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아들, 분노로 맨발 가출..."엄마 혼자 살고 있어"
이지현이 아들의 돌발행동에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는 ADHD를 앓고 있는 이지현의 아들 우경이가 전보다 밝아지고 과격한 행동이 줄어든 모습으로 출연했다. 이지현은 전문의를 통해 규칙에 대한 상과 벌이 정확해야 한다고 솔루션을 받았다. 우경이는 규칙을 정하던 도중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전문의는 “순서를 정해 자신이 기다리겠다는 건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며 이것 역시 변화한 포인트라고 했다.그러나 엄마의 말을 잘 듣던 우경이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본격적으로 떼를 쓰기 시작했다. 이지현은 무반응으로 고수했지만 우경이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나 그냥 나갈래, 지금 당장 엄마 앞에서 죽을 거야 죽는게 낫겠다"라며 현관 쪽으로 향했다. 우경이는 맨발로 나가버렸고, 이러한 돌발행동에 모두가 당황했다. 이어 예고편에서 아들 우경이는 “엄마 나랑 살지마라”고 했고, 아마트 계단에서 아이를 찾은 이지현은 “그만 좀해, 너무 지쳐”라며 아들과 얼굴을 맞대고 눈물을 터트렸다.한편,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9 11:00:01
이지현, 아들 ADHD 치료 근황..."과격한 행동 줄어"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ADHD 치료 중인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앞서 지난 방송에서 이지현은 7세 아들 우경이와 9세 딸 서윤이를 소개하면서 우경이가 ADHD를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우경이는 누나와 다투다가 "다 부숴버릴 거야. 다 해줘야 하는데 안 해주는 사람은 죽어"라고 말하는가하면 "칼 가지고 와서 죽여야겠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이지현은 "우경이는 만 4세 때 처음으로 ADHD 진단을 받았다"며 "우경이는 화가 나면 폭발하는 스타일이다.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졌고 친구들을 물고 때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이후 이지현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통해 맞춤 솔루션을 처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료 후에 달라진 우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지현은 "박사님이 약을 바꿔주셨는데 다행히 우경이에게 잘 맞는 새로운 약"이라며 행동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한 덕에 우경이가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우경이는 차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이에 이지현은 전문의의 솔루션에 맞춰 우경이에게 다른 방식으로 대응했고, 달라진 엄마의 반응에 우경이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미안해"라며 눈물을 쏟았다.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지현 역시 "괜찮다"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2 09:44:09
코골이가 ADHD의 원인?…'수면 무호흡증' 확인하세요
밤새 소리없이 곤히 자는 아이도 있지만 반면에 자주 뒤척이거나 코를 고는 등 깊이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되는 아이도 있다. 특히 아이가 코를 자주 골면 어른들은 더욱 걱정스럽다. 아이도 이렇게 코를 심하게 골 수 있나? 여기서부터 의문이 시작된다.코 고는 아이아이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때때로 코를 곤다. 통계적으로 아이들 중 20%는 때때로 코를 골고, 7~10%는 매일 코골이를 하며 잔다. 그리고 이 아이들 중 1%는 수면의 질과 호흡에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 즉 가끔 아이가 코를 곤다고 해서 큰 문제는 아니지만, 매일 곤다거나, 자다가 심한 숨소리를 내는 등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면 아이의 수면에 문제가 생긴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폐쇄성 수면 무호흡(저호흡) 아이가 잠을 잘 때 유난히 씩씩거리고 헐떡거리는 숨소리를 낸다면 폐쇄성 수면 무호흡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씩씩거리는 소리는 자는 동안 목구멍이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히는 증세가 반복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수면의 질에 심각한 방해를 주어 소아불면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단순 코골이와 무호흡증을 잘 구분해야 하는데, 숨을 쉴때마다 가슴이 움푹 들어가는 현상도 동반될 수 있다. 또, 아이가 새벽에 자꾸 깨거나 주간에 문제적 행동을 보인다면 이렇듯 수면시간에 무호흡증을 겪는 것이 아닌지 확인해보자.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상아이가 잠들었을 때 나타나는 폐쇄성 무호흡 증상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수면 자세의 이상 - 침대에서 고개를 늘어 떨어뜨린 자세 - 여러개의 베개를 포개어 놓은 자세 - 엎드린 자세▷ 심한 코골이▷ 수면 중 호흡이 멈춘 뒤, 헐떡대거나 숨을 크
2021-11-22 14:13:44
'싱글맘' 이지현, "아들 유치원 강제 퇴소 후 공황발작 와"
싱글맘 이지현이 둘째 아들의 ADHD와 관련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었다. 10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서 이지현은 둘째 아들 우경이의 ADHD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이지현은 “그동안 혼자서도 정말 공부를 많이 했는데 한계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출연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노규식 박사는 우경이에 대해 “저희 검사에도 ADHD에 해당이 된다. 우경이는 지루한 걸 못참는다”면서 ADHD 진단을 내렸다.이지현은 “모두가 얘를 비난하고 혼내니까 나라도 얘 편이 되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말도 안되는 행동이라도 우경이의 편이 되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강압적으로 하기 보다는 참아주고 받아주다 보면 시간이 지나서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우경이의 평소 행동을 담은 영상을 보던 노규식 박사는 “어머니의 가장 큰 실수는 대화가 너무 많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정 내 명확한 규칙과 아이들의 집안일 참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노 박사는 “가장 중요한 건 어머니의 스트레스가 가장 낮아야 한다”라고 했고 이지현은 “사실 우경이가 유치원에서 강제 퇴소를 당한 다음 날 제가 공황 발작이 왔다. 공황장애 약을 먹은 지 1년 정도 되었다”라며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밝혔다.이에 노 박사는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육아는) 하루에 일정 시간은 다른 사람이 도와줘야 하는 일이다.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나다움을 느껴야 한다”면서 엄마도 함께 건강해져야한다는 솔루션을 내렸다.이지현은 "박사님이 분명
2021-11-11 09:25:59
이지현 "아들 4살 때 ADHD 진단, 하루하루 눈물로 살았다"
약 7년만에 다시 카메라 앞에 선 이지현(38)이 육아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육아- 내가키운다'에서는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출연했다. 이지현은 현재 9살 딸과 7살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이다. 그는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시절이 기억이 안난다고 말할 정도로 약 9년간 아이들을 키우며 바쁜 일상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이혼에 대해 “이혼을 후회하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단지 ‘내가 혼자서도 잘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만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철부지 아가씨가 하루아침에 엄마가 된 것”이라며 “처음 아는 세계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들이 4살 때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지현은 "처음에 진단을 받았을 때는 괜찮을 거야','크면서 바뀌겠지'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점점 하루를 더해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지더라"라고 했다. 이어 "친구를 물기도 하고 때리기도 했다"라며 "유치원에 다니는 어머니들이 불안하다는 얘기가 들어오니깐 원장님도 '우경이는 함께 할 수가 없겠다'라고 하더라, 잘린 거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말 속상했다"라며 "(우경이가) 5, 6세 때는 하루하루 눈물로 살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이지현은 주변에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부모들이나 전문가 등과 교류하고, 스스로 공부도 하며 ADHD에 관한 공부를 하고 더 나아가 아이의 편에 서서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며 교육하고 사랑을 주려고
2021-11-04 09:26:10
"임신성 당뇨가 아이 정신건강 위험 높인다"
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었거나 임신 중 당뇨병이 생긴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성장 과정에서 정신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16일 UPI 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오르후스(Aarhus) 대학병원 소속 라켈 실바 임상역학 교수 연구팀은 1978년~2016년 덴마크에서 태어난 240만 명의 신생아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이 아이들 중 5만6천 명이 당뇨병이 있거나 임신 중 발생하는 임심성 당뇨병을 겪은 여성에게서 태어났으며 그 중 2만3천 명은 1형 당뇨병, 2만7천 명은 임신성 당뇨병 여성에게서 태어났다. 연구 기간 동안 이 중 6%가 조금 넘는 15만1천 명이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주로 어린 나이에 발생하는 1형 당뇨병과 성인기에 겪게 되는 2형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낳은 아이는 출산 때 당뇨병이 없었던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보다 미래에 정신 질환을 겪을 위험이 15% 높았다.정신질환 중 조현병이 55%, 불안장애는 20%, 지능-발달장애는 30% 발생률이 높았다.특히 임신성 당뇨병을 겪은 여성이 출산한 자녀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발생률이 17% 높았다.연구팀은 이에 대해 임신을 원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 또는 당뇨병을 겪는 여성은 자신 뿐만이 아니라 태어날 자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혈당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임신 때 1형 당뇨병이나 2형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조산, 사산 또는 결함이 있는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높아진다.임신성 당뇨병을 겪은 여성이 출산한 자녀는 성장하면서 비만해지거나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연구
2021-10-18 11:12:41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한 ADHD 치료제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는 의료용 마약류 ‘메틸페니데이트’의 불법사용과 오남용이 의심되는 병원 및 의원을 선정해 이 중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4명을 적발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집중력 향상 목적 등 허가사항과 다르게 오남용 되어 신경과민, 불면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를 위반한 1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용 마약류 불법사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11개소와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4명에 대해서는 관할 수사시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출 등 마약류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9-29 10:53:37
첫 돌 이전 수면장애 있으면 아동기 정서문제↑
생후 12개월이 될 때까지 수면 장애를 겪은 영아들의 경우 어린 시절에 불안감이나 우울증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호주 동부 멜버른시 머독아동연구소(Murdoch Children's Research Institute)는 최근 신생아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연구팀은 먼저 실험 참가 신생아들이 3·6·12개월 됐을 시점에 아이들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수면 패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나서 연구팀은 설문조사 결과에 근거해 아이들의 수면 질에 점수를 매기고, 이 점수에 따라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구분했다.그 중 첫 번째 그룹은 '지속적이고 심각한 수면 문제 그룹'으로, 전체의 19%가 여기 해당했다. 이 때 '지속적이고 심각한 수면 문제'란 밤중에 수시로 깨거나, 부모의 도움 없이는 잠들지 못하는 등의 문제를 말한다.그 다음은 '중간 수준의, 기복이 있는 수면 문제 그룹'이었으며 여기에는 절반이 넘는 56%가 포함됐다. 마지막 '안정적 수면 그룹'에는 25%의 아이들이 해당했다.연구팀은 이후 참가 아동들을 추적조사하면서 각자 4살, 10살이 되는 시점에 정신건강 진단을 받도록 했다.그 결과 '지속적이고 심각한 수면 문제 그룹'에 속한 아동들은 4살 되는 시점에 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을 확률이 다른 그룹에 비해 2.7배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더 나아가 이 그룹은 10살이 됐을 시점에 질병 수준의 정서 장애를 앓고 있을 확률이 다른 그룹에 비해 2.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말하는 정서 장애에는 분리불안, 강박 장애, 우울증, 양극성장애,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등이 포함
2020-03-10 11:36:51
임신부 비타민D 부족, "자녀 ADHD 유병률 34% 높아져"
임신부의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태아의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 유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안드레 소우란데르 교수가 이끄는 핀란드 투르쿠대학교 연구팀은 미국 뉴욕 콜럼비아 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팀은 1998~1999년에 태어난 1067명의 ADHD 환자와, 환자가 아닌 1067명의 사람들을 서로 비교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임신 시작일로부터 3분의 2에 해당하는 시...
2020-02-11 16:00:45
햄버거·콜라·라면 자주 먹는 어린이 'ADHD' 위험 높다
패스트푸드, 청량음료, 라면 등을 자주 먹는 아이일수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사가 너무 빠르거나 느린 것도 ADHD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기청·김경민 교수팀은 6∼12세 초등학생 1만6천831명을 대상으로 평상시 식습관과 ADHD 증상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대상 아이 중 9%(1515명)는 ADHD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아이들의 식습관 조사는 부모가 대신 설문지에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논문에 따르면 아이들의 ADHD 위험은 패스트푸드, 청량음료, 라면 등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커지는 연관성을 보였다. 패스트푸드의 경우 1주일에 5∼6회 먹는 아이들은 전혀 먹지 않는 아이들보다 ADHD 위험도가 1.57배 높았다. 청량음료와 라면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각각 ADHD 위험도를 1.36배, 2.25배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채소, 과일, 우유는 자주 먹을수록 ADHD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채소, 과일, 우유를 하루에 3번 이상 먹는 아이들은 1주일에 1∼2번 먹는 아이들 보다 ADHD 위험이 각각 2.01배, 1.60배, 1.12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식과 식사 속도도 ADHD와 연관성을 보였다. 다른 가족 구성원보다 과식하거나 식사를 빠르게 또는 늦게 하는 어린이의 경우 ADHD 연관성이 크게 나왔다. 과식의 경우 평소에 전혀 과식하지 않는 아이 중 7.2%에 머물렀던 ADHD 고위험군 비율이 1주일에 1∼2번 과식하는 아이는 8.5%, 3∼6번은 13.1%, 매일 21.1% 등으로 과식 횟수가 많을수록 증가했다. 식사가 빠르거나 늦은 어린이의 ADHD 고위험군 비율도 각각 12.9%, 1
2018-06-26 10:41:36
[칼럼] ADHD 치료에 대해서
"ADHD가 뭔가요?" 필자가 개원했을 당시에는 ADHD가 어떤 진단명인지 물어보는 부모와 보호자가 상당히 많았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정신과 진단명이 되었다. ADHD에 관심이 커진 것은 과학 기술 발달로 하루에 한 번만 복용해도 되는 서방정이 개발되면서부터다. 서방정은 혈중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약물 순응도를 더 높이는 데 기여했다. 여기에...
2018-06-09 08:30:00
아동 ADHD : 또 다른 치유법, 식이요법
대부분의 아동ADHD는 부모의 무관심과 잘못된 의사소통 등에서 비롯된다고 알고 있다. 물론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전적으로 원인이라고 말할 순 없다.식이용법 전문가이자 미네랄식이센터 고현아, 고동석 대표는 센터를 찾는 아이들 중 ADHD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있었으며 그 아이들이 엄마 뱃속에 있을 태아시절부터 영양불균형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임신 중 고기만 먹거나 채식만 하는 등 불균형적인 식습관을 가진 경우 양수의 미네랄 불균형으로 세포분열이 문제가 되어 아이의 장기가 미숙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이로 인해 장기가 미성숙한 아이들은 감기, 비염, 아토피 등의 ADHD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균형 있는 식습관으로 건강은 물론 양수 관리에 힘써야 한다. ADHD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몸에 열이 많다. 열이 많은 아이들은 밥을 잘 못 먹기 때문에 엄마들이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빵을 먹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단순당 식품은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도파민 수치와 세로토닌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과잉행동이나 집중력 부족을 일으킬 수 있다.아이가 잘 먹지 못해 몸이 허약해지는 것은 아닐까 우려해 녹용이나 인삼, 홍삼 등을 먹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식품은 몸에 더욱 많은 열을 올려 ADHD 아이들을 더욱 흥분시킬 뿐이다. 또한 육고기는 어혈을 막아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과다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글루텐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 점막에 염증을 유발, 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쳐 아이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따라서 평소 아이가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아이를 자극시키지 않는 건강한 푸드는 무엇일까?보통 일반적인 아이들의
2017-09-15 10:37:09
아동 ADHD : 괜찮아,걱정하지마!
‘ADHD 검사는 어디서 해볼 수 있나요?’ ‘약물 치료만이 답일까요?’ ‘우리 아이가 ADHD면 어떻게 하죠?’ ‘ADHD가 궁금해서 강연에 가보려고 하는데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블로그 또는 SNS를 보면 엄마들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에 대해 걱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근래에 아동 사건 사고가 자주 터지고 있으며 많은 ...
2017-09-07 11:55:58
아동기 학대 경험이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이어진다.
요즘 '초등학생 폭행 사건', '청소년 살인사건' 등을 보면 피해자는 물론이고 피의자가 모두 10대 아이들이다. 성인이 저지른 범죄라고 해도 끔찍하고 무서운 상황인데 이 사건의 어린 아이들이 피의자라는 사실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이의 성장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 이를 뒷받침할만한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경험이 없는 일반인 153명을 대상으로 고주파 EEG검사를 시였으며 그 결과 아동기 외상 스트레스와 성인 ADHD및 주의력 결핍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동기 외상 경험 스트레스가 높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주의력 결핍과잉 행동장애(ADHD) 확률이 약 1.5배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연구들의 EEG검사에서 베타파의 감소가 부정적인 것으로 작용한 것과 다르게 아동기 외상 경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EEG 베타 파워가 약 1.2배 높게 나타나, 주의력결핍과 높은 상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베타파의 기능적 역할에 차이가 있음을 의미하며, 일반인 집단에서 베타파는 적응적인 인지적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데 비해 아동기 외상 경험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에서와 같은 특정 군에서는 부적응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석할 수 있다.ADHD주된 증상 중 주의력 결핍은 과잉 행동에 비해 그 예후가 좋지 않으며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이로 인해 ADHD를 겪는 성인들은 주의 산만이나 단기 기억력의 저하와 같은 증상들을 경험하며 대인관계 및 학업에 기능 손실을 호소한다. 이
2017-09-06 15:15:53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아이의 사회성
많은 엄마들이 ‘친구들과 친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사회성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사회성이 아니라 사교성이다. 사회성이란 속해 있는 사회에서 구성원과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즉, 공동체의 언어와 사고방식, 생활습관, 도덕적 규범들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나의 행동이나 말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가정 환경, 구성원들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집안 분위기가 아이의 사회성을 좌우하게 된다.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사회성에 대해 알아보자.◆매일 싸우는 가정 VS 서로에게 무관심한 가정 아이의 사회성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가정이다. 따라서 가정의 분위기에 따라 아이의 사회성이 나뉘는데 그렇다면 구성원 간에 관심이 없고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지내는 아이와 매일 싸우는 가정의 아이 중 누가 사회성이 더 떨러질까?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와 비교했을 때 두 가정 모두 사회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두 가정만을 비교했을 때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냉랭한 가정의 아이가 사회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한다. 싸우는 가정은 언성이 높고 화를 내기는 하지만 감정이 서로 오고가게 되지만 냉랭한 가정은 서로에게 관심도, 감정도 없는 상황. 사회성은 1도 없는 아이가 될 수 없다.◆외동은 사회성이 떨어진다?!사람들이 말하는 가장 흔한 선입견 중 하나가 외동에 대한 것이다. ‘외동은 사회성이 부족하고 이기적이다’라고 하는데 위에서 말한 것처럼 사회성은 구성원간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2017-07-12 15: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