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광주시가 다음 달 30일까지 광주 아이 키움 홈페이지에서 상반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이 사업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468쌍에게 1억6800만원이 지원됐다.지원 대상은 지난 2021년 1월 1일 이후 주택 도시 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을 신규 또는 연장 대출받은 부부다. 혼인 7년 이내 또는 3개월 안에 결혼 예정인 신혼부부로 신청자 주민등록과 임차 주택은 광주에 있어야 한다.월별로 납입한 총이자액 범위에서 무자녀 0.5%, 1자녀 0.7%, 2자녀 이상 1.0%를 차등 지원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17 17:40:50
'스노클링' 갔다 상어밥 될 뻔...신혼부부 65억 청구
미국의 한 신혼부부가 하와이 망망대해에 자신들을 버리고 간 현지 여행사를 상대로 500만 달러(약 64억 8천5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5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출신인 엘리자베스 웹스터와 알렉산더 버클 부부는 2021년 9월 하와이 신혼여행에서 라나이 해안 스노클링 투어에 나섰다가 투어를 운영하는 '세일 마우이'사 승무원들의 실수로 인해 바다 한가운데 버려졌다.NBC방송 측이 확인한 법원 서류에 따르면 이들은 다른 여행객 42명과 함께 사건 당일 오전 10시 라하이나 항을 출발해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긴 후 오후 3시께 돌아오는 일정이었다.이들을 태우고 바다로 떠난 배의 선장은 첫 정박지에 닻을 내리고 한 시간가량 머물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겠다고 말했다. 몇시까지 배로 돌아오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부부는 주장했다.두 사람은 또 선장이 배로 어떻게 돌아와야 하는지, 비상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알려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들 부부를 대변하는 자레드 A. 워시코비츠 변호사는 여행사 측이 "얼마나 멀리까지 스노클링을 해도 되는지 정해주지 않았고", 전담 구조대원을 지정하거나 2인 1조로 움직이라는 행동 규칙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10시 50분께부터 한 시간 동안 스노클링을 즐기던 이들 부부는 갑자기 파도가 거세지는 것을 감지하고 배로 돌아가기 위해 15분 간 수영했지만 배에 도착할 수 없었다.두 사람은 소장에서 "파도가 거셌고 배로 돌아가기 위해 15분을 더 있는 힘껏 헤엄쳤지만 보트는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보다 더 멀어져 있었다"고 밝혔다.이때는 낮 12시
2023-03-07 16:00:37
신혼부부 필수 '3대 이모님' 가전은?
코로나로 미뤄 왔던 결혼식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신혼 가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과거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필수 가전만 구입하는 추세였다면 이제는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 집안일 부담을 덜어 줄 새로운 가전이 주목 받고있다.현대백화점은 올해 1~2월 예비부부를 위한 회원 서비스인 '더클럽웨딩' 고객의 혼수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5년 전과 비교해 변화가 컸다고 6일 밝혔다.이 기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은 전통 가전인 TV였지만 2위 건조기, 3위 식기세척기, 4위 냉장고, 5위 로봇청소기 순으로 나타났다.5년 전인 2018년 1∼2월에는 1위 TV, 2위 냉장고, 3위 세탁기, 4위 에어컨, 5위 건조기였다.전통 백색가전으로 꼽히는 냉장고가 2위에서 4위로 순위가 내려가고 세탁기와 에어컨이 아예 5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가 대세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올해 1~2월 매출도 건조기(88.3%)와 식기세척기(75.9%), 로봇청소기(69.1%)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지만, 냉장고(8.3%), 세탁기(7.1%) 등은 한 자릿수 신장에 그쳤다.필수로 꼽혔던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의 인기가 식은 것은 최근에는 이런 가전이 빌트인 된 집들이 많아진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또 코로나 이후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블루투스 스피커(58.3%)와 빔프로젝터(55.1%), 커피머신(44.3%) 매출도 증가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맞벌이가 늘면서 집안일을 도와줄 수 있는 가전제품이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식기세척기, 건조기, 로봇청소기는 '3대 이모님'이라 불릴 만큼 혼수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
2023-03-06 09:39:03
안데르센 가구, 신혼부부용 ‘올리버 퀸•킹 침대’ 출시
프리미엄 키즈가구 브랜드 안데르센이 웨딩 성수기를 앞두고 신혼부부용 침대 올리버 하이가드 퀸&킹 침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올리버 하이가드 신혼 침대는 너도밤나무 원목을 사용해 따뜻하고 안락한 우드톤 인테리어 침실 공간을 원하는 신혼부부에 적합하다.올리버 신혼 침대의 가장 큰 강점은 우리 가족 라이프 플랜에 맞춰 똑똑하게 분리되는 모듈식 침대로 침실 공간에 변화가 생길 때마다 원하는 침대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혼 시기엔 부부 침대로, 아이가 태어나면 슈퍼싱글 침대와 가드를 추가해 패밀리침대로, 아이가 성장하면 가드를 탈착하고 풋보드를 추가해 슈퍼싱글 원목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안데르센의 모든 가구는 자연상태에 가까운 원목 등급인 SE0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또한 이탈리아산 너도밤나무 통원목을 사용해 원목의 색상과 결이 밝고 예쁘며 안데르센만의 친환경 하이터치 마감공법으로 원목의 질감은 살리면서 부드러움은 극대화했다.안데르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우리 가족 라이프 플랜에 맞춰 신혼부터 아이의 수면 독립까지 함께하는 침대”라며 “견고한 SE0 원목과 다양한 추가 옵션 그리고 안전까지 겸비한 패밀리 침대로 신혼부터 아이가 성장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침대를 찾고 계신 고객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신제품 올리버 패밀리는 2월 20일까지 론칭 기념 특별 할인가로 안데르센 파주점, 송파점, 광교점, 용산점, 부산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안데르센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2-08 10:32:44
'허리 휘는' 제주 신혼부부...새출발 비용 얼마?
제주에 사는 신혼부부 상당수는 거금 1억원을 대출받고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통계청의 '2021년 신혼부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신혼부부수는 1만5803쌍으로 전년도 1만6868쌍에 비해 6.3%(1065쌍) 감소했다.초혼 기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신혼부부는 57.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특히 신혼부부가 대출을 통해 집을 구입하는 사례도 늘었다.지난해 신혼부부의 대출 잔액 중앙값은 1억1563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었다.신혼부부 중앙값은 2017년 5937만원, 2018년 7000만원, 2019년 7933만원, 2020년 9690만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신혼부부 가정의 평균 소득은 4496만원으로 전국(6086만원)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또 신혼부부의 절반 이상인 53.9%는 맞벌이 부부로 조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13 15:53:25
신혼부부 '벌이' 늘었지만 10쌍 중 9쌍은 여전히...
결혼 후 맞벌이 하는 가정이 늘면서 지난해 신혼부부 연평균 소득이 역대 최대폭으로 늘었다. 하지만 동시에 대출빛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신혼 10쌍 중 9쌍은 '빚쟁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결혼 1~5년차 초혼 신혼부부 87만1428쌍 중 47만8040쌍이 맞벌이 부부로, 전년 대비 2.9%포인트(p) 오른 54.9%를 기록했다.이는 조사가 시작된 2015년(42.9%)부터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반면 외벌이 부부는 35만99쌍으로 전체의 40.2%를 차지했으며 이들 중 남편만 소득이 있는 경우는 30만782쌍, 아내만 소득이 있는 경우는 4만9317쌍이었다.다만 혼인 연차가 높아질수록 맞벌이 비중은 감소했다. 혼인 1년차의 맞벌이 비중이 61.2%로 가장 높았고, △2년차(57.6%) △3년차(53.6%) △4년차(52.2%) △5년차(51.4%) 순으로 맞벌이 비중이 낮아졌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자 지난해 초혼 신혼부부의 연간 평균소득은 역대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지난해 초혼 신혼부부의 연평균 소득은 6400만원으로 전년(5989만원)보다 6.9% 증가해 역대 최대폭을 기록했다. 매년 3~4% 증가폭에서 두배 넘는 수준이다. 소득구간별로는 △1000만원 미만(7.7%) △1000만~3000만원 미만(12.8%) △3000만~5000만원 미만(22%) △5000만~7000만원 미만(22.4%) △7000만원~1억원 미만(20.2%) △1억원 이상(14.8%) 등이다.이들의 연평균소득 증가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맞벌이 부부의 평균소득은 8040만원으로 외벌이 부부(4811만원)보다 약 1.7배 많았다.통계청 관계자는 "소득 증가율은 통계 작성 이래 역대치를 기록했는데 3~4% 늘던 것에 비하면 두
2022-12-12 13:49:42
생후 6개월된 개와 산책하다가...봉변당한 신혼부부
반려견을 데리고 강원도에서 신혼여행을 즐기던 부부가 갑자기 나타난 개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30일 YTN 보도에 따르면 강원도 양양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A씨는 지난 19일 아내와 생후 6개월 된 비숑프리제 종의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보더콜리 종의 개에게 물렸다. 보더콜리는 먼저 멀리서 부부의 반려견을 보고 순식간에 달려들었다. 여성이 놀라 보더콜리에 물린 반려견을 팔로 들어안아 올렸지만 보더콜리는 뛰어오르며 반려견을 낚아챘다.여성이 바닥에 나뒹굴면서도 온 몸으로 반려견을 감싸고 저항하자 보더콜리는 부부까지 공격했다. 보더콜리는 A씨와 아내가 필사적으로 저항한 끝에야 겨우 이들에게서 떨어졌고, 이후에도 이들 부부 주위를 몇 초간 맴돌다 현장에서 벗어났다.A씨의 아내는 이 사고로 팔과 다리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의 반려견도 곳곳에 상처를 입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경찰은 수소문 끝에 신혼부부와 반려견을 공격한 보더콜리의 견주 B씨를 찾아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처음에는 개를 우리에 가둬뒀기 때문에 밖으로 나갈 일이 없다고 생각해 자신의 개가 아니라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울타리 안에다 가둬놨는데, 지붕 공사가 덜 돼서 그걸 뛰어넘었다"면서 "그게 (견주의) 과실"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1 09:15:51
신혼부부·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시작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부터 2022년도 제1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모집물량은 신혼부부형 4천616호, 청년형 1천828호 등 총 6천444호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4천157호, 지방이 2천287호다.세부 지역별로는 인천(1천690호)과 서울(1천669호)의 공급 물량이 많고, 경기 798호, 부산 490호, 경남 429호, 대구 406호, 대전 272호, 전북 216호, 충북 159호, 광주 156호, 강원 134호, 전주 14호, 제주 11호 등이다.입주를 신청한 신혼부부나 청년은 소득·자산 등에 대한 자격 검증을 통해 이르면 6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할 예정이다.청년 매입임대는 무주택자인 19~39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다.학업과 취업 등으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상황을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풀옵션으로 제공한다.신혼부부 매입임대는 다가구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3천176호)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의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천440호)으로 각각 공급된다.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가 대상이며 Ⅱ유형에는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최대 거주기간은 Ⅰ유형은 20년, Ⅱ유형은 6년(자녀가 있는 경우 10년)이다.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서울·경기주택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30 11:22:13
부산시, 신혼부부 주택 임대료 전액 지원사업 추진…'최장 7년'
부산시는 청년의 주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신혼부부에게 최장 7년간 주택 임대료를 전액 지원하는 '럭키 7 하우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의 공공매입 임대주택과 공공건설 임대주택, 공공기여 기부채납주택 1천300호를 확보한 다음, 이곳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최장 7년 동안 임대 보증금 대출이자와 임대료를 전액 지원하는 내용이다.올해 안에 공공매입 임대주택 30호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100호 등 총 3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또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사전협상에 의한 사업 등 민간 사업자의 공공기여 기부채납 주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1천300호를 공급할 방침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주거 복지정책을 발표했다.지원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첫째를 출산한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신혼부부 등이며 일부는 청년 인재의 부산 유치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시는 또 매년 1만호씩 공급해온 공적 임대주택을 오해 1만7천500호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이에 더해 역세권 등 일터와 거리가 가까운 곳에 민간 주택 사업자가 인근 주택가격의 80% 수준으로 분양 또는 임대하는 '희망더함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대신 민간기업에는 용적률 완화, 건축물 높이 규정 적용 배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희망더함 아파트 우선 분양 대상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주택구입 가구 등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22 17:41:20
서울시, 저소득층·신혼부부에 전세 재임대 3000호 공급
서울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계층과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3천호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저소득층에 2천700호, 신혼부부에 3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신청하면 SH가 전세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주택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지원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계약 시 저소득층의 경우 SH공사가 가구당 1억2000만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하고, 나머지 5%는 입주자가 계약금으로 내게 된다. 또 저소득층 중 희망자에 한해 전월세 보증금의 98%까지 지원한다.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만2213호의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전년 대비 200호를 확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신청 대상자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사업대상지역(각 자치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지원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의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반전세)이다. 보증금 한도액은 저소득층의 경우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 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3억원 이내인 주택이다.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자격이 유지되는 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장 2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재계약 시점에 시행되는 자격심사를 통해 입주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전세임대주택에 입주를 원하는 경우 저소득층 1순위와 신혼부부는 이달 14~16일에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2순위는 17~18일 기간 중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주민센터(
2022-03-10 17:50:01
결혼 후 첫째아 낳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작년 기준 갓 결혼한 신혼부부가 첫째아를 낳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6.7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초혼 신혼부부 중 아이가 있는 부부 52만321쌍의 첫째 자녀 출산 소요기간이 이와 같이 나왔다. 조사 대상은 결혼한 지 5년 내 아이를 낳은 부부로 이는 전체 93만8000쌍 중에서 55.5%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아이를 낳지 않아 집계대상에서 제외됐다. 첫 아이 출산 평균 소요기간은 ▲2015년 15개월 ▲2016년 15.2개월 ▲2017년 15.5개월, ▲2018년 15.7개월 ▲2019년 16.1개월 ▲2020년 16.7개월로 집계됐다. 결혼이 늦어지고 아이를 낳기 시작하는 전체적인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작년을 기준으로 아이가 둘 이상인 초혼 신혼부부 11만637쌍이 첫째아를 낳은 뒤 이어서 둘째아를 낳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23.8개월이었다. 해당 통계는 ▲2015년 24.8개월 ▲2016년 24.5개월 ▲2017년 24.1개월 ▲2018~2019년 24.0개월 ▲2020년 23.8개월로 간격이 짧아지고 있는 추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1-11 10:37:13
원인불명의 난임, 해결 방법은?
아기를 키우지 않고 부부만의 일상을 즐기겠다는 '딩크족'이 한 때 유행처럼 떠올랐다. 하지만 아직 자녀가 없는 부부들 중 자발적 비임신 경우가 얼마나 될까? 우리 주변엔 난임이라는 말 못할 고민으로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부부가 많다.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의 큰 스트레스다.난임의 원인은 주로 남성 40%, 여성 40%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원인불명의 난임도 10~15%를 차지한다. 남성의 경우 건강한 정자가 생성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여성의 경우 30대 중후반이 되면서 난자의 기능 저하 또는 호르몬 불균형 등의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이는 병원 진료를 거치면 금방 알 수 있고 대부분 치료도 가능하다. 특히 여자 쪽 호르몬 이상은 1년 반 정도의 병원 치료를 통해 바로잡을 수 있다.하지만 이런 통상적인 이야기에 속하지 않는, 즉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실제 난임 원인을 분석한 자료에 원인불명의 난임 비율이 44.9%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원인불명의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가 절반 가까이 된다는 것이다. 당장 우리 주변만 봐도 20대 젊은 부부가 오래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고, 노산이라고 일컫는 나이에 금방 자연임신이 된 경우도 있다.난임부부의 스트레스는 여기서 시작된다. '내 주변은 잘만 하던데',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쉽게 임신이 되던데'라는 생각에 자꾸만 자신이 난임임을 인정하기 싫어진다. 병원에서는 부부 둘 다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왜 나만? 이런 의문이 들기 시작하면 시험관시술과 같은 적극적 해결법은 나중 일이 된다. 원인불명의 난
2021-08-10 14:59:07
애 안 낳는 신혼부부 급증…5쌍 중 1쌍은 무자녀
결혼 5년차 신혼부부 5쌍 중 1쌍은 아이를 낳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무자녀 비중은 역대 최대다. 15일 통계청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결혼 5년 차 신혼부부 가운데 자녀를 두지 않은 부부는 18.3%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12.9%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이는 난임 등의 영향도 있지만, 아이를 갖고 싶어하지 않는 '딩크족'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결혼 1∼5년차 전체 신혼부부 가운데 아이를 낳지 않은 부부는 전체의 42.5%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1~5년차 신혼부부 10쌍 중 4쌍은 무자녀였던 셈이다. 무자녀 신혼부부 비중 역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신혼부부 수 자체도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최근 5년 이내 혼인신고를 한 국내 거주 신혼부부는 총 126만 쌍으로 전년 대비 6만2천 쌍(4.7%) 줄었다. 김진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아무래도 늦게 결혼해서 고연령 산모가 되면 출산 자체가 어려운 부분도 있고, 최근 부부들이 자녀를 갖지 않는 데 따른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5 10:37:41
신혼부부 69%, 코로나 우울증 겪어…해소 방법은?
신혼부부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코로나블루' 해소 방법으로 동네 산책, 가족 간의 대화 등을 꼽았다. 유한킴벌리는 27일 ‘2020년 언택트 신혼부부 나무 심기’ 참가 신청자 53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5%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 올해 제일 시급한 사회적...
2020-10-28 15:33:01
강북구, 신혼부부 임대주택에 '열린육아방' 조성
서울 강북구는 미아동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에 만 6세 이하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열린 육아방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부모들끼리 소통하며 양육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육아방은 내년 상반기 개소가 목표다. 앞서 지난해 12월 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혼부부 임대주택 근린생활시설의 관리운영 협약을 맺었다. 사용기간은 10년 무상임대다. 구는 인계 받은 건물을 ‘열린육아방’ 용도로 결정하고 내년 초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할 예정이다.또한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하고, 아동 발달단계에 따른 각종 장난감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부모들이 이웃과 함께 육아 정보를 나누면서 양육의 어려움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돌봄 기반시설을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19 17: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