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가 원생 수차례 때려… 마스크도 벗겨지기도
어린이집 원아를 학대한 대전의 한 교사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아동학대 혐의로 20대 어린이집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5살 원생 4명의 뺨을 때리고 코를 비트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CTV 영상을 보면 강한 충격에 아이의 마스크가 벗겨지기도 했다. 한 피해 아동의 보호자는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학습 시간에 가해 교사가 폭행을 자행했다. 폭행을 피해 도망가는 아이를 무자비하게 때리기도 했다"며 고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3 13:30:02
마스크 제조 공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전 소재의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며 제조업체 1공장 내부 12개 지점 중 4곳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바이러스가 발견된 4곳은 1층 작업대와 2층 휴게실의 테이블, 커피포트, 공조시설 등이다. 정부는 2층 휴게공간에서 직원들이 식사를 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
2020-12-18 09:55:54
제주 대중목욕탕서 16명 확진…"마스크 안 쓰고 매점운영"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한 대중목욕탕에서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제주149번 확진자 A씨의 역학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한라사우나에서 매점을 운영한 것을 확인하고 사우나 방문 출입기록을 토대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이후 17일 하루동안 한라사우나 방문자 106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총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9일부터 15일까지 한라사우나 매점운영을 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한라사우나발 확진자의 동선 파악을 위해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8 09:54:18
정부, 코로나 백신 4400만명분 확보…마스크는 계속 써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한 정부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코로나19 유행이 끝날 때까지 마스크를 써 달라는 것이 저희의 부탁이다. 어떤 예방 접종도 100%의 안전성을 담보하기는 어렵고 만에 하나를 위해 불편하더라도 마스크는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20-12-10 17:34:04
MRI 촬영 시 착용한 마스크 소재 반드시 확인해야…화상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MRI) 검사 시 마스크 소재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MRI는 핵자기 공명 현상을 이용해 인체의 대상 부위를 단층 촬영하는 장치로 검사 시 금속물체를 제거한 후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미국에서 환자가 코 지지대 부분에 금속 재료를 사용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MRI 검사를 받았다가 안면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미 FDA에 보고됐다. 이에 국내 식약처 또한 의료기관에...
2020-12-10 11:08:20
마스크에 갈아끼우는 교체형 필터 허위·과장 광고 많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면마스크에 탈부착하는 교체용 마스크 필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성능을 허위 및 과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 및 판매되는 교체용 마스크 필터의 안전실태를 공동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밝혀졌다. 교체용 마스크 필터는 공산품이므로 약사법 제61조 제2항에 따라 의약외품 마스크의 효능 및 효과에 대해 광고하여 판매할 수 ...
2020-12-02 10:45:19
"턱스크 안돼요" 내일부터 과태료 최대 10만원
13일부터는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한 달동안의 계도기간이 끝나는 내일부터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을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과태료 부과 대상 장소는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집회·시위장, 의료기관·...
2020-11-12 09:40:00
"마스크 착용·손 씻기 잘하니 감염병 발생 급감"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가 생활화되면서 볼거리, 수두 등 감염병 발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강지만 교수 연구팀(삼성서울병원 허경민·김종헌 교수팀, 길병원 정재훈 교수팀 공동연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손 위생 등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법정 감염병을 비롯해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대폭 낮아졌다고 11일 밝혔다.연구팀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감염병 5종의 건수를 직전 4년의 같은 기간 신고 건수와 비교했더니 최대 6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감소폭이 가장 큰 감염병은 볼거리로 59%가 줄었고,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58%, 수두 38%, 백일해 34%, 성홍열 16% 등의 감소를 보였다. 또한 호흡기 감염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검출도 급격히 줄었다.강 교수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이 코로나19 관련 불필요한 선별검사, 진료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한편 겨울에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을 줄일 수 있다는 근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특정 병원이나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는 있었으나 전국 단위로 발생률 추이를 정확하게 비교·분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해당 연구 결과는 감염병 분야 국제학술지 '임상 감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 최신 호에 게재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11 14:45:01
마스크·손소독제 등 코로나19 관련 과대 광고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손소독제,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와 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다소비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를 점검했다. 총 102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 및 과대 광고한 사이트 128건에 대해 접속차단 등을 조치했다. 손소독제와 관련한 주요 적발사례는 ▲질병예방, 완벽살균 등 허가 범위를 벗어난 과대광고 ▲공산품의 손소독제 오인광고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손소독제 오인광고였다. 마스크와 관련해서는 공산품의 의약외품 오인광고가 있었다. 손세정제와 관련해서는 ▲바이러스 예방, 살균, 피부재생 등 의약품 오인 광고 ▲물, 비누 없이 사용 등 소비자 오인광고 등이 있었다. 체온계의 경우 ▲공산품의 체온계, 체온측정계 등을 표방한 의료기기 오인광고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거짓 및 과대광고였다. 식약처는 의약외품인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롯해 의료기기인 체온계를 구입할 때는 온라인 판매 및 광고 사이트, 제품 포장 등에서 '의약외품' 또는 '의료기기' 표시를 꼭 확인하고, 화장품인 손세정제는 세정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11-10 09:52:03
'무허가' KF94 마스크 1000만개 제조·판매한 업체 적발
약사법을 위반해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하고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사회적 혼란을 악용해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해 판매한 A업체 대표 B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이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6월 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간 보건용 마스크 1002만개, 시가 40억원 상당을 제조해 402만개를 유통, 판매했다. 600만개는 현재 유통 경로를 추적 조사 중이다. B씨는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한 후 허가받은 3개 업체로부터 마스크 포장지를 공급받아 포장하여 납품하는 방식으로 무허가 KF94 마스크를 제조했다. 특히,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되어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작업 시간 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 가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했다. 이번 사건은 구매한 마스크가 가짜인 것 같다는 소비자의 신고로 수사가 진행됐다.식약처는 위반업체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며, 허가받지 않고 보건용 마스크를 불법 제조·판매하는 행위와 수입 제품을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파는 행위에 대하여도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9 16:00:10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됐어도 서울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현행대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됐지만 서울시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유지할 방침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며 지난 8월 24일부터 유지하고 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이어간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한 시는 내달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행정명령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침도 그대로 둔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집단 감염 위험이 있는 대중교통, 집회 ...
2020-10-12 13:02:35
13일부터 버스·지하철서 마스크 안 쓰면 과태료 10만원
다음 달 13일부터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지 않으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용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세부방안'을 4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의무 행정명령은 거리두기 단계와 각 지방자치단체 상황 등에 따라 이번달 13일부터 시행되며, 과태료 부과는 한 달 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에 이뤄진다. 마스크 ...
2020-10-05 09:19:27
경기도교육청, '마스크송' 뮤직비디오 제작·공개
경기도교육청은 경쾌한 리듬으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마스크송'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개했다. 28일 도교육청은 도교육청 홍보대사 이현지(랩하는 쌤튜버 '달지')와 대학원생 래퍼 '처리 '가 함께 참여해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마스크송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학교 현장의 학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로 홍보해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해당 '마스크송'은 경기도교육청 TV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도교육청 유승일 학생건강과장은 "지난 번 제작한 손 씻기 노래가 학생들의 큰 관심을 얻으며손 씻기 생활화와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마스크 송도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을 갖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03 09:00:02
버스·열차 등에서 마스크 착용 거부시 법적 대응 가능
버스와 열차 등 운송수단에 탑승한 상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됏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철도안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해당 개정안에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 제2의 3호에 따라 열차 내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버스와 열차, 선박, 항공기와 같은 감염병 전파가 우려되는 운송수단의 이용자에 대해 마스크 착...
2020-09-21 16:05:26
마스크 착용하란 말에 승객 폭행한 50대 구속
지난달 27일 오전 7시 2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을 지나는 열차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승객 2명을 폭행한 50대 남성 A씨를 경찰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사건 당시 A씨는 승객의 목을 조르고 자신이 신고 있던 슬리퍼로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열차 안에서 우산을 던지며 난동을 부리던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이후에 진행된 조사를 통해 화가 나서 때렸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2020-09-04 1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