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독감, 안전하게 치료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리플릿과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특히 독감치료제를 사용하는 소아·청소년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등에서 볼 수 있다. 주요 내용은 독감치료제 종류, 치료제별 복용 방법, 소아·청소년의 주의사항 등이다.독감치료제는 먹는 약(오셀타미비르 성분 제제), 흡입 약(자나미비르 성분 제제), 주사제(페라미비르 성분 제제)로 나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72시간 내에 증식이 일어나므로 초기증상 발현 또는 감염자와 접촉한지 48시간 내에 약을 복용해야 한다. 먹는 약과 흡입 약의 경우 치료를 위해서는 1일 2회 5일간, 예방을 위해서는 1일 1회 10일간 투여하고, 주사제는 치료를 위해서만 1회 투여한다. 독감치료제 투여 환자 중 특히 소아·청소년에게서 경련과 섬망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추락과 같은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독감 환자 중 약을 투여하지 않은 경우에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등 약으로 인한 것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보호자는 치료제 투여와 관계없이 독감 환자와 적어도 이틀간 함께하며 문과 창문을 잠그고, 이상행동이 나타나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안전사용 안내가 국민이 안전하게 독감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예방을 위해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qu
2019-10-25 13:00:01
진주시, 안전한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 '총력'
경남 진주시는 지난 5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예방교육은 최근에 벌어지는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등과 관련해 보육교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진주시와 국제 영유아 재난안전융합 학회에서 공동 주최한 교육으로 어린이집 차량사고 및 ...
2018-11-06 15:38:26
식약처 "오늘습관 생리대·미카누 기능성 속옷 안전기준 적합"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2일 동해다이퍼 ‘오늘습관’ 생리대와 지이토마린 ‘미카누’ 여성용 기능성 속옷라이너를 평가한 결과, 안전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두 제품을 평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호흡기와의 거리를 고려하여 50cm 이격된 거리에서 라돈·토론을 측정한 결과 검출되지 않았다.원안위는 생리대와 여성용 기능성 속옷 라이너 제품의 경우 원인물질이 생식기관 주변 피부에 직접 밀착되어 있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피부 영향을 추가해 평가했다.원안위 평가 결과 생리대의 경우 피부에 밀착해 매월 10일씩 1년 동안 2880시간을 사용했을 경우, 연간 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 이하(0.016mSv)였으며, 여성용 기능성 속옷라이너 제품은 생리기간 외에 사용하는 제품으로서 피부에 밀착해 매월 약 27.4일씩 1년 동안 7896시간(최소 생리기간 월 3일 제외)을 사용했을 경우 연간 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 이하(0.015mSv)로 나타났다.또한 생리대와 기능성 속옷 라이너 두 제품 모두 모나자이트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어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에 사용된 모나자이트는 생방법 시행(2012년 7월) 이전에 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 관계자는 "생리대 제조업체 동해다이퍼를 행정조사해 신고 되지 않은 패치를 사용해 제조된 ‘오늘습관순면중형생리대’ 등 4개 제품 생리대 전체를 약사법에 따라 회수하고 특허받지 않은 패치를 허위 광고한 행위 등 약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지난달 19일부터 수사 중에 있다"며 "조속히 수사를 완료해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회수 대상 제품은 오늘습관
2018-11-03 06:45:00
천안 어린이집 6곳 중 1곳은 '위생상태 불량·안전위반'
충남 천안지역 어린이집 6개 중 1개는 위생과 안전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의회 이은상 의원(다 선거구)이 23일 천안시로부터 받은 '어린이집 점검에 따른 적발 및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259개소의 어린이집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통해 49개소(18.9%)를 적발했다.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 및 보관이나 위생상태 불량 등 '급식·위생 위반' 내용이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통학 차량을 운행하면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등 '안전·차량·폐쇄회로(CC)TV 운영 위반'도 12건을 차지했다. 일부 어린이집의 경우 감염병 진단을 받은 보육교사를 근무하게 하거나, 감염병 발생 미보고와 정기적인 전염병 소독을 받지 않았다. 기본 보육료를 부정으로 받은 어린이집도 4개소다. 이 의원은 "지도점검 결과 2016년 503개소 중 51개소(10.1%)가, 2017년 502개소 중 66개소(13.1%)가 각각 적발되며 해마다 증가추세”라며 "매년 천안시로부터 1390여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지만, 담당 공무원은 15명(구청 포함)으로 지도점검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어린이집이 대부분이지만 운영상의 문제점을 드러낸 곳도 상당수에 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천안시가 철저한 지도점검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23 17:15:34
행안부, 지역축제·등산 안전사고 주의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10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이에 10월에는 ▲지역축제 ▲등산사고 ▲교통사고 ▲농기계사고 ▲태풍 등이 언급됐다.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행안부가 작성하는 재해연보, 재난연감의 통계와 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선별했다. 행안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
2018-10-08 10:54:30
추석 맞이 올바른 식품 구매·조리·보관·섭취 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을 보낼수 있도록 20일 올바른 식품 구매·조리·보관·섭취 방법 등 ‘식품 안전정보’를 공개했다.제사용품 등 장보기 요령추석 제수용품, 명절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는 밀가루,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1회 평균)로 한다.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어서다.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한다.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가 된 과일·채소는 냉장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수산물은 몸통에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한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한다.주류의 경우 흔히 유통기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제수·선물용으로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장보기가 끝나면 가공식품, 과일·채소류와 육류·수산물과 구분하여 담고, 냉장·냉동식품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한다.음식 재료 보관 및 준비 요령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은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고, 달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한다.냉동보관 육류·어패류 등 장기간 보존하는
2018-09-20 15:39:17
괴산군, 어린이 안전위해 CCTV 42대 확대 설치
충북 괴산군이 어린이 안전을 위해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확대 설치한다. 괴산군은 6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위치한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도로에 CCTV를 추가로 설치·보강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현재 어린이 보호구역 내 39곳에 50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학교 진입로가 여러 곳이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42대(21곳)를 추가 설치해 CCTV 촬영 사각 지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실효성이 떨어지는 저화질 CCTV 5대를 고화질 CCTV(200만 화소급)로 전량 교체해 개선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관내 14개 초등학교 내 93대의 CCTV를 ‘괴산군 CCTV 통합관제센터’로 통합해 실시간 관제함으로써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오고 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06 11:04:44
행안부,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제품 등 집중 단속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가을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여성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처·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소속기관·자치단체 등 700여개 기관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주간에 걸쳐 실시하며, 전국 6000여개 초등학교 주변 지역의 교통안전·유해환경·식...
2018-08-21 13:31:59
우리아이 안전 바로미터… 유아용 카시트 착용은 선택 아닌 '필수'
“맞춤양복처럼 카시트도 영유아들이 입는 기능성 옷입니다. 특히 신체 기관의 발달이 완벽하지 않은 영아의 경우 안정성을 검증받은 카시트 착용은 두 번 세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육아업계에 정통한 윤덕환 의정부 베이비플러스 본점 대표는 지난 10일 본사 매장에서 가진 <키즈맘>과의 인터뷰에서 카시트 착용의 의무화를 거듭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표는 다음 달부터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되...
2018-08-21 09:22:00
교통안전공단, 7세 이하 어린이에 카시트 1600개 무상보급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카시트 1600개를 무상 보급한다. 신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격 요건은 2000cc 미만의 승용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가정이 해당한다. 영유아용은 3세 이하(2016~2018년 출생), 주니어용은 4~7세(2012~2015년 출생)의 자녀를 둔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한국교통안전...
2018-06-18 11:23:46
전주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 첫 시행
전주시가 완산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을 시행했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은 자전거를 활발히 타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3~6학년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전주시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론 교육에서는 자전거 타기 전 점검사항, 안전하게 타는 방법,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 교통법규, 사고 대처법 등을 배운다. 이후 ▲출발과 정지 ▲직진 및 S자 코스 ▲횡단보도·자...
2018-06-15 10:38:40
영등포구, 어린이집 167개소 회계·안전 등 지도점검
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어린이집 167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회계·안전·급식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정복지과 직원으로 편성된 2인 1조 점검조가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아동 허위등록 여부 ▲보육교직원 관리와 운영시간 준수 여부 ▲보조금 부정수급 ▲인건비 지원 기준 준수 ▲위생·급식관리 상태 ▲통학버스 등 차량 안전관리 ▲정기...
2018-06-08 17:32:46
이천시, 관내 9개 초교 어린이 식생활 안전교육 실시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오는 21일부터 관내 9개 초등학교 74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식중독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 주요 내용은 ▲식품안전의 중요성 ▲식중독 예방법 ▲부정불량식품 및 위해 식품의 위험성 ▲어린이 정서저해 및 부정·불량식품 구별법 ▲뷰박스를 이용한 손 씻기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어린...
2018-05-18 12:37:37
'선택이 아닌 필수'…올바른 카시트 고르는 법?
이제 카시트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의무이자 필수다. 법령에서도 6세 미만은 의무적으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하며 미착용 시 벌금 6만 원이 부과된다. 그만큼 카시트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카시트의 올바른 선택법을 소개한다. ▲ 카시트 선택 기준 1순위는 '안전', 국내 제조인지 확인 카시트 선택의 첫 번째 기준은 ‘안전’이다. 대부분의 유아용 카시트들은 외국 브랜드여도 중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제조하...
2018-05-09 15:52:13
유치원 225곳 발암물질 '라돈' 기준치 초과…최다지 '강원도'
전국의 200여곳이 넘는 유치원에서 라돈(Radon) 농도가 권고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2017년 전국 국공립단설·병설유치원별 라돈 측정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이 된 4700여개 유치원 중 권고 기준치인 148Bq/㎥(베크렐...
2018-05-09 10: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