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건강정보에 고속도로가 뚫린다?
나의 건강정보에 고속도로가 뚫린다? 그만큼 쉽게, 한눈에 열람이 가능해진다 올해 하반기까지 여러 의료기관 등에 분산된 의료데이터를 당사자에게 제공하고 본인 동의를 받아 원하는 기관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구축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시범 사업을 거쳐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올 하반기 600여 개의 의료기관을 플랫폼에 추가로 연계해 표준화 데이터에 대한 의료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정보 항목으로는 ▲환자정보 ▲의료기관 정보 ▲진료의 정보 ▲진단내역 ▲약물처방내역 ▲진단검사 ▲영상검사 ▲병리검사 ▲기타검사 ▲수술내역 ▲알러지 및 부작용 ▲진료기록 등 12개가 있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이력 및 건강검진 이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투약이력,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이력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제공되는 본인의 의료정보는 본인 휴대폰에 설치된 '나의 건강기록앱'을 통해 조회와 저장이 가능하다. 이후 진료기관에 뷰어 형태로 의료진에게 본인의 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법률 제정을 통해 본인 동의 시 의료기관 외 제3자에게도 정보를 직접 전송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의료기관 간 의료데이터 교류와 전송이 쉽도록 하반기에 '보건의료 데이터 표준' 고시 개편을 추진한다. 박 2차관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가치는 환자와 가족, 나아가 모든 국민의 보건 증진"이라며 "국민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건강정보를 확인·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
2023-06-12 11:08:22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급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도 물가 상승을 피해가지 못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값이 1년 사이 크게 올랐다. 라면을 포함해 호두과자 등 인기품목도 일제히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값은 1년 전인 지난해 5월보다 평균 5.4% 올랐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작년 5월 평균 3940원에서 지난달 4415원으로 12.1% 급등했다. 호두과자(8.5%), 돈가스(8.2%), 어묵우동(5.6%), 비빔밥(5.6%) 등도 상승했다. 이외에도 국밥, 핫도그 등도 3∼4% 안팎 수준의 상승을 보였다. 김 의원은 "치솟는 물가로 서민 부담만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촘촘한 물가 및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07 12:00:20
주행하며 과속 단속하는 순찰차 확대 운영
경찰이 고속도로를 돌아다니면서 과속 단속을 실시하는 구간이 늘어난다. 경찰청은 오는 3일부터 도로를 주행하면서 과속 차량을 단속하는 '교통단속장비 탑재 순찰차'를 전국 모든 고속도로로 확대 운영한다.탑재형 교통단속장비는 전방 차량의 속도를 측정해 과속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하는 장치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이 장비를 설치한 순찰차를 시범 운영했다.해당 장비는 과속 외 다른 위반 행위도 사진과 녹화 기능을 활용해 단속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해 단속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하고 전송할 수도 있다. 지난해 탑재형 단속장비에 적발된 사례는 총 14만8028건이었다. 고속도로 과속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1년 18명에서 지난해에는 6명으로 급감했다.경찰청 관계자는 "고속도로 과속·난폭운전은 탑재형 단속 장비를 통해 언제든 단속될 수 있으니 항상 안전운전 해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4-02 21:06:49
불난 집 부채질하는 '방음터널' 재질 바뀐다
정부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도로 방음시설 화재를 막기 위해 화재에 취약한 아크릴 소재가 들어간 방음터널의 재질을 교체하기로 했다.지난해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화재로 5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자 긴급히 안전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국토교통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도로 방음시설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국토부 전수조사 결과 전국에 설치된 170개 방음터널 중 58개(34%)와 1만2천118개 방음벽 중 1천704개(14%)에 화재에 취약한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소재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방음터널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피와 연기 배출이 어려운 밀폐형이 110개로 65%를 차지했다.국토부는 우선 PMMA 소재를 사용한 방음터널 58곳을 화재 안전성이 높은 재질인 폴리카보네이트(PC)나 강화유리로 조속히 교체하기로 했다. 불에 잘 타는 PMMA는 방음터널 화재에서 '불쏘시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국토부 소관 고속도로와 국도 구간의 방음터널부터 소재 교체에 돌입하고,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자체 소관 방음터널도 교체계획을 수립하도록 해 내년 2월까지 교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국토부는 방음터널 58곳을 PC로 교체하면 최소 2천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 예산이 900억원가량 투입되고, 나머지는 지자체와 민간 사업체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방음터널 소재 교체 전까지 상부 또는 측면 방음판의 일부 철거, 소화설비와 진입 차단시설 설치, 피난 대피공간 확보 등의 임시 조치도 한다.이미 PC 소재가 사용된 방음터널에 대해서는 화재 안전 및 방재 대책을 마련할
2023-02-02 13:42:22
귀성·귀경 한꺼번에 몰린 고속도로…정체 해소 몇 시쯤?
22일 오후 기준 집으로 돌아오는 차량과 고향을 찾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 체증이 풀리지 않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 기준 서울에서 대전으로 가는 길은 1시간 30분이, 대전에서 서울로 가는 길은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또한 서울에서 대구로 가는 길과 그 반대 방향은 모두 3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공사는 예측했다. 이는 서울과 울산 그리고 서울과 부산, 서울과 목포도 마찬가지로 양방향 각각 4시간 10분과 4시간 30분 그리고 3시간 40분이 걸린다. 22일이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 공사는 귀경방향의 경우 23일 새벽 2~3시가 되어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22 21:19:25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오는 20~24일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및 사고로부터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우선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돌아오는 명절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4일간 면제된다. 면제 대상은 21일 0시부터 25일 0시 사이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교통 체증을 우려해 경부고속도로 동이~옥천 구간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개통되고, 광주외곽고속도로 남광산 나들목~남장성 분기점 구간이 신설 개통된다.국도의 경우 국도23호선 대덕~용산 등 3개 구간이 신설 개통된다. 국도19호선 영동~보은 등 7개 구간이 임시 개통된다.또한 경부선 서울 요금소~안성 나들목 등 고속도로 113개 구간과 국도3호선 대원 나들목~태전 나들목 등 국도 19개 구간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우회길로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사전에 이동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7 11:41:28
11월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
이달 들어 고속도로 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원인은 대부분이 졸음이나 주시태만이었다. 28일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건의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 그중 17건은 졸음, 주시태만 때문이었다. 겨울 초입인 11월에는 날씨의 변화에 몸이 적응하며 상대적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 쉽다. 이에 따라 운전 중 피로를 느끼기 쉽고, 창문을 닫은 채 장시간 히터를 사용하면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 하여 평소보다 쉽게 졸음이 찾아온다. 특히 10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의 경우 4초만 졸아도 100m 가량을 무의식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같아 위험하다. 이는 일반사고 대비 치사율이 2배나 높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2시간 이상 운전 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목이나 허리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차량 실내 온도를 서늘한 정도로 유지하고 히터를 가동하는 경우 1~2시간 주기로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해야 하며, 커피나 초콜릿 등에 있는 카페인을 섭취하면 중추신경을 자극해 졸음예방에 도움이 된다.한편 공사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견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장 차량을 가장 가까운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까지 무료로 견인해주는 서비스로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28 15:15:53
"불이야!" 고속도로에서 불타던 차, 길가던 소방관이 진압
고속도로를 달리다 불이 난 차량을 한 소방관이 우연히 발견해 신속히 초기 진압했다.6일 오전 8시 52분께 충남 서산시 고북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표 방향 졸음쉼터 인근에서 달리던 SM5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운전자는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대피한 뒤 119에 신고했다.당시 이곳에서 차를 몰고 지나가던 서산소방서 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을 우연히 목격했다. 그는바로 자신의 차량을 갓길에 세운 다음 트렁크에 있던 소화기를 꺼내 불길이 솟는 차량 앞부분을 진화하기 시작했다. 차 문을 모두 열어 안에 사람이 있는지도 확인했다.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고, 그는 소방호스 등을 정리해주며 대원들을 돕기도 했다.불은 승용차를 모두 태워 33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내고 23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07 09:45:20
"고속도로 갓길에 초등학생 있음"...문자 한통으로 아이 살려
한 운전자가 보낸 문자 한 통으로 고속도로 갓길을 배회하던 실종 아동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러분 저 잘한 거 맞죠? 한 아이를 살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4일 전북 정읍에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서대전IC 방면 고속도로 갓길에 한 초등학생 아이가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는 책가방을 등에 멘 채 신발주머니를 들고 서 있었다고 한다.이에 A씨와 함께 있던 직장동료가 112에 신고했고, A씨는 한국도로공사에 문자를 보냈다.그는 오후 6시51분 '서대전IC 나가기 전 초등학생 갓길에 있음', 오후 6시52분 '서대전IC와 안영IC 합수부 지점 초등학생 있음'이라고 두 차례 문자를 보냈으며,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한국도로공사 측은 곧바로 A씨의 위치를 확인했고, 주변 CCTV로 아이가 있던 장소를 찾아냈다.아이는 부모가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으며, 경찰이 인계해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아이가 고속도로까지 가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A씨는 "날도 어둡고 아이가 어두운 옷을 입어서 잘못하면 죽겠구나 싶었다"며 "자식 키우는 부모로서 울컥하고 가슴 철렁했다. 아이가 다칠까 걱정했는데 저 잘한 거 맞나"라고 말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모 입장에서 울컥한다","정말 수고하셨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06 14:09:02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정체 오후 9시쯤 해소 전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오후 9시쯤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는 ▲대전~서울은 2시간 20분 ▲강릉~서울은 2시간 40분 ▲광주~서울은 3시간 20분 ▲울산~서울은 4시간 20분 ▲대구~서울은 3시간 40분 ▲부산~서울은 4시간 40분이 소요된다.이러한 소요 시간은 2시간 뒤인 오후 8시에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전망이다. 오후 8시에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부산~서울은 4시간 30분이 걸리고 ▲울산~서울은 4시간 10분이 걸린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날 자정까지, 버스전용차로는 내일 새벽 1시까지 면제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12 17:31:48
귀경길 정체 대부분 완화..."내일 오전 10~11시부터 다시 혼잡"
추석이 하루 지난 11일 밤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완화돼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대구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반대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각 지역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양방향 및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원활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일부 구간은 여전히 정체된 상태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화덕∼신탄진 부근 12㎞,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3㎞, 옥산나들목∼옥산분기점 3㎞, 목천나들목 부근, 북천안 부근 10㎞, 안성분기점∼남사진위나들목 5㎞, 안성휴게소 부근, 서초∼한남 7㎞ 등 총 40㎞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7㎞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운산나들목 부근, 군산∼서천나들목 14㎞, 용연졸음쉼터∼서평택 29㎞, 발안∼화성휴게소 30㎞, 팔곡∼안산 4㎞ 등 총 77㎞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진천나들목 부근, 산곡∼동서울요금소 등 5㎞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양지나들목∼양지터널 17㎞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귀경길 차량 정체는 12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귀성 방향 운행은 대체로 원활하고, 귀경 방향은 평소 주말 정도
2022-09-11 23:56:00
고향가는 길(9일)·집에 오는 길(11일) 도로 정체 예상
국민들은 고향에 가는 날로 추석 전날인 9일 오전 10~11시를 선호했으며, 반대로 집에 돌아가는 날로는 오는 11일과 12일 오후 2~3시를 선호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추석 연휴 이동 전망 조사에 따르면, 전국 귀성·귀경 이동 인원은 3017만명으로 추석 당일인 오는 10일 최대 75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평균 교통량은 542만대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도시 간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9시간50분 ▲서울~광주광역시 8시간55분 ▲서울~목포 9시간55분 등이다. 단 귀경길은 지난해 대비 최대 1시간40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부산~서울 8시간50분 ▲광주광역시~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15분 등으로 봤다.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여행으로 사용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22만원으로 예상돼, 지난해10만8000원보다 약 11만200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정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9일 0시부터 12일 24시까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07 14:58:39
고속도로 무료화? 국민들 의견은?
국내 운전자 10명 중 6명이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하는 방안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이 최근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우리는 왜 도로에 돈을 내고 있는가’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운전자의 60.3%인 362명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요금징수가 정당하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운전자의 58.3%인 350명은 고속도로 무료화 정책에 찬성했다.이유로는 무료도로와 서비스 차별화 실패(32%), 대체도로 없는 유료는 불합리(29.1%)를 주로 꼽았다.고속도로 무료화 적용 대상으로는 ‘속도 측면에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한 도로’(42.5%)와 ‘대체도로 없는 도로’(29.5%)를 우선적으로 지적했다.반면, 고속도로 무료화를 반대하는 운전자 250명은 그 이유로 실제 이용자가 아닌 일반시민들이 세금으로 고속도로 비용을 충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60.6%, 무료화로 인한 차량 증가와 혼잡문제 우려가 초래된다는 의견이 28.9%를 차지했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유료도로 추진 가능 조건과 유료도로의 대체도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시민 기본 통행권을 보장하며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소수 도로만을 유료도로로 추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06 15:50:32
미국 고속도로에 쏟아진 토마토 15만개...이유는?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토마토 15만 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전 5시께 캘리포니아 배커빌 지역의 80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대형트럭이 달느 차량 2대와 충돌 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주먹 크기의 토마토가 고속도로 동쪽 방향 차선을 약 60m 가량 뒤덮었고, 토마토로 미끄러워진 도로를 바로 알아채지 못한 차량의 연쇄추돌이 발생했다.사고가 난 차량은 최초 3대를 포함해 모두 7대로 집계됐고 부상자는 토마토 트럭 운전자를 비롯한 4명이었다.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속도로는 한때 양방향 차로 대부분이 폐쇄된 채 청소가 이뤄졌다.아침 통근길이 정체된 이 날 오후 3시가 돼서야 고속도로는 완전히 재개통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01 09:31:48
추석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모두 면제...실내 취식도 가능
9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가족 모임·방문에도 제한을 두지 않으며 휴게소와 버스·철도 내 실내 취식도 가능하다.정부는 3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방역 의료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의 연휴에 전국 고속도로를 지나가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 면제를 추진한다.연휴에 가족 모임 등은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고, 휴게소 버스·철도 내 실내 취식도 허용된다.단,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는 금지된다.경기, 경남, 전남 지역 고속도로 9개 휴게소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해서 누구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철도, 버스, 여객터미널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연휴에 이동·방문을 연기해달라고 정부는 권고했다.이기일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고향을 방문하기 전에는 가급적 백신을 접종하고 방문 중에는 되도록 짧게 머무르길 권한다"고 밝혔다.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국 4천900여개소 운영되고 당번약국, 지역 보건소에서 먹는 약을 구입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31 09:4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