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미세먼지까지...건강 챙겨주는 음식 4
따뜻해지는 날씨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코로나가 아직 잡히지도 않은 상황에서 곧 다가올 황사와 초미세먼지의 공습까지 대비해야 한다. 이런 시기에는 평소에 물을 자주 섭취하고, 체내 해독에 도움을 주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 미나리 알칼리성 채소인 미나리는 봄철에 영양식으로 먹기 좋은 식품으로, 해독 및 중금속 정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리는 간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피로를 회복시키고,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에 효과가 있다. 칼로리가 거의 없어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 마늘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요리에 쓰이는 마늘은 예로부터 폐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 음식으로 알려졌다. 마늘 속 알라신과 비타민B1성분은 항염 작용을 해 기관지 염증을 개선시켜 주고, 스코르디닌 성분은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단, 마늘은 위장에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공복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녹차 녹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체내에 축적된 수은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카테킨은 체내 중금속과 결합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마셔주면 좋다. ◎ 브로콜리 영양이 듬뿍 담긴 브로콜리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웰빙 식품으로 손꼽힌다. 브로콜리는 혈당을 낮춰주고 미세먼지 배출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공기가 나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봄철에 먹기 좋다. 이진경 키
2021-02-22 17:05:01
건강한 겨울나기 위한 임산부 주의사항
겨울이 왔음을 온 몸으로 실감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안그래도 조심해야 할 것이 많은 임산부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 더 늘어난다.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겨울철 주의사항을 살펴보자. ◎ 적정 체온 유지하기 겨울철에는 실내와 실외 온도 차이가 심해지므로 임산부는 체온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신을 하게 되면 정상 체온보다 약간 떨어지게 되는데, 급격한 체온 변화는 면역력의 저하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감기와 같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로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배와 하체는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무조건 두꺼운 옷을 입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겹 입어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실내에서는 수면 양말을 신는 것을 추천한다. ◎ 빙판길은 조심히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는 남녀노소 누구나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배가 부른 임산부는 미끄러운 길에서 균형을 잡기가 더 어려울 수 있으므로, 굽이 낮고 신발 밑창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신발을 신거나 임산부 전용 워킹화를 신는 것이 좋다. 또 넘어지는 사고를 대비해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장갑을 끼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 비타민D 섭취하기 겨울에는 일조량이 짧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줄어든다. 특히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더욱 햇빛을 보기 힘드므로, 비타민D를 잘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산모의 우울감을 해소해주고 임신중독증을 예방해 주는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 감기 조심하기 임신 중에는 약물복용이 어렵고 특정
2020-12-15 17:30:03
11월 환절기 건강 챙겨주는 주황색 푸드는?
가을의 낙엽색을 닮은 주황색 푸드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신체의 노화를 방지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이 있다. 11월을 맞아 아이들과 온 가족이 먹기 좋은 주황색 식품 3가지를 추천한다. ◎ 단호박 붓기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달달한 호박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이 많아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강에도 좋다. 단호박은 따뜻한 성질로 기관지를 보호해주기도 하며,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가 있을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또한 엽산을 함유하고 있어 임산부들이 먹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 단감 비타민 C가 풍부한 단감은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로, 감기예방에 좋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단감에는 비타민A, B, 칼륨을 비롯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탄닌 성분으로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고 카테킨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스코폴레틴 성부능로 몸속 콜레스테롤을 몸 밖을 배출시켜 주기 대문에 혈관 질환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달콤한 맛을 내는 단감은 아이들이나 임산부가 먹기에 좋은 과일이지만, 떫은 맛을 내는 홍시나 곶감은 변비가 있을 시 적당히 먹을 것을 권한다. ◎ 당근 '비타민 A의 황제'라고 불리는 당근은 식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채소 중 하나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내고 시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노화방지 및 암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사과와 함께 섭취하면
2020-11-02 17:34:01
코로나 시대, '걷기 운동'으로 건강 지키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서 비만율이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인 밀폐 공간에서 운동하기가 조심스럽다면 집 앞 공원에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며 걷기 운동을 시작해보자. 별다른 준비물 없이 누구나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의 효과는 다양하다. 고혈압, 비만, 치매, 심장병 및 뇌졸중, 우울증 위험을 감소 시켜주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올바르게 걷기 위해서는 먼저 자세가 중요하다. 바른 자세로 걸으면 심호흡이 가능하고, 어깨와 목의 긴장을 풀어주며 허리나 골반의 통증을 방지할 수 있다. 걸을 때는 먼저 시선은 10~15m 전방을 향하고, 호흡을 할 때는 자연스럽게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면 된다. 턱은 가슴 쪽으로 살짝 당기고, 상체는 5도 앞으로 기울여야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잇다. 팔꿈치는 L자 또는 V자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살짝 구부리고, 손은 달걀을 쥔 모양으로 가볍게 쥐면 된다. 전체적으로 어깨와 가슴을 펴고 몸은 곧게 세우고, 엉덩이는 심하게 흔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다리는 십일자로 걷고, 무릎 사이가 스치는 듯한 느낌으로 걸으면 된다. 걸을 때는 발 뒷꿈치를 시작으로 발바닥, 그리고 발가락 순으로 이동시키고 보폭은 자기 키(cm)에서 100, 혹은 자키 키(cm)에 0.45를 곱하고 보폭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최소 150분 정도 빠르게 걷거나, 75분 정도 매우 빠르게 걸으면 좋다. 임산부의 경우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20분 정도 걸으면 태아에게
2020-10-28 17:15:02
근육·뼈 건강에 좋은 '오미자청' 만들기
최근 코로나19로 바깥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육과 뼈 건강이 걱정된다면 제철 약초인 오미자를 먹어보자. 오미자는 면역 기능을 높여주고, 심장을 강하게 하며 진해, 거담 작용으로 기침을 그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트르산 등의 유기산 성분으로 신진대사를 향상시키고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의보감에는 오미자는 폐와 신장을 보하며 허로(피곤함), 구갈(목마름), 번열(후끈함), 해소(잦은 기침)를 고친다고 나와 있다.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는 우리나라 약용작물 중 생산량 1위를 차지할 만큼 널리 쓰인다. 오미자는 청으로 만들어 보관하거나 말린 것을 구매해 냉동 보관해두고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 오미자청 만들기 레시피 1.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한 밀폐용기와 오미자, 같은 양~1.2배의 설탕을 준비한다.* 참고 : 설탕을 1/3~절반으로 줄이고 대신 줄인 양만큼 올리고당을 넣으면 칼로리가 낮아 좋다.2.오미자를 세척하기 위해 분무가 센 상태로 해서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어준다.3.채반에 올려놓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4.오미자와 설탕은 번갈아가며 넣다가 마지막에는 오미자가 보이지 않도록 듬뿍 설탕으로 덮어 준다.5.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 까지 약 2~5일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이때 나무주걱으로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저어준다.6.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며 저온으로 숙성시켜주고 1~3달 뒤에 체로 건더기를 제거한다. 건더기는 담금주 등에 활용할 수 있다.(자료: 농촌진흥청)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24 16:34:01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식중독 예방법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면서 먹거리 위생점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식재료 취급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나중에 병에 걸려 고생하지 않을 수 있다. 먼저, 장을 볼 때는 1시간 이내에 마치는 것이 좋다. 덥고 습한 여름에는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세균이 급속하게 늘어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라면, 통조림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부터 과일‧채소, 햄, 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입한다. 재료를 고를 때는 제품의 유통기한과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선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장바구니에 담을 때에는 과일, 채소류가 육류나 수산물과 접촉되지 않도록 분리하여 포장하고, 집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녹거나 상하기 쉬운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운반하는 것이 좋다. 구입한 제품은 냉장고에 넣기 전에 깨끗하게 손질해 보관하고 채소와 과일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 뒤에 보관한다. 생선의 핏물은 생선을 빨리 상하게 하기 때문에 씻어서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재료는 식품별 보관 방법에 따라 구입 후 바로 냉장 또는 냉동에 보관하고, 냉동 육류‧어패류 등은 온도 유지가 잘 되도록 냉동고 안쪽에 넣고 상하기 쉬운 식품은 냉장실 문 쪽에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냉장고 위치별 낮은 온도는 냉동 안쪽, 냉동 문쪽, 냉장 안쪽, 냉장 채소칸, 냉장 문쪽 순이다. 냉장고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
2020-07-17 16:00:02
발받침·스트레칭…재택근무 자세 팁 6가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적지 않은 기업이 재택근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적 근무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집에서 오랜 시간 일하다 보면 잘못된 자세나 몸에 안 맞는 가구 등으로 몸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LA 타임스가 인체 공학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재택근무 중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들을 안내했다. 사무실 근무 시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니 참고하여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1. 데스...
2020-04-09 16:22:17
봄철 환절기, 건강 지켜내는 생활습관 5
낮에는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봄 환절기가 찾아오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은 감기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안팎으로 뒤숭숭한 요즘, 몇 가지 생활습관으로 우리의 소중한 건강을 지켜내보자.1. 수시로 물 마시기 환절기에는 몸이 건조해지면서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하루 2L정도의 물을 여러번 나누어 마시면 체내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몸 안에 쌓여있는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바이러스를 막아주는데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찬물은 체온을 떨어트려 위나 장 운동을 경직시킬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서 윤기가 나고 촉촉해지는 것은 덤. 2. 체온 따뜻하게 유지하기 낮에 따뜻하다고 옷을 얇게 입고 다니다간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일교차가 큰 시기이기 때문에 온도에 대한 몸의 적응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더해져 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되, 더울 때는 잠깐씩 벗으면서 온도를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스카프 등으로 목 주변을 감싸 체온을 높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3. 비타민 챙겨먹기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피로회복을 도와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좋은 음식이다. 특히 봄이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겨울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게 되므로, 식단을 짤 때 비타민 섭취를 늘릴 수 있도록 짜면 좋다. 비타민 C는 오렌지, 딸기, 한라봉 등
2020-04-03 16:31:02
건강 챙기는 '산후 다이어트' 성공 노하우는?
임신 후 급격히 불어난 체중을 빼기 위해 산후 곧바로 무리한 다이어트에 돌입하다가는 건강을 해치기 십상. 엄마의 건강을 지키고 예전의 몸매도 되찾을 수 있는 건강한 산후 다이어트 성공 방법은 없을까? ▲ 산후 6주간은 영양부터 챙기기 아기를 낳고 약해진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면 다이어트는 산후 최소 6주 이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임신과 출산으로 변화된 몸을 임신 전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균형된 영양섭취를 하면서 안정을 취하는 것...
2020-03-06 15:00:02
임산부 건강 지키는 영양간식 추천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지속되면서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들의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임신 중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인데다가 임산부의 건강은 태아의 건강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키즈맘이 임산부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간식을 추천한다. ▲ 찐 고구마와 단호박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지게 되면서 장을 압박하게 되고,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변비가 찾아오기 쉬운 상태가 된다. 고구마와 단호박은 섬유...
2020-02-10 13:00:02
'건강요리 방송' 본 아이, "식습관 개선 효과 2배"
자녀의 식습관 개선에 고심하고 있는 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최근 네덜란드에서 발표돼 눈길을 끈다. 네덜란드의 의학 및 과학 정보분석기업 엘스비어가 국제학술지 '영양 교육과 행동'(Journal of Nutrition Education and Behavior)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건강한 식재료를 요리하는 텔레비전 방송이 아동의 식습관 개선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연구는 네덜란드 ...
2020-01-14 18:07:39
세종보건소, 어린이 건강 체험관 운영
세종시 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건강 체험관'을 운영한다.체험관은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본관 3층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 내에서 6세 아동(2015년생)을 대상으로 1일 3회씩 주 5일 예약제로 운영된다.교육 내용은 안전, 성교육, 영양, CPR, 구강, 손씻기 등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9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다. 시는 내년부터 세종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최대 20명까지 단체 접수할 예정이며 개별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권근용 보건소장은 "다양한 체험형 건강 교육이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 증진 및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 건강 체험관에 성장기 어린이를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25 09:00:01
송파구 “건강한 우리 아이, 올바른 식습관부터”
서울 송파구는 오는 17일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영유아를 위한 ‘2019 송파 어린이 건강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송파구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손잡고 영유아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기획했다.특히 영양관리와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유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건강 엑스포를 마련한 것은 전국 최초다.관내 60여개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13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관리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식습관 ▷먹거리 ▷운동 ▷환경 ▷행복을 테마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보다 체계적이고 풍성한 진행을 위해 건강·식품 관련 단체 등 18개 기관이 참여해 21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꾸민다.식습관존에서는 편식 예방, 저염·저당 건강밥상, 위생 손 씻기 등을 체험하며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다. 먹거리존에서는 친환경 간식을 직접 맛보며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방법을 배우고 운동존에서는 비만예방을 위한 체성분 측정, 키 성장 운동 등 건강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또 환경존에서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배우고 인형극을 통해 환경 친화적 생활습관을 익혀보고 행복존에서는 손거울 만들기, 클레이 체험, 천연 벌레퇴치제·손소독제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의 행복과 상상력을 한껏 키울 수 있다.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송파 키즈 건강 그림 대회, 골고루 먹는 건강한 우리아이 사진콘테스트, 송파 건강 캐릭터 공모전의 수상작이 행사장에 곳곳에 전시되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증진은
2019-10-14 09:27:48
"아이들 건강한 한끼 책임져요"…망원시장 ‘쑥쑥 어린이 식당’ 오픈
편의점에서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거나 혼자 밥을 먹는 아이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다양한 이유로 아이들의 건강한 한끼를 보장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며, 이것은 사회의 문제이자 마을의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에서 뜻을 함께하는 (사)푸드포체인지, (사)마포희망나눔, 오색오미가 ‘함께마포’라는 이름으로 망원시장과 손을 잡고 오는 15일 망원시장 M카페 건물 지하 1층에서 '쑥쑥 어린이 식당'을 오픈한다.'쑥쑥 어린이 식당'은 어린이면 누구나 와서 따뜻한 밥 한끼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단순히 밥 한끼만 먹고 가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수업과 영양수업도 함께 진행해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식습관까지 개선하고자 한다.관계자는 "마을 어른들이 챙겨주는 따뜻한 한끼를 먹고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쑥쑥 어린이 식당'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했다. 망원시장에서 구입한 식재료로 오색오미의 남희정 요리전문가가 아이들을 위해 맛있고 건강한 제철 밥상을 차릴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식당 운영 기금을 모으기 위해 한달에 한번 망원시장에서 ‘나눔시장’을 연다. 망원시장을 찾은 소비자들과 상인들이 매장마다 비치된 어린이식당 모금함에 후원해 준 모금액은 어린이 식당의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 쑥쑥 어린이 식당을 위한 첫 나눔 시장은 7월 11일 목요일에 열리며, 그 다음 달부터는 매달 첫째 주 목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쑥쑥 어린이 식당은 오는 15일 월요일 첫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7시이며,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방문 가
2019-07-09 14:53:31
건강한 돌봄놀이터, 아동 비만율 1.8%p 감소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아동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진행한 결과, 아동 비만율이 1.8%p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보건소 93곳,초등학교 305곳이 참여해 1만 542명의 아동에게 영양·식생활 체험과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 뒤 프로그램 참여 전·후 비만도, 영양지식, 식생활 행태, 신체활동량의 변화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과체중·비만 아동 비율은 참여 전 20.3%에서 참여 후 18.5%로 약 1.8%p 감소했다.비만판정 지표인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도 참여 전 17.29kg/m2에서 참여 후 17.23kg/m2으로, 0.06kg/m2 줄었다.영양지식(100점 만점)은 참여 전 83.25점에서 참여 후 88.01점으로 4.76점 상승했고, 식생활 태도 점수(100점 만점)는 참여 전 73.34점에서 참여 후 74.30점으로 0.96점 증가했다.주당 중강도 신체활동 시간은 참여 전 778.15분에서 참여 후 969.31분으로 191.16분 늘었고 앉아서 보낸 평균 시간은 참여 전 303.46분에서 참여 후 267.42분으로 36.04분 줄었다.부모와 교사,보건소 사업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의 83.6%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3.3%가 2019년에도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특히, 학교 내 돌봄 담당 교사의 경우 프로그램 만족도 95%, 2019년 사업 재참여 희망률 91.7%, 다른 학교로의 확대 희망률 94.0%, 비만예방 및 건강증진의 도움 정도 88.4%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의 성과가 입증된 만큼 2019년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운영기간도 3개월에서 한
2019-07-03 14:3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