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지원 '보육코디네이터' 위촉
경기도가 어린이집 표준회계프로그램인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의 올바른 사용을 지원하는 보육코디네이터 4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활동 예정이다.앞서 도는 투명한 보육재정을 위해 지난 2017년 표준회계프로그램인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관리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도내 어린이집 원장을 보육코디네이터로 선정해 일선 어린이집의 시스템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이들은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소그룹 교육'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 중심의 시연으로 초기 사용자들이 시스템을 손쉽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부터 ▲시·군별 전담 보육코디네이터 지정 ▲사용자별 최대 5회까지 밀착 지원 등 새로운 방식을 추가 도입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도는 어린이집 개소수에 따라 시·군별로 전담 보육코디네이터를 1~4명씩 지정한 뒤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경기도형 보육컨설턴트가 재무회계 관련 1차 교육·상담을 한다. 이후 시스템 맞춤형 추가 교육이 필요한 어린이집 원장을 시·군별 전담 보육코디네이터와 연계한다.교육생별 1회로 한정됐던 교육은 최대 5차례까지 연속으로 받을 수 있어 초기 사용자가 시스템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정구원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올해부터 보육코디네이터와 경기도형 보육컨설턴트가 함께 협업해 신규 사용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내 많은 어린이집에서 보육코디네이터를 적극 활용해 시스템을 편리하고 올바르게
2022-04-21 17:52:25
경기지사 양자 대결 '접전'...승자는?
경기도지사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새로운물결 김동연 전 대표가 맞붙을 경우 오차 범위 내 접전이 일어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김 전 대표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이 나타났다.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18∼19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조사한 결과 김은혜 의원과 김동연 전 대표의 가상 양자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김 의원을 뽑겠다는 비율은 43.1%, 김 전 대표는 42.7%로 조사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0.4%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내로,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부동층'은 14.1%다. 김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김 전 대표를 찍겠다는 비율이 40.6%, 유 전 의원은 36.2%로 나타났다. 격차는 4.4%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김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의 가상 양자 구도 기준 부동층은 23.2%로 조사됐다.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은혜 의원이 27.1%, 김동연 전 대표가 22.6%, 유승민 전 의원이 18.2%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7.5%, 염태영 전 수원시장 7.0%, 강용석 전 의원 4.9%, 조정식 의원이 2.3%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누가 적합하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35.1%가 유승민 전 의원을, 34.1%가 김은혜 의원을 꼽았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동연 전 대표가 35.5%, 안민석 의원이 11.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2022-04-20 15:00:02
경기지사 후보 김은혜 "10~30대 꿈 이루도록"…공약 내용은?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경기도 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가칭 '경기-드림업' 공약을 발표했다.'경기-드림업' 공약은 경기도가 민간 인터넷 강의 업체 수강권을 공동구매하고, 높은 비용 때문에 우수한 강좌를 듣지 못하는 어려운 청년에게 이를 지원하는 것이다.김 의원은 서울시가 대학 입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울 런(Learn)' 서비스에 착안해 10대뿐만 아니라 20대, 30대 청년들도 취업과 자격증, 어학 강의 분야까지 배울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경기도에 이미 'G-SEEK'이라는 교육 플랫폼이 있지만 활용도가 낮고, 자체 제작의 한계를 넘지 못해 경기도 청년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한다는 판단에서 나온 공약이다.김 의원은 경기도형 교육, 취·창업지원 플랫폼을 새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 경찰 시험 등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 노량진 학원까지 가지 않고도 질 좋은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김은혜 의원은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휘발성이 강한 일시적 지원보다 장기적인 목표 성취에 도움이 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지원"이라며 "36억 예산을 들여 진행 중인 '서울런(Learn)'과 국방부가 진행하는 '군-e러닝' 등 기존 원격 강좌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민간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교육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9 13:56:45
경기도, 시간제 보육제 정상 운영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일시 중단했던 '시간제 보육사업'을 재개한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집 등 보육 기관을 이용하지 않아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6~36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각 가정은 시간당 1000원을 부담하고 최소 1시간에서 월 80시간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2014년 최초로 시작된 이후 26개 시·군 91개 반과 협력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 2020년 2월부터 중단되었고 지난해 11월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도내 가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 서비스 이용 하루 전까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정구원 도 보육정책과장은 "시간제 보육 수요가 확인된 곳에 적극적으로 보육서비스 기관이 설치되도록 지원해 부모의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잠재적으로 시간제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9 09:43:20
'철의 여인' 김은혜 의원,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1위…염태영은?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는 우세를 점했지만 '윤석열의 입'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는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13일 나타났다.이재명 상임고문이 경기지사를 지냈던 경기도에서 여야가 초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가장 늦게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의 입' 김은혜 의원이 빠르게 치고나가는 모양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경기도에 사는 성인 8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을 붙인 결과 '김동연 대 유승민'의 경우 김 대표 41.2% 유 전 의원 33.5%로 나타났다. 부동층(없다, 모르겠다)은 25.3%였다.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7%포인트다.'김동연 대 김은혜'의 경우 김 대표 41.4% 김 의원 43.2%로 김 의원이 오차범위 내인 1.8%포인트차 앞섰다. 부동층은 15.3%였다.민주당 지지층의 80% 가까이가 야권 후보가 누가 나오든 김동연 대표에게 투표 의사를 밝혔다.('vs 유승민' 78.8%, 'vs 김은혜'79.7%)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유 전 의원이 나올 경우 양자대결에서 62.8%가 투표의사를 밝혔지만, 김 의원이 나올 경우 85.3%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야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김은혜 의원이 27.6%로 선두였고, 김동연 대표 19.3%, 유승민 전 의원 15.9%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염태영 전 수원시장 10.3%, 안민석 민주당 의원 9.0%, 조정식 의원 2.5% 등의 순이었다. 부동층은 9.7%였다.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동연 대표가 30.0%로 가장 높았고, 안민석 의원과 염태영 전 시장이 각 14.6%, 조정식 의원 6.4%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375명)에서는
2022-04-13 16:45:01
김은혜, "경기도를 한국의 라데팡스로"
지난 6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를 한국의 라데팡스(La Defense)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세계적 기업과 인재가 몰려오고, 더 젊은 기업도시가 성장하며, 최첨단 미래기술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강자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또 "경기 곳곳에 우뚝 선 반도체 공장들은 '잘사는 경기'의 표상"이라며 "평택 반도체 공장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경기남부 R&D(연구개발) 벨트 조성 등 할 일 많은 경기도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에너지 주권을 지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비전 아래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신발 속 돌멩이 같은 불필요한 규제들을 빼내겠다"며 "서울과 함께 묶였던 경기도의 과도한 규제가 더이상 경기 발전을 발목 잡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김 의원은 출마 선언 당시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굳은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철의 여인'은 영국 보수당 내각을 이끈 마거릿 대처 전 총리의 유명 수식어를 가져온 것으로, '무쇠 같은 의지로 국민만 바라보며 걸어가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한편, 김 의원은 이날 이해구·이재창·이인제·김문수 등 전직 경기도지사 4인과 강성구·목요상·신현태·이규택·이덕호·전용원·정창현 등 경기도 지역 전직 의원 8명이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선대위에 고문으로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3 15:42:14
경기도, 위기청소년 흉터·문신 제거 지원...12월까지
경기도는 흉터나 문신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 사업’은 최근 청소년들의 ‘자해 인증샷’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자해·자살 시도 증가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돼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이다.도는 자해나 폭력으로 발생된 흉터나 문신 제거를 희망하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를 위한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사를 통한 심리상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대상은 도내 만 9~24세의 위기청소년이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판정위원회에서 해당 청소년의 위기상황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흉터나 문신 때문에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상처 제거 치료와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되찾아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31 14:15:03
경기도, 어린이집 210곳에 책 읽어주는 AI 로봇 대여
경기도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인공지능(AI) 로봇을 도내 어린이집 210곳에 대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수업, 견학 등의 기회가 줄어든 영유아를 위해 어린이집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로봇을 한 달간 빌려주는 것이다.대여하는 로봇은 한국휴머노이드사업협동조합이 제작한 키 24.5cm, 무게 0.7kg의 '알파미니'이다.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을 담아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는 동요, 동화책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눈동자 변화를 감지해 감정을 표현하고 걷거나 앉기도 한다.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알파미니' 35대를 빌린 뒤 이를 남부 어린이집 120곳, 북부 어린이집 90곳에 한 달간 차례로 대여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4월 1일까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나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9 10:49:27
"탄소 줄이고 현금 받자!"…경기도 '탄소포인트' 확대
경기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정책에 따라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의 하나로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환경부가 2009년 도입한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등에서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가입자가 받은 포인트는 개인당 1년에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이나 종량제봉투 등 현물로 교환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에서 0.1%의 금리 우대와 환전 수수료 최대 70%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지난해 경기도에서는 25만7천633세대와 1천207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해 이산화탄소를 5만199tCO₂감축했고, 10만4천608세대가 10억2천33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았다.탄소포인트제는 국고 보조 사업으로 국비와 시군비를 절반씩 부담해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도는 올해 도비 보조 사업으로 7억원(도비·시군비 50%씩)을 별도로 편성했다.도는 이를 통해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을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상향하는 한편 신규 가입을 7만 세대 늘리는 것을 목표로 도내 모든 공직자와 공공기관·단체의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관할 시군구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24 10:21:08
경기도, 경단녀에 3개월간 30만원씩 재취업 지원금 지급
경기도가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의 성공 취업을 돕기 위한 ‘2022년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참여자를 모집한다.이 지원금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도내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총 3400여명을 선발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이번 1차 모집에서는 170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 경력단절여성 등 미취업 여성이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면접경비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용을 받으며, 방식은 경기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매월 30만원씩 총 90만원을 받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3 10:41:34
경기도, 고양 밤리단길·보넷길 등 4곳 관광테마골목 육성
경기도는 고양 밤리단길·보넷길,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문화마을 해바라기길 등 4곳을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이들 지역은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골목별 8천만원의 사업비로 골목의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 등과 연계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한다.밤리단길은 밤나무가 많았던 밤가시마을의 경리단길이라는 의미로 일산밤가시초가와 김대중대통령사저기념관이 있고, 보넷길은 엔틱점포들이 들어서며 형성된 벼룩시장에 오는 이들이 보닛(bonnet) 모자를 착용하면서 명명됐다.고양시는 이 거리에서 각종 체험과 강의를 통해 여행객이 한나절 즐길 수 있는 문화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안양시는 동편마을 카페거리의 공공시설물 컬러 디자인과 상징 메뉴 발굴을 추진하며, 포천시는 해바라기 포토존과 마을 이야기를 담은 도보투어 등을 기획하고 있다.파주시는 전통등 제작, 벽화마을 골목투어, 공유텃밭 체험 등을 개발하고 마을 주민들이 이를 직접 운영한다.이 밖에도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관광마케팅 교육 및 음식 메뉴 자문, 골목 관광상품 판매, 여행객 방문 인증 이벤트, 골목 홍보 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3 09:56:52
경기도, 가정간편식 불법 제조·판매 54개 업소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36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4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유형별로는 보존기준 위반 11곳, 영업허가 위반 13곳,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21곳, 자가품질검사 위반 9곳 등이다.이천 A업체는 냉동 보관해야 하는 오리훈제육을 냉장창고에 보관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용' 표기 없이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광주 B업체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신고 없이 정육점을 운영하고 양념육을 제조·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성남 C업체는 과일도시락 등 17개 품목의 신선편의식품을 제조하면서 식품 유형별로 월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9개월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뤄졌다. 도 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1인 가구가 늘며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관련 업체의 불법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1 12:33:47
경기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마켓경기 에코몰' 운영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위한 '마켓경기 에코몰' 운영을 시작했다.이 사업은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유지를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거나 넣지 않은 건강한 농산물 구입 가격을 일부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고 각 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진흥원은 지난 2월 이 사업의 경기도 권역 공급업체 3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이 담당하는 곳은 ▲가평 ▲양평 ▲의왕 ▲군포 ▲수원 ▲오산 ▲용인 ▲이천 ▲여주 ▲안성 ▲평택 등 11곳이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들은 '마켓경기 에코몰'을 통해서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지원 대상 임산부는 총 8638명이며 임산부 고유번호 16자리와 이름을 입력하면 검증 절차를 거쳐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 이후 대상자들은 자부담 20%(9만6000원)만 부담하면 1인당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지원 품목은 유기 및 무농약농산물, 유기 축·수산물, 유기 및 무농약원료 가공식품과 무항생제 축산물 등 150여 가지다. 주문 금액의 50%는 농산물로 채워야 하며, 1회 구매 한도 금액은 3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다. 주문 횟수는 월 4회 이내로, 주문 시 배송비는 무료다.앞으로 진흥원은 '임산부의 날 맞춤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 요리법, 권장식단, 주기별 필수 영양소 등 임산부를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꾸러미 판매를 통해 임산부들이 친환경농
2022-03-16 09:46:49
경기도, 광역기능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국내 최초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광역 단위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한다. 각종 아동학대 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는데 운영 목적이 있다.현재 경기도에는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전문기관이 19개소 운영 중이다. 이후 첫 개소했던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전국 최초 광역 단위 관리본부로 개편했다.각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운영된다.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사례관리 및 재학대 방지 등 직접적인 지원을 수행한다. 경기도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예방 사업 연구·개발, 긴급의료비·심리치료비 지원, 법률 자문 등 학대 피해 가정 및 대응 인력에 대한 지원사업을 연중 수행한다.또한 아동학대 대응 인력 역량 강화 교육, 학대 사례 자문 등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 지원을 맡는다. 연내 추가 설치되는 김포, 양주, 오산, 포천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 4개소의 원활한 초기 운영을 위해 표준 업무 지침서도 개발한다. 특히 지난해 11~12월 개소한 광주, 파주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업무 지원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론교육, 현장 견학, 행정업무 지도, 간담회 등을 통해 신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 안정성을 조기에 찾고, 체계적 대응력을 갖추도록 지원한 것.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경기도,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라며 "도는 경기도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시와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을 통해 아동 보호망의 양적 및 질적 확대를 지
2022-03-14 10:06:46
코로나 확진 산모, 경기도→남원 헬기로 이동해 출산
경기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확진된 산모가 남원의료원에서 출산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30대 산모가 경기도 광주에서 남원의료원 음압 분만실로 이동해 아이를 출산했다. 수도권 음압 분만실에 여유 자리가 없어 헬기를 타고 남원의료원으로 이송한 것.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남원의료원 김주영 원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확진자 폭증을 감당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갖추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08 17:4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