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전날보다 500여명 늘었다…역대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동시에 기존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인 1614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신규 확진자가 전날 1278명보다 506명 늘어난 1784명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일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 주 초반인 19일과 20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각각 1252명, 1278명이 나와 확산세가 잡히는 듯했으나 오늘(21일) 또다시 크게 반등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726명,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으로 수도권에서 1175명(68.1%)이 나왔지만 비수도권 지역으로도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현재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오는 25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1 10:46:23
'확진자 급증' 강릉시, 오는 25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 적용
강원도 강릉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해당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 이에 클럽,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집합금지 시설에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이 추가된다.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시간도 기존 오후 10시에서 오후 8시로 단축된다. 식당과 카페도 오후 8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다. 내달 1일까지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대해서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8명에서 4명으로 제한한다. 4단계를 적용하는 강릉시의 경우에는 오는 25일까지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만 모일 수 있다. 19일 오전 12시 기준 도내 병상가동률은 68.8%이고, 영동 지역 확진자가 증가해 병상을 추가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현재 강릉지역을 중심으로 젊은층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유동량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검사를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일례로 강릉지역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 중심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진단검사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해수욕장을 비롯한 휴가철 코로나19 취약시설에 대해 도와 시군, 경찰이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감염 확산세를 조기에 차단하는데 총력전을 펼친다. 강원도는 "활동이 어느 정도 자유로워지고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이라 기대했던 도민 여러분들과 관광지 업주분들의 실망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5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며칠만 더 연속으로 발생한다면 도내 병상이 모자라게 될 것이다. 의료인력 또한 대응하기 어려워지게 되어,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올 것"
2021-07-19 13:30:56
19일부터 비수도권 사적모임 4인까지만
오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적모임 시 4명까지만 허용되는 방역안이 비수도권에 적용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비수도권 사적모임 제한 조정방안’을 보고 받고 이를 논의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른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한 비수도권의 유행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는 사적모임 제한에 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일부 지자체는 거리두기 단계 이상의 사적모임 강화와 운영 시간 제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적모임 제한 인원에 대해 ▲세종 ▲대전 ▲충북 ▲전북 ▲경북 ▲울산은 거리두기 단계보다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사적모임 제한의 예외는 2단계 수준으로 적용되며, 예외 사항은 지자체별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비수도권에서 사적모임 예외가 적용되는 경우는 동거가족, 돌봄, 임종을 지킬 때와 스포츠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이 필요할 때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모임 제한 인원에서 제외되며, 상견례의 경우 8인까지 허용된다. 돌잔치는 16인까지 모일 수 있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지자체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현행 수칙을 유지하고, 지역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대본 차원의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8 18:01:06
정부, 비수도권 사적모임 5명 이상 제한 검토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사적 모임을 4명까지 제한하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서 국민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면서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어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고려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회의 등을 거쳐 오는 18일 비수도권 지역의 모임인원 제한 여부를 발표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6 13:45:04
부산시, 오는 19일부터 유흥주점·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영업 금지
부산시가 오는 19일부터 고위험시설 일부 업종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집합금지 적용 대상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 및 코인 노래연습장이다.해당 시설들은 기존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는 19일부터는 24시간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식당·카페와 편의점·포장마차는 기존처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사적 모임도 오후 6시까지만 8명 이내로 모일 수 있고, 이후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4명 이내로 제한된다. 코로나19 검사량이 늘어날 상황에도 대비한다. 부산역과 부산시청역 등대광장에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영시간을 오후 5시에서 4시간 늦춘 오후 9시로 연장했다. 해운대역 광장에는 내달까지 임신선별검사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6 11:03:34
비수도권 일부서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가운데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에는 오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가 실시된다.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대전·충북·충남·광주·대구·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등 10개 지역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가 덜한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시도에서는 기존 1단계를 유지한다.2단계에서는 사적 모임 시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다만 함께 사는 가족이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지키는 경우, 스포츠 영업 시설에서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최소 인원이 필요한 경우는 예외로 본다. 직계 가족 모임에 대한 인원 제한은 없다. 각종 행사나 집회에서는 99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유흥시설, 홀덤펍·홀덤게임장,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은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다. 이는 식당과 카페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나 자정 이후에도 포장과 배달은 가능하다.또한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했다면 실외 다중이용시설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완료했다면 실내 시설을 이용할 때도 인원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비수도권의 확진자는 1주 전 133명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다"며 "비수도권도 '4차 유행'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4 14:46:40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오는 14일 종료…변경 있을까
현재 전국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4일 종료되며 새로운 거리두기안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기자 브리핑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이행이 완료되는 시점"이라며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조치, 사적모임 규제를 일괄 취합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수도권 지역의 지자체들은 새로운 거리두기를 도입하며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고려해 지난 2주 동안 이행 기간을 가졌다. 수도권의 경우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확진자가 늘자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이다. 비수도권은 지난 1일부터 지역별로 1~2단계를 적용하고 있으나 대전,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3 18:01:48
수도권 4단계에 가족돌봄 비용 긴급지원 관심
수도권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올라서며 정부가 올해 4월부터 시행 중인 '코로나19 관련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원 사업은 작년헤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지난 3월부터 재개됐다. 가족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었거나 휴원, 휴교, 원격수업 등으로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돌보기 위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1일 5만원, 근로자 1인당 최대 10일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수도권의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초등학교 원격수업,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등을 돌보기 위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최근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에 대응하여, 많은 근로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안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2 14:35:59
경기·인천까지…수도권 어린이집 휴원 조치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 어린이집 등원이 제한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수도권 지역 어린이집을 휴원하고 긴급보육 이용은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어린이집 등원을 제한하고, 긴급보육을 이용해도 불가피하게 필요한 일자, 시간 동안에만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3단계에서는 어린이집을 정상 운영하되 지자체장 결정에 따라 휴원이 가능하지만 4단계가 되면 전면 휴원해야 한다. 또한 특별 및 외부 활동이 금지되며 집단 행사와 집합 교육도 4단계에서는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2~3단계에서는 외부인 출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지만 4단계로 격상되면 외부인 출입은 전면 금지되며 불가피할 경우 보육 외 시간을 이용해야 한다. 정호원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향후 2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호자 분들께서는 가정돌봄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고, 보호자 및 보육 교직원 분들께서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외출 후 손씻기와 같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2 10:40:55
8일부터 방역수칙 원스트라이크아웃제…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1주일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원스트라이크아웃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방역 수칙을 위반한 시설이나 업체는 10일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와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오는 8일부터 개정 및 공포된다고 전했다.기존에는 1차 '경고' 처분을 내리고 반복해서 위반하면 10일, 20일, 3개월로 기간을 확대해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는데 8일부터는 경고 없이 바로 운영을 중단시킨다. 다만, 업주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에게 적극적으로 주의를 줬을 경우 방역 수칙을 위반한 개인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실제 사례를 지자체에서 조사해서 귀책 사유에 따라 처벌하는 것"이라며 "한두 명이 개인적으로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고 해서 해당 업소에 대한 처벌이 내려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07 09:33:36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오는 7일 발표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정부가 오는 7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내놓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신규 개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오는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유예한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는 의도다. 4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3명으로 국내 확진자 662명 중 서울 286명, 경기 227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금주 초까지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 시기를 언급했다. 아울러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수도권 지자체들과 함께 이 부분은 계속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04 21:36:26
수도권 거리두기 기존 체제 1주일 연장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1주일 동안 거리두기 체계 적용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자치구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 하에 1주일 동안 거리두기 체계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도와 인천시도 서울시의 이러한 상황을 공유받고 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재편을 1주일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 ▲유흥시설 집합 금지 ▲노래연습v장 및 식당, 카페 22시 운영시간 제한 등 현재의 조치를 1주일 더 유지하기로 했다. 이러한 결정에 중앙재난대책본부는 해당 지자체의 자율적인 결정을 존중하여 유예기간을 갖는데 동의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01 10:04:28
"주먹악수 대신 목례를" 코로나 확산 방지 캠페인 실시
"주먹악수 대신에 목례로 인사하세요"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올바른 마스크 쓰기 캠페인에 이어서 비접촉식 인사로 대신하는 ▲악수 대신 목례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현상 장기화로 느슨해진 개인 위생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올바른 마스크 쓰기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에 감기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환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현재 코로나19 이후 많은 국민들 사이에서 방역 수칙 준수가 생활화되었다. 하지만 악수의 대안으로 인식되던 주먹악수 또한 여전히 감염 위험에 노출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바이러스 전파의 주요 원인이며 질병의 온상이 될 수 있는 서양식 인사인 악수 대신 전통성 및 안정성을 갖춘 비접촉 인사인 ‘목례’를 국민 인사문화로 확산시키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피니언리더, 사회활동이 많은 직장인, 신노년층으로 불리는 오팔세대 등을 주 타깃으로 하여 공단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악수 대신에 목례를 하는 이미지를 단순화 및 시각화한 스티커와 포스터, 영상을 제작해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6개 지역본부, 178개 지사로 구성된 전국 인프라를 활용하여 관공서 및 악수가 빈번한 시설인 장례식장, 결혼식장, 골프장 등을 중심으로 공동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익 공단 이사장은 "신체 접촉식 인사법은 바이러스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기에 일정거리를 두고 고개 숙여 인사하는 우리의 전통적인 인사법인 목례를 인사문화로 정착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면서 "감염병으로부
2021-06-28 11:13:15
내달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사적모임 허용인원 수는?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한 지자체별 시행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기존보다 늘어난다. 내달부터는 기존 5단계였던 거리두기 체계가 4단계로 간소화된다. ▲1단계(억제) ▲2단계(지역유행 및 인원제한) ▲3단계(권역유행 및 모임금지) ▲4단계(대유행 및 외출금지)로 구분된다. 단계 기준은 예방접종 진행 상황 및 방역과 의료 역량 강화를 반영하여 상향 조정하고, 지자체별로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유행 규모가 큰 수도권은 2단계를 적용하여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는 사적모임을 최대 6인까지 허용한다. 비수도권은 1단계를 적용해 충남을 제외하고 7월 1일부터 14일까지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부산, 광주, 대전, 울산, 세종시는 사적모임을 할 때 8인까지 모일 수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및 행사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되 집회의 경우에는 이러한 예외 사항을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 다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거리두기 개편 시행에 따른 사적모임 완화로 각종 모임이 급증할 우려가 있어 7월에는 대규모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27 22:33:06
초·중·고에 이어 대학도 2학기 대면 수업 실시
교육부가 2학기부터 초·중·고교 전체 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대학이 2학기부터 대면 강의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1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2학기에는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대면 수업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1~2단계는 모든 학교와 학생들이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다. 유 부총리는 "지금까지는 확진자가 1명 나오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게 원칙이었다"면서 "한 명 나왔다고 해서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보다 진단검사를 받아야 되는 밀접접촉자의 대상 범위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학교급의 규모를 세부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실험·실습이라든지 꼭 대면수업이 필요한데 못 하는 경우들이 있다"면서 "대면수업을 하는데 어떤 것이 더 방역으로 강화돼야 된다든지 지원이 필요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학교 현장과 계속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21 09:5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