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다문화가정 `필리핀 고향나들이` 지원
포스코는 다문화가정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지원해 가족관계를 향상하고 지역사회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포항과 광양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이 모국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 광양에 이어 10월 포항에선 결혼 이주여성 가정 중 최근 모국 방문 경력이 없고, 자녀가 두 명 이상 있는 다섯 가정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필리핀을 다녀왔다.방문 가족들은 필리핀 최대 명절인 만성절(All Saint's Day)을 앞두고 가족 친지들을 만나 담소하고 조상 묘지를 참배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어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에 위치한 가전용 강판 공장인 POSCO-PMPC를 견학해 포스코와 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12년만에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고향에 온 마리벨씨는 "연로하신 어머니와 늘 영상통화로만 안부를 전했는데, 이번에 직접 뵈니 감개무량하다"며 "아이들과 친지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포스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포스코 마닐라 최형식 법인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모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소망하고 가족 구성원들 모두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29 09:31:01
인보협, "태아건강검진 지원 받으세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미혼모,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검사비를 지원해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작해 중위소득 80%이하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까지 지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기형아검사 선별ㆍ확진검사비(비급여)를 전액지원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그간 기형아 검진이필요하더라도 고가의 검진비가 부담이 되었다는 임산부가 많았다"며 "검진비 지원으로 문제가 다소 해소되고 안전한 임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태아건강검진지원사업 블로그, 인구보건복지협회, 아이사랑, 맘맘맘서울 네이버카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02 10:28:02
캐리소프트, 어린이날 '다문화가정 응원 키즈댄스파티' 개최
어린이 콘텐츠 전문기업 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는 오는 5월5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SK브로드밴드,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공동으로 우리 사회의 다문화 가정을 응원하는 ‘키즈 댄스파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캐리와 함께하는 Btv 키즈 어울림 대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키즈 댄스파티는 88잔디마당에 대형 LED 전광판과 간이 무대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음악에 맞춰 신나고 즐겁게 율...
2019-04-23 09:58:39
KB증권, 다문화가정 아이들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KB증권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은 지난 2016년 KB증권이 양천구 공동 다문화가족 스마트도서관 개관에 참여하면서 시작한 목소리 재능 기부 캠페인이다. 이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KB증권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해당 행사에는 KB증권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KB증권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2019-04-02 14:52:03
국립국어원, 재외동포 유아·국내 결혼이민자 위한 한국어교재 발간
국립국어원이 재외동포들의 유아 자녀와 국내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재 '전세계 유아를 위한 신나는 한국어'와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즐거운 한국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정확한 한국어' 3종을 출간했다. 이 도서 3종은 국립국어원과 도서출판 하우가 기획 및 개발했다. '전세계 유아를 위한 신나는 한국어'는 재외동포 미취학 유아(3~6세)를 대상으로 쉽고 흥미롭게 한국어를 배...
2019-04-01 15:02:45
전북교육청, 다문화가정 돕는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마련
전북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 능력 신장을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교육 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중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경우다.신청자 중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국내 출생자는 중앙다문화교육센터의 한국어 수준 진단을 거쳐야 한다.한국어를 가르칠 교육봉사단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천한 퇴직 교원과 한국어교원자격증 소지자들로 구성될 예정이다.또한 전북교육청은 오는 16일 한국어교실 교육봉사단 사전 연수를 실시하고 운영계획과 방침 등을 설명한다.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은 모두 6718명이며 전체 학생의 3.17%를 차지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3-14 14:41:50
미래에셋재단, 다문화가정 위한 이중언어교재 전자책 개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위한 전자책을 개발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익힐 수 있는 교재다. 지원하는 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필리핀어(타갈로그어)다. 해당 언어에 대해 단어와 문장을 원어민의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학습 기능을 지원한다.전자책은 미래에셋대우, 서울대 대문화교육연구센터, 한국외대 다문화교육원이 기획 및 개발한 기존 종이책 형태의 이중언어교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전자책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제공을 준비 중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3-13 09:33:35
부산시, 다문화가정 아동 방문학습 서비스
부산시가 교육전문기업 대교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방문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 이주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만 3세 이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300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 중 일부를 선택해 배울 수 있다.또한 시와 대교는 학력진단, 진로 탐색 체험학습, 학부모 대상 자녀 교육 강좌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3-04 14:56:15
전국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새해 아이돌봄 교실 운영
전국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이 맞벌이 이주민 자녀 등을 돌봐주는 아이 돌봄 교실을 운영한다. 세종특별자치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초등학교 저학년생(1∼3학년)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학생들의 기본 활동을 지원하고 창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지도도 한다. 이용료는 상시 돌봄의 경우 월 3만원이고 일시 및 긴급 돌봄은 1회당 5000원이다.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궁금한 내용은 다함께돌봄센...
2018-12-26 15:15:00
다문화가정 부모도 양육비 온라인 신청 가능
앞으로 다문화가정 부모도 자녀 보육료, 아동수당, 가정양육수당, 교육비 등 국가에서 지급하는 양육비를 복지포털 사이트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다문화가정 부모가 양육수당을 신청할 때마다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게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자녀가 한국 국적을 가지면 해당 자녀는 보육료, 아동수당, 가정양육수당, 교육비 등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외국인인 부모는 ‘복지로’에서 실명인증을 할 수 없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양육비를 신청할 수 있었다.이 때문에 국민신문고에는 “사전 안내장에도 설명이 없고 출입국관리사무소 같은 기관에서 정보를 받으면 되는데 왜 불편하게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심지어 “영문 이름을 입력할 수 없다”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는 20만명에 이른다.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국내에서 자녀를 키우는 다문화가정 부모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2-20 09:53:13
한가원, 결혼이주여성 성폭력 피해 대응 카드뉴스 배포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하 한가원)이 다문화가정 종합정보 콜센터인 다누리콜센터 서비스 지원체계 안내를 위한 카드뉴스와 결혼이주여성 성폭력 피해 대응 가이드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배포했다. 콜센터 안내를 위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작된 카드뉴스와 인포그래픽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등 5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홈페이지와 다누리포털, 공식 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배포된다. 김혜영 한가원 이사장은 ...
2018-12-11 17:14:05
다문화 가정도 5년째 '출산율 감소'…산모 연령 韓 유사
지난해 국내 전체 출생아 중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비중이 5.2%로 200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7년 다문화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가정 출생아는 1만8440명으로 국내 전체 출생아 수(35만7771명)의 5.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5.1% 보다 줄어든 것이기는 하지만, 지난해 국내 전체 출생아 수가 35만 8천 명으로 전년보다 11.9% ...
2018-11-23 15:04:09
신민호 도의원 "다문화 교육 유아시기부터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전라남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민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에 지역사회와 교육청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언어 지원은 결정적인 시기에 집중돼야 한다는 게 내용의 골자다. 또한 신민호 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어 구사능력 부족은 또래문화에 대한 부적응, 한국문화 이해 부족으로 이어져 결국 학교에 진학해서도 학습 부진아로 전락하거나 중도 학업 포기자가 되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신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어 구사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이 시급한데 유아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청에서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공공도서관이나 평생교육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부모교육까지 확대해 한국어 구사능력 부족으로 인한 학업 포기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1-20 11:31:28
강남구, '2018 지구촌 다문화축제' 개최
강남구가 오는 14일 수서역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18 지구촌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우리 주변의 다문화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날은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지역주민은 물론 수서역을 이용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수서역사 내에서 진행한다. 수서역은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일평균 이용객이 5만 명에 달하며 지난 2016년 개통한 수서역 SRT 이용객의 증가로 최근 이용인원이 급증했다.앞서 구는 지난해 9월 대진공원에서 유아대상으로 지구촌 다문화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축제를 진행하는 만큼 지난해보다 내용면에서 수준을 한층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례로 현장에서 ▲걸어서 지구한바퀴(나라별 문화체험, 놀이체험) ▲한국 속 세계인, 세계 속 한국인(해외 이주 역사를 통한 이해증진) ▲체험 한마당(세계 의상, 음식, 악기,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걸어서 지구한바퀴' 코너에서는 중국, 몽골, 일본,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속 세계인, 세계속 한국인' 코너에서는 조선족, 고려인, 자이니치, 외국인 노동자로서의 한국인(파독 광부 등)에 대해 소개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 외에도 세계의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강남구 다문
2018-09-10 14:03:27
관악구, 제1회 다문화가족 사생·글짓기 대회 개최
조원도서관(이하 도서관)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제1회 다문화 가족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연다. 관악구 소재의 다문화특화도서관인 이곳에서 관악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각 6~7세, 초등학생이 참가 자격을 갖는다. 대회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에 애정에...
2018-08-16 15: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