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머위순·오리고기로 이겨내는 미세먼지
농촌진흥청은 4월의 식재료로 ‘녹두’, ‘머위순’, ‘오리고기’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달의 식재료로 선정된 녹두, 머위순, 오리고기에 대한 정보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공개했다. 예로부터 ‘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는 녹두는 칼슘 함량이 매우 높으며 인, 철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1, B2, 비타민 E, 비타민 K가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더위를 먹거나 변비가 심한 경우에 좋고, 당뇨와 고혈압에도 녹두 삶은 물이 효과가 있다. 녹두는 쌀과 섞어 밥을 하거나 갈아서 묵, 빈대떡, 국수, 고물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녹두가 들어간 별미로는 ‘녹두함박스테이크’, ‘녹두멸치볶음’, ‘녹두빙수’가 있다. 머위순은 쌉싸름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지녀 ‘토종허브’로 불리며 봄에 입맛을 살리는데 제격인 계절채소다. 머위순의 쓴맛인 폴리페놀화합물과 특유의 방향성 정유성분은 소화촉진, 식욕증진, 거담작용을 돕고 노인이나 회복기 환자의 마른기침, 가래 제거에 효과적이다. 머위순은 이른 봄부터 4월까지가 가장 향긋하고 맛이 좋다. 머위순을 고를 때는 잎이 시들지 않고 줄기가 단단하면서도 대가 곧게 뻗은 것이 좋다. 머위순은 데친 후 무치거나 볶아서 나물로 먹고 어린 꽃은 튀겨 먹는다. 잎은 쌈이나 장아찌로 먹고, 뿌리는 차나 즙으로 이용할 수 있다. 머위순으로는 ‘머위순쭈꾸미전’, ‘머위순녹두밥’, ‘쇠고기머위순들깨볶음’, ‘머위순달걀구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
2018-04-02 16:32:16
호텔가 <봄 요리> 대잔치 소개
나른해지고 지치기 쉬운 봄, 호텔가에서는 춘곤증 해소와 식욕을 돋우기 위한 봄 요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을 비롯해 신선한 쭈꾸미, 비타민C 가득한 과일 등 입안 가득 봄내음을 선사하는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입맛 돋우는 <호텔가 봄 요리 프로모션>과 함께 봄철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켄싱턴호텔 여의도, 브로드웨이 <봄향기 프로모션>켄싱턴호텔 여의도 뷔페 레스토랑 '브로드웨이'에서는 5월 31일까지 향긋한 제철 봄나물과 봄을 연상시키는 달콤한 디저트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봄향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봄향기 프로모션은 피로회복에 좋은 냉이와 달래, 식욕증진 효과 및 비타민C가 풍부한 돌나물, 춘곤증 해소에 좋은 두릅, 면역력과 기관지 향상을 위한 더덕 등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20여 가지의 봄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세발나물 육회, 달래 봄동 겉절이, 봄나물 잡채, 봄나물 잔치국수 등의 한식류와 봄나물을 곁들인 까사레체 파스타, 두릅 베이컨 롤 등의 양식류도 색다르게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봄철 원기 회복을 위한 한방 도가니탕, 쭈꾸미 숙회 등 건강과 영양을 책임지는 요리가 입안 가득 봄 향기를 선사한다.가격은 주중 점심 45,900원(세금 포함) 저녁 59,000원(세금 포함), 주말은 점심과 저녁 모두 59,000원(세금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식재료 수급 사정에 따라 메뉴는 변동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레스토랑 8 <봄나물 특선 요리>그랜드 하얏트 인천 이스트 타워 1층의 레스토랑 8에서 봄 향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제철 재료들을 이용한 ‘봄나물 특선 요리’ 프로
2018-03-29 11:28:23
농진청, 봄철 건강요리 약초 4종 추천···땅두릅순·갯기름나물·도라지·더덕
농촌진흥청은 봄철 약초로 땅두릅순, 갯기름나물, 도라지, 더덕 4종을 추천했다. 봄철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4종은 식품으로 이용하기 좋은 약초로 알려져 있다. 무기질, 아스파라긴산 등이 많이 들어있어 영양가가 풍부한 땅두릅순은 뿌리는 신경쇠약, 당뇨병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이고 향과 맛이 좋은 어린잎은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갯기름나물은 식방풍, 방풍나물로 불리며 두통, 해열, 신경통 등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어린잎은 무기질이 풍부하며 향과 맛이 좋아 주로 쌈 채소나 나물 등으로 이용된다. 땅두릅순과 갯기름나물은 살짝 데쳐 먹으면 감칠맛이 나면서 향긋한 향이 입맛 가득 퍼진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뒤 튀김반죽을 하여 기름에 튀겨 먹어도 좋다. 사포닌 성분이 많아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도라지와 더덕은 야외활동 시 흡입되는 각종 오염 물질 배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그러나 특유의 쓰고 텁텁한 맛 때문에 먹기 꺼려진다면 강정이나 튀김으로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쓴맛을 없애기 위해 먼저 소금물에 10분 이상 담가 놓은 뒤 문질러 씻은 후 튀김옷 재료를 넣어 섞어 바싹하게 튀기면 된다. 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케첩을 끓여 소스를 만들어 튀긴 도라지와 더덕에 버물리면 강정으로 변신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도라지 신품종육성 및 품질관리 기술, 더덕 표준품종 개발, 더덕 한약재 구분 및 분자표지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정진태 농업연구사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새로운 환경이나 단체 생활
2018-03-26 09:50:36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영양만점 '잡곡 간식'
아이의 건강을 위해 잡곡을 먹이려고 시도해보지만 많은 아이들이 거친 잡곡밥을 거부하며 매 끼니 전쟁을 치루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면 식사가 아닌 간식으로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면 어떨까? 잡곡 간식 레시피 3가지를 정리했다. 이외에도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다양한 레시피들이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니 참조해보자.팥 카라멜재료: 팥앙금 50g, 생크림 200ml, 흑설탕 150g, 물엿 50g, 바닐라향 약간<만드는 법>1. 생크림과 팥앙금을 넣고 먼저 끓인다. 2. 불을 줄인 뒤 설탕과 물엿, 바닐라향(오일 혹은 바닐라빈)을 넣은 후 설탕이 녹았다 싶으면 다시 중불에 끓인다. 만약 시판되는 앙금을 사용할 경우 앙금 속에 이미 설탕이 들어 있어 설탕의 양을 줄이자. 또한 바닐라향은 굳이 넣지 않아도 되지만 아이가 팥이나 콩 냄새를 싫어하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3. 타거나 눌러 붙지 않게 계속 저어 준다. 일반 카라멜을 만들 때 보다 많이 졸여야 적당한 굳기의 카라멜을 만들 수 있다.4. 끓는 초반에는 기포 크기도 작고 소리도 작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기포가 훨씬 크고 소리도 크다. 온도계 이용시 17℃가 되면 불을 끄면 된다. 다 끓으면 살짝 기름칠한 틀에 부어 굳힌다.5. 약간 말랑할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TIP : 설탕과 물엿의 양 조절을 통해 카라멜의 딱딱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생크림과 팥앙금의 양조절로 부드러운 맛의 차이를 낼 수 있다. <팥의 효능>팥은 소두 혹은 적소두라 불리며 예로부터 각기병이나 붓기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B1이 많은 곡류로서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고 사포닌(Saponin)과 콜린(choline)의 함량이 높아 혈중 중성
2018-03-22 11:37:42
자몽으로 만드는 목테일 한 잔!
이번 주말 쌉싸름한 자몽을 무알콜 칵테일로 즐겨보자. 어떤 음식과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입맛을 돋우고, 식사 사이에 입가심 용도로도 손색이 없다.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고 재료도 간단해 마음만 먹으면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자몽 목테일<재료> 자몽 3개, 물 1컵, 설탕 1컵, 로즈마리 가지 3개, 탄산수 4컵(4잔 기준) <만드는 법>1. 작은 냄비에 물 1컵과 설탕 1컵을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2. 5분 정도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이다가 끓어오르기 전에 불을 끈 후, 로즈마리를 넣어 최소 한 시간 이상 담가둔다.3. 자몽은 즙을 내어 반 컵씩 4개의 컵에 담고, 만들어 두었던 로즈마리 시럽을 1큰술씩 넣는다. 4. 탄산수 한 컵과 잘 섞어서 얼음을 넣어 차갑게 준비한다. 자료제공 : 만나몰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3-18 08:02:00
나른한 오후 깨우는 '자몽 소고기 타타키 샐러드'
'자몽 소고기 타타키 샐러드'는 고기 겉면만 토치로 살짝 익히는 타타키 방식으로 요리한 소고기에 상큼함으로 풍미를 더하는 자몽, 오이를 곁들인 샐러드다. 고기를 넣었지만 자몽과 오이 덕분에 부담스럽지 않다. 나른한 주말에 활력을 더하는 레시피를 만나보자. ◆ 자몽 소고기 타타키 샐러드<재료> 자몽 1개, 간장 1/2컵, 맛술 1작은술, 곱게 다진 샬롯 1큰술, 홀그레인머스타드 1큰술<만드는 법>1. 자몽 1개를 반을 나눠 반은 먹기 좋은 크기로 조각내고 나머지 반은 즙을 내어 자몽 제스트, 간장, 맛술과 섞는다. 또한 곱게 다진 샬롯과 홀그레인 머스터드, 올리브오일, 고추냉이(선택사항)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2. 미리 만들어두었던 자몽간장 소스를 1/4컵(60ml) 분량의 드레싱과 섞는다. 4. 앞뒤로 살짝 익힌(30초 정도) 등심과 오이를 얇게 썰어 담은 후 드레싱을 적당히 뿌리고 다진 실파, 잘라두었던 자몽조각을 올리면 완성이다. 자료제공: 만나몰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3-09 15:26:45
'오도독'과 '달콤'의 콜라보 '견과 바나나 시나몬 토스트'
바나나는 다른 과일에 비해 구매하기가 쉽고 가격도 안정적이다. 당분 함유량이 많고, 산이 적어 소화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칼륨, 마그네슘, 미네랄도 많으며 카로틴,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겨울철이면 챙겨 먹어야 하는 견과류는 비타민 E를 공급하는 좋은 식재료 중 하나다. 여러 종의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강력한 산화 방지제 역할을 한다.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과 칼슘도 풍부하다. 바나나의 단맛은 견과류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우러져 다양한 디저트 및 음료 레시피로 활용할 수있다. 뿐만 아니라 바나나와 견과류를 함께 섭취하면 바나나의 유효성분과 견과류의 구리성분이 상생 작용해 체내에서 일어나는 적혈구 생성을 도와주므로 빈혈 치료 및 부정맥에 효과적이다. ▲견과 바나나 시나몬 토스트▲재료식빵 2장, 바나나 2개, 견과류(아몬드, 호두, 캐슈넛) 각 15g, (실온)버터 2큰술, 설탕 1큰술, 시나몬파우더(계피가루) 2작은술 *기호재료 : 슈가파우더 1큰술, 꿀 또는 메이플시럽 2큰술▲만드는 법1. 식빵은 두툼하게 썰어 180℃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7~8분간 굽는다.2. 견과류(아몬드, 호두, 캐슈넛)는 굵직하게 다진다.3.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둥글게 편으로 썬다.4. 노릇하게 구워진 식빵의 윗면에 버터를 1큰술씩 고루 펴 바른 다음 설탕을 1/2큰술씩 뿌린다. 그 위에 바나나를 올린다.5. 바나나 위에 견과류를 올리고 시나몬파우더를 1작은술씩 뿌린 다음 200℃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5분간 더 굽는다.▲Tip1. 기호에 따라 슈가파우더를 뿌리고, 꿀 또는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다.2. 식빵은 썰려있지 않은 식빵을 두툼하게 썰
2018-02-23 15:47:58
달달한 색깔고구마로 만드는 겨울철 아이간식
고구마는 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계절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음식이다. 특히 한겨울 거리에서 파는 군고구마는 날이 추워지면 꼭 떠오르는 간식이다. 이런 군고구마 외에도 집에서 고구마로 만들 수 있는 간편하고 맛있는 간식을 소개한다.농촌진흥청은 건강간식으로 달고 맛있는 색깔고구마 ‘호감미’, ‘풍원미’, ‘단자미’ 주황색고구마인 ‘호감미’, ‘풍원미’, 자색고구마에는 ‘단자미’ 를 추천했다. 주황색고구마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 합성에 필요한 물질로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고, 자색고구마에 많은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활성이 높아 노화를 예방하고 심혈관계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열에 안정적이어서 찌거나 구워도 상당량이 남아 있다. 특히 지용성인 베타카로틴은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해 섭취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구마 맛탕, 칩, 튀김 등의 간식으로 이용하면 좋다.<고구마 맛탕>고구마 맛탕은 고구마를 2cm 크기로 깍둑썰기해 찬물에 30여 분 담가 전분을 제거한 후 중불(170℃)에 식용유로 8분 정도 튀긴다. 식용유 1큰술과 조청을 섞어 시럽을 만들고 고구마를 넣어 함께 버무리면 된다.<고구마칩>고구마 칩은 생고구마를 얇게 썰어 찬물에 30분간 담가 전분을 제거한 후 물기를 제거한다. 튀김기를 이용해 190℃에서는 15초, 170℃에서는 10초간 2회 튀긴 후 식품건조기를 이용해 70℃에서 3시간 이상 건조하면 된다.<고구마 말랭이>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고구마 말랭이를 보다 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고구마를 껍
2018-02-21 08:00:00
설 상차림, 영양만점 떡국&만둣국으로 준비 끝
떡국은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절기음식이다. 우리 조상들은 먹을거리가 귀한 한겨울에 따뜻한 국물을 낸 떡국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영양을 보충하고 체력을 회복했다.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 칼슘, 철,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비타민 B군 성분도 많아 세포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만성피로를 방지한다.농촌진흥청은 새해에 먹는 떡국으로 색깔만두를 넣은 고소하고 영양 풍부한 들깨떡국과 사골떡국 등 설날에 먹기 좋은 음식들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들깨떡국들깨가루에는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루테올린, 항산화 및 치매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폴리코사놀, 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알파-리놀렌산 등의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있다.재료: (2인용 기준) 육수(다시마, 멸치)1L, 들깨가루 5큰술, 떡국용 떡, 대파 1/3, 국간장 1큰술, 소금, 다진 마늘, 김가루1. 물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중불에 15분 정도 끓여 육수를 준비한다.2. 건더기를 건져 낸 육수에 떡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3. 중불로 줄이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다진 마늘을 넣는다.4. 마지막으로 들깨가루를 넣고 불을 끄기 전 어슷 썬 대파를 넣는다.5. 그릇에 담고 김가루를 올려 낸다.*뜨거운 물에 바로 들깨를 넣으면 덩어리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개어서 넣으면 편하다. 들깨가루 양이 많을 수록 걸쭉해지므로 기호에 맞게 첨가하자.사골떡국사골은 열량이 높지 않으면서 무기물이 고루 함유돼 있어 성장기와 노약자에게 좋은 영양공급원이 된다. 사골에서 우려낸 국물은 색깔이 뽀얗고 뼈와 고기, 근막, 연골이 포함돼
2018-02-16 07:37:00
'통곡물'로 만든 죽으로 원기회복!
최근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며 체내 면역력이나 대사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시기에 건강관리에 소홀할 경우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농촌진흥청은 감기를 예방하려면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우리 통곡물을 섭취해 면역력을 보강하라고 권한다. 통곡물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비타민 B와 E, 철, 칼륨, 아연, 구리, 마그네슘 등 무기질은 면역체계의 활동량을 늘리고 몸의 활력을 높여 항산화 기능을 증진시키고, 식이섬유소는 장내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을 만들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이런 영양소가 풍부한 통곡물을 밥이나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기력회복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통곡물로는 검정쌀, 검정콩, 보리, 조, 기장, 들깨를 들 수 있는데 검정쌀과 검정콩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고 기장, 보리는 미네랄 및 무기질이 풍부해 체내 면역력 향상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들깨는 항산화‧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로즈마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통곡물을 활용해 '검은콩죽'과 '들깨조죽', '우유통보리죽'을 만들어 먹으면 감기 예방에 좋다.<통곡물 죽 만드는 방법>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맛 좋고 간편한 죽을 만들어 보자. 죽을 만들 때 죽은 쉽게 눌어붙기 때문에 주걱으로 잘 저으면서 끓인다.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한 끼 식사로도 좋은 검은콩죽재료: 검은콩(1컵), 물 8컵, 쌀 1컵, 참기름, 소금, 깨, 달걀1. 검은콩은 깨끗이 씻어 12시간 이상, 쌀은 2~3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 후 건져 검은콩은 물 1컵, 쌀은
2018-02-12 13:02:34
설 명절 '소고기' 고르는 법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날로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즐거운 날이다. 특히 설에는 떡국, 갈비 등 비롯해 쇠고기의 우둔, 사태, 양지 등을 많이 먹는다. 이에 설 명절에 쓸 쇠고기의 부위별 고르는 요령과 보관 방법을 소개한다.<한우고기 고르는 법>설 명절 요리에 많이 쓰이는 소고기 부위는 갈비와 우둔, 사태·양지, 앞다리 등이다.갈비찜- 찜용 갈비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은 것을 선택하고 표면의 근막은 요리 전에 없앤다. 갈비의 힘줄은 구우면 단단하고 질기지만 삶으면 부드러워져 갈비 특유의 좋은 맛을 낸다. 참고로 갈비는 필수지방산, 레티놀, 비타민 B12, 비타민 E가 많다.구이- 구이용 갈비구이용 갈비는 선명한 선홍색을 띄면서 마블링(결지방)이 적당히 있고 근막(근육을 싸고 있는 막)이 적어야 좋다. 뼈에 붙은 고기는 질기기 때문에 고기의 결을 보면서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주면 더욱 연하게 먹을 수 있다.산적, 꼬치 - 우둔우둔, 설도는 산적이나 꼬치를 만들 때는 사용한다. 근막이 없고 고깃결이 균일한 것을 고르되 얇게 썬 다음 결과 직각이 되도록 칼집을 내주면 좋다. 근육이 단단해 질길 수 있으므로 배, 무 등을 넣고 양념해 부드럽게 해준다. 우둔과 설도는 단백질, 철, 마그네슘, 인, 칼륨, 비타민 B6, 니아신 함량이 높다.불고기-앞다리 앞다리는 불고기 감으로 적당하며, 철, 마그네슘, 인, 칼륨, 아연, 셀레늄, 판토텐산, 비타민 B6, 비타민 B12가 많이 함유돼 있다국 또는 탕 - 사태탕국에 사용되는 사태와 양지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철, 셀레늄, 비타민 B6, 비오틴 함량
2018-02-05 09:33:30
명절과일, 똑 소리나게 고르는 법
설날이 다가오면서 꼭 구입하게 되는 물품 중에 하나인 과일. 특히 사과와 배, 감은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후식을 먹을 때 꼭 내게 되기에 어떤 것을 사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할 것이다. 이번 설을 맞아 농촌진흥청이 알려주는 '과일 제대로 고르는 법'과 명절 후 남은 과일로 만드는 요리법 대해 소개한다.사과사과는 밝은 느낌이 들고 착색이 고르며,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효능: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팩틴이 들어 있어 장내 유익한 세균을 늘려 소화운동을 도우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배배는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 부위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좋다.효능: 한방에서 '기침과 천식에 효과적이고 갈증을 덜고 술독을 풀어 대·소장을 보호한다'(동의보감)'라고 했으며 '폐를 보하고, 신장을 도우며, 담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며, 종기의 독과 술독을 푼다'(본초강목) 고 전한다.단감감은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의 모양이 제대로 잡혀야 하며, 약간 단단면서 꼭지부분이 깨끗한 것이 좋다.효능: 감의 황색 베타크립토잔틴은 암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탄닌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억제하며 혈중 지질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남은 과일 오래 보관하는 꿀팁!사과에서 발생하는 성숙촉진 호르몬인 에틸렌이 배와 감을 빨리 무르게 하므로 사과는 따로 밀봉해 1℃ 내외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자.남은 과일, 말리면 별미로 변신!설에 먹고 남은 과일을 말려두면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색다른 요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2018-02-02 11:58:31
생강‧귤‧팥으로 만드는 겨울별미
농촌진흥청은 매달 소비자에게 올바른 농식품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재료를 선정,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한다.올해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조리법 중 가장 독특하고 올 겨울에 알맞는 생강, 귤, 팥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모아봤다.<생강>생강은 독특한 향과 매운 맛으로 사랑받는 향신채소다. 몸의 찬 기운을 내보내고 따뜻함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혈액의 점도를 낮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생채로 김치, 젓갈, 생선찌개 등에 활용되거나 소스, 피클 등에 향신료로 사용된다.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생강채돼지고기구이(3인분)재 료 : 삼겹살(600g), 생강(200g), 대파(1대)양 념 : 소금(¼t), 맛술(2T), 후춧가루(¼T), 식용유(1T)양념장 : 설탕(2T), 고춧가루(3T), 다진 파(½T), 다진 마늘(½T), 생강즙(2T), 고추장(3T), 간장(3T), 물엿(2T), 참기름(1T), 깨(½t), 후춧가루(¼t) 1. 삼겹살은 한입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어 밑간하고 생강은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헹군다.2. 생강, 대파는 채 썬다.3. 양념장을 만든다.4. 밑간한 삼겹살에 양념장(⅔분량)을 바르고 30분간 재운다.5.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를 두르고 양념한 삼겹살을 올려 굽는다.6. 삼겹살이 익으면 그릇에 담아 채 썬 생강, 대파, 나머지 양념장을 곁들인다.TIP매운 것을 잘 못먹는 아이들에게 만들어 줄 때에는 고춧가루와 고추장의 양을 줄이고 생강과 대파는 양념장에 다져 넣어 조리한다.생강을 냉동에 3~4시간 이상 얼렸다가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2018-01-29 14:48:00
플로리다産 자몽 지금이 제철!…'자몽청' 만들기
특유의 쌉싸래한 맛이 특징인 자몽은 당도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들어간다. 또한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싱싱한 자몽을 고를 때는 껍질에 윤기와 탄력이 있는지 상처가 나거나 움푹 패인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요즘에는 플로리다산 자몽이 제철이므로 수입원을 보면 맛좋은 자몽을 살 수 있다. 잘 보존하면 냉장고에서 2~3주는 거뜬히 버티는 자몽이지만 추운 겨울에는 과일청을 담가 따뜻한 차로 마시는 것도 ...
2018-01-19 13:07:05
"이걸 어떻게 먹지?" 아이 사로잡는 엄마의 식판식
아이에게 밥그릇, 국그릇을 따로 내어주면 밥상 위는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것처럼 초토화되기 쉽다. 아직 소근육 발달이 진행 중인 아이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하는데 서툴고, 음식을 입가에 가져가는 행동 자체를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엄마들 사이에서 식판식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밥, 국, 반찬 3종을 기본으로 하는 식판 하나에 영양소를 골고루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사 후 식판만 정리하면 된다는 강점이 바쁜 엄마들을 매료시켰다. 그렇게 식판식에 눈을 뜨고 아이도 엄마도 점점 식판 한 끼에 숙달될 즈음, 아이에게 매너리즘이 찾아온다. 매일 똑같아 보이는 반찬과 식판은 더 이상 아이의 주의를 끌지 못한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순간, 엄마의 식판식 재기를 위해 원배 엄마 오수정 씨가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눈사람식단닭고기완자, 소고기완자, 시금치나물, 계란후라이, 딸기, 용과▲곰돌이식단연어스테이크, 그린빈스, 양송이, 마늘버터구이, 배추들깨조림▲실로폰식단동그랑땡, 청경채두부파프리카볶음▲오리가족식단전복버터구이, 시금치나물, 수박, 키위, 용과▲피카츄식단미트소스스파게티▲대관람차식단관자버터구이, 토마토계란볶음▲포비해리식단가자미구이, 갈비탕, 콩나물무침다음은 원배 엄마와의 일문일답. kizmom 식판식에 사용하는 식기는 애용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원배 식단에 사용되는 식기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구입했어요. 특별히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는 건 아니지만 도자기로 된 하얀 식판이 취향이라 제가 산 식판은 대부분 하얀 도자기랍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여러 종류의 색상과 재질의 식판들을 선물로 주셨어
2018-01-16 17: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