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보 담았어요" 서울시, 예비부모 위해 책 배송
서울시는 육아정보를 담은 엄마 북(Book)돋움 책상자 배송을 3월부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엄마 북돋움 책상자 배송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1~2월 신청자 10,196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책상자 배송이 시작했으며, 3월 신청자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엄마 북(Book)돋움 책상자에는 육아정보를 담은 엄마아빠 책 1권, 우리아이 첫 책 2권, 북돋움 에코백, 서울시 육아정책을 담은 안내자료가 담긴다.엄마아빠 책은 임신·육아 전문가들의 추천과 5,134명이 참여한 시민 엠보팅을 거쳐 예비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 정보서 <0~5세 말걸기 육아의 힘(김수연, 위즈덤하우스)>, <부모가 되어가는 중입니다(김훈태, 유유)> 등 총 10종을 선정했다. 우리아이 첫 책은 독서 분야 전문가와 도서관 사서가 참여하여 선정한 북스타트 1단계 도서를 제공한다.서울시 육아정책정보 안내자료는 더 읽어보면 좋은 임신・출산・육아 도서정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수유정보알리미, 유치원 알리미 등 육아에 도움이 되는 육아정책정보, 자치구별 북스타트 2・3단계 추진현황, 엄마 북돋움 프로그램 운영정보 등이 담겨있다.작년 7월부터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를 지원받은 예비부모(임산부)라면 교통비 지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엄마 북(Book)돋움 책상자를 신청할 수 있다.서울도서관은 2023년부터 엄마 북돋움 사업의 일환으로 자치구 도서관에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등과 연계하여 영유아 가정이 좀 더 편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엄마 북돋움 책상자
2023-04-11 16:32:01
9월부터 서울 내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 준다
서울시가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경비를 100만원을 지원하고, 35살 이상 산모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2탄'을 11일 발표했다. 3월 8일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계획을 발표한 데 이은 두 번째 대책이다.산후조리비는 신청일 기준 서울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가정은 모두 받을 수 있고 출산일 기준 60일 이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개시일은 추후 공지된다. 지원금은 산후조리원뿐만 아니라 산모도우미 서비스, 의약품, 한약조제 등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또 전국 최초로 만 35세 이상 임신부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원의 검사비를 지원한다.만 35세 이상 임신부는 상대적으로 유산과 조산, 저체중아나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도 더 높은 만큼 태아의 질환을 미리 알 수 있는 니프티, 융모막, 양수검사 등 검사비가 지원된다.둘째 출산 시에는 첫째 아이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50∼100% 지원한다.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은 본인부담금 전액을, 중위소득 150% 초과 가정은 50%를 지급한다. 지원 기간은 임신 판정일로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총 5개월(다태아는 6개월)이다.임산부 교통비 지원금 70만원의 사용처는 대중교통, 자가용 유류비에서 철도까지 확대된다.아울러 임산부를 더 세심하게 배려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역, 관공서, 박물관 등 공공시설 승강기에 임산부 배려공간을 조성한다.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올해 7월부터 서울시청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시설을 중심으로 시범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식물원, 서울의료원 등 공공시설부터 시작해 임산부가 자주
2023-04-11 11:38:39
오세훈표 '그레이트 한강' 추진..."자연과 공존"
서울시가 조성된 지 평균 18년 이상 된 한강생태공원을 재정비한다. 이로써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시는 오 시장이 지난달 9일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전략인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한강생태공원은 '보전을 위한 이용, 이용을 위한 보전'이라는 방향에 맞게 재정비된다.한강생태공원은 1997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생태공원인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을 포함해 강서습지, 고덕수변, 암사, 난지 등 총 5개가 있다.이들 공원들 중 생태적 안정을 갖춘 구역도 있지만 시민 이용과 간헐적인 침수로 생태적 안정성이 떨어진 곳도 있다.시는 '한강 생태공원 재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올해 10월까지 한강생태공원 재정비 계획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시민과 자연이 건강하게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특화 공원으로 재정비 할 예정이다.생태계가 안정된 지역은 안정성을 방해하지 않는 시민 동선을 제공하고, 시민 이용과 생태적 환경이 혼재된 구간은 공간을 분리해 간섭 요인을 없앤다. 간헐적 침수 지역은 적절한 식물 종의 자생여건을 조성해 특성별 정비를 추진한다.콘크리트 등 인공재로 만든 호안을 흙·자갈·큰돌 등 자연 소재로 복원하는 '자연형 호안 조성 사업'은 202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자연형 호안은 단순히 형태를 바꾸는 것이 아닌 생물 서식지를 복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까지 한강 변 총 82㎞ 중 46.9㎞를 복원했다.올해 12월까지 망원한강공원의 '홍제천 합류부∼성산대교'와 '서강대교∼마포대교' 2.0㎞ 구간을 복원하고, 2024
2023-04-05 16:25:47
한밤 중 서울 시내 곳곳 정전....은평·강남 등 1100여 가구
한밤중 서울시내 곳곳에 전기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5일 한국전력과 은평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0분께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대 874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1시30분께 재개됐다.한전은 고압선이 끊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앞서 오후 8시40분께부터 약 2시간 동안 강남·서초 일대 230세대가 정전됐다.한전은 건설 현장 인근 전력선 감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호관(덮개)에 빗물이 스며들어 절연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5 09:36:15
서울 청년, '하고 싶은 일'에 가장 도움된 것 1위는?
일해본 경험이 있는 서울 청년 10명 중 7~8명은 하고 싶은 일을 할때 이전 직장에서의 경험이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취창업 교육, 정부·서울시 지원 프로그램을 경험한 후 도움이 됐다고 느낀 비율은 절반 정도였다.서울연구원은 지난 2021년 기준 18~35세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1차 진행한 '서울청년패널' 조사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조사 전 4주간 구직을 한 청년은 32.0%였으며, 일자리를 구하는 주된 이유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67.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구직 방법의 경우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서'(66.0%)가 압도적 1순위를 기록했다.취업 및 창업 목적 교육이나 직업훈련 참여 경험이 있었던 비율은 86.8%였는데, 연령과 학력이 높을수록 직업훈련 경험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직업훈련 경험 상위 5개를 살펴보면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16.6%) △인턴·아르바이트 등 직무 경험(16.0%) △학교 성적 관리 및 복수·부전공(13.6%) △어학연수 또는 외국어 준비(12.3%) △직무 관련 직업교육 이수(10.2%) 등 순이었다.직업훈련 유형 상위 5개의 경우 △유튜브 강의 시청(54.0%) △온라인 강의 전문 사이트 이용(45.0%) △오프라인 학원 수강(30.8%) △TV 및 라디오 강좌 청취(21.9%) △기타(79.6%) 등이었다.하고 싶은 일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경험은 '이전 직장 경험'(75.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이어 △전공지식(67.0%) △자격증 취득(62.5%) △취업·창업 관련 교육(49.2%) △정부 또는 서울시의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47.8%) △민간 취업·창업 상담 및 컨설팅(41.8%) △동아리 또는 동호회 활동 경험(37.9%)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23-04-04 14:24:55
내일 여의도 벚꽃길에 '이것' 뜬다?..."놀라지 마세요"
공군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상공에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선보인다고 3일 안내했다.이번 축하 비행은 영등포구청이 주관하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일정 가운데 하나다.비행은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5분간 진행된다.기상이 나쁠 경우 비행이 취소된다.공군은 특수비행 때 항공기 소음이 발생하므로 인근 지역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03 10:14:30
3040 경단녀, 월 90만원씩 지원 받으세요
서울시는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30·40여성 2500명에게 구직지원금을 90만원씩 지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만30~49세 미취업·미창업 중위소득 150% 이하 여성에게 3개월 간 월 30만원, 최대 9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구직활동비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료부터 교재 구입비, 시험 응시료, 면접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통·식사비와 아이돌봄비까지 구직활동 중 필요한 곳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오는 3일부터 서울시내 거주지 인근 27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코칭을 받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 30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한다.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신한은행·신한카드 통해 사용할 카드나 모바일앱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3040 경력보유여성들이 경력을 살리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3 09:12:01
서울시, 어린이집 '직장 내 괴롭힘' 중재 프로그램 운영
최근 충남 계룡시 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서울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노무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원장과 보육교사 또는 보육교사 간 발생하는 직장 내 괴롭힘, 부당 해고, 수당 미지급 등 인사·노무 전반의 갈등을 공인 노무사가 무료로 조율하고 합리적인 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당사자 간 직접 해결하기 어렵거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인사·노무 문제를 노무사의 중재를 통해 빠르고 원만하게 해결하자는 취지다.특히 법률 검토와 정서적인 지원이 필요한 직장 내 괴롭힘은 심리 상담과 노무 중재를 연계해 2단계로 통합 지원한다. 모든 참여자는 사전 심리상담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쟁점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노무 중재에 임한다.다만, 해당 프로그램은 모든 보육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하며 행정처분이나 형사고발 등의 조치가 이뤄지는 고용노동부 조사와 달리 중재안의 구속력은 없다.이외에도 시는 올해 원장을 대상으로 한 노무 워크숍과 보육교사 노무 특강을 상·하반기 각각 시행한다. 신청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교직원 노무 중재 프로그램을 계기로 어린이집 내 건강한 직장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나아가 모든 보육교직원이 더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28 17:43:34
서울 노인, 운전면허 반납시 10만원 받는다
서울시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노인에게 10만원권 선불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만70세 이상 (1953.12.31. 이전 출생) 어르신이다. 소지중인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는 경우, 면허 반납과 동시에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단, 지하철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임승차 제도가 별도로 운영 중이므로,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요금 차감이 발생하지 않는다. 올해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70세 이상 어르신 2만 1천 700명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원을 받는다.시는 어르신 운전자가 전체 운전자 평균 대비 약 1.5배 정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지원사업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면허 자진반납 어르신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사업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티머니복지재단 등과 협력하여 지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27 13:15:26
"집까지 안전하게" 성동구, 야간 '안심귀가' 서비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밤 시간 여성·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동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최근 구에서 선발한 스카우트 대원 11명이 왕십리역, 신금호역, 성수역 등 5개 권역에서 귀가 지원, 취약지역 순철, 범죄예방 캠페인 등 활동을 한다.귀가 지원은 여성, 청소년 등이 밤에 집에 갈 때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이 경광봉으로 밤길을 밝히며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주는 활동이다.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20분 전에 동행 장소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청 상황실, 120다산콜,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거리에서 스카우트 대원을 만날 시 현장에서 바로 이용해도 된다.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0시, 화~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24 13:41:24
어린이대공원 얼룩말 탈출..."생포 시도 중"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빠져나온 얼룩말 한 마리가 시내 주택가를 돌아다니고 있어 당국이 생포 작전을 진행 중이다.서울어린이대공원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50분께 얼룩말 한 마리가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빠져나가 자양동 주택가를 돌아다니고 있다. 오후 4시20분 경 경찰과 소방당국, 공원 사육사들은 탈출한 얼룩말을 둘러싸고 안전 펜스를 세워 생포를 시도하고 있다.어린이대공원 측에 따르면 이 얼룩말은 공원 내 우리 주변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부수고 탈출했다.공원 관계자는 "2021년 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얼룩말"이라며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23 17:04:57
"하늘 뒤덮은 먼지" 오후부터 전국 황사 유입
23일 오후부터 국내로 황사가 유입돼 서쪽 지역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이상이 될 전망이다.21~22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 대부분은 중국 동북지역에서 발달할 저기압을 따라 우리나라 북쪽으로 지나가겠으나, 일부는 북서풍에 실려 남동쪽으로 이동해 국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짙어지겠다.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와 기존 미세먼지가 기류수렴으로 축적되는 문제 때문에 이날 인천과 경기북부는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서울·경기남부·충청·광주·전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오후엔 서울과 경기남부, 충남도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어지겠다.강원영서는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 되고 강원영동과 전남은 밤 시간에 나쁨 수준이 되겠다.경기와 인천은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됐다.과학원은 "황사가 국내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23 09:40:21
'산모 잠적' 신생아 무사 퇴원...아동매매 의혹은?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30대 산모가 잠적하고 다른 여성이 아이를 데려가려 시도하다 적발된 사건 이후, 홀로 남겨진 남아가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 남구는 지난 17일 A군을 해당 대학병원에서 퇴원시키고 위탁가정을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구 관계자는 "경찰에서 산모를 아동학대 의심자로 보고 구청에 이를 신고했기 때문에 임시 보호조치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경험이 많은 위탁가정을 선정했으며 아이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A군에 대한 병원비는 아직 완납되지 않았고 여러 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산모 B씨는 A군에 대한 양육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일 B씨는 경북 구미 한 병원에서 대구 한 대학병원으로 응급이송된 뒤 제왕절개로 A군을 출산했고, 산후조리 등을 이유로 A군을 나중에 데려가겠다고 말하며 퇴원한 뒤 잠적했다.이후 지난 13일 다른 여성 C씨가 병원에 나타나 "호적에 출생 신고된 내 아이"라고 주장하며 A군을 데려가려 했지만 이상함을 관계자의 대처로 실패했다.B씨와 C씨 생김새가 다른 점을 수상히 여긴 신생아실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둘은 검거됐다.경찰은 B씨가 C씨 인적 사항을 이용해 병원 입원과 치료를 받은 사실을 파악하고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으며, 두 사람이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다는 점과 C씨의 'B씨에게 병원비를 내주고 아이를 키우겠다고 말했다'는 진술 등을 확보했다.경찰은 실제 두 사람 간 금전 거래가 있었을 경우 아동매매 혐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대리모 의혹 등 사건 실체를
2023-03-22 09:24:59
"집 내놔도 안 팔린다"...아파트 입주율 '뚝'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수도권부터 거래량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지방은 여전히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며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3%로 1월(66.6%)보다 3.3%포인트 내려갔다.서울(79.2%→79.7%), 인천·경기(73.2%→75.8%)는 모두 입주율이 오르면서 수도권은 75.2%에서 77.1%로 상승했다.반면 5대 광역시는 65.8%에서 60.6%로 5.2%포인트 하락했고, 기타 지역도 63.9%에서 60.1%로 떨어졌다.미입주의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매 지연'이 41.7%에서 44.4%로 상승했고, 세입자 미확보(39.6%→33.3%), 잔금대출 미확보(14.6%→14.3%), 분양권 매도 지연(4.2%→1.6%) 등은 비중이 소폭 줄었다.주산연은 "최근 발생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이달 기준금리 추가 인상, 수출 부진과 경기침체 확장 국면으로 당분간은 (주택시장이) 침체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 72.1에서 80.2로 올랐다.수도권은 67.5에서 71.0으로, 도 지역은 71.2에서 87.3으로 상승할 것이란 조사가 나왔다. 반면 광역시는 75.7에서 75.4로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주산연은 "광역시 지역을 제외하고는 입주전망지수가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며 "이는 규제지역 전면 해제, 전매제한 기간 완화, 무주택자 대출 규제 완화 등 주택시장 연착륙 대책에 대한 기대심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21 15:41:38
서울시, 어린이 홈런왕 야구 교실 개강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목동 다목적구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10년 7월 첫 개설할 당시 연간 수강인원이 약 3천명 이였으나 2019년 연간 수강인원이 약 1만 6천명으로 증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습내용은 송구, 포구, 타격, 야구규칙 및 이론 등의 강습과 함께 팀 대항 경기 등 실제 경기를 진행한다. 저학년, 고학년으로 구분해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심판의 기본자세, 판정방법 등 심판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도 병행한다. 특히 야구 시합을 통한 협동과 연대의 가치, 시합 중 상호 격려하기 및 소통하기, 예절교육을 통한 가족과의 교감 및 효도의 가치 교육 등 유소년들에게 필요한 인성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에 진행되는 어린이 야구교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의 연식 야구공을 사용하여 타구에 맞아도 부상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게 야구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야구장비 또한 무료로 대여하여 참가자들의 개별 장비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야구교실은 수업은 주말(토, 일요일)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습은 월 4회 (매주 1회, 1회당 80분) 진행되며 수강료는 4만 8천원이다. 수강신청은 3월 22일(수)부터 3월24일(금)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2023-03-19 09: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