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 손연재, 행복한 일상 공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즐거워 보이는 일상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하트 이모티콘(그림말)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하게 웃는 손연재가 검은색 원피스에 카디건을 걸친 모습으로 지붕 아래에서 운치 있는 분위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D라인을 따라 내려온 원피스 라인이 눈길을 끈다. 앞서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세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지난 8월에는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6 17:38:41
장나라, 6세 연하 '훈남' 남편 공개..."짝꿍이 찍어준 나"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6세 연하 남편을 공개했다. 4일 장나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짝꿍이 찍어준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나라는 편안한 차림으로 식당 테이블에 앉아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나라 뒤에 있는 거울에 비친 남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장나라는 SBS 드라마 'VIP'에서 촬영감독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남편과 지난해 결혼했다. 남편은 1987년생으로 장나라보다 6세 연하다. 한편 장나라는 TV조선(TV CHOSUN)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05 09:31:49
여성 교사 '큰 가슴' 마음에 안 든다...누리꾼 "올해 최고의 콩트"
어린이집 여성 교사의 가슴이 커서 마음에 들지 않아 이 교사를 해고할 방법을 찾고 있다는 사연이 등장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어린이집 선생, 생각할수록 짜증난다'는 제목과 함께 "가슴이 너무 커서"라는 이유를 들며 해고할 방법을 찾고 있어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직장 생활을 쉬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조카를 어린이집에 등하원 시켜주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새로 부임한 어린이집 여교사를 보며 불쾌감을 느꼈다. A씨는 "가슴이 너무 크더라. 그래서 애들한테 정서상 안 좋으니까 '붕대로 싸매고 다녀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당연히 여교사는 A씨의 요구를 무시했고, 이에 A씨는 "민원도 넣고 아동학대로 신고까지 했다"고 말했다. A씨는 "하지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무고죄나 업무방해가 적용될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여교사를 해고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겠냐, SNS를 보니 남자친구가 있던데, 남자친구에게 연락해 항의할까 고민이다"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해 최고의 콩트다", "보육교사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고 한 가정의 엄마예요.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가슴이 크다는 이유로 신고를 당하는 게 말이 됩니까", "너무 열등감이 가득한 분"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25 11:25:49
방탄 뷔, 日에서 극성팬에 머리카락 잡혔다...'아찔'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에서 팬에게 머리카락을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뷔는 지난 23일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의 리뉴얼 행사를 위해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있는 한 매장에 방문했다. 특히 뷔가 4년여 만에 도쿄에 온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뷔를 보기 위해 전날부터 매장 앞에 몰려 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뷔는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하거나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라온 영상에는 이날 뷔가 행사를 마치고 매장 밖으로 나와 준비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한 극성팬이 팔을 길게 뻗어 뷔의 머리카락을 잡는 모습이 담겼다. 자칫하면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던 만큼 팬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뷔는 오는 9월8일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 앨범의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25 10:29:09
"이름 지어줘 봐오~" 쌍둥이 아기 판다 이름 공모
에버랜드가 생후 48일 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달 7일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쌍둥이 이름은 모두 4단계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먼저 에버랜드는 이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공식 계정과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이름 공모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방법으로 이름을 공모한다. 다음으로 사육사 등 에버랜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 등이 판다의 특성과 이름의 의미, 발음, 중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쌍을 추린다. 이후 3단계로 에버랜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투표로 4쌍의 이름을 후보로 압축하고, 마지막 단계로 홈페이지, SNS, 판다월드 현장 투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름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쌍둥이의 이름은 생후 100일이 되는 오는 10월 중 일반에 공개된다. 한편, 이날로 생후 48일을 맞은 쌍둥이는 주변 사물을 구별하기 시작했고, 배밀이를 하며 스스로 조금씩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출생 당시 180g, 140g이던 쌍둥이는 현재 몸무게가 약 2㎏으로 10배 넘게 성장했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쌍둥이는 벌써 성격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아빠 러바오를 닮아서 등에 V자 형태의 무늬가 있는 첫째는 활동성이 뛰어나 장난기 많은 러바오를 떠올리게 한다"며 "또한 아이바오처럼 U자 형태의 무늬를 가진 막내는 유순한 엄마를 닮았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생후 6개월을 전후 외부 환경 적응과정을 거쳐 쌍둥이를 일반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24 09:54:38
영유아 교육 앱 크레타클래스, 여름방학 SNS 이벤트 진행
영유아 수학•영어 교육 앱을 운영하고 있는 크레타클래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크레타클래스가 진행 중인 SNS 이벤트는 '여름방학 맞이 일석이조' 체험 리뷰 이벤트다. 7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4주 동안 크레타클래스가 제공하는 무료체험, 2주 학습플랜, 1년 학습플랜(정규수업)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하고 리뷰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크레타클래스를 학습할 수 있는 나이인 3~8세 아이를 둔 부모다. 세 개 과정 중에 하나를 선택해 체험하고,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후기 영상과 게시글을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다. 게시글 업로드 시에는 '#크레타클래스후기' '#맘편한스마트학습' '#여름방학은크레타클래스로' 등의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입력해야 한다. 특히 체험 영상과 이미지, 그리고 성의 있는 후기를 기준으로 베스트 리뷰어도 선정한다. 베스트 리뷰어 1등에게는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2등에게는 발뮤다 뉴 토스터 화이트, 3등에게는 제스파 에어글러브 손마사지기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참여자 전원에게 100%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크레타클래스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은 크레타클래스로 놀면서 공부하고, 엄마는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는 의미에서 일석이조 SNS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기존 유저도 이벤트 기간 내에 신규로 수강한다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크레타클래스 여름방학 맞이 일석이조 체험 리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크레타클래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31 14:07:59
인생샷 아닌 '목숨샷' 될라...제주 해안절벽 통제될듯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며 유명해진 제주 서귀포시 한 절벽 밑 물웅덩이에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내려가는 일이 생기자 제주시가 출입 통제를 검토하고 있다.다이빙·스노클링 명소로도 알려진 이곳은 제대로 난 길이 없어 사유지인 농장을 통과해야 한다. 절벽으로 가는 길목에는 이미 통제선과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지만 SNS상에는 이미 500개가 넘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어둑한 숲길을 지나 암초를 타고 내려가야 도착할 수 있는 이곳은 절벽 아래 위치한 3~4m 깊이의 푸른빛 물웅덩이다.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어 '인생샷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이 웅덩이는 인근 주민들이 '고망물통'이라 부르는 곳인데, 낚시꾼들이 물고기를 잡은 후 잠시 보관하기 위해 사용해 온 장소로 알려졌다.하지만 자칫 인생샷을 찍기위해 방문했다가는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 누군가가 매달아 놓은 밧줄 하나를 타고 수십 미터 절벽 아래로 내려가야 해 발을 헛디디면 추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 방문했던 사람들은 '목숨 걸고 가야 한다', '너무 험해서 위치 공유는 어렵다' 등의 후기글을 남기고 있다.또다른 문제는 이곳이 바다와 바로 맞닿기 때문에 파도가 거셀 땐 입수가 어려울 뿐 아니라 파도에 휩쓸리는 순간 인명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거센 파도가 치면서 물웅덩이 전체를 집어삼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서귀포해경은 사고 발생 시 구조대 접근까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선제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섰다.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절벽 인근 해안 수
2023-07-27 16:56:27
기욤 패트리, 딸 바보 인증..."이쁜 공주님"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딸을 공개했다. 10일 기욤 패트리는 개인 SNS에 "양레아패트리 소개합니다~ 우리 이쁜공주님"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큰 눈망울을 자랑하는 귀여운 아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기욤은 "아직 조그맣지만 벌써 힘 좋아. 기저귀, 옷 입히기 쉽지 않아. 항상 건강해라~"며 딸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기욤 패트리는 14살 연하의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지난 달 득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11 19:32:01
시급 50만원 '꿀알바' 화제..."OOO 매니저 구함"
에버랜드에 사는 새끼 판다 '푸바오'의 매니저 체험 일일 아르바이트 경쟁률이 수천 대 일을 기록해 화제다. 지난 8일 에버랜드와 당근마켓 등에 따르면 에버랜드가 뽑는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에 이날까지 1만3620명이 지원했다.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는 지난달 당근마켓에 올라온 공고다. 시급이 무려 50만원이며 모집인원은 3명이고, 7월 중순 하루를 선택해 오후 3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일하면 된다. 주요 업무는 푸바오의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를 도와 생일을 앞둔 푸바오의 선물을 준비하는 일이다. 다만 푸바오의 안정을 위해 직접 다가갈 수는 없다. 푸바오는 출생 당시부터 세간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2014년 중국 주석 시진핑의 방한 후 에버랜드에 입주한 러바오(부)와 아이바오(모)의 새끼인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판다다. 푸바오는 특히 사회관계망(SNS)에서 사육사 강철원씨와 할아버지-손녀와 같은 돈독한 모습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0 13:19:35
저커버그의 '스레드', 트위터 따라잡을까?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가 5일(현지시간) 출시됐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해봅시다(Let's do this). 스레드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스레드 계정에 올려 출시 소식을 알렸다. 스레드는 메타가 지난 1월부터 트위터 대안으로 개발해 온 소셜미디어로, 트위터와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하게 됐다. 스레드는 트위터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트위터의 대항마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실시간으로 텍스트를 이용해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된다.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와 사진 또는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도 업로드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스레드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메타의 기존 인기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과 동일한 계정 이름을 사용하게 되고, 프로필 사진과 소개글은 따로 설정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고 있는 게정들을 스레드에서도 팔로우할 수 있고, 새로운 계정을 찾아 추가할 수 있따. 스레드 피드에는 내가 팔로우하는 계정의 콘텐츠와 추천 콘텐츠가 함께 뜬다. 인스타그램에 도입된 다양한 이용자 보호 기능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만 16세 미만 이용자는 스레드에 처음 로그인하면, 자기 계정이 비공개로 기본 설정된다. 또 게시물에서 나를 언급하거나 내게 답글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을 설정할 수 있고 특정한 단어나 문구가 포함된 답글을 숨길 수도 있다. 다른 계정 차단, 제한 및 신고가 가능하며, 인스타그램에서 차단한 계정은 스레드에서도 차단된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레드가 인스타그
2023-07-06 13:32:01
놀이터에 마약이?...'던지기' 수법, 장소 안가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약을 여기저기 던져놓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해 투약한 30대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김상규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대마) 혐의로 기소된 홍모(32)씨와 최모(32)씨에 대해 징역 2년 6~10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씨 등은 올해 2~3월 광주에서 필로폰, 합성 대마 등을 잇달아 구매한 뒤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터넷 검색과 텔레그램으로 쉽게 마약 판매자 '이선생'을 알게 된 이들은 비트코인으로 마약 구매금을 냈다. 또 마약 공급책이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 두면 이를 찾아 가져가는 형태로 마약을 얻었다. 이는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이들이 마약을 숨기는 장소는 놀이터 땅속, 주택 처마 밑, 에어컨 실외기 등이었다. 홍씨 등은 주택 대문에 숨겨진 마약을 회수하려다 개가 짖으면서 가져가지 못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관련 범죄는 은밀히 거래되어 투약되는 특성상 적발이 쉽지 않고, 또 다른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등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커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26 14:05:30
'욱일기' 서프보드 탄 日 아이, 주변 반응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국내 한 인공 서핑장에서 일본인 아이가 욱일기 문양이 있는 서프보드를 탔다가 서퍼들의 항의로 제재당하자 "즉각적인 항의와 대응은 아주 좋은 선례"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 시흥의 '웨이브파크'로 서핑 여행을 온 일본인 중에 11살짜리 아이가 욱일기 서프보드를 탔다"며 "많은 서퍼들이 항의해 이 서프보드를 타지 못하도록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 아이는 욱일기 문양의 역사적 의미를 전혀 몰랐다고 한다"며 "보드를 타기 위해 욱일기 문양 위에 검은색 매직으로 낙서했지만, 웨이브파크 측은 더는 허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내에서 욱일기 문양에 대한 역사적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국내외에서 욱일기 이슈가 등장하면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서 나치 독일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취지의 항의 메일을 보내고 시정을 촉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대형 온라인 마켓이 욱일기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한 횟집이 욱일기 문양을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등 국내에서 큰 논란이 있었다"며 "세계에 남아있는 욱일기 문양을 모두 없애기 위해서는 국내부터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26 10:01:34
"걔 문란하잖아" 극단 선택 몰고간 10대, 형량은?
성적으로 문란하다며 동급생에게 '사이버 불링'(왕따)을 해 결과적으로 극단적 선택에까지 이르게 한 10대 여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여학생은 2021년 인천에서 일어난 '장애 여고생 오물 폭행' 사건의 주범이기도 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5-2부(강부영 부장판사)는 21일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A(19)양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극단적 선택을 한 피해자를 생각하면 피고인을 엄벌하는 게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앞길이 창창한 피고인을 생각하면 1심 판단처럼 기회를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고민 끝에 원심 양형이 피고인에게 유·불리한 정상을 충분히 고려한 것으로 보이고 형량도 적정하다고 판단했다"며 "검사의 항소 이유를 고려해도 형량이 너무 가볍지 않다고 판단해 검찰 항소를 기각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A양에게 실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나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되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양은 2020년 9월 25일 또래 7명이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서 B(2020년 사망 당시 16세)양이 성적으로 문란하고 이른바 '일진'으로 활동했다는 허위 내용을 퍼뜨려 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양은 사흘 후에도 SNS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B양과 친구들을 초대해 "더러운 X. 패줄게. 좀 맞아야 한다"며 B양을 모욕했다. 그는 과거에도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소문을 내겠다"며 B양을 협박하거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것으
2023-06-21 21:35:34
SNS 통해 초등생에 접근...아동 성착취물만 수천 건
SNS를 통해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성 착취를 하고 영상까지 찍어 보내게 한 남성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7살 A군 등 25명을 검거하고 이중 6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피해 아동 12살 B양의 트위터를 통해 접근해 B양의 신체가 담긴 사진과 동영상 등을 전송받아 이를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트위터에 올라온 B양의 이름과 사진을 보고 친근하게 접근해 "예쁠 것 같다" "사랑해" "보고싶다" 등의 말을 건네며 환심을 샀다. B양과 친해진 뒤에는 사진과 영상을 스스로 찍게 하거나, 기존에 찍어둔 것을 전송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남성은 B양과 '주인님'과 '노예' 등 주종관계를 설정한 역할극을 하며 영상을 찍도록 하기도 했다. 이중 A군은 데이트를 하자며 실제 만남을 가진 뒤 성범죄까지 저질러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도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서로의 존재는 모른 채 온라인상에서 개별적으로 B양에 접촉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의 부모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양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피의자들을 확인하고 차례로 검거했다. 압수한 피의자들의 컴퓨터 등에서는 B양에 대한 성착취물 1천793건이 발견됐다. B양 외에도 아직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피해 아동 및 청소년 45명에 대한 성착취물 4천352건도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은 압수한 성착취물을 모두 폐기 조치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남성들의 여죄를 밝힐 예정이다. 김성택 경기남부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게임 아이템이나 상품권 등을 준다며 낯선 사람이 환
2023-05-24 15:18:34
'쨍그랑' 전시 작품 깨뜨린 아이, 작가 반응은?
엄마와 함께 전시회 구경을 온 꼬마 아이가 그만 전시 작품을 넘어뜨려 깨지는 일이 생겼다. 작품가 500만원인 조각상이 깨지자 엄마와 아이, 전시 관계자 모두 당황해 우왕좌왕 했지만 정작 작가는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듣고 "아이를 혼내지 말아달라"며 아이가 이 일로 상처 입을 것을무엇보다 걱정해 주변을 감동시켰다. 이 조각가는 '평화의 소녀상'을 조각한 김운성 작가다. 22일 류근 시인이 자신의 SNS에 이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삽시간에 알려졌다. 이번 일은 19인의 예술가들이 서울 종로구 혜화 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모하기 위한 전시회 '사람 사는 세상'전에서 일어났다. 전시회를 보러 온 꼬마와 어머니는 김종운 작가의 작품(작품가 500만원)을 넘어뜨려 파손되자 당황해 했고, 전시 관계자들도 당황하며 김 작가에게 연락했다. 자초지종을 들은 작가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아이를 혼내지 말아달라, 작가가 좀 더 신경을 써 파손되지 않게 했어야 했다"며 오히려 자신 탓으로 돌렸다. 또 "작품이 파손되고 부모님과 아이가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작가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 달라"며 "충격에 따른 보상과 변상도 바라지 않는다"고 아이가 받았을 충격을 더 걱정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많은 이상과 꿈을 가지고 생장하는 내용으로 때론 견디고 헤쳐 나가야 하는 씨앗, 바로 우리의 아이들(을 뜻한다)"며 "작품 파손에 대해 이해를 시켜 주시되 혼내지 않았으면 한다"고 거듭 아이를 혼내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했다. 류 시인은 이 일을 전하면서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예술가의 마음이 그 어느 예술작품보다 감동적으로 느껴졌다. 진심으로 코
2023-05-22 17:4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