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안심시켜주는 키즈 인'더스트(dust)'리 주목
최근 기상청이 올해 봄 황사가 평년보다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신학기 시즌이 되면서 호흡기나 피부가 약한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건강을 우려하는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더욱 크게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로 인해 생활 모습까지 바뀌게 되면서, 관련 산업으로 키즈 인’더스트(dust)’리가 주목 받고 있다. 식품, 화장품, 유통 등 다방면에서 발전하고 있으...
2019-03-01 09:00:10
봄 불청객 '미세먼지' 속 아기 건강 지키는 방법은?
엄동설한의 날씨가 지나가고 포근한 봄 기운과 함께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는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신체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은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아기가 있는 집은 실내 공기 질이 쾌적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또한 외출 후에는 올바른 세정과 보습을 통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 많은 봄 아기 건강을 ...
2019-02-26 13:52:14
서울시, '제3기 맑은하늘 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출범
서울시 '제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가 오는 27일 출범한다. 서울시 미세먼지 정책을 제언하고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이 운동본부는 환경 시민단체와 전문가,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됐다. 제3기 위촉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조직된 본부의 임기는 2년이며 초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참여 방안 제시 및 실천사업 참여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구체적 활동으로는 ▲서울시 대기질 개선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민실천 사업발굴 ▲올바른 미세먼지 정보제공을 위한 교육·홍보물 개발에 참여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가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시민실천 운동 확산을 통해 서울의 맑은하늘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26 11:10:09
미세먼지 휴업 권고 때도 어린이·영유아 돌봄 지장 없다
앞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해도 학교와 어린이집은 정상 운영해 맞벌이 부부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환경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어린이집·유치원·각급학교에 대한 휴업 등의 권고는 맞벌이 가정과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휴업 등의 경우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 공백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휴업 등의 권고는 지난 15일 시행된 &...
2019-02-20 16:14:54
수도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첫 발령
수도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첫 발령됐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한다. 이는 지난 19일 발령 기준이 충족된 데 따른 조치다. 대상 지역은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 연천·가평·양평을 제외한 경기도 지역도 포함됐다. 예비저감조치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비상·상시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으로 같은 달 수도권에 도입된...
2019-02-20 10:09:00
미세먼지 '나쁨'이면 어린이집 휴업…오늘부터 시행
미세먼지가 심할 때 어린이집 등에 휴업이나 수업시간 단축을 권고하는 특별법이 오늘(15일)부터 시행된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되면 전국 시도지사는 관할지역의 전부 또는 일부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할 수 있게 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각 시·도지사는 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휴원·휴업이나 보육시간·수업시간을 단축하라고 권고할 수 있다. 특별법 시행 이전까지는 시·도 교육청이나 학교장의 재량으로 휴업 등의 조처를 할 수 있었으나, 별도의 법적 근거는 없었다.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이고 학부모 연락이 있을 경우,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않아도 질병 결석으로 인정해주던 것도 변경된다. 특별법 시행 이후, 미세먼지로 인해 어린이집이 임시 휴원했다면 초·중·고교 휴업 시에도 모두 출석으로 인정된다.이 밖에도 자녀들이 휴업 또는 휴원할 시 부모가 시차 출퇴근, 재택근무, 시간제 근무 등 탄력적으로 일하도록 소속 직장에 권고하는 조항도 마련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2-15 09:44:14
서울시, 미세먼지 많은 날 '휴원 및 수업시간 단축' 권고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서울특별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오는 15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12일 밝혔다. 따라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미세먼지 농도가 어린이·학생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극심하게 나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학교·유치원은 서울시교육감, 어린이집은 사업자에게 휴업·휴원 또는 수업단축 등을 권고할 수 있게 됐다.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으로 분류된 수도권 차량의 서울시내 운행도 제한된다.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되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등급 차량 운행이 서울에서 제한된다.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는 시민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대표적인 삶의 문제인 만큼 촘촘하고 강력한 제도, 지역과 국경을 뛰어넘는 협력 등 모든 노력을 총동원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2-13 10:33:36
서울시, 미세먼지 감축 위한 '승용차마일리지' 신규회원 모집
지난 11일 서울시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자발적 시민실천운동 ‘승용차마일리지’의 신규회원 총 7만1000명 모집을 시작했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주행거리를 전년 대비 단축하면 그 거리에 따라 최대 7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17년 도입된 제도다. 이렇게 적립한 마일리지는 자동차세 납부,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까지 해마다 5만대씩 총 25...
2019-02-12 10:50:57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때는 학교도 동참 권고 가능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달 15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관할 부처인 환경부는 지난해 8월 특별법이 공포된 직후 후속 절차로 하위법령 제정 작업에 착수하고 입법예고와 규제심사 등을 거쳐 법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이에 시·도지사는 '가족 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법'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의 휴...
2019-01-29 14:28:00
빅데이터, 미세먼지 관측까지 접수한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UN 글로벌 펄스 자카르타 연구소와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동북아 지역의 미세먼지 예측 및 주요 요인을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했다. 국내외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서해안의 인구 밀집지역인 인천지역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기존 수치예측모델과 달리 머신러닝을 활용해 내일의 미세먼지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미세먼지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을 파악한 것. 이번 분석에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의 인천...
2019-01-29 10:06:39
잠잠할 날 없는 아이 코 감기, 무엇이 문제?
미세먼지와 한파가 번갈아 아이들을 괴롭히는 겨울철에는 콧물, 코 막힘 증상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코감기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거나 체력, 면역력이 낮아지면 쉽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요즘 아이들에게서 코가 막히고 콧물을 줄줄 흘리는 증상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에 양기철 의정부 함소아한의원 원장은 "보통 감기의 원인이 되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인 리노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는 온도가 낮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살아남는다. 그런데 온...
2019-01-19 09:15:00
“아이들이 무슨 죄냐”…미세먼지에 엄마들 ‘발 동동’
미세먼지 어플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A씨는 요즘 마음이 심란하다. 마스크가 답답해 착용하지 않으려는 아이에게 오늘도 강제로 마스크를 쓰게 해 등원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A씨는 한 지역 맘카페에 “정말 요즘 같아선 언어와 능력만 된다면 이민 가고 싶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다른 맘카페 엄마들은 ‘미세먼지 수치 좋은 유치원’을 검색하고 있었다. 하루의 절반을 유치원에서 보내는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놓이지 않는 엄마들이 실내 공기에 신경써주는 유치원을 찾는 것이다. 한 맘카페 회원인 B씨는 “아이 보내는 유치원에 공기 청정기가 있긴 하다. 하지만 지난번에 개인 (공기)측정기를 들고 가서 수치를 재봤는데 외부랑 차이가 없었다.” 며“(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치원을 알고 있으면 알려 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B씨는 “아이들에게 미세먼지가 안 좋지 않냐. 지금 다니는 유치원에다 공기청정기 건에 대해 건의하고 싶지만 괜히 건의했다가 우리 아이가 찍힐 까봐 말 못하겠다”고 했다. 미세먼지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영유아에게 특히 더 치명적이다. 아이들은 성인 대비 호흡량이 2배 이상이며 야외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같은 미세먼지 수치라도 성인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신장·체중 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최근 이화여대 의과대학이 발표한 '산모·영유아의 환경유해인자 노출 및 건강영향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나고 자란 어린이는 키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출생 후 6~36개월 영유아의 미세 먼지 노출농도가 10㎍ 증가하면 신장은 약 0.2
2019-01-16 17:54:40
미세먼지 물러가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재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지난 15일 오후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는 지난 13일 이후 사흘만이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해제돼 서울시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시는 이날 오후 5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16~35㎍/㎥) 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지난 12일 낮 12시부터 지속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간격으로 평...
2019-01-16 14:34:00
서울 최악의 미세먼지…내일 오후부터 해소
서울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며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까지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18㎍/㎥이었다. 환경부가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지난 2015년 이래 서울의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던 날은 현재까지는 지난해 3월 25일로, 99㎍/㎥를 기록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2019-01-14 17:12:23
삼성전자,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연구소 신설
삼성전자가 국민적 관심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미세먼지연구소'를 신설했다.'미세먼지연구소'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내에 설립되고,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연구소장에 내정됐다.삼성전자는 '미세먼지연구소'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미세먼지 문제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것인 만큼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투입함으로써 사회적 난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국내 미세먼지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고,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인식도 확대되면서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의 경우,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이동해 혈관과 세포에 침투할 수 있어, 그 유해성이 심각한데도 과학적 원인 규명과 해결책이 미흡한 실정이다.'미세먼지연구소'는 미세먼지의 생성 원인부터 측정·분석, 포집과 분해에 이르기까지 전체 사이클을 이해하고, 단계별로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 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미세먼지연구소'는 특히, 종합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연구에 기초가 되는 저가·고정밀·초소형 센서기술 개발은 물론, 혁신 소재를 통한 필터기술, 분해기술 등 제품에 적용할 신기술도 연구할 예정이다.또한 외부 역량도 적극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화학·물리·생물·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종
2019-01-04 18: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