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교민 80명 오늘 입국…성남시에 일단 체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 확산한 이란에 살고 있던 한국 교민들이 오늘 귀국한다. 이란 교민과 이란 국적인 교민 가족 80명은 현지시간 18일 밤 이란 테헤란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를 경우,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 3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한 교민들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코이카 연수원에서 1~2일 머물게 된다. 이 동안 코로나19 검진을 실시해 음성일 경우 14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결과가 양성이면 ...
2020-03-19 13:28:28
성남시, 아동의료비 심의위원회 구성
성남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성남시 아동의료비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심의위원회는 의약계단체,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보건, 의료 관련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19일 위촉장 수여, 사업안내 및 사업관련 자문 등의 내용으로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위원들은 아동의료비 지원 사업 운영계획, 지급심사, 지원 제외대상에 관한 사항과 그 밖에 아동의료비 지원 사업의 운영과 관련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심의하고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연간 본인부담 100만원을 초과하는 의료비 중 비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자는 신청서, 진료비 상세내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시청 5층 공공의료정책과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성남시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동의 의료비 지원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 양육환경 개선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1-08 09:21:01
“성남을 아동친화도시로” 8개 기관 뭉쳤다
성남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24일 지역 내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오전 11시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강상태 성남시의회 부의장, 남현석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유현철 분당경찰서장, 최규호 성남수정경찰서장, 나영민 성남중원경찰서장, 이점동 성남소방서장, 김오년 분당소방서장 등 모두 8개 기관의 대표자가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
2019-10-24 13:37:01
성남시, 충남 금산군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입주 가족 모집
성남시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충남 금산군 군북면에 있는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힐링센터 숙소 3개 동 입주 희망 가족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대상은 아토피 증상이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이다. 금산군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숙소는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아토피 질환자가 장기 입주해 치유할 수 있도록 2015~2016년 모두 33개 동 규모로 조성된 곳이다.이 중 5개 동은 건립 당시 8억원의 건축비 가운데 성남시가 3억원을 금산군에 지원해 확보한 성남시민 전용이다.숙소는 각 56㎡(17평) 규모에 방 2개짜리 2층 복층형 구조이며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편백으로 지어졌다.2~3분 거리에 아토피 특화학교인 상곡초등학교가 있다. 학교 내 아토피 케어센터가 있어 학업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마을 안 금산군 미래꿈센터는 이곳 입주민을 위한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이 한 달에 한 번 진료를 나와 환경성 질환 치료를 돕는다.금산군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숙소는 보증금 200만원에 월 20만원으로 2년간 살 수 있다. 한 번 더 연장해 최장 4년 입주할 수 있다.입주를 원하는 성남지역 1년 이상 거주자는 기한 내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의료 기관이 발급한 아토피 진단서를 성남시청 환경정책과에 내면 된다.시는 아토피 중증질환자, 아토피 환아 2자녀 이상, 성남시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은 우선 선정 대상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24 09:33:01
성남시, 공동주택 어린이놀이터 개선비 최대 80% 지원
성남시가 아파트 단지 내 낡은 어린이놀이터 시설 개선비를 최대 80% 지원한다. 단지 내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을 개선해 시민 편의를 높이려는 조처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신청 대상은 주택법 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건설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15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내에 있는 어린이놀이터다.성남지역 315곳 아파트 단지가 해당하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른 설치 검사, 정기 시설 검사에 불합격한 놀이터 시설이어야 개선비를 지원한다.지원 범위는 해당 놀이터 시설 보수비용의 80% 이내이며, 초과 비용은 단지 자체 부담이다.지원받으려면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와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신청서를 기한 내 성남시청 공동주택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성남시는 내년 4월 심사위원회를 열어 보조금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해 지원 규모를 알려 줄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22 09:43:01
성남시, 10월 5일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 개최
성남시는 오는 10월 5일 오후 1시~4시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 행사를 연다.물품의 가격을 결정하고, 홍보, 경쟁, 흥정하는 과정에서 실물경제를 체험하고,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장이 펼쳐진다.사전 신청한 700여 팀의 가족 단위 어린이가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한다.어린이들은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 가운데 10% 이상을 자율 기부하고, 팔고 남은 물품 역시 자율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시청 너른못 앞 광장엔 4차 산업 체험장이 마련된다. 가상현실(VR), 드론, 3D펜, 로봇 축구 체험을 무료로 해 볼 수 있다. 풍물놀이, 어린이 난타, 벨리 댄스 공연도 펼쳐진다.성남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은 2010년부터 매년 1~2회 열려 이번이 17회째다. 살거리, 배울거리, 볼거리가 많아 매회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9-27 13:31:44
성남시,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추진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내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나선다.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 권리 협약에 따라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청소년이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의 4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인증을 받으려면 아동보호 전담기구 설치, 아동 권리 전략, 아동 영향 평가, 안전조치,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개 원칙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시는 9월 17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시 아동보육과장, 연구 용역을 맡은 ㈜모티브앤 대표, 아동 관련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해 앞으로 5개월간 연구수행 과제를 짚어나갔다. 이날 보고 내용에 따라 성남지역에선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아동실태조사가 이뤄진다.조사 대상은 지역 내 만 18세 미만 아동 14만2998명(8월 말 기준) 중에서 표본 추출하는 1780명의 아동(1200명), 보호자(400명), 아동 업무 종사자(180명)다.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 생활환경의 6가지 아동 일상에 관한 만족도를 파악한다.아동과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토론회도 성남시청에서 12월 중에 개최한다. 성남시가 추진해야할 아동 정책과 방향에 관한 의견 수렴 절차다.시는 내년도 2월 연구 용역 결과를 기초 자료로 활용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 세부 사업을 시행한다. 이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마포구 창전동)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 거버넌스 보고서, 아동친화 예산서 등을 제출해 목표 시점인 내년 말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을 계획이다
2019-09-17 11:52:13
성남시,' 여성 안심 귀갓길' 로고젝터 13곳 설치
성남시는 범죄예방 도시환경설계 기법(셉테드·CPTED)의 하나로 13곳에 여성 안심 귀갓길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로고젝터는 장치 렌즈에 ‘여성친화도시 성남’ ‘안심 귀갓길’ 등의 로고와 현 위치, 관할 경찰서 등의 내용을 새겨 LED 조명을 바닥에 투사·표시한다.원지름 200㎝ 크기가 밤길을 밝게 비춰 이곳을 지나는 시민엔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들에게는 경각심을 불러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설치한 곳은 분당구 구미동 오리어린이 공원 앞길, 수정구 논골로 24번길, 중원구 광명로 264번길 18 등이다. 각 구 경찰서가 범죄 취약가구 밀집지역으로 분류한 곳에 성남시가 모두 1230만원 사업비를 들여 설치했다.이 외에도 시는 단독주택 밀집지역 14곳 골목길 바닥에 태양광 충전식 발광기구인 솔라표지병을 설치하는 등 ‘여성 안심도시 성남’ 만들기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13 09:40:02
성남시, 전국 최초 '아동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시행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아동 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아동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목적으로 도입한 민선 7기 시민 약속 사업으로, 연간 본인 부담 의료비가 100만원을 넘으면 의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시가 지원한다. 시는 올해 6개월분의 사업비 7억6100만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시행일인 7월 1일부터 발생한 의료비부터 해당하며 소급 적용은 하지 않으며, 대상자는 성남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다.가구의 기준중위소득이 50% 이하인 대상자는 의료비 100만원 초과분 전액을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50% 초과인 대상자는 의료비 100만원 초과분의 90%를 지원해 나머지 10%는 본인 부담이다. 의료비 초과액이 50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아동의료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 여부와 지급액 규모를 결정한다.아동 의료비 신청 기한은 최종 진료일 다음 날부터 1년 이내다. 성남시청 4층 공공의료정책과를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만 12세 이하부터 우선 지원하고, 앞으로 재정 추세와 사업 추진 상황을 평가해 단계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02 10:10:01
성남시, 아기와 엄마 건강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편다
성남시는 엄마와 아기의 평생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연중 ‘영양플러스 사업’을 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연 4억5000만원이며,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1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다.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사업 대상자에게 6개월에서 최장 1년간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콩, 조제분유 등의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2회 제공한다. 모유 수...
2019-07-05 13:5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