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직장어린이집 확대 운영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올해 4개소 지원한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총 15개소에 지원하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 공모사업인 공동직장어린이집은 2개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기업(상시근로자 500인 이하) 간 협력으로 설치·운영하는 시설이다.영유아보육법상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사업장인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 또는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인 대기업, 행정·공공기관과 달리 자체적으로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다.앞서 도는 올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예정지 과천 2개소, 성남·용인 각 1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도비 5000만~1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 보육수요를 적극 발굴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지원하는 등 도민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3 16:13:01
주택시장 '싸늘'...서울·경기 아파트값도 하락세
전국 아파트값 평균은 물론 서울과 경기도까지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가격 조정이 일어나는 양상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첫째 주(지난 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넷째 주에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5개월여만에 하락 전환한 데 이어 2주 연속 하향한 것이다. 특히 이번 주는 서울마저 0.01%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지난 5월 셋째 주 이후 29주 만이다. 경기도 26주 만에 0.01% 하락했다. 이에 수도권(-0.01%)도 전주에 이어 또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방(-0.02%)도 전주의 하락 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관망세는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원은 자료에서 "매물가격 하향 조정 사례가 진행되며 매물가격이 조정되는 단지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원의 한 관계자는 "현장 분위기상으로 연내 반등할 여지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강남(-0.05%)은 3주 연속 하락했고 서초(-0.01%)도 2주째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있다. 용산(0.02%)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 폭이 0.03%포인트 줄었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은 물론 금천(-0.06%), 구로·관악(-0.04%), 마포·동작(-0.03%), 종로·은평·서대문(-0.02%), 강서(-0.01%) 등도 하락했다. 과천(-0.02%), 성남(-0.02%), 용인(-0.01%) 등이 이번 주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경기가 하락 전환했고, 인천(-0.05%)은 하락세가 5주째 계속됐다. 대전(0.19%), 세종(0.14%), 경기(0.12%), 강원(0.12%), 충북(0.08%), 전북(0.08%) 등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대구(-0.04%), 부산(-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
2023-12-07 17:56:15
경기도, 내년부터 조부모·이웃 등 아동 돌보면 수당 지급
경기도가 내년부터 부모 대신 아동을 돌보는 가족 혹은 이웃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경기도청에서 아동, 부모, 돌봄교사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5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언제나 돌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저출생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출생 해결이 목표가 아니고, 가정의 행복, 아이들의 행복, 우리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됐으면 한다"며 "사람 사는 세상은 경기도나 중앙정부의 정책만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사회와 인식,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정책은 기본이고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 것부터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는 그동안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했던 아동돌봄 정책안 실행계획을 확대해 ▲언제나(긴급) 돌봄 체계 구축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 ▲초등1 학교 안심돌봄 ▲방학중 어린이 행복밥상 등을 2024년 본예산안에 포함했다. 아울러 긴급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돌봄 핫라인 콜센터와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도내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말, 평일 야간 돌봄과 연계해 상담에서 시설·가정 돌봄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현재 300개소가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는 자체 예산을 추가로 지원해 2026년까지 500개소로 늘린다. 이와 함께 돌봄에 참여하는 조부모와 사회적가족인 이웃을 대상으로 가족돌봄수당과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을 함께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가족돌봄수당은 생후 24~48개월 이하 아동을 부모의 맞벌이·다자녀
2023-12-06 16:59:01
"여성질환에 좋아요"...'불법' 한약·의료기기 적발
유효기한이 지난 한약재를 보관한 한약취급업소, 허가받은 의료기기의 사용 목적과 다른 효능·효과가 있다고 거짓 광고한 의료기기 판매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10월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내 한약취급업소 및 의료기기 판매업소 360곳을 단속한 결과, 약사법과 의료기기법 등을 위반한 32곳(37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목적 저장‧진열 21건 ▲비규격 한약재 판매목적 저장‧진열 5건 ▲한약도매상 업무관리자 미배치 2건 ▲의료기기의 성능·효능·효과에 대한 거짓·과대광고 9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용인시 소재 A원외탕전실은 규격품 한약재가 아닌 청호 등 4종의 비규격 제품과 유효기한이 1년 경과한 맥충 등 3종의 한약재를 약재실에 판매목적으로 보관했다. 의정부시 소재 B한약국에서는 유효기한이 5년 지난 호장근 등 44종의 약재를 판매 목적으로 진열했고, 동두천시 소재 C한약방도 유효기한이 경과된 초오제 등 32종의 한약재를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안양시 소재 D한약 도매상은 도매업무관리자가 퇴사한 후 약 3년간 한약사 등 자격을 갖춘 업무관리자 없이 업소를 운영하다 적발됐으며, 이천시 소재 E의료기기 체험방은 식약처로부터 ‘근육통 완화’ 목적으로 사용 승인받은 의료기기를 ‘혈행개선, 피부탄력 향상, 여성질환 관리’에 효과가 있다고 거짓·과대광고해 적발됐다. 약사법에 의하면 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목적으로 저장·진열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의약품 도매상이 자격을 갖춘 업무관리자를 미지정할 경우 3년 이하 징
2023-11-23 17:26:52
휴대폰 내고 포인트 받기…경기도, 자원순환 프로그램 시작
경기도가 내년 2월부터 폐휴대폰을 수거해 재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기부영수증이나 탄소중립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경기도청에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과 이같은 내용의 '고객참여 휴대폰 자원순환물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효율적인 휴대폰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폐휴대폰 수거신청을 받고 CJ대한통운의 택배물류를 통해 수거한다. 수거된 휴대폰은 폐전자제품 재활용업체인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하는 수도권자원순환센터로 입고돼 파쇄 분리를 통해 성분별로 재활용한다. 휴대폰은 다회용 안전파우치에 담아 배송하게 되며 이 다회용 파우치의 관리와 세척은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담당한다. 휴대폰을 기부한 참여자에게는 e순환거버넌스에서 기부영수증 발행, 탄소중립포인트 제공 등의 혜택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활동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는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지원, 홍보 ▲삼성전자는 사업 마케팅, 수거접수 및 정보기술 인터페이스 연동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CJ대한통운은 택배 기반 물류시스템을 통한 수거서비스 지원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e순환거버넌스는 휴대폰 최종수령 및 물류비용 부담, 폐휴대폰 재활용 및 자원매각 진행에 따른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내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2월경 본격적으로 실행될 계획이다. 도는 폐자원 재활용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
2023-11-14 18:54:29
오늘 왜 이리 덥지? 11월 온도, 관측 이래 '최고'
2일 경기도 지역 대부분은 기상관측 이래 11월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최고기온을 기록한 지역은 이천시로 26.9도다. 이어 양평 26.3도, 수원 26.2도 등 대부분 지역이 25~26도를 나타냈다. 서울은 25.9도, 인천은 23.2도였다. 경기도와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도 18도 안팎을 기록해 오전에도 춥지 안았다. 이는 11월 평년기온(6.1도~15.6도) 보다 11~12도 가량 높은 것으로, 기상청이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기온으로는 가장 따뜻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풍이 계속해서 부는데다, 한낮 동안 오른 기온이 아침까지 완전히 떨어지지 않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것"이라며 "9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으로, 다음주 초까지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2 19:25:26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으로 최대 20% 할인
경기도가 연말까지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 가격을 20% 할인해준다.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250억 원을 1회 추경 예산에 편성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대형·중소형 마트 1171곳, 로컬푸드직매장 123곳, 친환경매장 133곳, 온라인몰이 24곳 등 모두 1451곳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은 1인당 20%(1일·1인 최대 2만 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상품을 즉시 20% 할인 판매하고, 마켓경기 등 온라인몰에서는 할인 대상 상품 결제 시 소비자가 직접 20% 할인쿠폰을 내려받고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할인지원 품목은 대형·중소형마트는 경기미, 도내산 과일·계란이며, 친환경매장과 로컬푸드직매장은 경기도산 전 품목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경기도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경기도 농축수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7 10:50:43
"골든타임 놓칠라..." 지하철역 입구 절반, 'AED' 표시 없어
서울과 경기도 지역 지하철역 내 절반에 가까운 출입구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안내 표시가 없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과 경기도의 이용객 수 상위 30개 지하철역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157대의 설치와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심정지가 일어나면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지하철역 출입구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여부를 알리고 위치도 찾기 쉽게 안내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소비자원 조사 결과 30개 지하철역의 출입구 282개 가운데 129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안내 표시가 없었다. 30개역 모두 출입구에서 대합실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알리는 유도안내판이 있었지만 6개소의 경우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에는 안내판이 없었다. 또 환승역 24개소 중 12개소는 환승 통로에 안내판이 없어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찾기 어려울 가능성이 컸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여부는 응급의료포털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157대 중 27대에 대한 정보가 누락돼있거나 설치 장소가 실제와 달랐다. 소비자원이 역내에서 심정지가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자동심장충격기까지 소요 시간을 계산한 결과 모두 골든타임내 운반이 가능했다. 소비자원은 그러나 해당 시뮬레이션은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정확히 인지한 경우에 유효하다며 설치 안내 표시와 유도 안내판 부착을 강화하고 응급의료포털 정보도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행법에는 지하철역이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지만 출퇴근 시간
2023-10-27 10:16:01
GTX 수혜지, 한 달새 집값 '2억' 뛰었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지 아파트들은 한 달 간 수억원이 오르는 등 GTX 효과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양지영 R&C 연구소는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9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에서 경기 하남시(1.49%)와 화성시(1.34%), 인천 연수구(0.50%) 등 GTX 수혜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GTX 수혜지 아파트는 한 달에 수억원씩 오름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송도더샵13단지하버뷰’ 전용 101㎡는 지난 10월 6일 10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9월 10일 8억825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한 달만에 2억원이 넘게 오른 것이다. ‘송도풍림아이원1단지’ 전용 114㎡도 9월 2일에 6억원에서 10월 7일에 7억1500만원에 거래되면서 1억1500만원이 올랐다. 송도신도시는 GTX-B노선의 수혜지다. B노선은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내 인천대입구역부터 경기 남양주시 마석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A노선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동탄신도시 집값 상승도 눈에 띈다. 화성시 반송동의 ‘메타폴리스’ 전용 128A형은 직전 거래보다 1억7400만원이 오른 12억9400만원에 최근 거래됐다. 집값 상승이 더딘 대표적인 지역인 파주시도 최근 상승세가 가파르다. 파주시 동패동 ‘한울3단지운정더클래스’ 전용 74A형은 10월에 3억6200만원에 거래됐다. 8월 말 2억6000만원 거래보다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분양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GTX-D노선이 추진 중인 인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177가구 모집에 총 1만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
2023-10-25 17:41:01
경기도 버스 9500대 '올스톱'?...조정회의 시작
경기도 버스노조의 파업 여부를 가릴 최종 협의가 진행 중이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노조)는 25일 오후 4시부터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위치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민영제노선과 준공영제노선이 함께 속한 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사측과 단체교섭을 가졌다. 하지만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았던 양측은 지난 20일 1차 조정회의에서도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날 최종인 2차 조정회의에 노사뿐만 아니라 경기도 버스정책과도 참관인으로서 참여한다. 파업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 또는 이튿날 자정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돌입 시, 운행이 중단되는 버스는 전체 경기버스 1만648대 가운데 89%인 9516대다. 여기에 서울지역과 도내 각 시군을 오가는 준공영제 노선 버스 2400여대도 포함돼있다. 한편 도는 파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시군별 버스이용 수요가 많은 곳과 지하철역 중심으로 전세 및 관용버스 425대를 투입하고 마을버스의 운행시간 연장 및 파업노선 투입 방식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5 17:09:42
경기도, 내년부터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 지원
경기도가 내년부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보내 산모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사업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가 대상이다. 중위소득 150% 초과 출산가정의 경우 국비 지원이 안 되는 만큼 도비와 시군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도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도 진행 중이다. 또한 도는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통일하기로 하고 아직 조례를 통해 2자녀를 다자녀로 정하지 않은 13개 시군에 기준 완화를 권고한 뒤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나머지 18개 시군은 인구정책 기본조례 등을 통해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4 18:05:19
경기도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19일부터 시작"
경기도는 19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가장 먼저 19일에 시행하며, 그 외 12~64세 희망자는 11월1일부터 예방접종할 수 있다. 이번 절기에 접종하는 XBB.1.5 단가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변이바이러스에 최대 4배의 효과가 있다. 이번 백신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에 가능하며, 이전의 접종력과 감염력에 상관없이 기간 내 1회 접종만 하면 된다. 65세 이상은 코로나19 감염 시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40배 높으나, 예방접종을 하면 입원 및 사망 위험을 20분의 1로 줄일 수 있기에 65세 이상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사전 예약은 1339 콜센터 또는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접종 시작일부터는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 확인 후 방문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해도 면역 형성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지속해서 확인된 만큼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접종을 권고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6 17:47:31
경기도, 자녀 있는 가정 첫 주택 취득세 감면
경기도가 부부합산소득 1억원 이하면서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도민이 주택을 구입하면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가 오는 1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시행한다. 이번 조례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중 하나로, 1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 관련 세제 지원방안이 마련된 것은 전국에서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기존 다자녀 중심의 세제지원 방식을 개선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과 주택거래 활성화,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복합적인 정책 목적으로 조례를 개정했다. 감면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부가 주택 취득일 현재까지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동거인은 제외되며 세대주의 배우자는 다른 세대를 구성하고 있어도 같은 세대에 속한 세대원으로 본다. 또한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1명 이상의 자녀가 기재돼 있어야 하며, 학업 또는 취업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일시적으로 퇴거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그 자녀도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것으로 본다. 부부합산소득은 취득일이 속한 연도의 직전 연도 소득으로 하며, 취득자와 그 배우자의 급여, 상여금 등 일체의 합산소득이 1억원 이하여야 한다. 만약 취득한 시점에 소득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전전 연도의 소득을 기준으로 적정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대상자는 주택 소재지의 시·군 세무부서를 방문해 감면신청서와 주민등록표, 소득금액 증명원 등 증명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취득세를 감면받은 사람은 주택 취득일 이후 3개월 이내에 전입해 상시 거주해야 하며, 3개월 이내에 상속 주택 외의 다른 주택을 추가로
2023-10-10 14:52:01
'포화 상태' 초중학교, 제2캠퍼스 생길까?
경기도교육청은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해소 방안으로 '경기도형 제2캠퍼스' 설치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형 제2캠퍼스는 늘어나는 학생 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습공간의 확장 개념이다. 학생 수 감소로 본교에서 격하되는 분교장과는 성격이 다르다. 제2캠퍼스는 학생 수 증가에도 용적률, 부지 부족 등의 문제로 학교 시설을 증축할 수 없는 학교의 인근 지역에 설치된다. 분교장 대신 제2 또는 지역명을 붙인 '캠퍼스'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캠퍼스 설치를 위한 최소 기준은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9학급 이상이며 최대 기준은 초중학교 모두 17학급 미만이다. 캠퍼스 설치는 '교육감은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공립 초등학교와 중학교, 특수학교에 분교장을 설치할 수 있다'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57조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특수학교가 대상이며, 교육환경평가와 도 교육청의 자체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학교 신설인데 이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해 여건이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제2캠퍼스는 그렇지 않아서 쉽고 빨리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5 16:19:16
한우라며 팔았는데 '가짜 한우' 조심
경기도가 시중에 유통 중인 한우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한우가 아닌 경우를 적발했다. 26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9월 15일 축산물 할인매장, 정육식당, 식육판매점에서 유통 중인 한우 81건을 수거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건이 비한우(수입육·젖소고기·육우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한우를 판매한 정육점에서는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한 한우 4건이 추가로 적발됐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같은 한우고기라도 낮은 등급의 소고기가 육질 등급이 우수한 다른 개체의 이력번호로 허위 표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축된 소고기와 유통 소고기의 DNA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판매업소가 위치한 관할 시에 식품표시광고법 및 축산물 이력법에 의거해 적발업소를 고발 조치하고,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토록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박경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위반업소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는 축산물 할인매장, 정육식당, 식육판매점으로 대상을 확대해 일제 수거검사를 실시하겠다"면서 "가짜 한우판매가 근절될 때까지 계속해서 철저하게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26 18: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