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초등학교, 인질극…범인 검거
2일 서울 방배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4학년 여학생을 인질로 잡아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3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 1층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침입해 4학년 여학생의 목에 흉기를 댄 채 인질로 잡았다. 다행히 인질로 잡혀 있던 학생은 다친 곳은 없으며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인질극을 벌이며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배초등학교 인질극 동기와 용의자의 특...
2018-04-02 13:38:33
집에서 코딩 교육하자… 코딩교육 온라인 플랫폼 '코드어벤저스' 런칭
에듀텍은 글로벌 선도 컴퓨터 융합교육 플랫폼인 코드어벤저스와 독점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진 코딩교육 서비스를 국내에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코드어벤저스는 미국 및 유럽 등 해외 선진 컴퓨터 융합 (STEAM)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개발한 온라인 코딩교육 플랫폼이다. 또한, 전 세계 최초로 초등학생부터 일반성인까지 수준 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영국, 호주 등 10,000여개의 교육기관에서 약 200만명의 학생...
2018-03-28 15:14:11
[오늘의 키북]아이의 사랑 확인법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아침에 눈을 뜨면 엄마는 두 명 몫의 출근을 해야 한다. 양치질도 두 번, 세수도 두 번, 외출복 입기도 두 번은 해야 한다. 때로는 의상에 신경 쓰는 아이 기분을 맞춰주느라 아침부터 외출복으로 패션쇼를 열기도 한다. 밥 먹는 건 아이가 우선. 숟가락을 들어 엄마 본인 입에 넣는 대신 아이의 작은 부리로 끊임없이 밥을 나른다. 치열하게 준비해 아이를 등원시키고 회사 책상에 잠깐 앉아 있으면 계속해서 밀려드는 업무로 여유가 없지만 그 와중에도 아이 모습만큼은 문득 생각난다. 그렇게 퇴근해서 아이를 품에 안으면 아이가 하는 말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이런 물음에 나오는 채소 대답. 당근이지.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는 회사에서 일하는 엄마와 떨어져 하루를 보내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모가 모두 직장에서 일하는 가구 수가 급증하고 있다. 부모 특히 엄마와 평일에는 많은 시간을 못 보내는 아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은 부모에게 사랑을 확인한다. 그중 가장 간단한 방법인 '질문'이 책의 제목이다. 물론 엄마도 업무가 있고 개인적인 생활이 있기 때문에 모든 순간 아이에게만 집중할 수는 없다. 이를 아이도 알고 있다. 그래서 엄마가 자신을 잊어버릴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자꾸만 물어서 다짐을 받고 안정감을 느낀다. 말로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이야기의 힘을 빌려서 우회적으로 이야기하는 영리한 교육 방법도 있다. 엄마와 나의 처지를 그대로 반영한 이야기를 읽는 동안 아이가 자연스럽게 깨닫는 바가 생긴다. 특히 이 책은 삽화 구성을 주목하자. 한쪽은 엄마의 일상, 반대편은 아이의 일상을 배치해 모녀의 같은 시간
2018-03-27 19:00:59
제로투세븐, 소비자가 선택한 맘대로데이 7가지 특가상품 공개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유·아동 최대 쇼핑 축제 '맘대로데이DAY(맘대로데이)'를 앞두고 엄마들이 직접 선택한 할인예정 상품 7가지를 공개했다. 제로투세븐의 '맘대로데이'는 오는 4월 7일 처음 개최되는 유·아동 최대 쇼핑 축제로 연중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엄마들이 직접 고른 상품 7가지와 제로투세븐이 제안하는 7가지 신상품을 파격 할인가에 선보일 계획이다.행사에 앞서 제로투세븐은 자사 쇼핑몰에서 지난 3월 12일부터 25일까지 소비자가 희망하는 할인상품을 투표하는 맘픽47(MOMPICK47)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47개의 상품 중 득표수에 따라 최종 7가지 상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상품들은 오는 4월 7일 열리는 맘대로데이에 획기적인 가격으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이번 온라인 설문에는 약 4300명이 참여했으며,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 제품은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유기농 궁 분유로 총 59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군 기저귀 세트,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명작 분유, 락피도엘 유산균, 아이팜 카카 지붕차 미끄럼틀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리락쿠마 4in1 스프링카, 벨레다 어린이 치약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할인 희망 상품으로 최종 선정됐다.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실제 소비자들이 희망하는 상품으로 구성된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제로투세븐은 육아에 지친 엄마, 아빠들을 위해 단 하루라도 마음껏 쇼핑하고 힐링 경품도 받을 수 있도록 유아동 최대 쇼핑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이밖에도 제로투세븐은 맘대로데이 사전 행사를 통해 소비자 참여 프로모션을 지속해나간다. 오는
2018-03-27 13:40:28
[주말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홍대③
서울 '홍대'에는 요즘 가장 '핫'한 장소들과 트렌드를 미리 읽어내는 '힙'한 아이템들이 즐비해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최근 TV나 유투브에서 홍대의 명소들을 접하고 "저곳은 어디냐?"며 놀러가자 조르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홍대의 좁은 골목과 많은 술집에 걱정되기도 하고 아이와 방문할만한 곳이 의외로 없다고 한탄하는 글이 많다. 이에 홍대 속 아이와 함게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EDU: 노란우산 그림책 카페정확히는 홍대역 근처는 아니지만 요새는 '홍대'를 지칭하는 그 범위가 넓어졌다. 게다가 예전의 아는 사람들만 오던 '홍대'를 그리워하는 이들은 모두 포스트 홍대로 '상수역'과 '합정역' 주변을 추천한다. 그 중에서도 상수역 근처에 위치한 북카페, <그림책카페 노란우산>을 소개한다.그림책 카페인 <노란우산>은 어린이 그림책 전문 출판사인 보림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북카페다. 내부에 들어서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들이 벽면과 진열대에 가득하다. 내부의 책들은 모두 읽을 수 있지만 모두 판매하고 있는 책들로 조심히 다뤄야 한다.커피와 음료, 케이크, 컵케이크 등 간단한 다과를 판매한다. 그림책카페지만 식음료도 훌륭하다. 1층과 2층에 좌석이 있으며 2층에 깔끔한 화장실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3층은 출판사 사무실로 이용 되고 있어 관계자 외에는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찾아 온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 편이지만 이 외에도 그림책을 읽고 싶어 찾아 온 1인 손님이나 그림책카페 인 줄 모르고 찾아 온 손님들도 많았다.이외에도 대관이나 세미
2018-03-27 08:00:00
[오늘의 키북] 아이의 영원한 질문-'엄마는 누구를 더 사랑해?'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를 능가하는 질문이 있다. "누나랑 나 둘 중에 누가 더 좋아?" "나랑 동생이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 거야?" 이런 물음. 누구를 더 사랑하는지 어서 말하라고 보채는 아이에게 장난으로라도 '네가 우선은 아니야'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렇다면 부모가 ‘이만하면 우문현답이지’라고, 아이는 '아빠(엄마)가 나를 이렇게나 사랑하는구나'라고 생각할만한 답변을 내놓아야 모두의 해피엔딩이 된다. '엄마는 누구를 더 사랑해?'는 오빠가 있는 여동생이 주인공이다. 같이 재미있게 놀고 있다가도 귀가한 오빠에게 순식간에 주의를 돌리는 엄마를 보고 섭섭해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오빠는 땅만큼, 동생은 하늘만큼 사랑한다'는 엄마의 말에 자신보다 오빠를 더 사랑하는 건 아닌지 의심하며 가출을 한다. 집 밖을 나서서도 하필이면 만나는 동물마다 하늘보다 땅이 더 좋다고 대답한다. 점점 침울해지는 가운데 예솔이는 올빼미 할머니를 만난다. 그리고 올빼미 할머니로부터 현명한 대답을 듣는다. 하늘은 아주 높아서 어디까지 있는지 모를 정도라는 할머니의 대답에 예솔이는 비로소 엄마의 사랑을 깨닫는다.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느냐는 아이의 난감한 질문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결말이다. 이 책은 부모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부모 입장에서는 본인도 모르게 아이들의 경쟁의식을 유도하지는 않는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 "형은 잘 하잖아", "이걸 동생보다 못하면 어쩌자는 거니" 등 다른 형제 혹은 자매에게 질투를 느낄만한 문장을 사용하지
2018-03-26 17:58:16
스피킹덤, 집중력 120% 끌어올리는 콘텐츠 업데이트 실시
스마트 교육 콘텐츠 브랜드 '스터디맥스'의 초등영어 말하기 프로그램 '스피킹덤'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집중력이 약한 초등학생들의 학습 몰입도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수준 높은 프롤로그 애니메이션 제작, 신규 미니게임 탑재, 보상체계 강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스피킹덤의 세계관을 담은 프롤로그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와 협업한 결과다. 교육업계에서는 이례적인 행보다. 이 애니메이션은 스피킹덤으로 영어 말하기 학습을 시작하는 첫 단계에 시청하는 영상이다. 아이들의 학습 동기 자극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몰입감을 부여해 학습 효과와 재미를 모두 선사, 현재 학습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은 원어민과 캐릭터가 영어로 대화하는 내용을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애니메이션 효과를 통해 아이들은 스토리는 물론 영어 표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또한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보상체계 시스템과 신규 미니게임도 업데이트했다. 학습 성취도에 따른 레벨 체계를 도입한 스피킹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128개의 새로운 프로필을 추가했다. 특정 레벨에 도달할 경우 프로필도 강화할 수 있다. 이외에 말타기 게임과 물풍선 게임 등 단어 모드 내 새로운 미니게임을 추가해 학습 흥미를 높였다. 신규 업데이트 시스템을 접한 아이들은 재미와 교육이 결합한 스피킹덤으로 즐겁게 영어 공부를 하고 있으며 이는 학부모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터디맥스 심여린 대표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자녀 영어교육을 끊임없이 고민해본 결과, 아이가 재미를 느껴 스스로
2018-03-26 17:17:20
한 분야만 고집하는 아이 책읽기, '끝말잇기'로 시야 넓히세요
아이가 책과 가까워졌으면 하는 마음에 집안 곳곳에 책을 쌓아놓기도 하고, 매일 한 권씩 골라 부모가 직접 읽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부모의 의견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영·유아 시기에는 특정 분야의 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제와 상관없이 책을 읽는 아이의 행동 자체를 지지해야 한다. 이 시기는 주위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부쩍 늘기 때문에 사람들과 다르게 생긴 ...
2018-03-26 15:12:59
일상에서 만나는 '하브루타' 교육법
서울시 도봉구는 지난해에 이어 하브루타 대화법 교육을 보다 폭넓게 접할 수 있는 <일상에서 만나는 하브루타> 문화 프로그램을 2018년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브루타'는 유대인어인 하베르(친구)에서 유래된 유대인식 학습방법으로, 파트너와의 대화와 토론,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이다. 과거 유대교 경전인 탈무드를 공부할 때 사용된 방법이었지만, 오늘날 이스라엘의 모든 교육과정에 적용되는 교육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3월부터 진행되는 <일상에서 만나는 하브루타>는 단순히 하브루타 대화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만이 아닌, 하브루타 교육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함께 이해를 통한 일상에서의 하브루타 문화 확산, 하브루타 독서 토론 강사 육성과 교육 네트워크 구성까지 보다 폭 넓은 하브루타 문화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본 프로그램은 크게 아이·학부모와 도봉아이나라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하브루타 특강 및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한 하브루타 독서코치 과정, 이를 바탕으로 한 찾아가는 하브루타, 하브루타 동아리로 진행되며 연말에 진행되는 하브루타 나눔콘서트로 이어질 예정이다.금준규 도봉아이나라도서관 관장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하브루타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하브루타를 학습이 아니라 쉽고 재밌는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3-26 12:00:10
<정글번치: 최강 악당의 등장> 4월19일 개봉 확정
타이거펭귄 ‘모리스’와 정글 친구들이 펼치는 초특급 정글 액션 어드벤처 <정글번치: 최강 악당의 등장>가 4월 19일 극장가를 찾는 가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버섯폭탄으로 정글을 파괴하려는 최강 악당 코알라 ‘이고르’를 막기 위해 힘을 모으는 정글수호대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정글번치: 최강 악당의 등장>이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교훈적 메시지까지 담아낸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유럽판 뽀로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정글번치 정글수호대]의 극장판 <정글번치: 최강 악당의 등장>이 그 명성에 걸맞게 완성도 있는 그림과 신나는 OST, 탄탄한 스토리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먼저 TV 시리즈부터 극장판까지 높은 완성도로 이어져온3D 애니메이션답게 동물 캐릭터들의 털 한 올 한 올까지 입체적이고 실감나도록 표현됨은 물론, 생생하게 우거진 정글 배경과 압도적인 스케일의 비밀 동굴을 넘나들며 완성한 화려한 영상미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여기에 타이거펭귄 ‘모리스’가 호랑이 무늬로 변신할 때 등장하는 배경음악인 “Eye Of The Tiger”는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록키3>의 OST로, 용감하고 위풍당당한 ‘모리스’의 모습과 어우러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 관객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정글 히어로들이 악당 코알라 ‘이고르’에 맞서 정글을 구출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우정과 협동심, 가족의 사랑이라는 따뜻하고 교훈적인 메시지까지 일깨워주며 온 가족이 공감할 만한 감동과
2018-03-23 17:01:43
[주말에 어디 가지?]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홍대①
서울 '홍대'에는 요즘 가장 '핫'한 장소들과 트렌드를 미리 읽어내는 '힙'한 아이템들이 즐비해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최근 TV나 유투브에서 홍대의 명소들을 접하고 "저곳은 어디냐?"며 놀러가자 조르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홍대의 좁은 골목과 많은 술집에 걱정되기도 하고 아이와 방문할만한 곳이 의외로 없다고 한탄하는 글이 많다. 이에 홍대 속 아이와 함게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EAT: 블록버거(BLOCK BURGER)금강산도 식후경! 아이와 함께 홍대를 즐기기 전 배를 든든히 불릴 곳을 먼저 방문해보자. 홍대입구 9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가기도, 찾기도 편한 블록버거(BLOCKBUGER)를 추천한다.아기자기한 블록과 레고들로 꾸민 가게의 외부에 아이의 눈이 번쩍 뜨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주인이 직접 모은 레고 피규어들이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진열 되어 있어 사진을 찍기도 좋고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아이들이 지루해하기는 커녕 눈을 못 떼며 즐거워 한다.주문한 버거가 나오면 그 즐거움이 배로 커진다. 블록 모양의 햄버거 빵이 눈길을 사로잡고 두툼한 패티가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사실 블록버거는 레고를 차용한 인테리어나 햄거버 빵 뿐 만 아니라 요즘 떠오르는 수제버거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특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친구와 온 학생이나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손님도 많지만 지나가는 길에 아이의 성화에 못이겨 찾아 온 가족 손님들도 많은데 이 중 아이가 졸라 파주에서 홍대에 놀러오게 됐다는 지효네 가족들을 만나 잠깐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지효도 구석구석 위치한 레
2018-03-22 17:49:00
[오늘의 키북] 비밀을 속닥속닥-'이건 비밀인데…'
"아빠(엄마)! 이건 비밀인데…"라며 다가오는 아이에게 어떻게 대응했나요? '응, 잠시만', '아빠 지금 바쁘잖아. 이따가 얘기하자'라며 아이를 밀어내지는 않았나요? 아이가 비밀을 말한다는 것은 그 대상이 그만큼 자신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아이의 마음 속 속닥속닥을 들어주세요. 아직 속닥속닥을 자신 없어 하는 아이라면 용기를 먼저 주는 게 필요하겠네요. '자! 말해봐!'라며 멍석을 깔아주는 게 전부는 아니죠. 더욱 섬세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요. 이 책을 읽어봐요. 귀여운 개구리가 등장한다. 무언가 주저하는 것 같더니 자기가 지금부터 하는 말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건지 재차 확인한다. 아기 개구리는 독자인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듯 말한다. 아이가 몸을 한껏 움츠리고 개구리의 귓속말을 듣기 위해 책 속에 귀를 바짝 갖다 댈지도 모른다. 이 동화는 개구리가 정면(책 읽는 아이 방향)을 향한 채 계속해서 질문하는 형식이라 아이가 책에서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드디어 밝혀진 개구리의 치명적인 약점은 물을 무서워 한다는 것이다. 올챙이 때부터 물을 두려워한 개구리는 지금까지 어떻게든 위기를 잘 모면했지만 '많이 힘들었다'며 고충을 토로한다. 아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주인공 아기 개구리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누군가에게 비밀을 말해야 한다'는 조언에 아기 개구리는 반신반의하면서도 용기를 내 부모 개구리에게 다가간다. 몇 번의 주저함 뒤에 아기 개구리는 아빠와 엄마에게 자신의 고민을 얘기한다. 부모는 이미 아기 개구리의 고민을 알고 있었다. 심지어 올챙이였던 시절
2018-03-22 16:57:56
거대 로봇 등장 <퍼시픽 림: 업라이징> 오늘 개봉
전체 예매율 1위를 등극하며 3월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개봉을 기념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더 강력하게 진화한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선 거대 로봇 군단의 메가톤급 전투를 그린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한층 더 강력해진 적 ‘카이주’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파이널...
2018-03-21 12:00:12
'어머니회' 강제 금지해주세요… 국민청원 등장
최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초등학교 어머니 동원 금지"를 요청하는 글이 게재됐다.청원 제기자는 "첫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어머니 도서위원, 책읽어주는 북맘 등 엄마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활동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취지가 좋은 활동들이지만, 알고 보니 반별 할당 인원이 있는 반강제적인 것들이다"라고 청원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청원 글은 지난 8일 올라와 20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현재 약 1만2천여명의 네티즌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일명 '녹색어머니회' 관련 폐지 및 시정을 요구하는 청원이 15건 이상으로 이와 관련 많은 불만이 있음을 알 수 있다.힘들지만, 아이 차별 받을까 무서워이처럼 최근 1~2년 사이 대다수 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 봉사가 의무 참여로 바뀌면서 학부모의 불만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69년 창단 된 녹색어머니회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지도를 맡는 민간 자원봉사단체다. 현재 전국 5700여 초등학교 46만명이 회원으로 '내 아이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는 데 일손을 보태겠다'며 자원하는 어머니들 뜻을 받아주는 것이 애초 이 단체의 취지다.그러나 최근 맞벌이 등으로 참여할 수 없는 부모가 늘어나자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이를 '의무 참여'로 바꿨다. 평균적으로 한 가정마다 1년에 2~3번씩 돌아가며 당번을 서야 한다. 회사 일이나 급한 집안일이 겹쳐도 반드시 나가야 하다 보니 학부모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하지만 이를 거부하면 아이에게 불이익이 돌아갈까 두려워 참가가 어려운 부모들은 대신 녹색어머니를 서 줄 아르바
2018-03-20 18:18:43
서울환경영화제, 어린이 위한 '시네마그린틴' 모집
오는 5월 17일 개막을 앞둔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가 5월 11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시네마그린틴’ 신청을 받고 있다.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가 미래 환경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네마그린틴을 모집한다. 시네마그린틴은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겸비한 환경 영화들을 선별하여 학교 및 공동체에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환경영화제만의 특별 행사이다. 영화 감상 외에도 환경을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을 넓히는 유익할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네마그린틴은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 이후인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극장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약 90분 내외의 환경영화 관람, 60분 내외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상영작 우선 선택 기회가 주어지는 사전신청과 본신청으로 나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오는 4월 6일까지 사전신청을 하거나 이후 5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0인 이상의 전국 초·중·고·대안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10인 미만의 개인은 영화제 기간에 현장접수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신청은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2년 시작한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은 올해도 다채로운 환경영화들을 선별해 선보임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명과 환경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고, 미래의 환경 지킴이로서 싹을 틔울 수 있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다.송새
2018-03-20 13: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