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오는 18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15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오는 18일 조정안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원들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로 인한 유행 특성의 변동에 따라 사회·경제적 피해를 어느 정도까지 감수할 것인지도 함께 결정해야 하므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했다.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0일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현행 조치에 따르면 사적모임의 경우 최대 인원을 6명까지, 식당과 카페 등은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하고 있어 이보다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15 17:33:54
정부, 다음 주 방역패스·사회적 거리두기 논의 결과 발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패스 폐지 여부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논의해 다음 주에 발표한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1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방역패스는 전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한꺼번에 논의한다"고 말했다.임숙영 단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도 위중증률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3차 접종의 효과"라며 "일상생활에서 방역패스를 계속 확인할 때 조금 더 주의해야겠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어서 목적상 유효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면서 방역패스 효과에 주목하는 정부 입장을 전했다. 임 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주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결정됐는데, 그 이후 상황에 대해 방역패스까지 포함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10 17:53:09
"이산가족 된 기분" 방역패스가 불러온 외식 풍경
대학생 A씨는 최근 연말을 맞아 가족 외식을 하면서 난감한 경험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지 못한 엄마는 입장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위드 코로나가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백신 접종 미완료자는 일반적으로 혼밥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시하면 되지만 지난번 PCR 검사 후 한동안 코피가 멈추지 않았던 엄마로 인해 마음졸였던 것이 생각나 그만 두었다. 결국 엄마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만 외식을 하고 해당 식당에서 엄마 몫을 포장해 가야 했다. A씨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오랜만에 가족끼리 단란한 외식을 하려고 했는데 졸지에 이산가족이 된 것 같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식당과 카페에 방역패스가 도입되고 A씨와 같은 사례가 적지 않다. 부모 중 한 사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미완료자라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식당에서 식사하는 경우도 있다. 작년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주 더 연장되면서 전국의 식당과 카페는 4인까지만 입장할 수 있으며 이용 시 방역패스를 적용받게 된다. 이때 구성원은 ▲접종 완료자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 ▲완치자 ▲건강사유 등 불가피한 접종불가자 등으로만 구성되어야 하며 미접종자일 경우에는 단독 1인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축소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한다"면서 "무서운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2022-01-01 11:31:51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 완화에 '유흥시설' 제외
오는 18일부터 규제가 일부 완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유흥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해 달라고 정부가 요청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차장은 17일 "내일(18일)부터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시행되는데 방역수칙이 일부 조정된다 해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앞서 정부는 위험도가 낮은 시설을 중심으로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에서는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에서 12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유흥시설 6종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10시 이후에는 영업이 제한된다. 권덕철 차장은 "일부 비수도권 지자체에서 식당과 카페 외에 유흥시설 등도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운영시간 제한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동일한 조치가 필요해서 중대본에서 숙의 끝에 결정한 조치인 만큼 해당 지자체는 중대본 조치대로 운영시간을 22시까지로 시행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급한 방역수칙 완화로 급격한 유행 확산을 겪고 있는 외국 사례가 주는 교훈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10월의 남은 2주는 단계적 일상 회복의 발걸음을 내딛는 데 있어 마지막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17 20:30:04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수도권 최대 8명·
오는 18일부터 수도권은 최대 8명, 비수도권은 최대 10명까지 사적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방역지침 조정안을 발표했다.김부겸 총리는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전후 구분 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한다"며 "비수도권 등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사적모임 인원 기준은 완화됨과 동시에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다른 다중이용시설에도 적용된다. 다만 오는 18일까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지난 한글날 연휴의 여파를 지켜봐야 하고 가을 단풍철도 남아있어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지만 추석 연휴 이후 급증했던 확진자 수가 최근 들어 조금씩 감소하는 모습"이라며 "이르면 내주 중에 '전국민 70% 백신접종'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이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15 09:41:15
오는 15일, 위드 코로나 앞두고 마지막 거리두기안 발표
정부가 내달부터 시행되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오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새로운 방역체계로 전환하기 전 마지막 거리두기안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15일 결정해서 발표하기 위해 지금 실무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다음 주부터 실시하게 되는 거리두기가 아마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전의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현재 거리두기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치는 오는 17일 종료된다. 이후 오는 15일 발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은 오는 18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31일에 종료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안에 대해 손 반장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사적모임 제한이나 영업시간 제한 등에 대해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에서 본격적으로 검토할 문제인 만큼 예방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조치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12 13:24:13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주 더 연장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 김 총리는 "추석 이후 더 거세진 코로나 확산세,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 차례의 연휴 등 방역 위험요인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은 4단계, 지방은 3단계의 거리두기 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 기간 동안 사적 모임 제한 인원수도 현재와 동일하게 적용될 에정이다. 코로나19에 대한 국민의 피로감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검토하였으나 최근 확진자 수가 늘어 현재 단계를 유지하는 쪽으로 기울어졌다. 하지만 일부 방역 조치는 세부사항이 변경될 에정이다. 김부겸 총리는 "많은 국민들께서 고충을 호소하고 계신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등의 방역기준을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조정해 조금이나마 일상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01 10:07:43
거리두기 4단계 사적모임 기준 다시 높인다
오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사적모임 기준이 원래대로 적용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2주가 지난 경우에도 최대 6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것. 앞서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4단계 지역 가정 내 가족 모임에 한해 3단계 사적모임 기준을 적용,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시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했다. 일부 완화된 사적모임 기준이 다시 강화되는 오는 24일부터는 오후 6시까지 4명, 6시 이후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3단계 이하 지역은 접종 완료자를 추가하면 8명까지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서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지난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이동으로 인해서 수도권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위험성도 있다”며 “출근 전이라든지 추석 연휴에서 복귀한 직후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요양병원·시설 사전예약제 방문 면회는 오는 26일까지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3 11:18:18
'거리두기 하는 추석'도 피해가지 못하는 명절 스트레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해 가족 모임이 줄었다. 하지만 시댁에 대한 며느리들의 명절 스트레스까지 크게 줄어들지는 않은 모양새다. 온라인 게시판에는 "잘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둘? 계획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넌지시 묻는 시댁에 섭섭하다"는 내용이 올라오는가 하면 "코로나19로 차례는 안 지내더라도 시댁 가족들이 명절에 먹을 음식을 만들어야 하니 집에 오라고 하더라.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묻는 글도 올라왔다. 이외에도 시댁과의 갈등을 둘러싸고 조언을 구하는 게시물이 다수 게재되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댓글로 달리고 있다. 지난 7월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5~29세의 전국 기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결혼하기를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과 후회되는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결혼을 후회하는 순간으로 전체 1위는 ‘혼자만의 시간이 없다고 느낄 때’였으나, 부부 당사자가 아닌 외적 요인으로는 ‘시댁 및 처가와 트러블이 생겼을 때’가 1위였다.물론 명절 스트레스의 부작용이 언급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갈등으로 인한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상호 간의 이해와 대화로 풀어내는 부드러운 해소법이 절실하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이 비대면화 되어 가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더욱 그렇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1 11:22:40
오는 23일까지 가정 내 모임 8명 허용
오늘(17일)부터 추석 연휴와 그 다음 날인 23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 모임에 한해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은 오는 23일까지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 모임은 최대 8명까지 가능하도록 일시적으로 허용했다. 미접종자나 1차 접종자일 경우에는 4명까지만 가능하다. 또한 가정 내 가족 모임에만 허용되므로 성묘나 벌초 등 가정 내에서 이뤄지는 모임이 아니라면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되었다고 하더라도 오후 6시 이전 4명, 이후 2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차 접종까지 받았다고 하더라도 최종 접종을 한 시점으로 14일이 지나야 접종 완료자로 분류된다. 정부는 고령의 부모가 미접종자일 경우 추석 때 방문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하더라도 만나는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더 자주 해줄 것을 당부했다.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추석에는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을 완료하거나 진단검사를 받은 후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17 09:38:26
10명 중 7명 코로나 예방접종하는 11월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검토
전국민의 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접종을 완료하는 11월부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우선 1차적으로는 예방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이 예방접종의 전파차단 효과와 위중증·치명률 감소 효과들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영래 반장은 "그런 효과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10월 말이 되면 전 국민 70% 완전접종이 이뤄지고 2주간의 기간이 경과된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들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이어 손 반장은 "11월부터 이러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들을 적용하기 시작하므로 11월의 방역상황도 상당히 중요하고, 그런 점에서 이번 9월에 방역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한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서 적용하는 영업시간 및 모임 인원 제한이 무의미하다고 보는 견해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손 반장은 "코로나19 감염 자체가 사람 간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기에 급격한 유행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이런 접촉을 차단하는 거리두기 조치는 필수적"이라며 "지난 3차 유행과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주도하는 4차 유행에 있어서도 결국 강력한 거리두기를 통해 급격하게 유행이 증가하던 것들을 억제하는 효과들이 나타났고 역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할 때마다 항상 유행이 다시 확산되는 경험들은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지금의 거리두기는 개편 전보다 집합금지 조치들이
2021-09-08 13:07:56
사회적 거리두기에 홈술 트렌드…국산vs수입 캔맥주 가격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혼술 및 홈술 트렌드의 확산과 맥주 과세 체계 변경이 국내 맥주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국산·수입 캔맥주의 가격동향 등을 조사했다.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2년 6개월간 주요 캔맥주 10개 제품의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수입 캔맥주의 가격은 재작년 상반기 대비 하락했다. 반면, 국산 캔맥주의 가격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수입 캔맥주 6개 제품의 평균 가격(500ml 기준)은 재작년 상반기 3375원에서 올해 동기에는 3165원으로 약 6.2% 하락했다. 종량세 전환 이후 상대적으로 판매가격이 높은 제품의 세부담 감소 및 환율 하락 등에 영향을 받은 것. 한편 국산 캔맥주 4개 제품의 평균 가격(500ml 기준)은 같은 기간을 비교한 결과 2135원에서 2145원으로 약 0.5% 상승했다.수제 맥주 시장규모는 재작년 800억 원에서 작년에는 1180억 원으로 47.5% 성장했으며 제품의 다양성도 크게 확대됐다. 올해 6월 기준 주요 유통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제 맥주 제품은 총 64개로 재작년 상반기(16개)에 비해 약 4배 늘어났다. 이는 다양한 맥주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생산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수제 맥주가 종량세 전환을 계기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 결과로 한국소비자원은 분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05 00:19:02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일부 내용 조정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내달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추석 연휴를 포함한 4주간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김부겸 총리는 "거듭된 방역 조치 강화로 생계 고통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와 자영업자의 절규를 외면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을 탄탄히 하되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도록 방역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등지에서는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로 연장한다. 모임인원 제한도 최대 6명까지 가능하다. 대신 낮에는 2인 이상, 오후 6시 이후에는 6인 이상의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로 한정한다. 비수도권을 포함한 3단계 지역에서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김 총리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지는가 싶다가도, 2000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날도 있어 매우 불안정한 정체 국면"이라며 "다행히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백신 접종률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03 09:30:19
추석 가족모임, 접종자 포함 최대 8인까지 가능
정부가 추석 연휴 가족 모임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허용키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추석을 포함해 1주일간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의 가족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김 총리는 "정부는 9월 한 달간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명절 보내기'와 함께 백신접종률을 보다 신속히 끌어 올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보태진다면, 우리는 더 안전해진 상황에서 10월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다음주부터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식당, 카페 영업시간을 다시 밤 10시로 환원하고,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로 확대 허용한다.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만 가능하다. 김 총리는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3단계 지역에 대해서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완료자 4인을 포함,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게 된다"고 소개했다.또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참석인원을 99명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3 09:15:18
추석 대비 코로나19 방역대책 발표, 이달 31일→내달 3일로 연기
내달 추석 연휴에 시행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정부가 9월 3일에 발표하기로 했다. 기존 예고대로라면 이달 31일에 발표하기로 했으나 미뤄진 것.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여러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고 금요일에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면서 "유행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큰 규모를 유지하는 상황이지만 예방접종률이 올라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석 연휴 기간 가족 간 만남을 다소 허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들으며 신중하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발표 일정이 늦춰진 점에 대해서는 "가급적 승차권 예매시점 이전에 결정하려고 했으나 현재 상황이 추석 가족 모임을 일부라도 허용할 수 있는지 아닌지 의견이 상당히 갈리고 있고 유행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도 있어 다소 늦게 발표하게 됐다"면서 "지역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어, 금주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손영래 반장은 내달 6일부터 적용할 조정안에 대해서는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지역현장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일부 완화에 대한 요청이 많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긴장을 늦추기 어렵다고 하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이런 의견을 종합해 검토하는 중"이라고 했다.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이 4단계, 비수도권이 3단계를 유지 중이며, 내달 5일까지 이어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29 20: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