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오는 9일까지 설 대비 성수 식품 전국 일제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한과, 전통주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28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냉장‧냉동 보존기준 준수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위생점검과 함께 선물·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 수거·검사와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한다. 유통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사과‧배‧떡․한과‧굴비‧전통주‧포장육‧건강기능식품 등 180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통관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들기름 등)‧견과류 등 가공식품(15품목) ▲목이버섯‧도라지‧양념육‧명태‧문어 등 농‧축‧수산물(18품목) ▲건강기능식품(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점검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02 14:48:37
식약처, 선천성 심장병 환아 위한 필요 의료기기 신규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동맥관 의존성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신생아의 시술을 위한 ‘자가팽창형 스텐트(혈관에 삽입해 좁아진 부위를 일정하게 확장·유지하는 구조물)’를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공급을 추진한다. 동맥관이란 태아 심장에 필수적으로 존재하다가 출생 후 자연적으로 막혀버리는 심장혈관이다.이번 신규 지정 의료기기는 신생아의 동맥관에 삽입해 혈류를 증가시키는 자가팽창형 제품으로, 기존 풍선확장형 스텐트 제품보다 시술 부위의 손상과 합병증 유발율이 낮고 직경이 작아 신생아 시술에 더 안정적인 제품이다.해당 제품은 내년 1월부터 공급 신청이 가능하며, 환자가 공급을 신청하는 경우 통관에 한 달 내외가 소요된 후 공급된다.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자에게 필요한 의료기기가 적시에 공급돼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이번 신규 지정 의료기는 대한소아심장학회에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으며, 식약처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심의위원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부처·기관·전문가 소통을 거쳐 희소·긴급 의료기기로 지정을 결정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6 14:12:14
마음만 먹으면 쉽게 구해…국내서 마약 온라인 광고 8개월간 7887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합동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온라인 마약류 판매 광고를 점검해 게시글 7887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한 게시글들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련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나 일반 홈페이지 게시글 가운데 식약처가 6016건, 마퇴본부는 1871건을 각각 적발했다. 매체별로는 소셜미디어의 비중이 가장 컸다. sns에서 적발이 5783건, 일반 홈페이지가 2089건, 기타 15건으로 나타났다.소셜 미디어에서는 마약류 판매나 구매 게시글을 작성하고 텔레그램이나 위커 등 메신저로 접속을 유도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일반 홈페이지의 경우 이용자 본인 확인을 위한 별도 절차 없이 익명으로 마약 판매 글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게시글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식약처는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소셜 미디어 계정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요청해 이용 정지 또는 해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주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판매를 막자며 글을 공유하거나 실수로 글을 올리는 경우가 아닌 판매 의도가 확실하다고 보이면 제재를 가하겠다는 것"이라며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을 요청해 계정 삭제 등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식약처 내에서 마약류를 모니터링하는 전담 인력은 2명에 불과해 국회에서 예산 증액 등이 논의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9 10:40:58
영유아용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허가…몇 개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6개월~4세 영유아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 백신의 수입품목 ‘코미나티주0.1mg/mL(토지나메란)’을 25일 허가했다.이번에 허가한 ‘코미나티주0.1mg/mL(토지나메란)’은 앞서 식약처가 허가한 '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0.1mg/mL', '코미나티주0.1mg/mL'와 유효성분이 같다.효능·효과는 6개월~4세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0.2mL씩 3회 투여로 3주 후 2회차 투여, 최소 8주 후 3회차 투여 방식으로 진행한다.식약처는 ‘코미나티주0.1mg/mL’에 대한 안전성·효과성·품질 심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유효기간을 위한 장기보존시험자료 등을 허가 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참고로 이 백신은 유럽연합, 미국 등에서 조건부허가․긴급사용승인을 받아 6개월~4세 영유아의 코로나 예방 목적으로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앞서 미국에서 6개월~4세 4526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3회 접종한 백신접종군 3013명의 전반적인 안전성 정보는 위약군 1513명과 유사했다.검증 자문단은 6개월~4세에서 3회 투여 후 면역원성이 확인되어 허가를 위한 효과성은 인정 가능하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허용할 만한 수준으로 허가를 위한 효과성과 안전성은 인정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25 16:43:40
'대표 응원 야식' 치킨, 식약처가 5000여 곳 조사해보니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다소비 배달음식인 치킨을 조리해 배달 및 판매하는 음식점 총 5016곳에 대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국민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1분기 중화요리, 2분기 족발·보쌈, 3분기 김밥 등 분식류에 이어 4분기에는 축구 월드컵 기간에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치킨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영업시설 무단멸실(3곳) ▲위생모 미착용(1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치킨 307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242건은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25 10:07:57
정부, 김장 재료 안전 집중 단속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김장철을 앞두고 국민이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자재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174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인 ▲고춧가루, 젓갈 등 가공식품 ▲배추, 무, 양파 등 농산물 ▲생식용 굴, 조기, 갈치 등 수산물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한다.아울러 수입되는 김장 재료인 ▲배추, 무, 마늘, 민물새우 등 농·수산물(12품목) ▲천일염, 액젓, 고춧가루, 다진 마늘 등 가공식품(10품목) 등을 대상으로 통관 시 잔류농약‧동물용의약품 등에 대한 정밀검사도 강화한다.점검 이후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및 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국민이 김장재료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8 09:35:16
식약처, '가을 나들이' 다중이용시설에 먹거리 위생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국‧공립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취급업소 총 565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4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국민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유원지‧놀이공원,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3곳) ▲위생모 미착용(4곳) ▲시설기준 위반(3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등이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서 조리·판매되는 김밥, 떡볶이, 햄버거, 핫바 등 333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2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해당업소에 대해 행정 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4 10:53:52
정부가 단속한다는 치킨 속 식중독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치킨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는 작년부터 국민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는 1분기 중화요리, 2분기 족발‧보쌈, 3분기 김밥 등 분식에 이어 4분기 치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치킨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약 30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또한 조리된 치킨을 수거해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치킨 섭취 시 주의해야 하는 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이다. 참고로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배달음식점 2만3926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213개소를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관리 미흡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순으로 많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1 11:32:56
정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막을 어린이집 합동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내달 11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4200여곳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섭취했을 때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여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이와 관련하여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 급식소 총 1만1600여곳 중 상반기에 7378곳을 점검했다. 이번에는 상반기에 점검하지 않은 나머지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여 전수 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점검 항목으로는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보관, 위생적 취급 등이 있으며 상반기에는 위반 사례 11건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21 15:16:20
온라인서 쥐젖 제거 제품 구매 조심해야…569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쥐젖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 불법 온라인 광고 및 판매 사례를 집중 점검하여 569건을 적발했다. 피부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인 쥐젖은 증상이 없고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도 유해한 것은 아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쥐젖 제거 효과가 인정된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외품은 없다.식약처 점검에서 적발된 569건으로는 국내 미허가 해외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불법 판매·광고한 사례 300건, 쥐젖 제거 연고나 비립종 제거 이미지 등을 사용해 의학적인 효능·효과를 광고한 화장품 광고 148건, 공산품을 쥐젖 제거 효능이 있는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게 판매·광고한 115건 등이 있다.이에 대해 식약처는 적발된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해 관련 기관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약처는 이런 제품 광고에 대해 식·의약품의 부당 광고를 검증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에 자문했다.식약처는 "스스로 쥐젖을 제거하려다 접촉피부염, 피부 감염증 등 합병증,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28 11:31:43
정부, 지난 3년간 잔류 농약 기준치 초과 채소 470건 적발
지난 3년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수거 검사에서 잔류 농약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채소가 적발된 경우는 총 471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는 일상에서 종종 섭취하는 채소들도 많았는데 기준치를 100배 이상 초과한 경우가 무려 10건 이상인 사례도 있었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잔류 농약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채소 적발 건수는 471건이었다. 부적합 검출이 가장 많은 품목은 상추가 1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금치 84건, 들깻잎 79건, 파 67건, 얼(엇)갈이배추 38건 등이었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기도가 123건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충청남도 88건, 경상남도 49건, 전라남도 38건, 경상북도 32건 등이었다. 적발 사례 중에는 잔류 농약 검출량이 심각한 수준도 있었다. 살충제로 사용되는 저독성 ’플루아지남‘이 시금치에서 잔류 허용기준의 866배 이상 검출되기도 했고, 잔류농약허용 기준이 0인 콩나물에서 저독성 물질인 ’카벤다짐‘이 검출되기도 했다.한 의원은 "독성 물질은 비록 소량이라도 인체에 축적되면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식약처가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감리 감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23 11:22:04
식약처, 학교·유치원 급식소 위생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가을 개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전국 초‧중‧고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연 1회 이상 위생 점검하는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상반기 7085곳 점검에 이어 하반기에 8000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학교 등 급식시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을 점검 시 급식용 조리식품, 조리도구 등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25 10:38:57
여름철 달걀 위생관리 실태 점검, 그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달걀 취급 업체 945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여름철 달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시행된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주요 위반내용은 ▲서류 미보관 및 미작성 ▲종업원 자체위생 교육 미실시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다.특히 달걀 선별 및 포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식용란 선별포장 확인서의 발급 및 보관 여부를 집중점검해 미보관 업체 2곳과 식용란 거래 및 폐기 내역서를 작성하지 않은 2곳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한 ‘달걀 선별 및 포장 유통제도’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해당 제도는 해썹(HACCP)을 적용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소에서 전문적으로 달걀을 선별하여 세척과 건조, 살균을 거쳐 포장한 후 유통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17 15:11:06
식약처 "감기약 떨어질까 걱정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감기약의 수급이 특정 품목 또는 일부 지역 약국에서 불균형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앞서 식약처가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감기약의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수요량 대비 생산·수입량과 재고량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해당 시스템은 신속한 시스템의 구축·운영을 위해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운영 중인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 안내 시스템’을 활용한다. 대한약사회는 공급이 불안정하다고 파악한 감기약 10개 품목을 매주 선정하고, 식약처는 해당 품목을 포함해 동일한 성분 제제 목록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거쳐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에 입력한다. 제약업체는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에서 제품 목록을 확인해 자사의 해당 제품 재고 현황에 따라 ‘공급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식약처는 "이 시스템의 운영과 감기약 수급 현황 모니터링이 감기약 수급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의‧약 전문가 단체, 제약‧유통협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민이 불편함 없이 감기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4 10:11:15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출시된 기능성 화장품 종류는?
올해 상반기 어떤 기능성화장품이 시중에 많이 출시됐을까?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자외선차단·두발용 제품개발 증가 ▲피부장벽 기능개선 화장품 등 신규 개발 증가 ▲전체 품목 중 약 93%가 국내 제조 제품 ▲작년 상반기 대비 품목 수 2.5% 증가 등의 추세가 보였다. 기능성화장품 중 자외선차단용제품, 두발용(염모, 탈모완화) 제품류 심사(보고) 품목은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17.6%, 10.8% 증가했다. 반면에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 제품과 여드름성 피부 완화 제품은 각각 5.5%, 23.8% 감소했다.또한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은 2021년 식약처가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배포한 후 제품개발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중 국내 제조 품목 수는 8783건, 수입 품목은 664건으로 국내 제조 품목 비중이 93%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편리하고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추구하는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이중·삼중기능성 화장품의 개발과 심사 품목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2 09: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