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면 끝나는 운전 연습?…'가짜 운전학원' 주의
자동차 운전학원으로 정식 등록된 곳이 아닌데도 불법광고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는 실내 운전연습장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전국자동차운전전문학원연합회는 17일 "불법 광고로 수강생을 유인해 운전 교습을 하는 실내 운전연습장이 급속도로 전국에 확산하고 있다"고 입장문을 밝혔다.현행 도로교통법상 미등록 업체가 운전학원과 유사한 상호를 내걸고 유상 운전 교육을 제공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하지만 적발 후에도 대다수는 벌금형으로 끝나기 때문에 이들 업체는 벌금을 낸 이후에도 계속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전국자동차운전전문학원연합회는 "실내 운전연습장들은 '2종 보통 1일 완성', '운전면허 속성 취득' 등 소비자가 운전학원으로 오인할 만한 광고문구를 활용해 불법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면서 "이들 업체는 고객이 시뮬레이터(가상운전 기기)를 이용하도록 하는데 가상 연습으로는 실제 운전 시 필요한 감각을 습득할 수 없다. 이는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각종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소비자 주의와 함께 이들 업소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17 10:17:15
어린이 봄방학, 랜선 박물관에서 '흥미진진' 역사 배우기
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박물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캐릭터와 함께 신나게 체험하는 무령왕릉, 게임을 통해 알아가는 역사 자료와 옛 생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랜선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봄 방학을 알차게 만들어주자.국립민속박물관, 온라인으로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초등 1~3학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옛 생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개항 이후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남긴 자료를 살펴보고 간단한 게임도 하며, 한 세기에 걸친 인간의 생활상을 배우게 된다. Zoom 그림판을 이용하여 진행되는 수업으로 자체 제작한 화구박스와 이미지 카드 등을 담은 교구재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교육은 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다.국립중앙박물관,『두지와 더지의 랜선 투어! -무령왕릉의 비밀을 찾아서-』귀여운 두더지 캐릭터 '두지'와 '더지'와 함께 무령왕릉을 배울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봄방학 어린이 교육 '무령왕릉의 비밀을 찾아서'는 11~13세를 대상으로 하며, 1회 당 30명씩 진행한다. 네이버 밴드을 통한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한 아이디 당 1명만 접수할 수 있으며 교육 시작 2주 전 날,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용인시박물관, 2022년 겨울방학 프로그램 '십이지신으로 알아보는 용인' 다음 달 8
2022-01-14 17:09:00
아이 두뇌 발달, 엄마의 자세에 달렸다
25~36개월이 된 아이에게 세상은 호기심 천국이다. 엄마 아빠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다시 '왜?'라고 물어본다. 이 때가 아이의 두뇌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아이가 경험을 통해 얻은 정보를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아이의 질문을 경청하고 성심껏 대답해주되,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 아이의 두뇌발달 돕는 엄마의 자세를 알아보자.아이의 두뇌발달, 엄마의 태도가 중요해요1. 아이와의 대화 시간 늘리기엄마와 아이가 서로 질문하고 답을 주고받는 수다스런 대화 시간이 많을 수록 좋다. 아이의 질문에 엄마가 단답형으로 대답하거나,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말을 거는 방식은 좋지 않다. 부모와 자주 수다를 나누는 아이들은 필요한 말만 주고받는 과묵한 가정의 아이들보다 아이큐가 1.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2. 경청하고 소통하기잠자리에서, 식사를 할 때, 목욕을 할 때, 그림책을 읽을 때 등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면 된다. 아이의 말을 뚝 자르고 엄마가 말을 한다거나 계속해서 질문만 하는 것도 오히려 아이를 위축시킬 수 있다. 먼저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엄마는 아이의 말에 간단한 말과 질문을 덧붙여 자연스럽게 말을 주고받으면 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엄마 물.” 하고 말했다면 “시원한 물 줄까? 목이 말랐구나.” 하는 식으로 답하면 된다. 언어 능력이 발달한 아이는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상대방과 소통할 수 있어 사회성도 발달한다.3. 시각 매체는 X텔레비전, DVD, 스마트폰 등 언어, 감성의 상호작용이 없는 일방적인 시각 매체는 아
2022-01-13 17:32:07
프랑스 초등교사 75% 파업…"안전한 교육환경 아니다"
프랑스 정부가 학교에 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침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13일(현지시간) 하루 파업을 시작했다.AFP 통신 BFM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최대 초등교원노조는 이날 전국의 교사 75%가 파업에 참여하고 초등학교 2곳 중 1곳은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노조는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이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을 빠르게 확산시켰지만, 정부의 현행 지침을 따르면 안전한 학습환경을 만들 수 없다며 인력 충원, 마스크 지원 등을 요청했다.또 현행 지침은 학생과 교원, 이들의 가족을 보호하지 못하며 학교를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라고 주장했다.예를 들어 코로나19 때문에 출근이 어려운 교사를 대체할 인력이 부족해 계속해서 업무 과중 사태가 일어나고 있고, 학생들도 출석률이 천차만별이라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프랑스는 현재 하루 최대 3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학생들을 위해 학교 문을 닫지 않겠다는 게 정부 측 입장이다.만약 학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같은 반 학생들은 나흘 동안 코로나19 검사를 총 3번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와야 등교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이달 11일 기준 프랑스 전체 초등학교 중 1만400개 학급이 등교를 중단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13 09:50:40
'아기상어' 스마트스터디, '더핑크퐁컴퍼니' 된다…글로벌 사업 확장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아기상어'와 '핑크퐁'을 제작한 유·아동 교육기업 스마트스터디가 사명을 '더핑크퐁컴퍼니'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더핑크퐁컴퍼니는 "대표 브랜드 핑크퐁을 중심으로 창업 초기 정체성인 유·아동 교육기업을 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더핑크퐁컴퍼니는 우선 올해 안에 10·20세대를 구독자로 겨냥한 웹툽과 웹소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 인기 웹툰 '하렘의 남자들', '재혼 황후'로 유명한 콘텐츠 제작사 엠스토리헙와 합작하여 법인 '문샤크'를 설립한 바 있다.또 올해 상반기에는 인간 모습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3D 콘텐츠 시리즈, 2D 공룡 애니메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기상어와 핑크퐁 등 이미 흥행에 대성공을 거둔 IP(지적재산)는 2차 콘텐츠로 제작한다.더핑크퐁컴퍼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상하이, 홍콩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 네 번째 해외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싱가포르 법인은 동남아 사업을 담당할 전망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06 11:10:15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시행…초등학교는 선택과목 도입
올해 기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의 수업시수가 줄어든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른 것이다.또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선택과목을 도입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축소 운영되는 대신 진로연게학기가 도입될 전망이다.교육부는 24일 세종시 해밀초등학교에서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큰 도안과 교과목별 시수 등을 결정하는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했다.먼저 교육부는 2025년 전면 시행될 예정인 고교학점제를 고교 교육과정의 기초로 삼아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늘린다. 새 교육과정에서는 학생이 듣고싶은 과목을 선택해서 듣는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수업 시수가 바뀐다.고등학교의 전체 수업량이 현행 204단위(총 2천890시간)에서 192학점(2천720시간)으로 줄어든다. 또 교과학점은 174학점, 창의적 체험활동이 18학점으로 조정된다.1학점 수업량도 현행 17회(50분 기준)에서 16회로 줄어든다.초등학교는 처음으로 선택과목 도입을 시작해, 시도교육청 또는 각 학교 별로 68시간 범위 내에 학생이나 학부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 과목을 신설할 수 있도록 했다.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70시간 운영중인 자유학기제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1학년 중 한 학기를 선택해 102시간 운영하도록 축소하고, 3학년 2학기에 진로연계학기를 도입한다.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시행되면서 학교가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시간도 많았다"며 "1년간 평가를
2021-11-24 17:02:41
현충원, 교육과정 신설…'할머니·할아버지가 읽어주는 구연동화'
국립서울현충원은 8일 (사)대한노인회와 '국립서울현충원 유아체험학습 구연동화 교육과정'(이하 구연동화과정)의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충원은 구연동화과정을 신설하고 예산, 교재 제작 등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충원 현장교육과 요청기관의 방문으로 진행되는 출장교육 등 비대면 교육도 시행된다.대한노인회는 지자체별 구연동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 구연동화를 들려주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현충원은 이달 중 서울 내 위치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내년 4월부터는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08 10:56:55
취학 전 아동 성평등 교육 부실…"가장 중요한 시기"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평등 교육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아동·청소년의 40% 이상이 성평등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하지만 만 5세 이상 취학 전 아동에 대한 성평등 교육은 19.5%로, 학교에 다니는 아동·청소년과 비교했을 때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유아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성평등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관련 교육이 부족한 실상을 보여주는 것이다.아동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성평등 교육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성인기 초기(20대)와 성인기 중기(30∼50대), 성인기 후기(60대 이상)의 성평등 교육 이수 비율은 각각 2.4%와 1.5%, 0.2%에 그쳤다.보편적인 생각과는 달리 성인기의 성평등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매우 필수적이다.성인의 낮은 성인지 감수성은 가사·돌봄에 대한 성역할 분담 등 가족 내 갈등을 일으키고, 부모와 자녀 세대 간에 마찰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이처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이 중요한 시기인 5세 이상 미취학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성평등 교육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사회적 우려가 크다. 여성가족개발원은 이에 대해 성평등 교육 지원체계 구축 및 기반 강화, 생애주기별 성평등 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운영 등 해결책을 제안했다.임현정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위원은 "젊은 세대 간 젠더 갈등 문제가 증폭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성평등 교육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성평등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2021-11-04 13:26:09
유해업소 근처 위치한 학교 73곳…작년보다 10곳 ↑
유해업소와 근접한 곳에 위치한 학교가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받은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교육 환경보호구역 내 유해업소 인접 학교는 지난해보다 10곳 늘어난 73곳이었다. 이 의원에 다르면 인근에 유해업소가 있는 학교는 2018년 109개, 2019년에는 85개, 지난해 63개로 감소하는 듯 하다가 올해 상반기 조사 결과 73곳으로 다시 늘었다.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의 학습환경을 지키기 위해 설정해놓은 구역으로 학교 경계로부터 200m 범위 안을 의미한다.특히 경기도 내 유해업소 인접 학교 수는 38곳으로 가장 많았다.이경기도에 있는 한 유치원 주변에서는 키스방, 마사지업 등 유해업소 5곳이 적발됐고, 경기 의왕시의 한 중학교는 교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불과 87m 거리에 키스방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 의원은 "코로나19로 등하교 빈도가 크게 줄어들면서 교육 당국의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이 느슨해진 탓"이라며 "철저한 지도·단속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5 10:54:57
성남시, 경력단절여성에 치과 일자리 교육·취업연계
경기 성남시와 성남시치과의사회,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에 일자리를 지원하는 '치과위생 및 사무관리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만 40∼49세 경력단절여성 구직자로 40시간 동안 진행한다.구직자들은 치과 기구 정리, 소독 보조, 차트 관리, 고객 응대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직업교육을 받게 된다.성남치과의사회는 이들을 지역 치과의원에 종일제나 시간제 취업을 연계한다.시 관계자는 "올해 말 40명, 내년 초 60명 등 모두 100명의 경력단절 여성에게 치과의원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체 예산을 투입하고 국비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사업비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5 09:45:01
경기교육청, 학생 1인 당 5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 지급한다
경기도 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학급 과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식 모듈러 교실(공장에서 규격화된 건물을 제작한 뒤 학교 부지에 설치하는 조립식 건물) 설치도 이뤄진다.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은 본예산보다 1조7천310억원 증가한 18조7천779억원이다.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과밀학급 해소, 학교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내고자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166만여명에게 1인당 5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교육재난지원급의 지급 시기와 방법은 곧 결정을 마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다.이밖에 ▲ 18개 유치원 및 50개교 신증설 826억원 ▲ 방역 인력 및 물품지원 417억원 ▲ 교원과 학생 대상 심리 및 정서회복 지원 21억원 ▲ 돌봄 및 방과후과정 운영 지원 61억원 ▲ 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임대 1천43억원 등 총 3천590억원이 과밀학고 해소 및 학교안전망 강화에 쓰인다.도교육청은 IT를 토대로 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 원격수업 지원을 늘리기 위해 초중고교에 학생용 태블릿 pc 31만1천616대를 지원하는 등 미래교육 인프라 조성 사업에 총 2천846억원을 편성했다.또 학교 냉난방 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 29개 학교 체육관 증축 협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3천583억원을 편성하고, 재정건전성 확보 등에 4천563억원을 편성했다.도교육청이 제출한 2차 추경안은 오는 31일
2021-08-19 17:26:58
서울 폐교에 문화·교육 공간 '에코스쿨' 생긴다
서울 폐교에 아동·청소년을 비롯해 모든 서울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한정애 환경부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에코스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작년 3월 폐교 후 방치된 강서구 옛 공진중학교 부지에 환경교육 거점시설인 '에코스쿨(가칭)'을 조성한다. 서울지역 최초의 광역 단위 환경교육시설로 2024년9월 준공이 목표다.에코스쿨 내부에는 전시실, 학습실 같은 교육시설을 설치하고 운동장 부지와 옥상 등을 활용해 미니온실, 텃밭, 숲, 논·밭, 연못 같은 생태환경을 조성한다.총 사업비 242억원이 투입되며, 환경부가 70%, 서울시가 20%, 서울시교육청이 10%를 각각 부담한다. 개관 이후 운영비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각 30%를 부담하고 환경부가 40%를 부담할 예정이다.에코스쿨은 환경 분야 범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 생태환경문화 확산을 위한 대외 협력 사업 진행,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학교 변화와 삶의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등 역할도 수행한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폐교 부지에서 학생과 시민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교육·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에코스쿨은 도심형 학교이전적지의 효과적 활용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9 10:26:51
충북교육청, 도내 초중고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 가능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충북교육청은 1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학기 등교수업 방침을 공개했다.거리두기 4단계가 되어도 학생 수가 600명 이하인 학교는 매일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4단계가 적용되는 충주 외의 다른 모든 지역에서 각급 학교의 전면 등교가 가능할 전망이다.이런 방침은 교육부보다 완화된 것으로, 교육부는 앞서 3단계의 경우 초등학교 3~6학년은 4분의 3, 중학교는 3분의 2, 고등학교는 1~2학년 2분의 1만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하도록 지침을 내렸다.4단계일 때는 등교수업이 더욱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충북도교육청은 2학기에는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학후 3주 동안은 불필요한 공문 시행, 출장, 연수, 행사 등을 지양하는 '수업 집중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밀집도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완화한 수업 방침을 정했다"며 "2학기에도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10 17:17:10
임신부, 8월부터 인공임신중절 관련 상담·교육 신청 가능
임신부는 8월부터 필요한 경우 의사에게 인공임신중절과 관련해 심층적인 상담과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1일부로 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료를 신설해 서비스를 제공한 의료기관에 건강보험 수가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인공임신중절에 관한 교육·상담을 원하는 임신 여성은 인공임신중절 수술을 받기 전 또는 후에 진료실 등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의사에게서 20분 이상의 개별 교육·상담을 받을 수 있다.의사는 수술 전 상담에서는 인공임신중절 수술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고, 수술 후에는 회복 시 주의사항과 피임의 종류, 계획 임신 방법 등을 주로 설명한다.교육·상담료는 2만9천원에서 3만원 수준이며, 임신부는 법정 본인부담률 기준에 따라 비용의 30∼60%(의원급 30%, 병원급 40%, 종합병원 50%, 상급종합병원 60%)를 지불하면 된다.인공임신중절 교육·상담은 2019년 4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여성에게 인공임신중절 관련 의학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반복적인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3 16:14:36
세종문화회관, 온 가족 함께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마련
세종문화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은 36개월 이상 유아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중고등 대상 콘텐츠까지 준비됐다.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공연, 전시, 교육과 더불어 시민들 또한 여러가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유아부터 어린이들이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유아대상 클래식, 독서 감상 교육과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찬사를 받은 <두들팝> 공연을 선보인다.또 문화적 감수성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대상 성교육 강좌 <소년,소녀에서 어른으로>, ▲ <라이프사진전: 더 라스트 프린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여름방학 대표 클래식 콘서트 <2021 썸머클래식>은 온가족이 즐기기 좋다.북서울 꿈의 숲에서는 여름방학맞이 ▲키즈 오페라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이루어진 <수박프로젝트>와 ▲온가족 체험전시 <빛나는 기억정원>, ▲ 무료전시《I’m Pine, I’m Fine》展을 준비하여 문화로 가득 찬 하루를 선사한다.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밖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감수성을 키우고 호기심을 채워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특히 올해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도 편하게 세종문화회관과 꿈의숲아트센터를 방문하여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범위를 다양화 하였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
2021-07-29 13: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