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9500대 '올스톱'?...조정회의 시작
경기도 버스노조의 파업 여부를 가릴 최종 협의가 진행 중이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노조)는 25일 오후 4시부터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위치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민영제노선과 준공영제노선이 함께 속한 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사측과 단체교섭을 가졌다. 하지만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았던 양측은 지난 20일 1차 조정회의에서도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날 최종인 2차 조정회의에 노사뿐만 아니라 경기도 버스정책과도 참관인으로서 참여한다. 파업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 또는 이튿날 자정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돌입 시, 운행이 중단되는 버스는 전체 경기버스 1만648대 가운데 89%인 9516대다. 여기에 서울지역과 도내 각 시군을 오가는 준공영제 노선 버스 2400여대도 포함돼있다. 한편 도는 파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시군별 버스이용 수요가 많은 곳과 지하철역 중심으로 전세 및 관용버스 425대를 투입하고 마을버스의 운행시간 연장 및 파업노선 투입 방식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5 17:09:42
경기도, 내년부터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 지원
경기도가 내년부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보내 산모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사업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가 대상이다. 중위소득 150% 초과 출산가정의 경우 국비 지원이 안 되는 만큼 도비와 시군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도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도 진행 중이다. 또한 도는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통일하기로 하고 아직 조례를 통해 2자녀를 다자녀로 정하지 않은 13개 시군에 기준 완화를 권고한 뒤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나머지 18개 시군은 인구정책 기본조례 등을 통해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4 18:05:19
경기도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19일부터 시작"
경기도는 19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가장 먼저 19일에 시행하며, 그 외 12~64세 희망자는 11월1일부터 예방접종할 수 있다. 이번 절기에 접종하는 XBB.1.5 단가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변이바이러스에 최대 4배의 효과가 있다. 이번 백신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에 가능하며, 이전의 접종력과 감염력에 상관없이 기간 내 1회 접종만 하면 된다. 65세 이상은 코로나19 감염 시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40배 높으나, 예방접종을 하면 입원 및 사망 위험을 20분의 1로 줄일 수 있기에 65세 이상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사전 예약은 1339 콜센터 또는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접종 시작일부터는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 확인 후 방문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해도 면역 형성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지속해서 확인된 만큼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접종을 권고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6 17:47:31
경기도, 자녀 있는 가정 첫 주택 취득세 감면
경기도가 부부합산소득 1억원 이하면서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도민이 주택을 구입하면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가 오는 1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시행한다. 이번 조례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중 하나로, 1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 관련 세제 지원방안이 마련된 것은 전국에서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기존 다자녀 중심의 세제지원 방식을 개선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과 주택거래 활성화,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복합적인 정책 목적으로 조례를 개정했다. 감면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부가 주택 취득일 현재까지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동거인은 제외되며 세대주의 배우자는 다른 세대를 구성하고 있어도 같은 세대에 속한 세대원으로 본다. 또한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1명 이상의 자녀가 기재돼 있어야 하며, 학업 또는 취업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일시적으로 퇴거한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그 자녀도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것으로 본다. 부부합산소득은 취득일이 속한 연도의 직전 연도 소득으로 하며, 취득자와 그 배우자의 급여, 상여금 등 일체의 합산소득이 1억원 이하여야 한다. 만약 취득한 시점에 소득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전전 연도의 소득을 기준으로 적정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대상자는 주택 소재지의 시·군 세무부서를 방문해 감면신청서와 주민등록표, 소득금액 증명원 등 증명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취득세를 감면받은 사람은 주택 취득일 이후 3개월 이내에 전입해 상시 거주해야 하며, 3개월 이내에 상속 주택 외의 다른 주택을 추가로
2023-10-10 14:52:01
'포화 상태' 초중학교, 제2캠퍼스 생길까?
경기도교육청은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해소 방안으로 '경기도형 제2캠퍼스' 설치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형 제2캠퍼스는 늘어나는 학생 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습공간의 확장 개념이다. 학생 수 감소로 본교에서 격하되는 분교장과는 성격이 다르다. 제2캠퍼스는 학생 수 증가에도 용적률, 부지 부족 등의 문제로 학교 시설을 증축할 수 없는 학교의 인근 지역에 설치된다. 분교장 대신 제2 또는 지역명을 붙인 '캠퍼스'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캠퍼스 설치를 위한 최소 기준은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9학급 이상이며 최대 기준은 초중학교 모두 17학급 미만이다. 캠퍼스 설치는 '교육감은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공립 초등학교와 중학교, 특수학교에 분교장을 설치할 수 있다'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57조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특수학교가 대상이며, 교육환경평가와 도 교육청의 자체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학교 신설인데 이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해 여건이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제2캠퍼스는 그렇지 않아서 쉽고 빨리 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5 16:19:16
한우라며 팔았는데 '가짜 한우' 조심
경기도가 시중에 유통 중인 한우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한우가 아닌 경우를 적발했다. 26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9월 15일 축산물 할인매장, 정육식당, 식육판매점에서 유통 중인 한우 81건을 수거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건이 비한우(수입육·젖소고기·육우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한우를 판매한 정육점에서는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한 한우 4건이 추가로 적발됐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같은 한우고기라도 낮은 등급의 소고기가 육질 등급이 우수한 다른 개체의 이력번호로 허위 표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축된 소고기와 유통 소고기의 DNA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판매업소가 위치한 관할 시에 식품표시광고법 및 축산물 이력법에 의거해 적발업소를 고발 조치하고,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토록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박경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위반업소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는 축산물 할인매장, 정육식당, 식육판매점으로 대상을 확대해 일제 수거검사를 실시하겠다"면서 "가짜 한우판매가 근절될 때까지 계속해서 철저하게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26 18:21:01
경기도, 공공형어린이집 75곳 지정
경기도가 공공형어린이집 75곳을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공공형어린이집은 660곳으로 늘어난다. 신규 지정 공공형어린이집은 내달부터 3년간 운영된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 기준으로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곳이다. 경기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어린이집 130곳을 대상으로 ▲평가인증 결과 ▲영유아보육법 및 지침 준수 운영 ▲대표자 및 원장의 타 시설 운영, 재직 여부 ▲건물 소유 형태 ▲취약보육서비스 등 운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공공형어린이집에는 교사 수, 반 수, 아동 현원을 토대로 기본교육반 1개 반당 월 40만원, 유아반 운영비 1개 반당 60만원, 아동 1인당 교육·환경비 1만5000원·운영활성비 3만원, 아동 규모별 조리원 인건비 7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정화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형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21 18:02:29
벌초·성묘 할 때 'SFTS' 주의..."치명률 16.9%"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등산,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접수된 SFTS 의심환자 238건을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는 지난해와 같은 10명으로, 모두 50세 이상이었다. 최근 3년간 도내 SFTS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2020년 37건, 2021년 37건, 2022년 23건 등 3년간 97건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16.9%로 높아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는 텃밭, 산책로, 공원 등 풀이 많은 장소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이 사는 모든 환경에 분포해 있다. SFTS를 예방하려면 주말농장, 등산 등 야외활동 때 팔이나 다리가 노출되지 않는 긴팔 옷,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특히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진드기가 숨어 흡혈할 수 있는 부위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1 13:24:09
서울시 '대중교통 패스' 발표에 경기도 반발
11일 서울시가 월 6만5천원으로 서울지역 지하철부터 버스, 공공자전거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환승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출시 계획을 발표하자 경기도가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발표"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이날 서울시의 발표 뒤 유감을 표명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인천, 경기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를 통해 도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수도권 교통 문제는 3개 지자체의 협력이 필요한 모두의 문제라는 입장으로 서울시의 독단적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지자체 간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2천600만 명 수도권 교통 문제를 사전 협의 없이 서울시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분명하게 유감을 표명한다"며 "하나의 생활권을 가진 수도권의 교통 문제는 특정 지자체만의 일방적 노력이 아니라 3개 지자체 간 공동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난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시는 최근에도 경기, 인천 간 정산 문제가 제대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서울지하철 10분 재개표'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등 수도권 교통 문제에 대해 경기도와 인천시의 의견을 패싱하는 등 독단적 모습을 보여왔다"며 "독단적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경기, 인천 등과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3개 지자체는 2004년 수도권 통합환승제 도입을 계기로 수도권 교통 문제의 공동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3개 지자체 실무협의체를 통해 '수도권 통합 환승 정기권' 제도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다른 수도권 교통 현안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만나 공동으로 해결할 것을 제
2023-09-11 16:40:01
경기도, 무료법률상담 온라인 예약서비스 제공
경기도가 오는 7일부터 무료법률상담 온라인 통합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도는 경기콜센터 사전예약을 통해, 시군은 각 시군 개별적으로 전화 예약 또는 방문 순으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는 기존 방식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했다. 온라인 예약서비스는 경기공유서비스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무료법률서비스 메뉴에서 경기도 및 19개 시군의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내용 및 일정을 확인하고 상담받기 편리한 지역에서,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분야 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무료법률상담센터를 찾아 기관별로 문의하고 예약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통해 법률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리성이 개선된 만큼 법률상담의 질도 함께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06 10:53:35
경기도, 국공립 어린이집에 공기순환설비 지원
경기도가 내달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60개소에 공기순환 장치를 5대씩 총 300대(설치비 7억5000만 원)를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고농도 미세먼지, 오존 발생 등으로 어린이집의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1316개소로 이 가운데 환기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493개에 달한다. 공기순환장치는 오염물질 제거 장치를 거쳐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하고 오염된 내부 공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설치한 환기시설로 쾌적한 실내 공기질 유지를 돕는다. 이에 도는 환기시설 설치를 지원해 아이들의 건강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환기시설 설비를 갖추지 못한 국공립 어린이집 49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도, 높은 정원충족률,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60개소를 선정했고 내달 중 보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화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공기순환 장치 설치로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영유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도는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인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30 20:35:44
경기도, 국공립 어린이집 입지 선정에 빅데이터 활용
경기도가 주거인구 및 유동인구 데이터를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돌봄센터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입지 분석에 활용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2023년 데이터 모델 고도화 사업'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및 보육취약지역 ▲아동돌봄센터 ▲소방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입지 분석과 ▲생활인구 상시 분석 고도화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며 연령대별 인구추계와 영유아 인구밀도로 보육취약지역을 분석해 국공립 어린이집 입지 선정에 활용한다. 또한 행정동별·월별·연령대별 인구이동, 신용카드 소비 패턴 등 생활인구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수재 도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데이터에 기반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17 16:46:46
경기도, 전국 최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광역단위로 도입됐다. 이에 따라 시는 평균 50% 이상 시간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16일 파주시 운정119안전센터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연회’를 열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위급상황 발생시 해당 긴급차량이 정지신호를 받지 않고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호체계다. 교통신호 시스템은 경찰청에서 관리하지만 소방차량 등이 출동할 경우 교통신호 정보와 차량 위치정보 등을 활용해 우선신호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교통신호 정보와 긴급차량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우선적으로 통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 경기도는 도내 모든 시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표준신호체계를 만들어 각 시·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경찰청, 소방청과 함께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에 대한 표준안도 만들었다. 이후 첫 시범사업 지역으로 고양시와 파주시를 선정해 이들 지역에 새로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설치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은 최근 광역단위 대형 화재나 사회재난 발생으로 지자체를 넘어 이동해야 하는 긴급차량이 늘어난 데 따른 대응책 가운데 하나”라며 “권역별 응급센터가 없어 다른 시군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응급환자는 물론 긴급출동을 해야하는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16 16:40:30
경기도 리모델링 '주춤', 재건축에 관심 ↑
1기 신도시 특별법이 이르멸 올해말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동안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경기도내 공공주택단지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는 추세다.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용적률 인센티브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자. 리모델링보다 재건축의 사업성이 더 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분당, 평촌, 고양 등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사실상 중단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정부가 2014년 주택법 개정을 통해 수직증축 등을 허용(신축 15년 이상 3개층 증축 가능)한 이후 도내에서는 고양, 광명, 군포, 부천, 성남, 수원, 안양, 용인 등 8개시 44개 공동주택단지(4만3779세대)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이중 가장 앞서 추진 중인 분당의 6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2021~2022년 행위허가 사업승인을 받고도 착공 전 단계인 관리처분계획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단지의 행위허가 사업승인일은 한솔마을 5단지가 2021년 2월23일로 가장 빨랐고, 이어 무지개마을 4단지(2021년 4월27일), 느티마을 3·4단지(2022년 4월22일), 매화마을 1단지(2022년 5월9일) 순이었다. 이들 단지들은 정부가 현재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내에서 법적 상한 용적률의 150%까지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한 후 관망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발의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신도시특별법-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넘은 100만㎡ 이상 지역 대상)을 통해 특별정비구역 지정 시 재건축 안전진단을 완화하고, 용적률 상한선을 최대 500%로 늘려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3종일반주거지역의
2023-08-16 14:42:51
경기도, 16일부터 청년면접수당 접수…최대 50만 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2023년 청년면접수당 2차 모집을 진행한다. 14일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1회당 5만 원, 최대 10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1일 이후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1983년 1월 2일생 ~ 2005년 12월 31일생)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6일 오전 9시부터 9월 25일 0시까지이며,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의 경우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 원(최대 10회)의 면접수당을 지급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사업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청년면접수당 상담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청년면접수당 1차 모집은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5 09: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