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맛 없다는 남편, 화난다"...여성의 사연은?
남편이 항상 '맛 없다'는 말을 쉽게 해서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맛없다고 매번 말하는 남편'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작성자 A씨는 "남편이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지만 바깥 음식 먹을 때 맛없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한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경험담을 얘기했다.그는 "저는 된장찌개, 남편은 순두부찌개를 시킨 상황이었다. 음식 비주얼이 썩 좋지 않았고 객관적으로 맛도 별로였다"며 "제가 된장찌개도 먹어봐. 라고 하니 남편이 맛을 보고 '윽 맛없어'라고 했다"며 "배고픈 상황에서 나는 맛이 없어도 기분 좋게 먹고 싶은데 맛없다는 말을 듣고 나면 나는 맛없는 밥을 먹게 되는 사람이 된다. 기분이 안 좋아진다"고 호소했다.A씨의 입장은, 그 얘기를 왜 굳이 입 밖으로 꺼내서 맛없게 먹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A씨는 이어 또 다른 상황을 설명했다."며칠 전 마트에 갔다가 남편이 갓김치를 먹고 싶다길래 봉지에 담긴 갓김치를 샀다. 너무 안 익어 있어서 남편이 맛없다고 했다. 여기까진 이해했다"며 "그런데 오늘 갓김치를 먹으려고 꺼냈는데 남편이 '이거 OO김치 아니었나? 왜 이렇게 맛이 없지'라 말하곤 또다시 조금 맛보더니 오만상을 쓰며 '으 맛없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그는 "너무 짜증이 나서 유리그릇을 옆으로 치웠는데 소리가 크게 났다"고 전했다. 남편은 A씨의 행동에 살짝 눈치를 보며 "이게 그렇게 감정 상할 일이었냐. 선 넘는다"고 말해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A씨는 "제가 화가 나는 게 맞는 상황인가요? 저만
2024-03-22 17:40:13
홍진호 이달 결혼...신부는 '10살 연하'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곧 결혼한다.홍진호는 17일 오전 서울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10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홍진호는 지난해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또 최근 홍진호는 '런닝맨'에 나와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주면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기도 했다.홍진호와 예비 신부는 약 3년간 교제를 이어왔으며, 열애 소식을 알린 후 1년 만에 결혼하게 됐다.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알린 홍진호는 은퇴 후 '더 지니어스', '크라임씬' 등 추리 예능에 나오며 활약했다. 현재 홍진호는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7 18:28:02
나르샤 "남편한테 프러포즈·반지 못 받았다...결혼식 생략" 왜?
나르샤가 남편 황태경과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스토리를 회상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의 '재친구'에는 나르샤와 배우 고은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재친구'의 진행자 김재중은 나르샤에게 "남편분 직업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고, 나르샤는 "소상공인이다. 1세대 온라인 쇼핑몰 패션사업을 오래 하다가 지금은 소상공인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나르샤는 이어 "남편과 약 1년 반 연애했다. 그런데 우린 사귈 때 서로 결혼하겠다는 생각과 마음이 전혀 없었다. 그냥 만나서 자연스럽게 결혼했다"고 소개했다.또 나르샤는 남편에게 받은 프러포즈나 결혼반지가 없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프러포즈 없이 그냥 여행 갔다. 둘이 드레스와 양복 입고 해변에 삼각대를 세워두고 사진 찍었다. 그날이 우리한테는 결혼식이었다"고 회상했다.고은아는 이를 듣고 어른들이 뭐라고 안 하셨냐며 걱정스레 물었다. 나르샤는 "다행히 부모님께서 이해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김재중이 "남편 입장에서 어쨌든 나르샤가 연예인이라는 편견도 있었을 텐데 그거에 대한 대답은 전혀 들은 적 없냐"고 물어보자 나르샤는 "편견은 있었겠지만 이야기해도 내가 안 들었을 것"이라고 답했다.또 "정말 없었다. 내가 좋은 게 좋다는 걸 남편이 암묵적으로 많이 이해해 줬다. 이 직업의 특성을 많이 이해해 줬다"며 넓은 마음을 지닌 남편을 자랑했다.그리고 "(너희를) 이해해 줄 사람이 나타날 거다. 나도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다. 나도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
2024-01-26 17:44:39
"편하게 산다" 남편 지적에 '발끈'...제가 잘못했나요?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에게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의 분노를 사고 있다.대학교에서 보건 선생님으로 일한다는 글 작성자 A씨는 "시어머니가 11시쯤 오셔서 애들 점심 챙겨주시고 청소, 빨래 해주신다. 그래서 용돈 겸 조금 돈을 드리고 있다"고 밝히며 운을 뗐다.A씨는 "시댁이 교회 다녀서 주말마다 교회가서 봉사하고 일하고, 주말에는 시댁에 맞추어 살고 있는데 남편이 갑자기 화나는 말을 하더라"며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너 이발좀 하라고, 머리가 그게 뭐냐고 지적하자 남편은 '쟤는 지밖에 몰라 지머리는 비싼거하면서 남편 머리는 신경도 안써. 지만 편하게 살아'라고 말하며 에게 삿대질 했다"고 황당한 심정을 표현했다.그는 "갑자기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며 "남편한테 사과하라고 했더니 못하겠다고 그러더라. 각방 쓰고 며칠째 말도 안 섞고 있다"고 적었다. 또 "본인은 잘못한 게 없다고 하네요. 남편이 잘못한 거 아닌가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이를 누리꾼은 '(남편은) 미용실도 혼자 못 가나', '시어머니 오시지 마시라고 해라', '이제 주말에 집에서 푹 쉬어라. 잘해줘도 모르는 사람은 안 해주면 그만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8 11:51:59
남편 도시락 싸주는게 시녀 노릇? '선 넘는' 비난...왜?
남편의 점심 도시락을 싸주는 영상을 제작한 '주부 유튜버'들을 향해 일부 여성전용 커뮤니티에서 낯 뜨거운 비난을 퍼부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13일 온라인 등을 중심으로 '남편 점심 만들기 유튜브, 뭐가 문제냐면요'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월 독자 A씨가 한 인터넷 신문에 기고한 글이다.A씨는 글에서 남편 점심 도시락을 싸주는 콘텐츠를 게재하는 한 유튜버를 지적하며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행동이 다른 이에게 주는 파급력을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그는 "이 힘을 잘 들여다보면 내조하는 여성으로서의 가치를 치켜세우는 모순이 있다 . '현모양처', '참된 여성'이라는 말이 칭찬 댓글로 달릴 때마다 여성의 요리가 바깥일 하는 남편을 보조하는 역할로 고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랜 시간 동안 도시락과 뗄 수 없던 관계에 있던 주체는 여성이다. 여성의 요리 그리고 도시락에는 바깥일 하는 남편을 보필해 왔던 유구한 맥락이 있다”고 설명했다.A씨는 "부부의 사적인 사랑도 사회 구조 안에 있다"며 "아침 7시에 집을 나서는 남편에 맞춰 새벽 5시에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고 각종 제철 음식으로 채운 도시락은 사실 익히 봐왔던 가부장제의 단면이다. 남성은 일과 존중, 여성은 요리와 정성이라는 단어로 애정을 표현하는 게 이상적인 부부 모델로 굳어진다면 사람들의 인식 속에 가부장제가 회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천사 혹은 참된 아내라는 말이 칭찬이 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이 채널을 보고 살뜰히 내조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게 되지 않을까. 요리 실력에 대한 감탄이 좋은 아
2023-12-14 17:24:05
이재은 "선 임신, 후 재혼...남편 가부장적" 비화 공개
배우 이재은이 연하 남편과 처음 본 지 3개월 만에 임신한 뒤 결혼하게 된 재혼 비화를 밝혔다. 이재은은 지난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5년 만에 재출연해 재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재은은 "그땐 이혼하고 막 출연했는데 지금은 재혼하고 막 출연하게 됐다"면서 "당시 내가 '내 인생에 더 이상 결혼은 없다. 혼자 사니 너무 편하다'고 했는데 섣부른 말은 하면 안 되겠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43세에 선 임신, 후 재혼해 귀여운 딸을 얻은 이재은은 "지금은 너무 예쁜 딸이 돌을 앞두고 있따"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연기자 치고 이른 나이였던 26세에 초혼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아이를 원했는데, 전 남편은 2세를 미루더라. 그렇게 10년이 지났다"며 "임신을 안 하니 주변에서는 무슨 문제가 있냐고 걱정했다. 되게 스트레스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행복해지려고 결혼했는데 전 남편과의 미래를 그리기 어려웠다.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오고 몸이 아파져서 내가 살기 위해 이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후 친정엄마와 합가한 이재은은 후배를 통해 지금의 남편을 소개받았다고 한다. 그는 "착하고 듬직하고 괜찮다고 하더라. 골프나 같이 치자면서 자연스럽게 약속을 잡았다"며 "심지어 저보다 어리더라. 난 연하가 남자로 안 보였고, 사는 곳도 광주광역시라서 너무 멀더라. 이러면서 (소개팅을) 나갔는데 그 사람이랑 3개월 후에 셋이 됐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재은은 "나이는 어리지만 저보다 항상 (생각이) 크더라. 근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이 남자도 똑같은 남자구나 싶었다"며 "굉장히 가부장적인 모습이 보인다. 아이
2023-10-23 14:34:10
장나라, 6세 연하 '훈남' 남편 공개..."짝꿍이 찍어준 나"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6세 연하 남편을 공개했다. 4일 장나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짝꿍이 찍어준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나라는 편안한 차림으로 식당 테이블에 앉아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나라 뒤에 있는 거울에 비친 남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장나라는 SBS 드라마 'VIP'에서 촬영감독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남편과 지난해 결혼했다. 남편은 1987년생으로 장나라보다 6세 연하다. 한편 장나라는 TV조선(TV CHOSUN)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05 09:31:49
택배기사 남편에게 고객이 준 두유, 알고보니...
유통기한이 7개월 지난 두유를 선물로 받은 택배기사의 아내가 불쾌감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SNS에는 "남편이 택배기사인데 이렇게 유통기한 지난 걸 주시는 분들이 있다. 유통기한 지난 걸 버리기는 아깝고, 본인이나 가족이 먹기는 좀 그래서 택배기사님 주시는 것 같은데 택배기사님이 유통기한 안 보고 먹었다가 아프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토로했다. 남편이 택배기사인 글 작성자 A씨는 이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고, 사진에는 유통기한 2023년 1월 26일까지라고 표시된 '참깨 두유' 사진이 담겼다. 이에 A씨는 고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며, 실수가 아닌 고의적인 행동이었다는 주장과 함께 언짢은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본인들이 먹든지. 왜 고생하는 택배 기사님들에게 그런 걸 줬을까", "마치 동냥하는 애들 100원 던져주며 우월감 느끼는 그런 사람들", "혹시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 싫었나?", "택배기사 하면서 저런 경험 많습니다. 자기들은 안 먹고 냉장고 차지하니까 주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먹는 것 같고 이러지 맙시다 제발", "남 줄 거면 유통기한 정도는 꼼꼼히 확인하고 줬어야지"라며 두유를 건넨 고객을 비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택배기사님께 음료 챙겨주시는 마음 씀씀이라면 모르고 주셨겠죠", "고의 아닐 확률이 커요. 저도 여기저기 다녀서 많이 받는데 냉장고에 있으니 좋은 마음으로 주신 거라고 생각해요", "마음만 감사히 받으면 될 것 같아요" 등 실수였을 것이라는 의견들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25 09:21:14
"초5 때부터 봐온 19세 조카와 XX까지 한 남편"...'경악' 사연은?
미성년자 조카와 외도 중인 남편 때문에 고민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사연자는 MC들에게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따로 있다. 배신한 남편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결혼 8년 차라는 이 여성은 "저희가 결혼하던 해에 어머니가 재혼을 했다. 새아버지랑 형제가 생겼고 조카도 생겼다. 조카가 저희 부부를 잘 따랐다. 그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연락을 많이 하고 자주 왕래했다"고 말했다. 얼마 뒤 새 오빠가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면서 조카는 집을 떠나 돌봄센터로 가게 됐다. 오랜만에 19세가 된 조카를 만난 사연자는 남편과 함께 조카의 입양까지 고려하며 살뜰하게 챙겼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과 조카의 깊은 스킨십을 목격하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게 됐다. 사연자는 "조카가 스킨십을 좋아한다. 저희 부부가 손을 잡아도 따라서 잡고 싶어 했고 (남편에게) 업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어서 받아줬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이 좀 커졌다. 둘이 뽀뽀를 한 거다. 서로 정적이 흐르고 화가 나 방으로 와버렸고 남편은 '오해'라고 변명했다"고 밝혔다. 이후 남편과 조카의 관계가 정리된 듯 보였지만 남편의 휴대폰과 조카의 SNS에서 두 사람이 뽀뽀하거나 스킨십하는 사진이 발견됐다. 사연자는 "사진을 가지고 남편한테 가서 얘기했다. 오히려 저한테 역정 내면서 너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하더라. 남편 휴대폰에 깔린 디데이 앱도 언급했더니 사귄 지 열흘됐다고 하면서 같이 살자고 했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화가 난 사연자는 "가만히 안 두겠다. 법정에서 보자"고 하자
2023-08-22 15:10:15
브리트니 스피어스, 12세 연하 남편과 이혼설.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1)와 남편 샘 아스가리(29)가 이혼설에 휩싸였다. 16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하리가 현재 별거 중이며, 곧 이혼 절차에 접어들 것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하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불륜 소문을 듣게 됐고,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은 큰 싸움을 벌였다. 불륜 소문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싸움의 과정에서 샘 아스하리는 함께 살던 집에서 나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는 전언이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에서 모델이었던 샘 아스하리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17년 교제를 인정했고 지난 2021년9월 약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한 달 만에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은 같은 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7 17:48:57
정다래, 남편 전처 허위사실·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32)가 남편 이모씨의 전처를 고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텐아시아는 정다래와 남편 이모씨가 이 씨의 전처인 A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정다래는 지난해 9월 비연예인 이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매체에 따르면 결혼 이후 A씨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다래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 씨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이 씨의 양육비 미지급을 주장하며 정다래의 이름을 계속해서 언급해왔고 결국 정다래는 자신의 SNS 계정을 닫았다. 이 씨는 “위장이혼 이후 모든 통장 거래와 부동산 명의를 전처 명의로 했다. 이혼 후 재산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전처는 해당 재산들을 돌려주지 않고 양육비 미지급을 주장하고 있다”고 매체에 밝혔다. 한편, 1991년생인 정다래는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평영 2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사진= 정다래 SNS)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6 17:49:33
국민연금 300만원 이상 받는 부부, '확' 늘었다
아내와 남편이 모두 매 월 국민연금을 수령해 모두 합쳐 월 300만원 이상을 받아 생활하는 부부 수급자가 1천쌍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64만5천487쌍(129만974명)으로 집계됐다.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35년이 흐르면서 부부 수급자는 계속 늘었다. 부부 수급자는 2017년 29만7천473쌍, 2018년 29만8천733쌍, 2019년 35만5천382쌍, 2020년 42만7천467쌍, 2021년 51만5천756쌍 등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2년에는 62만4천695쌍으로 60만쌍을 넘어섰다. 올해 3월 현재 이들 부부 수급자의 합산 평균 연금액은 월 98만6천848원이었다. 남편과 아내 각자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쳐서 월 300만원이 넘는 부부 수급자는 2017년 3쌍이 처음 나왔고, 2018년 6쌍, 2019년 29쌍, 2020년 70쌍, 2021년 196쌍, 2022년 565쌍 등으로 급증해 올해 3월 현재 982쌍에 달했다. 부부 합산 월 200만원 이상 부부 수급자는 2018년 891쌍, 2019년 1천798쌍, 2020년 3천731쌍, 2021년 7천511쌍, 2022년 1만7천194쌍 등에 이어 2023년 3월 현재 2만6천51쌍으로 껑충 뛰었다. 부부 합산 월 100만원 이상 부부 수급자는 2018년 5만6천791쌍, 2019년 7만9천640쌍, 2020년 11만519쌍, 2021년 15만3천640쌍, 2022년 22만2천929쌍, 2023년 3월 현재 25만7천505쌍이었다. 부부 합산 최고액은 월 469만560원이었다. 부산에 거주하는 이 부부는 두 사람 모두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 1월에 가입했다. 남편은 2013년 8월까지, 아내는 2014년 12월까지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해 2023년 3월 현재 남편은 월 229만4천710원을, 아내는 월 239만5천850원을 받고 있다.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해 노후 준비를 하면 훨씬 수월하다. 국민연금공단
2023-08-07 10:25:47
초등생 제자에 맞은 여교사 남편, "화가 뻗친다"
초등학생 제자의 무차별적인 폭행으로 전치 3주를 진단받은 교사의 남편이 직접 글을 올려 자세한 피해 내용을 알리고 탄원서 작성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19일 피해 교사의 남편 A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제 아내가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아내 B씨에 대해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었다고 소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학기 초부터 문제의 남학생 C군의 폭행에 시달려 왔다고 한다. C군은 다른 학생들을 무차별 폭행하고, 자신을 말리는 B씨까지 막무가내로 때렸다. 하지만 더 황당한 건 C군 부모의 태도였다. 그들은 사과 한마디 없이 "우리 애가 소리에 민감하다", "싸움을 말리려다 그런 거 아니냐" 등의 말을 늘어놨다. B씨는 남편에게 괜찮다고 했지만 그때부터 정신과를 다니며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B씨는 힘든 와중에도 자신이 힘을 내보겠다며 학생들을 위해 늘 먹을 것을 잔뜩 싸갔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C군의 욕설과 폭행은 점점 심해졌고, 자신이 기분 나쁜 날에는 "아동 학대로 신고하겠다"며 B씨를 협박하기까지 했다. A씨는 "왜 그 녀석에게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는 건지 교장실에 전화해 따지고 싶었지만, 아내 성격상 그런 일을 불편해할 걸 알기에 참았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B씨는 C군의 마음을 열어보겠다며 C군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색연필 세트와 스케치북 등을 사다 줬다. 또 C군이 좋아한다는 체스를 함께 두기 위해 체스를 배우기도 했다. 그렇게 4개월을 버텨온 B씨에게 이같은 일이 발생한 건 지난달 30일이었다. 체육시간과 자신의 상담이 겹친 걸 알게 된 C군은 화를 분출하며 B씨
2023-07-19 22:10:30
선우은숙 "유영재에게 더이상 밥 안 차려줄 것" 왜?
배우 선우은숙이 더이상 남편 유영재에게 밥을 차려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서 선우은숙은 아들이 하나 있는 지인 부부와 식사를 하다 겪은 일을 소개했다. 그는 "(지인 부부의) 남편이 '난 우리 아들 없으면 밥 못 얻어먹는다'고 하더라. 아내가 아들을 먹이려고 밥을 차리면, 그때 얻어먹는다는 얘기다. 자기랑 있을 땐 아내가 나가서 사 먹자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금까지 (유영재를 위해 밥을) 했다. 친구들이 '네 나이에 밥 해주려고 결혼했냐?'고 하더라"라며 더는 밥을 차려줄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최홍림은 "(유영재와) 몇 년 살았다고 그런 이야길 하느냐"고 목소리 높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선우은숙은 "제가 얼마 전 남편과 밥을 먹으면서 '이제 같이하지 않으면 당신 밥 못 얻어먹는다. 나 힘들다'고 했다"며 "어쩔 수 없이 늦게 오는 날에는 내가 해주지만, 집에 있으면 당신이 알아서 챙겨 먹으라고 선언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지난 3월 '동치미'에서도 비슷한 갈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당시 선우은숙은 유영재에게 "나는 결혼하면 당신이 다 해주는 줄 알았다"며 "결혼 전에는 당신이 '바나나는 삶아 먹어라. 토마토는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겨서 먹으라'고 그러지 않았느냐. 그래서 '내가 이 사람하고 살면 아무것도 안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나한테 잘해. 혼자 편의점 밥 먹을 뻔했는데, 내가 맨날 밥해주잖아"라고 협박했다. 이에 유영재는 "고맙고 평생을 부탁한다"고 대답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06 17:40:28
"절대로 이렇게..." 김나영, 전 남편과 이혼 심경 보니
방송인 김나영이 전 남편과 이혼하기 전 심경을 밝혔다. 김나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 11월의 메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메모에는 "절대로 이렇게 주저앉지는 않을 거야"라는 글이 적혀있다. 김나영은 2015년 10세 연상인 일반인 A씨와 결혼했다. 그러다 A씨는 2018년 11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위한 및 도박장 개장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되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괴로운 심경을 전했으며 2019년 두 사람은 이혼했다. 현재 김나영은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또 김나영은 2021년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29 13: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