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입 전형', 여기서 확인하세요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 코너와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영상에서는 서울에 있는 일반고, 마이스터고, 자사고 등의 교육과정과 전형 일정, 지원 자격 등 전형 유형별 안내 사항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학생 배정'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주요 입시 정보를 카드 뉴스 형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 개인 진학 상담을 받으려는 경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의 고입 진로진학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또 카카오톡 '서울교육콜센터'를 친구 추가하면 채팅 상담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중 후기 일반고 진학 안내 소책자를 서울 전역의 중3 학생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영상과 자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 서울특별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서울특별시교육청TV)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가정통신문으로도 연결 가능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4 15:15:39
서울시, 오는 4일 소아의료 개선 조례안 발표
서울시가 소아의료체계 개선 지원사업의 근거 조례를 4일 공포한다. 2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서울시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오는 4일 공포된다. 이 조례안은 최기찬(더불어민주당·금천2)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15명이 8월14일 공동발의했다. 조례안은 심각한 저출생에도 소아청소년과 개원 의사단체는 폐과를 선언하고 환자와 보호자는 진료 대란을 겪는 열악한 상황에서 소아의료체계의 확충을 위한 지원 사업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됐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개인병원 중 소아청소년과는 456개로 2017년 521개보다 12.5% 감소했다. 소아청소년과가 줄면서 소아환자와 보호자는 병원 문을 열기 전부터 길게 대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조례는 소아·청소년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서울 전 지역의 아동이 적절한 진료를 제때 받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의료체계 확충을 위한 지원정책을 수립·시행해 아동·청소년의 복리와 행복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소아청소년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을 위한 지원계획과 지원사업 규정 ▲예산 지원 근거 규정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을 위한 관련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이다. 구체적으로 시장은 소아청소년과 의료 환경 개선에 관한 시책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소아청소년과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시는 "서울시 소아의료체계 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추
2023-10-02 15:58:01
"서울숲에서 '마음 치유' 하세요"...웰니스 위크 개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다음 달 7∼8일 서울숲에서 '2023 서울 웰니스 위크'(Seoul Wellness Week 2023)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웰니스란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영역 등에서 조화를 이루는 통합적 건강을 의미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웰니스 위크에선 '당신의 웰니스를 찾아서'란 주제로 온오프라인에 걸쳐 서울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학·건강, 푸드·영양, 뷰티·패션, 마음챙김·수면 총 4가지 분야에 해당하는 약 50개의 웰니스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서울숲 내 가족마당 무대에서는 요가 플래시몹을 비롯해 발리 우붓 요가 반(Yoga Barn)의 유명 코치인 존슨 크리스토퍼 바이런과 함께하는 요가 수업, 가수 하림의 아프리카 웰니스 여행 음악회 등이 열린다. 소규모 체험존인 바디 스테이지(Body Stage)에서는 요가와 맨손체조 수업이, 소울 스테이지(Soul Stage)에서는 명상 강연과 마음 치유 프로그램이, 마인드 스테이지(Mind Stage)에서는 정서적 치유 체험이 이뤄진다. 체험 수업은 모두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이날부터 2023 서울 웰니스 위크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예약한 선착순 1천명에는 특별한 선물 꾸러미도 증정한다. 아울러 행사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관광객들을 위해 웰니스 관련 약 60개 업체의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기획전이 10월 2∼15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엔데믹 이후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니스 관광이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며 "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7 17:43:49
10월부터 '이 제품' 살 때 주의
서울시가 기온이 떨어지는 10월 난방용품 소비자 피해예보를 경고했다. 최근(2019~2022)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난방용품 관련 상담은 총 3361건이며, 10월에는 전월 대비 상담건수가 5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품질 및 안전이 상담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시는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정 시기별로 소비자 피해가 커지는 품목과 유형을 미리 알리는 소비자 피해품목 예보제를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시기별 예보 품목은 지난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상담 빅데이터 57만여건에 근거해 지정했다. 월별 소비자 피해품목은 1월 겨울의류, 2월 포장이사, 3월 사설강습, 4월 건강식품, 5월 야외활동복, 6월 체력단련회원권, 7월 냉방용품, 8월 숙박 및 여행, 9월 택배, 10월 난방용품,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상품, 12월 인터넷 교육서비스 등이다. 시는 최근 등유 등 난방 에너지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열난방기구 사용이 10월부터 더욱 증가해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난방용품을 구매할 때 제품이 안전 인정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전기장판이나 전기히터 등을 오래 사용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고 당뇨나 신경마비 등의 질환자는 사용 중 높은 온도를 인지하지 못해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는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전기요금 과다 건도 다수 접수되고 있으며, 단순히 난방용품의 소비전력량만 보지 말고 냉장고, 세탁기 등 상시 전력 소모 제품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10월부터 전열기구 관련 유의점을 숙지해 안전하게 사용
2023-09-27 11:25:01
"어? 환승 되네?" 서울 지하철 재승차 시간 늘린다
서울시는 10월 7일부터 지하철 하차 후에 추가 요금 부과 없이 재승차할 수 있는 시간을 10분에서 15분으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7월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지하철 하차 후 재승차 제도를 10월7일부터 정식 도입하기로 하고 기존 적용 시간에 5분을 추가했다. 적용구간도 기본 노선뿐만 아니라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지하철 재승차는 지하철 하차 태그 후 기준시간 내 같은 역으로 다시 들어갈 경우 기본운임이 차감되는 대신 환승이 1회 적용되는 제도로, 지난 3월 창의행정 1호로 뽑혀 7월1일 시범 도입됐다. 시범운영 기간(7월26일∼8월8일)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의 공론장 '서울시가 묻습니다'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참여자 2천643명 중 65.5%가 매우 만족했고 제도 이용 희망률은 97.5%에 달했다.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한 588명 중 78.9%는 적용 시간 확대를 희망했고 18.0%는 인천·코레일 경기 등 다른 구간에도 확대 적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적용 시간 확대를 요청한 464명 중 5분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30.4%로 가장 많았다. 10분 연장(23.5%), 20분 연장(12.3%)이 뒤를 이었다. 서울교통공사 관할 역 중 화장실이 게이트로부터 100m 이상 떨어진 역사가 51곳이어서 교통약자가 이동하기에 불편한 점도 고려했다. 시는 제도가 정식 도입됨에 따라 우이신설선과 신림선도 포함되면서 연간 약 1천50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수도권 전체 노선으로 제대로 적용하기 위해 경기·인천·코레일과 논의 중이며 해당 기관들과 기관별 구체적인 도입 구간과 시기 등을 계속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이 더 편리하게
2023-09-25 14:16:01
추석연휴, 진드기·식중독 예방하려면?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연휴 기간 내 조심해야 할 감염병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시 감염병연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카드뉴스를 통해 성묘, 음식 조리·보관·섭취 등 상황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과 감염 경로, 예방법 등을 알 수 있다. 성묘와 밤 따기 등 추석 맞이 야외활동을 하면서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릴 수 있다.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은 쓰쓰가무시병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기피제를 뿌리고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이용하며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해 나눠 먹거나 명절 이후 장시간 보관했던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 식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 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생선과 고기, 채소 도마는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가급적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한다. 음식을 가지고 이동할 때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가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는 만큼 코로나19·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도 조심해야 한다.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많은 사람이 모인 곳은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환기해야 한다. 길어진 추석 연휴 외국을 찾는 발길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해외여행 전 해당 국가의 감염병 유행 정보와 예방수칙을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2023-09-25 11:04:22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에 가족 전용석…아이 몇 세 이하여야?
서울시가 다음 달 7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에 500석 규모의 엄마·아빠 전용 관람공간인 '엄마아빠행복존'을 마련한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축제로 매년 10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그동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은 안전 등의 이유로 자녀와 함께 불꽃축제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는 노들섬 잔디마당에 '엄마아빠행복존'을 마련해 돗자리, 접이식 의자 등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9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서울시 거주 가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25가족(1가족 4인 기준, 500석)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다음달 4일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평소 아이돌봄으로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지 못했던 엄마, 아빠를 위해 노들섬 잔디마당에 '엄마아빠행복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노력들을 계속해서 이어나가 시민 모두가 서울의 문화예술을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8 12:38:38
'코로나 키즈' 발달검사 결과 38%는...
서울시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개소 후 100일간 1천471명을 무료 검사한 결과 38%가 주의·위험군으로 분류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6월8일 문을 연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코로나19와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인해 영유아 발달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뇌 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층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설이다. 조기 개입을 통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18∼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전문 상담사가 어린이집 등 164개 시설을 찾아가 재원 아동 1천272명을 검사했고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 아동을 비롯해 199명이 온라인 발달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자료 분석이 끝난 828명 중 관찰이 필요한 아동(주의군)은 245명(30%), 도움이 필요한 아동(위험군)은 67명(8%)이었다. 516명(62%)은 정상군으로 분류됐다. 위험군은 센터에서 무료로 심화 평가를 지원하고, 주의군을 대상으로는 아이와 양육자의 애착·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운동과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의군은 6개월 후 발달검사를 재시행해 발달상태를 추적 관찰하며 지속해서 관리한다. 센터 발달검사에 대해 양육자의 96%, 보육 교직원의 95%는 '필요한 사업'이라고 응답했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부모 89%, 보육 교직원 97%였다. 부모와 보육 교직원의 76%는 '현재 아이의 발달 수준을 점검해보고 싶어서', 13%는 '아이의 발달 중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발달검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발달검사는 서울시보육포털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월 1회씩 총 두차례 하며 1차는 아이의 발달 상담과 검사방법 안내,
2023-09-18 11:29:50
인당 수도 사용량, 세대원 수와 비례할까?…통계 나와
수돗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울 거주 세대는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총 51만 세대, 123만명의 2021년 1년간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서울시민의 세대원 수별 1일 평균 물 사용량은 1인 세대 264L, 2인 세대 435L, 3인 세대 576L, 4인 세대 679L, 5인 세대 777L, 6인 세대 813L 등으로 분석됐다. 세대원 수가 많을수록 1인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공동생활이 물 절약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인 세대는 1인 세대에 비해 1인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이 30% 정도 낮았다. 또한 성별에 따른 물 사용량 조사 결과 남자는 1인당 하루 평균 257L, 여자는 1인당 하루 평균 270L로 여자가 13L를 더 사용했다. 연령별, 성별 물 사용 변동폭은 1인 세대 여자의 경우 50대가 하루 평균 최대 316L, 20대가 하루 평균 최소 238L로 78L 차이가 났다. 반면 남자는 변동폭이 14L에 불과했다. 분석 대상 1인 세대는 총 14만6365세대이며, 남자는 5만7322세대, 여자는 8만9043세대로 여자가 약 1.6배 세대가 많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3 11:46:27
서울시 8-9급 공무원 선발, 최고령 합격자는?
서울시는 13일 '2023년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천144명을 발표했다. 여기엔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모집한 저소득층 수험생 147명이 포함되어 있다. 최고령·최연소 합격자는 모두 산림자원직 9급에서 나왔다. 최고령자는 58세(1965년생) 남성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18세(2005년생) 남성이다. 합격자 중 9급은 2천139명이며 8급(간호직)은 5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 1천305명, 기술직 839명이다. 성별은 남성이 990명(46.2%)·여성 1천154명(53.8%)으로 여성 비율이 높았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1천177명(54.9%)으로 가장 많고 30대 706명(32.9%), 40대 211명(9.8%), 50대 47명(2.2%), 10대 3명(0.1%) 순이다. 올해 7급 일반행정직 등 264명을 채용하는 서울시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은 10월28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 시험에는 총 1만4천62명이 접수해 53.3:1의 경쟁률을 보였다. 2회 임용시험 합격자는 12월29일 발표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3 10:07:02
서울시 '대중교통 패스' 발표에 경기도 반발
11일 서울시가 월 6만5천원으로 서울지역 지하철부터 버스, 공공자전거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환승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출시 계획을 발표하자 경기도가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발표"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이날 서울시의 발표 뒤 유감을 표명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인천, 경기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를 통해 도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수도권 교통 문제는 3개 지자체의 협력이 필요한 모두의 문제라는 입장으로 서울시의 독단적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지자체 간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2천600만 명 수도권 교통 문제를 사전 협의 없이 서울시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분명하게 유감을 표명한다"며 "하나의 생활권을 가진 수도권의 교통 문제는 특정 지자체만의 일방적 노력이 아니라 3개 지자체 간 공동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난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시는 최근에도 경기, 인천 간 정산 문제가 제대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서울지하철 10분 재개표'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등 수도권 교통 문제에 대해 경기도와 인천시의 의견을 패싱하는 등 독단적 모습을 보여왔다"며 "독단적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경기, 인천 등과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3개 지자체는 2004년 수도권 통합환승제 도입을 계기로 수도권 교통 문제의 공동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3개 지자체 실무협의체를 통해 '수도권 통합 환승 정기권' 제도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다른 수도권 교통 현안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만나 공동으로 해결할 것을 제
2023-09-11 16:40:01
추석 맞아 온라인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 77억원 발행
서울시가 'e서울사랑상품권'을 7%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권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총발행 규모는 77억원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e서울사랑샵'에서 쓸 수 있다. e서울사랑샵은 서울시와 11번가가 제휴해 운영하는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으로 8만여명의 소상공인 상품 약 2900만개를 판매한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와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앱에서 월 50만원 한도 내 1만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보유 한도는 총 100만원이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기간에 상관없이 구매 취소할 수 있고 사용한 경우는 보유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상품권으로 결제해도 쇼핑몰 자체 할인쿠폰을 쓸 수 있고 T멤버십 혜택 등도 중복으로 적용된다. 한편 11∼22일 e서울사랑샵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1인당 15%, 최대 1만원 한도 내 할인쿠폰이 발행된다. 7% 할인된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도 할인쿠폰 혜택이 중복으로 적용돼 건강식품, 과일, 생활용품 등 추석맞이 상품을 최대 21%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는 11번가 외에 우체국쇼핑에서도 e서울사랑샵 전용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08 11:52:01
'반려견 순찰대' 뜬다! "묻지마 범죄 예방해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25개 자치구에서 활약 중인 '반려견 순찰대'를 추가 모집한다. 잇따르는 이상동기 범죄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순찰팀을 충원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치안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자경위는 다음달 4일 오후 4시까지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순찰대원을 200~250팀 추가 모집한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의 일상적 산책 활동에 방범 활동을 접목해 산책 중 범죄나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하는 사업이다. 자경위 관계자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반려견 순찰대 인원이 부족했던 관악구, 금천구, 강북구, 도봉구 등에 인원 충원을 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자들은 다음달 7~9일 북서울꿈의숲, 보라매공원에서 준비된 코스를 수행하는 내용의 현장심사를 받게 된다. 강아지 유모차를 이용하는 보호자도 지원 가능하다. 합격 여부는 10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합격자들은 다음달 14일 활동 교육 후 현장에 곧장 투입된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순찰대 활동복과 활동용품 등이 지급된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올해 새롭게 선발된 2기, 활동을 연장한 1기까지 약 700팀의 반려견 순찰대원이 활동 중이다. 하반기 추가 모집 후에는 약 1000팀에 이르는 대원들이 치안 활동을 전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무차별 범죄' 발생이 증가하고 모방범죄 예고글이 게시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자 자경위는 반려견 순찰대를 통한 치안 수요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앞서 지난달 4일부터는 반려견 순찰대와 대학생 순찰대,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그레이트 한강 합동순찰'이 전개됐다. 여의도·반포·
2023-09-08 11:17:01
안전 위해 '이 어플' 깔아놓으세요
무차별 범죄 예방을 위해 서울시가 안심귀가 필수템 '안심이앱'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안심이앱으로 긴급신고를 하면 "긴급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경찰관을 연결 중입니다"라는 음성이 송출된다. 기존에는 사이렌 또는 진동을 송출하는 방식이었고 여기에 음성 안내를 추가한 것. 주변에 위기상황을 알려 관심을 환기시키고 위급상황 대처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또한 11월부터는 안심이앱에서 서울 전역 2만3000여개 방범비상벨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안심이앱 내 '안심시설' 메뉴 비상벨 아이콘을 누르면 이용자 위치에서 가까운 비상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의 비상벨을 누르면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서 상황 파악 후 경찰과 협업해 출동을 지원한다. 12월에는 긴급신고가 다수 발생한 위험지역을 피하고 안심시설이 있는 보행길로 갈 수 있도록 안심경로를 제공하는 안전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무차별 범죄가 발생하면서 7월 넷째주~8월 첫째주 일평균 앱 내려받기 건수가 직전 2주 간 일평균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최근 무차별 범죄 발생으로 혼자 길을 걷는 것마저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상황에서 안심이앱이 든든한 귀갓길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05 15:04:07
한강에 200명 띄운다...'리버버스' 내년 등장
한 번에 200명의 승객을 싣고 한강을 왕복하는 통근용 리버버스(수상버스)가 내년 9월께 운항을 시작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4일 한강 리버버스를 운영할 ㈜이크루즈가 속한 이랜드그룹과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내년 9월 운항을 목표로 리버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김포시와 맞닿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아라한강갑문 선착장부터 여의도까지 오가는 노선이 생긴다. 이 노선은 편도로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버스를 타고 김포골드라인 또는 지하철 5호선으로 환승해 여의도로 이동하는 시간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당초 시는 행주대교 남단부터 여의도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김포시민의 선착장 접근성, 출근 시 차량 정체가 시작되는 김포아라대교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김포에 더 인접한 아라한강갑문에 선착장을 만들기로 했다. 한강 리버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기준으로 15분마다 운항할 예정이다. 리버버스가 선착장에 도착(접안)한 뒤 이용객이 안전하게 승하선하고 다시 출발(이안)하는 시간을 고려한 최적의 간격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김포와 서울을 잇는 광역노선과 함께 서울 시내 마포·여의도·잠원·잠실 등 주요 주거지역, 업무지역, 관광지역을 연결하는 노선도 내년 9월부터 운영한다. 도입 예정인 리버버스는 199인승으로, 시내버스 1대가 약 50명을 수송한다는 가정 하에 버스 4대가량의 인원을 한 번에 수송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시는 리버버스 운항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이용요금을 버스·지하철 등 육상 대중교통과 같은 교통카드로 결제하고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경기도 등과 협의할 방침이다.
2023-09-04 13:5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