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환자 폭증, 심상치 않다..."어린이 접종 필수"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환자 수가 유행 기준의 3배를 넘어섰고, 초등학생 연령대 환자는 무려 8.3배에 달하는 유례없는 확산세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9주차(9월 24~30일)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0.8명으로 유행기준(6.5명)의 3.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9월 들어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유행 양상을 살펴보면,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7월 23~29일(29주차) 17.3명으로 최고치를 찍었다가 30주차 15명→31주차 14.1명→32주차 12.5명→33주차 12명→34주차 10.6명→35주차 10명으로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다 9월 들어 36주차(3~9일) 11.3명→37주차(10~16일) 13.1명→38주차(17~23일) 17.3명→39주차(24~30일) 20.8명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7~12세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36주차 25.3명→37주차 30.8명→38주차 47.5명으로 빠르게 늘어나다 39주차 53.8명을 기록했다. 무려 유행 기준의 8.3배인 수치다. 중고등학생인 13~18세에서도 유행 기준의 약 5배인 31.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1~6세는 22.9명, 19~49세는 16.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질병청은 빠르게 퍼지고 있는 독감 유행을 막기 위해 국가 무료 예방 접종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독감 유행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9월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해제없이 2023~2024절기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동절기 유행 대비 독감 예방접종을 잊지 않고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독감 백신 접종은 지난달 20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와 임산부는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75세 이상은 11일부터, 70~74세는 16일부
2023-10-06 15:20:29
더팜, 장 건강 강화 유산균 라인 ‘이지바울’ 출시
㈜에프앤디넷의 약국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팜이 장 건강 강화 유산균 라인 ‘이지바울’을 런칭했다. 이지바울은 ㈜에프앤디넷의 19년 유산균 기술을 집약한 유산균 라인으로 장을 편안하게 해주는프리미엄 유산균이다. 이번에 런칭한 이지바울 라인은 유·소아 및 어린이를 위한 베베키즈,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골드, 평소 위와 장 등 소화기에 불편감을 느끼는 성인을 위한 마스터까지,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령 및 특성에 따라 필요한 균주와 수를 각기 다르게 적용했다. 3종 모두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섭취 할 수 있고,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지바울 베베키즈’와 ‘이지바울 골드’에는 한국인 인체 유래 균주로 장 정착력이 우수한 비피더스균과 체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장 질환 개선에 좋은 락토바실러스균 등 장 건강에 유익한 총 10 종의 다양한 균주가 들어있다. 섭취 연령을 고려해 유·소아를 위한 ‘이지바울 베베키즈’에는 350억 유산균을 투입해 50억 이상의 생균을 보장하고 있고, ‘이지바울 골드’에는 410억 유산균을 투입해 60억 이상을 보장하고 있다. 또 다수의 특허 및 인체적용시험과 FDA GRAS 등재 안전성 인증을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원료가 함유되어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의 장내 생존율을 높여주는 프리바이오틱스 2종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 활력과 에너지 생성을 위한 비타민 5종까지 부원료를 엄선해 담았다. ‘이지바울 마스터’는 성인기에 급감하는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에 집중한 제품이다. 세계 3대 유산균 전문기업인 다니스코사의 프리미엄 비피더스균으로, 예민한 장의 배변 활동에 좋은 B. lactis HN019으로만 100% 담았고
2023-10-04 09:00:04
어린이용 제품 35개 리콜…‘카드뮴•가소제 초과 검출’
쿠팡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샤오미 전동 킥보드를 비롯한 수입 전동 킥보드들이 감전과 화재 위험 등으로 리콜 명령을 받았다. 또 유모차와 장난감, 초등학생이 신학기에 많이 쓰는 네임 스티커 등에서도 유해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납,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5∼9월 생활용품, 전기용품, 어린이 제품 1천72개를 대상으로 유해 물질 함유 및 제품 내구성 시험을 진행한 결과, 77개 제품에서 문제가 발견돼 리콜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전동 킥보드 품목에서는 쿠팡이 판매한 샤오미 제품(DDHBC22NEB) 등 5개사의 수입 제품에서 절연저항 기준치 미달, 배터리 안전 신고 확인 누락 등 문제가 발견돼 리콜 명령이 결정됐다. 샤오미 전동 킥보드의 경우 절연 시험 측정값이 1메가옴(MΩ)으로 기준값인 2MΩ에 미달했다. 국표원은 "절연 미확보에 따라 감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리콜 명령 판단 사유를 밝혔다. 다음네트웍스, 모토벨로, 나노휠, 이홀딩스가 수입한 전동 킥보드는 배터리 안전 확인 신고 누락이나 절연저항 기준치 미달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터리 안전 확인 신고 누락의 경우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국표원은 판단했다. 어린이 제품 35개도 리콜 명령을 받았다. 유모차 상품에서는 내구성 시험 중 바퀴가 파손돼 안전성 우려가 있거나 프레임에서 납 기준치가 2.4배 초과한 사례, 인조가죽 보호 장치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10배 이상 초과한 사례가 발견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노출되면 간과 신장 등 장기의 손상이, 납에 노출되면 피부염과 중추신경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국
2023-09-21 14:29:39
내일부터 어린이·임신부·고령자 독감 무료 예방접종
인플루엔자(독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예방접종이 20일 시작된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의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등 총 1천215만 명이다. 어린이 중에서도 2회 접종 대상인 어린이에 대한 접종이 20일 가장 먼저 시작된다. 생후 6개월에서 9세 사이면서 독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 또는 올해 6월 30일까지 독감 백신을 1회만 접종한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내달 5일부터는 나머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고령자에 대한 접종은 내달 11일 75세 이상, 16일 70∼74세, 19일 65∼69세 순으로 순차적으로 개시된다. 종료일은 모든 대상이 내년 4월 30일까지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맞을 수 있다. 접종 기관에 갈 때는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수첩 등을 가져가면 된다.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특정물질에 대한 신체 과민반응) 또는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유정란 기반 백신이 아닌 세포 배양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이 경우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의료인 지도 하에 백신을 맞는 것이 권장된다. 이번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 절기 유행할 것으로 예측한 권장 바이러스들에 대응하는 4가 백신이 활용된다. 질병청은 백신 1천121만 회분을 계약했으며, 안전한 유통을 위해 조달업체들로부터 사전에 계획서를 받아 이행 여부와 보관시설·운송장비 등을 수시로 점검
2023-09-19 20:49:37
핑크퐁 아기상어가 웹툰으로? '문샤크' 연재
유명 아동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 세계관을 소재로 한 스핀오프 웹툰 '문샤크 :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이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된다고 더핑크퐁컴퍼니가 7일 밝혔다. '문샤크 :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은 K팝과 로맨스 판타지를 결합한 웹소설 '문샤크 : 그 공주가 데뷔하는 법'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지상의 아이돌에게 첫눈에 반한 해저 왕국의 상어 공주 '시드'가 육지로 나와 얼떨결에 SNS 유명 인사로 데뷔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한국 전통 설화에 등장하는 용왕에 현대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이돌까지 접목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며 "시선을 집중하게 하는 환상적인 작화와 몰입감을 높이는 스토리텔링까지 더했다"고 소개했다. '문샤크 :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은 오는 10일부터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매주 일요일 정식 연재된다. 오는 16일 '문샤크' 공식 유튜브 채널과 엠스토리허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 영상이 공개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해 '문샤크' 음원도 낼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3 09:19:35
274m 상공에 12시간 멈춘 케이블카..."어린이만 6명"
파키스탄에서 22일(현지시간) 승객 8명이 탑승한 케이블카가 274m 상공에서 운행 중 멈추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州) 바타그램시 산악지역에 설치된 한 케이블카의 케이블이 끊어졌다. 이로 인해 운행 중이던 케이블카가 274m 상공에 멈춰 섰다. 당시 케이블카에는 10∼16세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총 8명이 타고 있었다. 현지에서 '돌리'로 불리는 이 케이블카는 '장리' 마을과 학교가 위치한 '바탄지' 마을을 연결해주는 저렴한 운송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사고를 목격한 현지 주민들은 즉시 확성기로 당국에 사고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워낙 외딴 지역인 탓에 구조 헬기가 현장에 처음 도착하는 데만 최소 4시간이 걸렸다고 현지 일간 '돈'(Dawn)은 전했다. 초기 구조작업 당시 당국은 어린이 1명을 구조 헬기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강풍이 불고 헬기 날개가 케이블카 케이블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데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를 계속 띄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당국은 끊어지지 않은 나머지 케이블에 임시 체어리프트를 연결, 멈춰 선 케이블카 차량에 접근한 뒤 탑승객을 구조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임시 집라인'을 만들어 구조 작업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당시 모습을 촬영한 영상에는 나머지 탑승객들이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케이블에 연결된 체어리프트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승객 8명은 케이블카가 멈춰 선 지 12시간 만에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한 어린이는 더위와 공포로 인해 한때 기절하기도 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와르울하크 카카르 총리는
2023-08-23 09:11:16
세종서 어린이 한글 맞춤법 대회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0월 한글날(9일)을 기념해 '제1회 어린이 한글 맞춤법 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는 세종시청 누리집의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한글날을 맞이해 '우리말겨루기' 등 행사성 대회를 종종 열어 왔지만, 참가자의 국어능력 전반을 측정하기 위한 정식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세종시가 처음이다. 이 대회에는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제외한 만 13세 이하 세종시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제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 내 어휘를 바탕으로 출제되며, 문항은 한글 맞춤법 등 어문 규정과 순우리말 등 어휘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다음 달 말 예선을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세종축제 때 결선을 치를 계획이다. 결선 대회에 진출한 참가자들에게는 최종 결과와 관계없이 전원 표창이 수여되며,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 대회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아름다운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국어 생활과 한글문화 진흥에 관심 있는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8 12:06:13
장성 계곡서 물에 빠진 어린이 2명 구조
전남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형제가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됐다. 16일 전남 장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2분쯤 장성군 북하면 남창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남아 2명이 급류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하기 전 A군(9)과 동생 B군(8)은 주변 물놀이객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구간의 수심은 1m~1.5m 수준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6 14:00:07
몸값 '8억' 요구한 베트남 어린이 납치범 검거
베트남에서 30대 남성이 어린이를 납치하고 수억원의 몸값을 요구한 지 하루만에 공안에 붙잡혔다. 16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 공안은 응우옌 득 쭝(31)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쭝은 지난 14일 밤 하노이 롱비엔 지역 고급 주택가에서 7살 남자 어린이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납치했다. 이어 미등록 휴대전화로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몸값 150억동(8억원)을 요구했다. 납치된 아동의 부모는 공안에 신고하는 한편, 아들의 몸값으로 현금 130억동을 준비했다. 이후 쭝은 당국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기 위해 흥옌성과 박장성을 거쳐 하남성의 공단 지역에 숨었으나 결국 하루만에 공안에 검거됐다. 공안은 피해 아동을 구출해 집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 쭝은 검거 과정에서 공안을 향해 고무탄을 발사해 요원 한명이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공안 조사에서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16 12:57:30
ADHD 어린이·청소년, 4년새 82% 급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병원을 찾은 어린이·청소년이 최근 4년새 8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8~2022년 ADHD 진료인원 현황' 자료를 보면 2018년 ADHD 진료를 받은 만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모두 4만4천741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3만6천469명, 여자가 8천272명이다. 이에 비해 2022년 6∼18세 ADHD 진료인원은 8만1천512명으로 2018년과 비교해 82.19%(3만6천771명) 급증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 6만3천182명, 여자 1만8천330명이다. 교육당국에 등록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올해 4월 기준 10만9천700명가량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규모다. 특히 학부모가 단순히 '주의가 산만하다'고 판단해 병원 치료나 상담을 받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일선 교사들의 지적을 고려하면 실제 ADHD 아동·청소년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에서는 이처럼 ADHD 진료인원이 증가한 배경으로 유병률 자체가 늘었다기 보다는 질환에 대한 인식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교육당국이 ADHD 문제행동 대응 매뉴얼이나 지원대책 등을 갖고 있지 않은 데다 교사가 학부모에게 상담·치료를 요구하기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늘어나는 ADHD 학생을 지도하는 일이 교사 개인의 책임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기학생 지원기관인 위(Wee)센터 등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지만, 이 역시 학부모가 자녀의 문제 행동을 인식하고 상담·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에 가능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4 09:32:46
더작 어린이 발효 홍삼, 누적 판매량 20만포 돌파
건강식품 브랜드 더작의 어린이용 발효 홍삼인 ‘발효홍삼정진액 컴파운드케이K’가 누적판매량 20만포를 돌파했다. 더작 발효홍삼정진액 컴파운케이K 키즈는 나이대별로 1단계와 2단계로 분류했으며 1단계는 2~6세, 2단계는 7~13세가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더작 발효홍삼정진액 컴파운드K 키즈는 홍삼을 발효시켜 인체 내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홍삼의 핵심 영양소인 사포닌(고분자 진세노사이드)의 빠른 흡수를 위해 발효 과정을 거쳐 ‘컴파운드케이K’로 담아냈다. 컴파운드K는 몸 속에 사포닌 분해 효소가 없거나 적은 사람도 홍삼 효능의 편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2012년 발표된 국제학술지 ‘약리학 저널(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따르면 더작의 발효홍삼원료는 미생물과 효소처리로 사포닌 분자를 잘게 쪼개어 흡수율은 최대 23배, 흡수속도는 최대 4배나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1포에는 3mg의 컴파운드K를 함유했으며 아이에게 필요한 초유분말, 수용성발효칼슘, 흑효모분말 등 특허 받은 원료들도 포함됐다. 더불어 합성비타민과 액상과당을 모두 제거하고 사과농축액, 블루베리농축액, 유기농 올리고당과 초유분말, 수용성발효칼슘, 흑효모분말 등으로 맛과 영양을 더했다. 더작 관계자는 “더작의 발효홍삼정진액 컴파운드케이K는 아이에게 필요한 발효홍삼의 핵심성분인 컴파운드K 를 함유했으며 초유분말, 수용성발효칼슘, 흑효모분말 등을 더해 아이들의 건강을 도울 수 있는 제품이다”며 “성분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었고 누적 판매량 20만포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8-01 16:01:55
경찰, 어린이 통학로 음주운전 집중 단속
경찰청은 오늘(31일)부터 개학 전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보호구역 및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과 5월 대전과 경기 수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9% 줄었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건수는 같은 기간 7건에서 9건으로 늘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선 지난해엔 1건도 없었지만 올해는 2건 발생했다. 경찰은 우선 스쿨존 내 교통사고 취약지역 위주로 노란색 횡단보도와 스쿨존 기·종점 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할 방침이다. 또 학교 앞 도로에 보행로가 없거나 좁은 경우 보행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방학 기간 학원 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할 예정이다. 동승보호자를 태우지 않고 운행하는 통학버스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 학원가나 인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통학로,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 등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역에서는 운전법규 위반행위와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31 09:30:31
"도와주세요!" 급류 휩쓸린 초등생 구하러 '풍덩'
지난 주말 충북 제천에서 산책로에 있던 소방관이 급류에 휩쓸린 어린이를 발견해 극적으로 구조했다. 24일 강원 영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 30분께 제천시 장평천에서 친구 4명과 물놀이를 하던 A(10)군이 갑자기 급류에 휩쓸렸다. 때마침 산책로에서 운동 중이던 영월소방서 소속 엄주환(47) 소방위는 A군이 허우적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주저 없이 물에 뛰어들었다. 물에 빠진 아이의 모습을 보자마자 7살 난 아들의 모습이 떠올랐던 엄 소방위는 망설일 겨를 없이 A군을 향해 헤엄쳐 갔다. 그러나 A군은 수심 0.7m 가량의 얕은 물에서 놀다 물살에 떠밀려 수심 2m 이상의 하천 중심부로 떠내려간 상태였다. 엄 소방위는 "생각보다 수심이 깊더라고요. 저도 발이 땅에 안 닿아서 당황했어요. 놀란 아이가 절 끌어안으면서 제 몸을 누르니까 제 머리도 물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그야말로 위급하고, 위험한 상황이었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물속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A군에 의해 자신 역시 물에 빠질 수도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다. 이에 A군을 몸에서 떨어뜨려 거리를 확보한 뒤 물가로 조금씩 아이를 밀었다. 물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점점 아이도, 엄 소방위도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온 경찰들이 A군을 물 밖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탰다. 덕분에 A군은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산책 도중 얕은 물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가다가 발길을 돌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이 1명이 물에 빠져 있더라고요.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남 일 같지 않았어요." 이후 A군과 A군 보호자는 엄 소방위에게 연
2023-07-25 10:17:43
"벗으면 '마기꾼'이래요" 마스크 고수하는 아이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 6개월이나 지났지만, 한여름에도 여전히 마스크를 벗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 정부는 지난 1월30일 학교를 포함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3월20일에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자율로 전환했다. 지난달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됐고,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도 더이상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초등학교에 입학해 사실상 마스크가 '한 몸'처럼 익숙하거나 한창 외모에 관심이 커지는 시기 아이들은 마스크를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 성남시에 사는 한 학부모 A(41)씨는 중학교 1학년 딸이 마스크를 도통 벗지 않아 걱정이다. 이씨는 "얼굴 보여주기 싫어서 쓴다더라. 애들끼리 모이면 '마기꾼'이라는 말도 많이 한다고 해서 놀랬다"고 말했다. '마스크'와 '사기꾼'을 합친 마기꾼은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마스크를 쓴 모습에서 상상한 얼굴과 달라 실망스럽다는 뜻의 코로나19 신조어다. 전문가는 아동·청소년의 자아 형성과 코로나19 유행이 맞물려 벌어진 시대적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완정 인하대 아동심리학과 교수는 "아이들이 원격 수업을 받으면서 카메라에 비친 '타인이 보는 나의 얼굴'과 다른 학생의 얼굴을 한 화면에서 마주하게 됐는데, 남에게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타인에게 나의 외모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싶지 않다는 보호 본능이 발현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외모 평가를 중시하는 요즘 아이들 성향이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면서 특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에 나가기 시작하고 격리 의무도 해제되고 있어
2023-07-24 11:22:35
소아 감기약에 '하얀 물질' 발견...어떤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종근당 소아용 감기약인 '모드콜코프시럽 5㎖' 제품에 하얀색 물질이 묻어 있다는 소비자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종근당이 해당 제품 및 다른 감기약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회수 사유에 대해 '누설(누액) 등 직접 용기 불량으로 인한 영업자회수'라고 공지를 올렸다. 종근당이 회수할 제품은 성인용·소아용 감기약인 모드콜코프시럽 5㎖·20㎖, 모드콜콜드시럽 5㎖·15㎖, 모드콜노즈시럽 5㎖·20㎖이다. 종근당은 하얀 물질이 모드콜코프시럽 5㎖에서 단맛을 내는 시럽제 성분이 누액돼 생긴 것으로 추정했으며, 사전 대응 차원으로 해당 제품과 다른 감기약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조사해야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온라인에서 회수 대상 제품을 환불 접수할 수 있다고 홈페이지에 안내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21 17:5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