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일 곧 결정된다...언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이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결정될 예정이다.질병관리청은 17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관련 내용은 오늘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당국 검토를 거쳐 20일 중대본 안건 논의를 통해 조정 시기를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방역당국은 마지막 남은 코로나19 방역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2단계에 걸쳐 권고로 전환하기로 하고, 확진·위중증 등 현황에 따라 1단계 의무 해제 시점을 결정하기로 했다.현재 당국이 제시한 해제 요건이 대체로 충족된 상황으로, 1단계 해제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중대본에서 결정될 전망이다.이날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자문위 1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환자 발생과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고 안정적인 의료대응 역량이 유지되는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평가지표 4가지 중 3가지가 충족됐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17 17:48:10
실내 마스크 해제 카운트다운 임박…국내 정부가 본 중국 코로나 상황은?
정부가 16일 방역 수칙 중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멀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정기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설 전에 어떤 정책을 발표하든, 설 이후에 분명한 시기를 못 박든 간에 이미 시기는 거의 다 됐다”며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을 때에 가장 위험한 고위험군에 대해서 오늘 한 번 더 개량 백신 접종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할 경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상황보다는 아무래도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렇게 되면 고위험군들은 현재보다 조금 더 많은 위험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층,특히 60대 초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만성질환 보유자들은 한시라도 빨리 개량 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겨울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중이라고 봤다. 그는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유행 추세가 완화되고 있다”며 “지난 1주일 간 확진자 수는 30만 명으로 2주 전인 1월 1주 41만 명 대비 약 27% 감소, 주간 사망자는 400명에서 356명으로 약 11%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도 530명에서 440명으로 약 1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확진자가 여전히 많은 중국에 대해서는 대도시에서의 발생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위원장은 “중국에서 입국하는 단기 체류자의 양성률은 1월 1주 최고 31% 및 평균 20%에서 지난 주 평균은 약
2023-01-16 14:03:42
한총리 "실내마스크 완화, 4개 조건 중 2개 충족해야"...기준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관련, "기준 네 가지 중 두 가지 이상이 충족되면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시행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기준'을 확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한 총리는 ▲ 환자 발생 안정화 ▲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 고위험군 면역획득 등 4가지가 마스크 착용의무 완화 시기를 판단할 기준이라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더라도 의료기관,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는 등 단계별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한 총리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며 "방역 당국과 지자체는 방역과 의료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미리 살피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동절기 백신 접종과 관련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50% 가까이 높아진 반면 60세 이상은 29% 정도로 아직 낮은 수준"이라며 "접종 참여를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23 10:00:22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권고로 '가닥'
앞으로 정해진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권고 수준으로 변경된다.당정이 밝힌 일정 기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하향 등이다. 이 기준이 충족되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예정이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당정협의회 후 “방역 당국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바꿀 계획”이라며 “위험성이 큰 일부 시설인 요양원‧병원‧약국‧사회복지 시설 등은 여기서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은 마스크 해제를 해야 한다는 전문가들 건의를 반영해 조금 더 신속하게 마스크를 해제할 것을 정부 측에 주문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를 벗고자 하는 국민들 희망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요양시설 등 일부 위험성이 큰 시설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해 추가 설명했다.성 의장은 “요양시설 등의 마스크 해제에 대해선 추후 방역당국에서 검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2 13:37:37
마스크 해제 하나? 여당·정부 관련해서 논의중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중 여전히 유효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논의하기 위해 협의회를 연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협의회에서 단계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과 해제 시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18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속한 시일 내 해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르면 내년 1월 중순부터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변경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변이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일일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마스크 착용 해제는 불투명할 수도 있게 됐다.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5.88%로 직전주(14.69%)보다 1.19%p 늘었다. 12월 1주(12월4~10일) 확진자 41만9130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6만6547명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2 10:59:31
방역 수칙에 마스크 해제? 유지?…이달 중 확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중 마스크 의무 착용과 관련하여 해제와 유지 중 한쪽을 이달 중 결정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한 총리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고 의견이 제기됐고, 정부 내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역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변치 않는 원칙"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정부는 방역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와 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착용으로 전환하겠다"며 "확진자, 위중증과 사망자 추세 등을 고려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판단기준은 공개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달 중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다음주까지 예정된 '집중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해 보다 많은 건강취약계층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9 11:47:31
실내마스크 해제 질문에 韓총리 "1월 쯤이면..."
실내마스크 착용을 해지하길 원하는 사람들과 아직 위험하다고 여기는 사람들 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표들이 1월말쯤 (해제 가능한) 요건에 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생각하는 정도인 것 같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처음엔 그런 날짜를 3월로 보는 전문가가 많았던 것 같은데 지표들이 진전되면 조금 더 일찍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걸 미리미리 검토해놔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난 9월 중대본에서 지시했었다"며 "마스크를 벗는 사람도 그렇고, 마스크 생산하는 분도 필요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야 하지 않느냐, 검토해달라 요청했다"고 말했다.그는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신중하게, 확신이 설 때 하자는 것 같다"며 "적어도 겨울에는 유행하니 유행하는 기간은 지나서 하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이어 "지표가 일종의 경계선을 충족하면 벗자는 조건을 만들어서 그렇게 되면 벗자는 건데, 아직 (기준을) 최종화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제가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이달 23일쯤 돼야 그 지표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한 총리는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체 해제하겠다고 공언한 것을 두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조치는 중대본 본부장을 맡은 국무총리가 조정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자체 해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한 총리는 다만 "
2022-12-07 14:44:45
정기석, 실내마스크 1월 말 의무 해제 가능성 시사
정기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위원장이 내년 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 위원장은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내년 1월 말에는 '의무 해제 검토'가 아닌 '시행'을 전제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저는 1월 말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지표를 보면 1월 말도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생각"이라며 동절기 추가 접종률이 높아지고 미검사자를 포함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자연면역과 인공면역이 합쳐지면 대부분이 면역을 갖게 되는 때가 1월 말이면 올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지방자치단체가 각자 자체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앞서 대전은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내년 1월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가능성을 밝혔고,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도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겨울 한복판에 독감도 극성을 부리고 코로나19도 아직 안정이 안 돼서 하루 평균 50명씩 돌아가시는 마당에 왜 갑자기 마스크 해제를 당장 하라고 끄집어내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 "과학에 근거한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6 17:05:38
대전시 "내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현실될까?
대전시가 중앙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오는 15일까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결정이 없으면 내년 1월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와 관련해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중대본 회의체에서의 합의에 따라 결정되되는 의사결정원칙"이라며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또한 질병청은 "현재 인플루엔자 등과 함께 코로나19 겨울철 유행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지금까지 방역 조치 시행 절차에 맞춰 중대본 결정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단일 방역망 가동이 중요한 만큼 중대본 조치 계획에 함께하도록 대전시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겨울철 유행 안정화 시까지는 유지할 계획"이라며 "실내 마스크 착용은 겨울철 유행을 안전하게 넘기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말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4 21:10:55
"마스크 벗어도 돼요?" 질문에 질병관리청 대답은?
질병관리청이 당분간 마스크 착용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8일 이와 관련하여 "당분간 마스크 정책을 유지하고 이후 겨울철 유행이 조정되는 국면이 들어가면 재논의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앞으로 질병청에서 마스크 대책을 어떻게 갖고 있느냐'는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한 내용이다.최 의원은 마스크로 인한 부작용을 언급하며 "지금 마스크를 쓰든 안 쓰든 코로나 사태가 더 심해지거나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점진적으로 마스크를 벗게 하고 유행 조짐이 보이면 그때 다시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이에 청장은 "전문가와 일반인 인식에서 찬반이 다양하게 있고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 결정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몇 주째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문제 때문에 마스크 완화 정책은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또한 백 청장은 "환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면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면서도 "겨울청 유행 상황과 해외변이를 고려해 신속하게 정책 전환시점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8 17:53:58
마스크 '새것' 냄새, 위험하다?...어린이용 마스크도 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한 지 3년째다. 그런데 새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 1시간 정도 미리 걸어두어 바람을 쐬어 주는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새 마스크를 뜯으면 풍기는 특유의 냄새가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으나 실제로 마스크에 묻은 화학물질이 언제까지 배출되는지를 정확히 측정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중국 난징 정보과학대학과 아일랜드 골웨이(Galway) 대학 연구팀은 최근 '환경 과학 기술 회보' 저널에 실린 논문에서 마스크에 포함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초정밀 기기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연구팀이 특수 장비를 활용해 마스크에서 배출되는 VOC를 측정한 결과, 전 세계에 공급되는 11개 브랜드의 마스크(수술용 마스크 7종과 의료진이 주로 사용하는 N95 마스크 4종) 가운데 일부 수술용 마스크에서 VOC 농도가 높게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연구 대상이 된 마스크들을 가로 17.6cm, 세로 10cm의 납작한 유리판 사이에 넣어 관찰했다. 한쪽으로 분당 288mL의 공기를 주입하고 다른 쪽으로 공기가 빠져나오도록 했는데, 이 때 다양한 VOC가 배출됐다.이들 물질은 마스크 생산과 관련된 재료이거나 공정에서 사용된 물질인 것으로 확인됐다. VOC 중에 일부는 인체에 유해한 종류도 있었다.실험 대상 가운데 일부 수술용 마스크는 실험 초기에 총 VOC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실내공기 질(IAQ) 가이드라인에서 4단계(Level 4; ㎥당 1000~3000㎍)를 초과하기도 해 계속 노출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 수준이었다.하지만, 실험 6시간 후에는 전체 수술용 마스크에서 배출되는 총 VOC 농도가 무해한 2단계(Level
2022-11-02 15:25:52
마스크 벗고 봄바람 맞나…정부, 내년 초 마스크 해제 검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관련하여 현재 유지되고 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방역 수칙을 내년 봄에 해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31일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함께 5주간의 중증화율이 0.12%에서 0.19%로 증가했고, 치명률도 0.06%에서 0.09%로 증가했다"면서 "각각 50% 증가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긴장을 해서 살펴봐야 되는 시기"라고 말했다.정 단장은 신종 변이 바이러스들을 감시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해외에서는 BQ.1, XBB 등 신종 변이가 발생해서 점차 우세화종이 되고 있고, 유럽은 1월에 BQ.1 변이가 90% 이상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며 "우리는 확진자 중 BQ.1과 BQ.1.1의 비율이 1%는 안 되지만 이들 변이들은 BA.5보다는 변이가 훨씬 더 진행이 됐고, 면역회피능력이 있기에 철저히 관찰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11월이면 면역이 많이 떨어질 것이며 지금 시작해서 확진자가 계속 올라가든 아니면 조금 멈칫거리다가 11월 중순이나 12월 초에 올라가든, 올라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에 신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BQ.1과 BQ1.1은 여전히 오미크론의 범주다. BQ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BA.5의 5.1.1.에 해당하는 것"이라면서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내년 봄에 실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생각에는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고 대답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31 17:00:53
실내 마스크, 3개월 더?...정기석 "어린이에게 특히 위험"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부분 해제에 대해 아직 안전하게 해제할 시기가 아니라며 3개월은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고령자의 중증·사망 위험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정 위원장은 24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 3개월만 참으시면 실내 마스크에 대해서는 크게 스트레스를 안 받으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등 시설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종료가 선언되더라도 한참이 지나야 안전하게 실내 마스크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대중교통, 의료기관을 제외한 실내 장소에 관련해서는 "특별, 특정한 장소나 시간, 환경과 관계없이 위험을 어느 정도 감수해도 안전하다는 판단이 섰을 때는 과감하게 의무 부과를 해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실내 마스크 문제를 자문위와 복지부, 질병관리청에서 계속 논의하고 있으나 높은 실외 마스크 착용률, 선의의 피해자 발생 문제, 다가오는 코로나19 7차 유행(겨울 재유행) 위험 등을 고려하면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5월이라면 하겠지만, 지금은 한겨울 중심으로 진입하는 단계"라며 아직은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자는 과학적 근거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특히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을 때 어린아이들과 고령자의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계했다.정 위원장은 계절독감,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융합바이러스(RS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유행까지
2022-10-24 14:50:23
정부, 실내 마스크 최소 착용 검토 의향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특정 장소에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료기관, 대중교통, 사회복지시설 등 장소를 구분해서 의무화하는 해외 사례를 감안해 저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영유아 언어 발달, 사회성 발달에 대한 우려는 상당히 크다. 지난 3월에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할 당시 세계에서 마스크를 가장 잘 착용했던 우리나라가 인구 대비 확진자가 많았던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검토를 요구했다.그러자 조 장관은 "지금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것은 재유행 가능성이나 국민 불편, 수용도 등을 고려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한 것"이라면서도 "의원님 말씀에 동의하는 분들도 많다"고 동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17개월 만에 전면 해제했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유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21 15:00:49
수능 시험장, '이것' 유의하세요…'신분확인·탐구영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감독관의 요구에 따라 수험생이 마스크를 내려 신분 확인을 받아야 한다.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교육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3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올해 시험실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대 24명의 수험생이 한 공간에서 시험을 본다.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감독관이 매 교시 신분 확인을 위해 수험생에게 마스크를 잠시 내리도록 요구할 수 있고, 이때 수험생은 감독관에게 협조해야 한다.매 교시 2∼3명의 교실 감독관이 배치되고, 복도 감독관은 금속탐지기를 사용해 전자기기 등 반입금지 물품이 있는지 검사할 수 있다.수험생은 어떤 전자기기도 시험장에 갖고 들어올 수 없다.반입 금지 대상은 ▲ 휴대전화 ▲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 디지털카메라 ▲ 전자사전 ▲ MP3 플레이어 ▲ 카메라펜 ▲ 전자계산기 ▲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 등)가 있는 시계 ▲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이며, 전자담배도 반입할 수 없다.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가지고 입실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하고. 만일 시험 중 휴대할 수 있는 것 외의 물품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연습장 ▲ 개인샤프 ▲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 교과서·참고서·문제집·기출문제지 등은 쉬는 시간에는 휴대할 수 있지만, 시험 중에는 갖고 있어서는 안 된다.특히 교과서·참고서·문
2022-10-13 09: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