가 눈에 들어온다. 바깥은 어둡지만 그림을 보는 아이는 환한 불빛 덕분에 실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어 아이는 비밀 일기를 보는 기분이다. 아이가 조금 성숙하다면 이를 통해 어려운 개념으로 들어가서 '사생활'이라는 것을 설명해 주는 것도 깊이 있는 책읽기가 될 수 있다. 실내에 있는 사람은 바깥이 어둡기 때문에
2018-01-31 14:54:18
[오늘의 키북]공사장 유치원생의 하루 - '잘 자, 굴삭기 벤!'
이런 게 바로 '취향 저격'이네. 덤프트럭, 굴삭기 미니어처 수집에 한창 영혼을 바치고 있는 네가 도저히 그냥 지나치지 못할 이야기야. 공사장에도 유치원이 있대. 굴삭기, 기중기, 로더, 덤프트럭, 롤러가 여기 다닌다고 하는데 뭘 하고 노는지 궁금하다. 네가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노는 것과 똑같은지 읽으면서 보자. '잘 자, 굴삭기 벤!'은 공사장 유치원생들의 재미있는 하루를 보여준다. 생쥐가 선생님이 되어 공사장 친구들에게 오늘의 할 일을 보여주고, 공사장 유치원 친구들은 각자의 역할에 맞춰 놀이를 시작한다. 사회의 축소판인 공사장 유치원은 협동이란 무엇인지 보여준다. 큰 바위를 혼자 움직이지 못하자 주변 친구들을 불러 도움을 요청하거나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모습은 유치원 역할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똑같다. 한편, 풍선, 파이프, 모래더미 등 다소 이질적인 재료들을 옮겨 쌓아 올린 아이들은 모래 눈사람을 완성한다.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모두의 작품이다. 그렇게 열심히 놀던 아이들은 꿀잠에 빠진다. 하루를 열심히, 뿌듯하게 보낸 뒤 내일을 기대하며 잠드는 일상은 우리 아이들과 같다. 아이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장소, 공사장의 친구들은 누가 있는지 아이와 하나씩 짚어보며 역할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공사장에 우뚝 서 있는 기중기를 보면서 ‘카를라’라고 외치는 아이를 보면 '책 읽어준 보람'도 느끼게 된다. POINT이야기 속에서 숨은그림찾기를 할 수 있다.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치즈 모양 열기구, 비행기, 늑대, 나비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공사장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요소다. 엷
2018-01-30 13:47:14
[오늘의 키북]지구는 우리 모두의 것 - '세상모든친구들을위한노래'
"00아~ 나와! 같이 놀자!"예전에는 이렇게 외치면 아이들이 집에서 뛰어나와 하나의 놀이 무리를 만들었단다. 지금은 학원에 가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니 이 말을 할 일이 줄어들었지만, 대신 지구 곳곳에 있는 친구들을 불러 모으면 그것도 또 다른 재미지. 그렇게 부르면 나올 친구들이 누가 있냐고?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는 생각보다 많아. '세상 모든 친구들을 위한 노래'는 표지의 제목부터 아기자기하다. 그림은 더욱 그렇다. 여러 종류의 새들 사이 깃털 망토를 걸친 친구, 물고기와 고래 사이 비늘 블라우스를 입은 친구, 달과 별 가운데에서 환한 앞치마를 걸친 친구, 황금빛 머리띠나 뾰족뾰족 별 왕관을 쓴 친구까지 개성 있는 벗들이 ‘나’의 부름에 응답한다. 왜 모였을까? 마음에서 우러나온 마음의 노래를 합창하기 위해서다. 지구라는 별은 사람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쉼터임을 알리기 위해서다. 아이들의 시각에서 봤을 때 지구는 사람의 것이다. 그러므로 어른인 부모가 지구는 모두가 공유해야 하는 공공재임을 알려줘야 한다. 단순히 자연 보호 차원을 넘어 배려와 화합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요소를 아이가 알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동화의 최종 목적지다. POINT이 책의 독후 활동으로 주제와 관련된 영화 감상을 추천한다. 제목은 로렉스(2012)다. 로렉스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의 상징'인 그것이 아니다. 나무 요정의 이름이다. 우선 재미있게 영화를 보자.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전 한 문장이 나올 것이다, 아이와의 토론은 그 문장에서 시작된다. "Unless someone like you cares a whole awful lot, nothing is going to get better. It's not&q
2018-01-29 13:40:55
[오늘의 키북] 사랑스러운 적을 만난 첫째 보아라 - '동생이 생긴 너에게'
나는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어느 날 '자, 00이 동생이야', '00이는 좋겠네. 동생이 생겨서'라는 어른들의 축하 인사가 쏟아진다. 심지어 어린이집·놀이터 친구도 부러움과 선망의 눈길로 나를 쳐다본다. 얼떨떨하지만 좋은 건가 싶어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다 하기도 전에 동생이 태어났다. 이게 좋은 거야? 평소 동생이 갖고 싶다며 노래를 불렀던 아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동생이 생기기를 바랐다. 지금은 후회막심, 내가 왜 그런 바람을 가졌을까. 어린 날의 처음으로 한탄을 해본다. 멀쩡히 두 눈 뜨고 도둑맞았다, 내 엄마를.동생이 태어나면 손위의 형제·자매들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낀다. 차이점은 그 감정의 크기일 뿐 '느낀다'는 사실은 똑같다. 게다가 '언니니까', '형이니까'라는 말이 주변에서 쏟아져 나온다. '양보'와 '보살핌'을 항상 받기만 했는데 갑자기 누군가에게 그렇게 해야 한다니 당혹스럽고 섭섭하기까지 하다. '동생이 생긴 너에게'의 형 준이는 갓 태어난 동생 윤이의 존재가 낯설고, 윤이를 대하는 가족들의 태도를 보면 더 낯설다. 매일 울다가 잠만 자는데 다들 최고로 사랑스럽다는 표정으로 윤이를 대하기 때문이다. 특히 윤이가 준이의 애착 인형 하늘이를 달라고 조르자 '형이니까 빌려줘야지'라고 하는 엄마의 말은 준이에게 배신감으로 다가온다. '나 형아 하지 말까 봐. 나는 더 이상 엄마의 소중한 아이가 아닐지도 몰라'그러자 하늘색 코끼리 인형 하늘이가 준이에게 말한다. 자신은 원래 외할아버지가 엄마에게 준 선물이었
2018-01-27 10:49:49
[오늘의 키북]겨울이 궁금한 곰
성장하면서 사라진다는 아기들의 여섯 번째 감각 '등센서'. 엄마의 체감상 오감보다 100배 더 민감해 어서 감각 퇴화가 진행되기만을 바란다는 바로 그 감각이다.아기가 두 눈 꼭 감고 새근새근 자는 걸 확인한 뒤 조심스레 침대에 눕히는 순간, 실눈을 뜬 채로 엄마의 슬로우 모션을 다 보고 있었는지 등에 폭신한 무언가가 닿자 눈을 번쩍 뜬다. 엄마의 '이거 실화냐'하는 허탈한 눈빛과 아기의 '나 아직 안 잔다. 어서 들어라'라는 승리의 눈빛이 교차한다. 엄마는 다시 아기를 안으며 등센서가 퇴화하는 '그 날'을 꿈꾼다. 그런데 등센서가 오히려 더 발달해 잠을 안 자기로 작정한 아이가 돼버렸다. 직장인도 아니면서 하루 24시간을 27시간처럼 활용하는 아이의 체력을 따라갈 수가 없다. 아이가 자야 엄마도 개인 시간이 생기는데 도통 잠을 안 자니 엄마만의 시간은 꿈도 못 꾼다. 아이도 할 말은 많다. '너무' 즐겁고, '너무' 신나는 이 세상을 다 탐험하려면 시간이 부족한데 엄마는 자꾸만 자라고 성화다. 열심히 자야 키고 크고 건강해 진다고 한다. 나는 그것보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이 재미있는 일을 해야겠는데 말이다. 엄마와 아이의 귀여운 대결은 '겨울이 궁금한 곰'에서 나무 요정 투코니와 곰으로 치환된다. 겨울잠을 자야 하는 곰에게 겨울의 재미를 알려주며 바람을 넣은 비숑이 유유히 사라지고, 곰은 남들이 다 베개를 짊어지고 자러 가는 가운데 안 자겠다고 버틴다. 어떻게 해서든 곰을 재우려는 투코니들은 따뜻한 베개, 맛있는 간식, 아늑한 야광별을 대령하지만 곰은 꾀를 부리며 침대를 벗어난다. 결국, 마지막으로 겨울잠에
2018-01-25 13:39:00
[오늘의 키북] 오늘은 내가 엄마!
아이는 어른의 세계를 동경한다. 어른은 자신이 선망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권한에는 그보다 더 큰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알리 없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물건을 가짐으로써 자신도 어른이 됐다는 기분을 만끽하고 싶어 한다. "왜 엄마는 하면서 나는 안 된다고 해?"라며 떼쓰는 아이와의 실랑이에 지쳤다면 이 책을 읽어주자. '오늘은 내가 엄마'는 엄마의 부재로 엄마 역할을 맡게 된 예은이의 이야기다. 예은이는 엄마처럼 보일 수 있는, 엄마와 같은 행동을 하며 엄마 놀이에 심취한다. 엄마의 굽 높은 구두를 신는 것, 엄마가 애용하는 핸드백을 드는 것, 엄마의 화장품과 매니큐어를 사용하는 것 모두 첫째 예은이에게는 마냥 신기하고 즐겁다. 그러다보니 평소 엄마가 하는 일을 자신도 모두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순식간에 엄마로 거듭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집안일도, 동생 소은이도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 주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만큼 엄마로서 할 일이 쉽지만은 않다. 육체적·정신적으로 쉴 틈이 없다. 그야말로 "아휴, 엄마가 해야 할 일이 너무너무 많아요"인 것이다. 그럼에도 예은이는 동생에게 화를 내지 않는다. 첫째 혹은 손위로서 동생을 보살피는 마음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다. 예은이의 의젓한 행동은 칭찬하며 아이가 예은이의 태도를 따라할 수 있게 하자. POINT부모가 되었을 때 할 수 있는 일과 해야만 하는 일을 나눠서 써보자. 아이가 ‘부모의 해야만 하는 일’을 잘 생각해내지 못한다면 옆에서 부모가 도와주며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2018-01-23 13:23:00
복지부, 2018 업무 계획 발표…아동 위한 투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지난 1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2018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 자리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5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복지부는 "사회적 약자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을 포용하는 복지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2018년에 아동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9월부터 소득하위 90%이하의 0~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6월 중 전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지자체 담당자 교육·보조인력 채용·각종 채널을 이용한 홍보에도 주력한다. 또한 10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생, 초등학생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을 확대하고 이후 중·고등학생까지 단계적으로 수혜 범위를 확대한다.올해 특히 문제가 됐던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방안도 강화된다. 학대 예방·조기 발견 및 조사 기능 강화·피해 지원 등 종합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재학대 고위험가정에는 심리상담을 지원하며 국가·공공기관에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아동학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위기아동 조기발견시스템을 3월까지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공무원이 직접 현장조사를 실시해 조사의 정확성과 공신력을 높인다. 소아청소년 호스피스 시범사업도 7월에 실시한다.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를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12개로 증설, 교육·훈련 등 지원을 강화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1-19 10:55:02
"이걸 어떻게 먹지?" 아이 사로잡는 엄마의 식판식
아이에게 밥그릇, 국그릇을 따로 내어주면 밥상 위는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것처럼 초토화되기 쉽다. 아직 소근육 발달이 진행 중인 아이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하는데 서툴고, 음식을 입가에 가져가는 행동 자체를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엄마들 사이에서 식판식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밥, 국, 반찬 3종을 기본으로 하는 식판 하나에 영양소를 골고루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사 후 식판만 정리하면 된다는 강점이 바쁜 엄마들을 매료시켰다. 그렇게 식판식에 눈을 뜨고 아이도 엄마도 점점 식판 한 끼에 숙달될 즈음, 아이에게 매너리즘이 찾아온다. 매일 똑같아 보이는 반찬과 식판은 더 이상 아이의 주의를 끌지 못한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순간, 엄마의 식판식 재기를 위해 원배 엄마 오수정 씨가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눈사람식단닭고기완자, 소고기완자, 시금치나물, 계란후라이, 딸기, 용과▲곰돌이식단연어스테이크, 그린빈스, 양송이, 마늘버터구이, 배추들깨조림▲실로폰식단동그랑땡, 청경채두부파프리카볶음▲오리가족식단전복버터구이, 시금치나물, 수박, 키위, 용과▲피카츄식단미트소스스파게티▲대관람차식단관자버터구이, 토마토계란볶음▲포비해리식단가자미구이, 갈비탕, 콩나물무침다음은 원배 엄마와의 일문일답. kizmom 식판식에 사용하는 식기는 애용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원배 식단에 사용되는 식기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구입했어요. 특별히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는 건 아니지만 도자기로 된 하얀 식판이 취향이라 제가 산 식판은 대부분 하얀 도자기랍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여러 종류의 색상과 재질의 식판들을 선물로 주셨어
2018-01-16 17:17:00
온 가족을 위한 따뜻한 호러 판타지 뮤지컬 '신비아파트'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어린이 뮤지컬 '신비아파트-인형뽑기 기계의 비밀' 앵콜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인 뮤지컬 '신비아파트'는 투니버스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으로 일상 속 호러 판타지라는 긴장감 넘치는 장르에 감동적인 이야기와 뮤지컬적 요소가 어우러져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
2018-01-16 16:28:56
4차 산업 인재 교육법 '미술 속 스토리텔링'
4차 산업 시대가 개막하자 신규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인재상이 급부상하고 있다. 문제해결능력, 협업능력, 창의력, 표현력이 그것이다. 이제 정답만을 외워야 하는 주입식 교육으로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다.오래 전부터 미래의 청사진을 고민했고, 이를 미술교육에 접목시켜 새로운 미술 교육 방법을 고안한 전문가가 있다. 미술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4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이유미 스토리리윰 미술학원 원장에게서 미술 교육 철학을 들었다. 원생 2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분원이 있을 정도로 엄마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미술학원을 선택할 때 세 가지를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아이의 연령대를 고려해 학원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편하게 통원할 수 있는 집 근처가 좋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집과의 거리보다는 환경을 중시해야 한다. 이 때 미술학원은 아이가 그림을 그리며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안정감을 느끼는 곳이어야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주요 과목 학원 수와 학습량이 늘어나는데 따른 탈출구 역할을 미술학원이 맡는 것이다. 수업 횟수와 정원도 확인해야 한다. 어렸을 때는 미술학원에 매일 보내다 초3 이후에 학업을 이유로 미술학원을 아예 보내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는 창의성 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1주일에 1~2회 지속적으로 미술 교육을 받게 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이외에 정원제 그룹 수업인지, 아이들 간 나이 터울이 많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열의 있는 교육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대학을 나왔는지, 어떤 경력
2018-01-12 15:27:00
[웰빙맘 프로젝트] 우리 아이 '훤칠한' 키 만드는 성장 습관은?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의 키 성장은 유전적 요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모의 키가 작으면 아이 역시 키가 작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모의 키가 크더라도 식습관이 잘못되어 영양 불균형이 심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아서 심각한 운동 부족 상태에 있다면 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며 키 성장이 더딜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전적 요인보다는 아이들이 올바르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키 성장에는 식습관, 운동 등이 중요합니다. 식습관은 끼니를 거르지 않고 세 끼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섭취하도록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빨간색, 보라색, 노란색, 초록색 등 다양한 색상의 채소에는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채소 고유의 식감이나 향 때문에 거부감을 갖기 쉬우므로 어릴 때부터 다양한 조리 방식으로 자주 접할 수 있게 해서 편식 습관을 갖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식습관에서 키 성장에 방해가 되는 요인 중 또 하나의 중요한 것은 바로 간식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탄산음료, 빵 같은 간식들의 경우에는 다양한 화학첨가물은 물론이고 당분, 나트륨 등의 비율이 현저하게 높기 때문에 이런 성분들이 아이들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칼슘 같은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신진대사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이외에 간식의 과도한 섭취를 제재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식사를 소홀히 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키는 크지 않고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
2018-01-10 10:45:31
한국건강가정진흥원,다문화 가정 위한 교육 동영상 신규 제작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8일 다문화가족 부모·자녀를 위한 자녀양육 및 교육정보 동영상 7편을 제작·발표했다. 수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활자보다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수렴해 제작된 이 동영상은 ▲자녀양육 ▲자녀교육 ▲부모·자녀 관계 3가지로 분류된다. 각 분류는 자녀양육(영유아 건강검진,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어린이집·유치원 보내기), 자녀교육(즐거운 초등학교 생활을 위한 엄마 지침서, 현명한 스마트폰 사용법, 우리 아이의 안전한 학교생활 어떻게 할까요?), 부모·자녀관계(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만들기)로 상세 제목을 갖고 구성돼 있다. 제목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번역지원사 등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누리 서포터즈' 의견을 반영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해 제작돼 각국의 언어로 시청할 수 있도록 번역 자막본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선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직무대행은 "다문화가족의 정착이 장기화함에 따라 자녀양육 및 교육 정보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어 정보제공을 위한 동영상 제작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양육 및 교육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1-08 16:34:01
아빠! 오늘 휘게 육아 어때요?
스칸디대디. 자녀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자유롭게 대화하고 소통하려 노력하는 아빠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북유럽 아빠들의 성향과 일치해 '대디' 앞에 '스칸디'가 붙었다. 전통적인 한국 아빠와는 다른 친구같은 아빠 모습에 대한민국에서는 젊은 아빠들 사이 '스칸디대디' 열풍이 불었다. 여기 덴마크에서 온 전형적인 스칸디대디가 있다. 기자, 셰프, 스칸디대디까지 여러 역할을 거뜬히 해내고 있는 마쿠스 번슨이다. 첫째 아들과 쌍둥이 남매를 둔 그는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큰 즐거움으로 생각한다. 번슨 씨의 신나고 따뜻한 사계절 육아를 따라가며 스칸디대디의 육아법을 전수받자.봄번슨 씨 가족은 봄이 오면 자전거를 꺼낸다. 일종의 봄맞이 행사다. 바퀴에 바람을 넣고 체인에 기름을 칠할 때 아이들에게 자전거 청소를 부탁하자. 자신의 자전거에서 페달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체인을 닦는 과정은 아이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된다. 걷기도 좋다. 아이들과 산책을 하며 걸을 때 하는 대화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아이디어를 준다. 몸을 움직이며 두뇌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면 그만큼 많은 생각이 나온다.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의외로 부모의 고민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여름북유럽의 부모들은 아이가 최대한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그래서 북유럽은 '자유놀이'를 중시한다. 단, 조건이 있다. 놀이 종목, 방법, 준비물 모두 아이에게 맡긴다. 아이가 가진 상상력을 최대한 자극하기 위해서다. 규칙을 정하는데 있어서도 부모의 개입을 최소화한다. 의견을 내고 합의점을 찾는 과정에서 아이가 사회생활을 배울 수 있기 때문
2018-01-07 08: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