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세 미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
미국 방역당국이 생후 6개월에서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지난 18일 AP통신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만장일치로 해당 안건을 결정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6개월~4세 영유아를 상대로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 미국의 해당 인구는 약 1800만명 정도다.AP통신은 다음 주 초반에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며 수백만 도즈가 전국의 의사, 병원 및 지역 보건클리닉에 배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백신 접종 승인이 됐던 5~11세 어린이 중 3분의 1 미만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20 09:39:10
백신 미접종자 해외 입국 시 7일 격리 면제
방역당국이 오는 8일부터 인천공항 내 적용되면 규제를 해제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에도 입국 시 격리를 면제받게 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외 입국관리체계를 개편한다"면서 "그동안 백신 미접종자가 해외에서 입국할 때 7일간 격리 의무가 적용되었지만 오는 8일부터는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격리 의무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해외 입국 절차와 항공규제로 인한 국민 부담은 줄여나가되 방역관리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입국 전에 실시하는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 입국 후 3일 이내에 실시하는 PCR 검사 의무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03 09:54:05
미국, "이르면 21일부터 5세 미만 어린이도 코로나 백신 접종"
미국의 5세 미만 어린이도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코로나 19 백신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시 자 미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표를 공개하면서 주 정부들은 3일부터 연방정부에 어린이용 백신을 주문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미국에서 5세 미만 연령대 어린이는 약 1천800만명인데 이들은 현재 코로나19 백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이 때문에 이 연령대 자녀를 둔 부모들은 그동안 불안해하며 조바심을 내왔는데, 잠정적인 날짜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구체적인 접종 가능 일자가 나왔다고 NYT는 지적했다.자 조정관은 다만 이런 준비는 모두 식품의약국 FDA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과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권고가 실제 이뤄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제약사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는 앞서 각각 자사의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고, FDA는 이를 논의할 자문기구 회의를 이달 14∼15일에 열기로 한 상황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3 09:36:30
화이자, 5세 미만 영유아에 코로나19 백신 사용승인 신청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5세 미만 영유아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미국 악시오스에 따르면 화이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들 연령대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더라도 접종이 실제로 얼마나 많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카이저가족재단(KEF)이 5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이달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바로 맞힐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18%로 나타났다.화이자는 영유아에게도 백신의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이달 초 생후 6개월~5세 아동을 대상으로 성인 접종량인 30㎍(마이크로그램)의 10분의 1 용량인 3㎍을 총 3회에 걸쳐 접종한 결과 강한 면역반응을 끌어내는 데 80%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화이자는 곧 소아과 임상시험 자료를 유럽의약품청(EMA)을 비롯해 전 세계 의약품 규제당국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달 미국의 또 다른 제약사 모더나도 FDA에 생후 6개월~6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2 16:00:01
코로나19 후유증, 백신이 해결 못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이른바 '롱 코비드'라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을 예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재향군인병원 임상역학센터 소속 연구진은 재향군인 1천300만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이 된 재향군인 1천300만명의 평균 연령은 60세였고, 이들 가운데 약 300만명은 작년 10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분석 결과 백신을 접종한 재향군인의 약 1%인 3만4천여명이 돌파감염을 겪었다. 이 연구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을 시작한 작년 말보다 앞선 시기에 수행된 것이어서 돌파감염 비율이 높지 않다.연구 대상이 된 돌파감염자의 32%에게서 후유증이 나타났다. 일명 롱 코비드로 일컬어지는 후유증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최소 한 달간 인후통을 비롯한 코로나19 증상이 지속하거나 병이 재발한 경우 등을 지칭한다.후유증은 호흡 곤란과 피로, 멍한 느낌이나 기억력·집중력 저하 등의 현상을 겪는 브레인 포그(brain fog), 혈전, 급성 폐색전증, 불안 장애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이런 후유증은 백신 접종 없이 코로나19에 걸린 재향군인의 36%에게서도 나타났다. 백신을 맞은 돌파감염자가 후유증을 겪은 비율보다 다소 높지만, 기대보다는 차이가 크지 않았던 셈이다.백신의 후유증 감소 효과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이번 논문의 수석저자인 세인트루이스 임상역학센터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소속 전문가 지야드 알 알리 박사는 "후유증이 나타날 확률은 백신을 접종했을 때 보통 15% 줄어든다"며 "호흡기나 혈
2022-05-26 16:47:24
WHO 사무총장, "팬데믹 아직 끝난 것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각 국가의 흔들림 없는 방역 대응과 백신 접종 대책을 촉구했다.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5차 세계보건총회(WHA) 개막 여설에서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종식되지 않는 한 어떤 곳에서도 끝난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특히 코로나19 검사 거부 등의 현상에 큰 우려를 표했다. 거의 70개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검사율이 급락한 곳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이라는 점도 짚었다.그러면서 "검사와 염기서열 분석을 거부하면 바이러스의 진화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저개발국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저조하다는 점도 위험 요소 가운데 하나로 언급했다.그가 공개한 WHO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평균 백신 접종률은 60%에 불과하다. 10억 명에 가까운 저소득국 주민이 아직 백신을 맞지 못했다고 한다.대부분 선진국인 세계 57개국만이 인구 대비 70% 이상의 접종률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어 최근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아프리카의 치명률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모든 나라가 하루빨리 70% 접종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보건 종사자, 기저질환자는 예외 없이 100%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팬데믹이 마법처럼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그것을 종식할 수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고른 백신
2022-05-23 11:04:24
美, 5~11세에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승인 임박
미국 보건당국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곧 승인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제약업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부스터샷 사용을 위한 신청서를 지난달 제출했다.해당 신청서에는 5~11세 어린이들이 화이자 백신을 3차로 접종할 경우 더 강한 면역력을 보였다는 결과 내용이 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5~11세 사이 어린이 2800만명 중 28.8%만이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7 15:14:52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자에 일본 입국 시 기존 '사흘 격리' 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3차까지 접종했을 경우 오는 17일부터 일본 입국 시 격리를 면제받게 된다. 16일 일본 외무성은 그동안 한국에 적용하던 검역소장 지정 시설에서의 3일 대기 조건을 해제하기로 했다. 백신 3차 접종을 한 상태에서 일본에 도착해 방역 당국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 음성임이 확인되면 격리 조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백신을 3차까지 맞지 않은 경우에는 일본에 도착한 뒤 일주일 동안 숙소에서 격리를 해야 하지만 입국 3일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이후로는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일본 정부는 유학생과 사업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경우에 한해서 비자를 발급한다. 관광 입국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막고 있는 상황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6 17:50:53
미접종자 확진 후 백신 맞아야 할까?
코로나19에 확진됐던 백신 미접종자는 감염된 지 18개월 후 화이자·모더나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1회 접종만으로도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면역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박완범·최평균·강창경 교수팀과 서울대 의대 이창한 교수팀은 코로나19 확진 6개월 또는 18개월 후 mRNA 백신을 접종한 43명의 면역반응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앞선 여러 연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게 mRNA 백신을 1회 투여하면 폭넓은 면역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다.그러나 지금껏 코로나19 감염 이후 1년이 지난 후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어 언제까지 1회 접종만으로 면역을 얻을 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이에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 여부에 따른 mRNA 백신 접종 시기 및 횟수에 따라 ▲ 무확진 및 백신 미접종군 ▲ 무확진 및 백신 1회 접종군 ▲ 무확진 및 백신 2회 접종군 ▲ 확진 6개월 후 백신 1회 접종군 ▲ 확진 18개월 후 백신 1회 접종군 ▲ 확진 6개월 후 백신 2회 접종군 ▲ 확진 18개월 후 백신 2회 접종군으로 나눈 뒤 혈액 검사로 면역반응을 분석했다.그 결과 코로나19 확진 18개월 후에 백신을 접종했을 때도 6개월 후 접종한 경우와 비슷한 수준의 면역반응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또 확진 18개월 후 단 1회 백신 접종으로도 오미크론을 포함한 다양한 변이주에 대한 폭넓은 면역반응이 관찰됐다.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후 백신을 2회 접종하는 건 면역반응을 유의하게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박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후 부작용에 대한 걱정 등 여러 사유로 백신을 못 맞
2022-05-06 13:23:37
정부, 60세 이상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정부가 60세 이상 일반 고령층을 대상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정부는 지난 2월 14일부터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면역저하자 등에 한정해 4차 접종을 권고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차장은 13일 오전 중대본 회의서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해온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에 이어 60세 이상 고령층분들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들에서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에서는 전문가들과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끝에 내린 계획"이라며 "접종 방법이나 추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2시30분 질병관리청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으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권 1차장은 "60세 이상 고령층 분들의 확진 비율도 계속 증가해 20%대에 이른다"며 "전체 위중증자와 사망자 중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85.7%, 94.4%로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관련 비상사태를 종료하거나 방역조치를 해제하며 일상으로 전환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도 높은 백신 접종률과 유행의 안정세, 그리고 의료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심스럽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3 09:52:43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 국내 첫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 'XL'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감염자는 3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무증상 감염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2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계통이 확인된 17가지 재조합 변이 중 하나다. 오미크론 BA.1과 BA.2 유전자가 재조합된 경우다. 중대본은 "XL 변이는 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파력, 중증도 등 분석자료가 없어 계속 변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2 13:43:12
일본뇌염 주의보..."어린이는 백신 맞으세요"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부산 지역에서 발견된 이 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로,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띤 몸체에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4.5mm 크기의 소형 모기다.질병청은 올해 일본뇌염주의보가 작년(3월 22일)보다 20일가량 늦게 발령된 이유에 대해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부산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일교차가 커져 모기의 활동 시기가 늦춰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은 대부분 무증상이다. 하지만 250명 중 1명꼴로 임상 증상이 발현된다. 특히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면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지난해 국내에서는 일본뇌염 환자가 23명 나왔고, 이 중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6월부터 제주와 부산, 경남 등 남부지역에서 증식을 시작해 전국으로 퍼지며 10월 말까지 관찰된다.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기 때문에 2009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질병청은 나이에 상관 없이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자주 나타나는 곳에 거주하거나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에서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모기가 흡혈하기 어렵게 품이 넓은 옷을 입는 것이 권장된다.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기의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고,
2022-04-12 11:00:54
서울시민,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하다면 어디로 문의할까?
서울시가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생긴 시민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민 누구나 전화 상담을 통해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 피해신고 및 보상 등 절차 안내,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발생시 안내 및 대응 방법, 피해보상 관련 민원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의료인 상담사 등 8명이 배치돼 백신 이상반응 전반에 대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의료인에게 종합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것.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보상 신청은 이상반응 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에 각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서울시와 질병관리청에서 백신접종과 인과성 조사 등 심의를 거쳐 보상 여부를 결정한다. 보상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내역은 진료비, 간병비, 장애 및 사망 일시보상금 등이다.또한 시는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진료비 30만원 미만의 ‘소액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60일 이내 신속한 보상을 하기로 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운영해 시민이 접종 후 이상반응이나 피해보상 절차에 대해 궁금한 점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소액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서울시 자체 인과성 평가를 통해 신속한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1 17:32:16
코로나19 재유행하나…질병청, "가을·겨울 백신 접종 검토"
방역당국이 가을·겨울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백신 접종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도입될 백신이 1억5000만회분인 것, 최근 사용기한 만료로 백신이 폐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백신 접종은 항상 필요하다. 가을철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다시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단장은 "정부에서는 4차 접종 외에도 가을,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접종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도입 시기를 조정하거나 추가적인 활용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가을 유행에는 새로운 변이로 인해 백신 효과가 떨어지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 "변이라고 해도 백신 효과성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차이가 크다"며 "전혀 듣지 않는 바이러스의 출현도 가능하지만, 상당히 순응하는 바이러스도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고, 변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분석, 반영해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국내 남은 백신 물량을 개발도상국 등에 지원하는 방안에는 "다른 나라와의 정책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검토해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05 16:28:27
코로나19 확진자 가을 급증 대비해 추가 접종 검토
정부가 올해 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백신 추가 접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가을철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다시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에서는 4차 접종 외에도 가을,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접종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도입 시기를 조정하거나 추가적인 활용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된 백신을 폐기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백신 접종은 항상 필요하다"며 재유행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05 15: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