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언어생활 공모전 대상은 "마음의 문을 열어주세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지난 6~7월 ‘가족 언어생활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1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배유미 씨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세요’는 마음을 엘리베이터 문에 비유해 마음의 문을 연다면 가족을 포용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풀어냈다. 최우수상은 ‘어버이날’이라는 단어가 가진 차별적인 내용을 영상에 담은 김정범 씨의 ‘5월 8일 기분이 너무 좋았다’가 받는 등 우수상과 격려상을 포함해 모두 16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여가부는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힘든 가족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세상 모든 가족, 함께 응원해요' 캠페인 결과, 우수작을 낸 1000가족을 선발해 지역 소상공인이 만든 김, 부각, 누룽지 등의 응원 꾸러미를 보내준다. 다음은 대상 수상작 '마음의 문을 열어주세요'사진/영상 : 세상 모든 가족 함께 공식 사이트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9-08 14:41:28
양성평등주간 시작일 올해부터 여권통문의 날(9월 1일)로 변경
2020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주도로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 발'이라는 표어 아래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기념 행사와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까지 7월 1~7일이 양성평등주간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여권통문의 날인 9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여권통문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이다. 여가부는 내달 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5주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r...
2020-08-27 14:28:01
여가부, 내년 돌봄 공동체 지원 사업 지역 공개 모집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2021년 돌봄 공동체 지원 사업’ 지역을 오는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돌봄 공동체를 발굴해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 사업은 학교나 시설 위주로 이루어지는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지역 사회가 자발적으로 틈새 돌봄을 책임지는 공동체성을 회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친화적인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도시, 중소도시, 농산...
2020-08-14 10:53:26
여가부, 양성평등에 부합하는 정책 개선안 각 부처에 전달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화장실에 설치된 남아 어린이 소변기에 가림막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여가부는 3세 이상의 남아는 성 의식이 발현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화장실에서 가림막 없이 신체가 노출되면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교육부 등에 관련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국방부에는 임신 중인 여군과 여군무원 중 도시에서 벗어난 산골 마을이나 해안가 등 외진 지역에 근무하...
2020-08-12 14:08:05
여가부, 오는 10일 '나다움어린이책' 대상 '비밀 소원' 출간 축하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오는 10일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나다움어린이책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 롯데지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계절 출판사가 함께하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비밀 소원’의 출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다움 어린이책이란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책이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어린이책으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질문하고 자기 생각을 말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기긍정, 다양성, 공존이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를 10가지 기준으로 나눠 도서위원회가 심사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8-09 23:11:02
여가부, '성평등과 코로나19 위기' 주제로 포럼 개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내달 3일과 4일 이틀간 '성평등과 코로나19 위기'를 주제로 '2020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포럼은 올해 북경행동강령 채택 25주년 및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채택 20주년을 계기로 성평등과 여성 및 평화, 안보 의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가부는 이번 포럼을 위해 지난 4월 이정옥 장관과 조영숙 양성평등 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2020-08-05 13:18:52
여가부, 전국 10개 초교에 '나다움 어린이책' 지원
여성가족부는 전국 10개 초등학교에 '나다움 어린이책'과 책놀이세트 등 독서교육자료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나다움 어린이책'은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책으로, 2018년 12월 여성가족부와 롯데지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해당 책은 2019년부터 5개 초등학교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개 초등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지원하게 됐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난 6월부터 나다움어린이책장 지원 신청을 받아 사업에 대한 이해도, 학교의 의지 및 독서 교육 전문성, 학교 특성 및 강점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선정했다. 각 학교에는 ‘나다움어린이책 여성가족부 추천도서’ 200여 종과 교사용 독서교육 지도안, 어린이용 책놀이 세트 등을 지원한다. 어린이용 책놀이 세트는 나다움 책읽기 열차 노선도와 마을 탐험 지도, 책읽기 여권 수첩, 독서 활동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선정된 학교 전교생에게 제공하고, 이를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용 ‘여권수첩 도장’도 함께 제공한다. 교사용 독서교육 자료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독서 수업 지도안 등 20여 종으로, 온라인으로 지원된다. 선정된 학교의 담당 교사는 이를 활용해 2020년 2학기 독서지도를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우수 활동 학교에 대하여는 11월 중 별도 시상할 예정이다.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어린 시절부터 일상 속에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을 곁에 두고 학습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
2020-07-28 15:00:02
여가부, 가족돌봄·상담·재취업까지 통합지원 센터 개소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지역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가족 돌봄과 상담,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과 건강 등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부산 서구 가족센터’를 개관한다. 이 센터에는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외에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치매안심센터, 건강관리센터 등이 입주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가족센터 개고나으로 부산 서구 지역에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처...
2020-07-24 10:56:41
여가부, 모성보호·육아 관련 특별휴가 사용 촉진안 마련 권고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지난해 실시한 특정성별영향평가 결과 ▲노동환경 분야 생활체감형 정책 ▲중소기업 인력지원정책 ▲청년창업지원사업 ▲경찰관서 편의시설 등 4개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에 정책 개선을 권고했다. 이번에 개선권고를 받은 부처는 30일 안에 개선안을 마련해야 하며, 법령 개정 및 예산 반영 등 이행상황을 여가부에 제출해야 한다. 생활체감형 정책 중에서는 ▲공공부문 채용공고 등에 모성 및 부성 보호제도 안내 ▲모성 보호 및 육아 관련 특별휴가 사용 촉진 ▲모성 및 부성 권리교육 실시 등이 있다. 공공부문 채용공고에 대해서는 그 동안 구직자가 직장을 선택할 때 임신과 출산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모성보호 환경을 중시하지만 공공 고용포털의 채용공고에는 모성보호 및 일과 생활 양립 관련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에 채용공고 시 회사의 모성 보호와 일 생활 양립 제도 활용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공고용포털을 개편할 것을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에 권고했다. 또한 공무원 복무 관련 법령 등에 모성보호 및 육아 관련 특별휴가 사용이 규정되어 있으나 임신한 여성공무원 5명 중 1명은 모성보호시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은 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저조한 추세인 상황도 언급됐다. 여기에 대해 모성보호 및 육아 관련 특별휴가와 모성보호시간 사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리자 대상 인식개선 교육을 강화하며, 모성권과 부성권 보장을 위해 가족돌봄휴가 등을 확대하도록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 아울러 '양성평등
2020-07-10 10:33:01
혈연 아니어도 친밀한 관계면 '가족'…개인적 수용도 높아져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가족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알 수 있는 ‘가족다양성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가족의 의미에 대한 인식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 및 개인적 수용도 ▲다양한 가족에 대한 정책 지원 및 차별 폐지 필요성 ▲다양한 가족 포용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한 동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햇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가족 개념이 전통적 혼인과 혈연 중심에서 확장되고 있는...
2020-07-01 11:25:29
여가부, 오는 10월까지 가족 다양성 교육 실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오는 10월까지 가족다양성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고 이에 대한 포용적 인식을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관공서 등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감수성 교육', '민원 사례를 활용한...
2020-06-18 15:11:02
이정옥 여가부 장관 "지역 특성 반영한 돌봄 모델 개발하겠다"
이정옥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장관이 지난 17일 서울시 구로구의 품앗이형 돌봄공동체 ‘개개맘(개념있는 개봉동 맘)’을 방문해 지역 돌봄 공동체 활동 현황을 살폈다. 이번 자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위기 상황에서 지역 사회가 효과적으로 틈새 돌봄에 대응하는 돌봄 공동체 활동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함께 듣는 자리였다. 여가부는 공동체...
2020-06-17 10:05:11
여가부, 2020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포상 공모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오는 8월 14일까지 ‘2020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및 기관 포상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혁신 추진실적,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따른 직원 만족도 향상, 여성 관리자 및 임원 비율 제고 등 공적 심사와 공개 검증 등을 거쳐 우수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20-06-15 13:35:42
여가부, 코로나19 관련 여성 및 가족 위기 진단 토론회 개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관련 여성 및 가족 분야별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 토론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여성노동, 돌봄, 젠더폭력 분야 등에서 나타나고 있는 위기 현황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1일 개최되는 1차 토론회는 ‘코로나19와 여성노동’을 주제로 한다. 전기택 여성노동연구센터 센터장은 고용동향 등 거...
2020-06-11 11:24:00
여가부, 추가 경정 예산안 의결…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강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3일 국무회의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기능 강화와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온라인상담이 반영됐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는 유포된 영상물에 대한 삭제 지원 중심의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아동과 청소년 성착취물 등 피해촬영물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과 24시간 상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2020-06-03 15: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