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알고보니 가짜...관객수 조작 영화 323편
최근 5년간 국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소 323편의 박스오피스가 부풀려진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확인됐다. 관객수 조작이 확인된 작품 중에는 지난해 개봉 당시 이미 의혹이 제기됐었던 '비상선언'을 비롯해 조국전 법무부 장관을 주인공 삼은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등이 포함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개사와 배급사 24개 업체 관계자 6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박스오피스 순위를 끌어올리려고 특정 상영 회차가 전석 매진된 것처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발권 정보를 허위로 입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기간 국내 개봉한 영화 462편, 배급사 98개사를 수사대상에 올리고 입장권 발권 기록 등을 분석한 끝에 관객수를 2만명 넘게 부풀린 배급사 관계자 등을 형사처벌 대상으로 추렸다. 이들이 뻥튀기한 관객수는 모두 267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스오피스 집계는 멀티플렉스 등 영화사업자가 통합전산망에 영화별 관객수와 매출액 등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찰은 멀티플렉스와 배급사 관계자들이 짜고 허위 데이터를 입력해 통합전산망을 운영하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영화 '비상선언', '뜨거운 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 4편의 관객 수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6월13일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영화관 3곳과 롯데엔터테인먼트·쇼박스·키다리스튜디오 등 배급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비상선언', '뜨거운 피', '비와 당신의 이야기', '그대가 조국' 등의 관객 수가
2023-08-16 10:35:01
박서준, 난입한 여성에 '강제 포옹'...이게 무슨 일?
배우 박서준이 영화 무대인사를 하던 중 무대에 난입한 여성 관객에 포옹 당했다. 지난 5일 부산의 한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는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도윤 및 엄태화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무대인사에서는 출연진들이 관객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행사)를 진행하며 좌석번호를 호명했다. 그런데 이때 좌석번호가 불리지 않은 한 관객이 갑자기 무대로 걸어 들어가 박서준을 끌어안았고, 보안 요원이 와서 관객을 제지해 사건은 일단락됐다. 박서준은 당황스러워하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박서준은 9일 개봉 예정인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07 16:50:44
日 비디오물 규제 폐지 "영화관 상영 가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관례적으로 금지하던 일본 비디오물에 대한 규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비디오물이란 드라마, 예능 등 모든 종류의 영상물을 의미한다. 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은 영화도 포함하며, 기존의 일본 비디오물은 '영화' 등급분류를 받아야 상영이 가능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데이스'(The Days)도 일본 비디오물 유통에 대한 규제로 한국에서만 공개가 연기됐다. '더데이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다룬 일본 드라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일본 '비디오물'이 '비디오물'로서 등급분류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영화' 등급분류를 위해 드라마 등을 영화관에서 심야시간 편법 상영하는 등 불합리한 사례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즉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9월1일부터 일본 비디오물에 대한 등급분류를 진행한다. 박보균 장관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등급분류 규제를 없애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2 10:21:53
영화 '타이타닉' 감독 충격..."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비극"
영화 '타이타닉' 감독인 제임스 캐머런은 22일(현지시간) 심해에 가라앉은 타이태닉호를 보러 갔던 잠수정 '타이탄' 사고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캐머런 감독은 이날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타이탄 잠수정의 비극은 111년 전 타이태닉호 참사와 '기이한 유사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서양에서 실종됐던 타이탄은 수일째 수색 끝에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와 함께 탑승자 5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캐머런 감독은 "타이태닉호 참사와 유사성에 충격을 받았다"며 "실제 타이태닉호 선장은 배 앞의 얼음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를 받았지만 달빛이 없는 밤에 빙원(氷原)을 향해 전속력을 냈고 그 결과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고를 무시한 매우 비슷한 비극이 같은 장소에서 벌어졌다"며 "정말로 아주 비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 사회의 많은 사람이 이 잠수정(타이탄)에 대해 매우 걱정했다"며 "심지어 많은 심해 잠수 공학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회사에 서한을 보내 승객들을 태우는 것은 너무 실험적이고 인증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또 타이탄 탑승자 중 한 명인 프랑스 국적의 폴 앙리 나졸레를 25년간 개인적으로 알고 지냈다며 "그가 이렇게 비극적으로 죽은 것은 감당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슬퍼했다. 캐머런 감독이 1997년 연출한 영화 타이타닉은 아카데미상 작품상과 감독상 등 11개 부문을 휩쓸었고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호화 유람선 타이태닉호는 1912년 영국에서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빙하에 부딪혀 침몰해 승객 1천5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23 10:26:24
정유정, 범행 전 영화 'OO' 반복재생
비슷한 나잇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이 범행 전 김민희 주연의 영화 '화차'를 반복 감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정유정의 범행 과정과 범죄심리 분석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방송에 따르면 정유정은 범행하기 3개월 전부터 '시신 없는 살인'이라는 키워드를 집중 검색했다. 그는 과외 앱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했는데, 이는 20대 고학력자 가운데 자택에서 과외가 가능한 여성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정유정은 초기 진술에서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말했지만, 이내 "평소 범죄 수사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고, 살인에 대한 충동이 있어서 살해했다"고 말을 바꿨다. 정유정은 경찰 조사에서 영화 '화차'를 반복 감상했다고 밝혔다. 변영주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민희, 이선균이 주연으로 출연한 2012년 개봉작 '화차'는 결혼을 앞둔 남성이 사라진 예비신부를 찾는 이야기로, 그 과정에서 예비신부가 한 여성을 살해하고 신분을 사칭한 것을 알게 된다. 정유정은 처음 "피해자의 집에 도착했을 때 이미 누군가 범행 중이었다"라며 "그 범인이 제게 피해자의 신분으로 살게 해 줄 테니 시신을 숨겨달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한 심리 전문가는 그의 초기 진술이 거짓이라며 "거짓 진술 속에서도 정유정의 욕구를 살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시신 유기 대가로 피해자의 신분으로 살게 해주겠다는 말은 정유정에게 피해자 신분이 곧 보상의 의미라는 것"이라며 '피해자의 대학, 전공에 대한 동경이나 열망이 있어서 이러한 진술이 나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18 22:34:25
짜고 친 관객수? 경찰 수사..."수상한 매진"
'비상선언'과 '뜨거운 피' 등 한국영화 관객수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 3곳과 롯데엔터테인먼트·쇼박스·키다리스튜디오 등 배급사 3곳을 압수수색해 입장권 발권 기록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입력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영화관과 배급사는 영화 관객수를 부풀려 집계하는 방식으로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영진위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통합전산망)을 운영하며 영화별 관객 수, 매출액 등 박스오피스를 관리한다. 멀티플렉스 등 영화사업자가 전산망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식으로 집계가 이뤄진다. 영화계에 따르면 경찰은 쇼박스가 배급한 '비상선언', 키다리스튜디오의 '뜨거운 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사극 등 4편의 관객수가 조작된 단서를 발견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중이다. 경찰은 최근 영진위의 통합전산망 관리 담당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박스오피스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등을 물었다. 영진위에 직접 방문해 통합전산망 시스템 운영 방식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동안 영화계에서는 배급사가 입장권을 발권하는 멀티플렉스와 짜고 관객수를 부풀린 게 아니나는 의혹이 계속 제기됐다. 영화계에서는 경찰 수사 소식이 알려지자 최소 10편 이상의 관객 수가 부풀려졌을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당장 수사선상에 오른 영화 중에는 지난해 여름 성수기에 개봉한 '비상선언'이 있다. 이 영화는 새벽시간대 여러회차가 매진돼 관객들의 의심을 샀다. 메가박스는 정의당 류호정 의원실에 "내
2023-06-13 16:26:14
"레디, 액션!" 순창 초등생들의 특별한 방학
겨울방학을 맞은 전북 순창지역 초등학생들이 영화제작 기회를 갖는다.순창군은 팔덕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과 함께 겨울방학 프로그램 '어린이 영화캠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어린이 영화캠프는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협동조합이 2019년부터 매년 순창지역 학생과 청소년에게 영화제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24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캠프에서 어린이들은 시나리오 창작, 촬영과 조명 장비 조작, 영화 제작, 편집 실습 등을 배운다.학생들은 여균동 영화감독, 박윤 시나리오 작가, 촬영·조명·편집 감독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 영화 제작의 기회도 얻는다.제작한 영화는 각종 영화제에 출품하고 주민에게 상영할 예정이다.최영일 군수는 "초등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창작 의지와 상상력을 고취할 것"이라며 "놀이와 영화의 경계에서 어린이들만의 풍성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14 10:58:42
인기 아기모델 키즈 인플루언서 김선우군이 출연한 ‘나나,누누,니니,노노’ 12월 10일 상영
인기 키즈 인플루언서 및 아기모델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선우 군이 출연한 ‘나나누누니니노노’가 12월 10일 영화관 상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만 3세인 김선우 군은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인기 키즈모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케어플러스’ CF 모델로 데뷔 후 다양한 기업의 모델로 활동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에몬스’와 단독 CF를 촬영하는 등 인기 모델 반열에 올라섰다.이번에 영화관 상영 예정인 ‘나나,누누,니니,노노’는 세종대학교 졸업영화제 ‘sjff’ 권정원 감독의 30분짜리 드라마 단편영화이다. ‘이름이란 자신만의 존재를 나타내는 첫번째 방법인데, 그 이름이 부모의 정성없이 대충 지어진 아이들’의 이야기이며 김선우 군은 나나, 누누, 니니, 노노 중 ‘노노’ 역할을 맡아 촬영했으며, 나나 역할은 영화 “아가씨”의 김민희 아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조은형배우이다. 특히 김선우 군은 영화 촬영장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김선우군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명 중 대부분이 주부와 팬들인 만큼 주요 소비층의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귀여운 외모와 촬영 시 컨셉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능력은 김선우군의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한편 이번 영화는 12월 10일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개봉될 예정이며, 폭발적인 활동으로 주목 받는 김선우 군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12-09 15:53:29
우리집 꼬마 극장, 넷플릭스 키즈 교육영화 3
다가올 여름방학, 집에서 보기 좋은 넷플릭스 키즈 교육영화를 추천한다. 아이는 물론 어른도 귀여운 애니메이션과 신기한 영상들에 푹 빠져 시원하고 알찬 시간을 보내기 좋다.바다탐험대 옥토넛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다면 언제든 출동하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 귀엽고 듬직한 친구들이 모여 바다를 지키는 내용으로, 27가지 에피소드를 담고있다. 대왕오징어, 고래상어, 성게, 해파리 꽃, 거미게 등 바닷속 생물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등장해 매 에피소드마다 흥미롭고 재밌는 스토리를 선사한다. 푸른 바닷속을 배경으로 한 영상에 어른도 아이도 시원하게 빠져든다.2010|전체관람가|에피소드 27개트루: 멋진 소원도움이 필요할 때 부르는 이름 '트루와 바틀비!' 아무리 높은 산도, 깊은 바다도, 우정을 위해 달려가는 친구들이 있어 우리는 천하무적이 된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트루와 바틀비는 바다와 하늘, 추운 지역, 더운 지역 가리지 않고 활동하며 멋진 역할을 해낸다. 귀엽고 동글동글한 영화 속 세상에 금새 기분이 좋아진다.2018|전체관람가|에피소드 5개블리피재미있고 친절한 블리피 아저씨와 함께 소통과 교육이 있는 현장학습을 떠나자. 신기하고 궁금한 것들을 모두 알려주는 호기심 만점 블리피 아저씨 덕분에 자연스럽게 악기 연주, 피자 만드는 법, 전기 현상, 다양한 장난감 등 여러가지 재미있는 지식을 경험하고 습득할 것이다.2014|전체관람가|에피소드 28개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18 16:59:02
[키즈맘 무비] "우주·바다·원시로 떠나는 환상 여행" 극장가 어린이 영화 3
시원한 극장에서 아이와 함께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보자. 환상적인 모습의 우주와 바다, 원시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에 아이도 어른도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버즈 라이트이어디즈니·픽사의 우주적 상상력이 담긴 '버즈 라이트이어'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토이스토리'의 인기 캐릭터인 '버즈'의 첫 솔로 영화로 우주 체험 및 우주 비행선 조종 체감이 가능한 4DX 효과를 넣어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의자의 움직임과 환경 효과로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고,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전자음까지 보다 풍부하고 실감 나는 우주를 경험할 수 있다. 빅샤크4'빅샤크2: 해저2만리'는 정체불명의 해저몬스터에게 납치된 아기상어를 구하기 위해 아빠상어 빅샤크와 바닷속 친구들이 깊은 바다 밑 신비의 해저 2만리로 모험을 떠나는 해양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깊은 바닷속 평화로운 바다왕국에 어느 날 정체불명의 해저몬스터가 출몰하면서 바다왕국을 온통 공포로 몰아넣게 되고, 용감한 아기상어 메이는 몬스터를 잡기 위해 탐험을 떠날 결심을 한다. 하지만 탐험을 떠나기도 전에 메이가 해저몬스터에게 납치되면서, 메이를 구하기 위해 아빠상어 빅샤크와 바닷속 친구들은 머나먼 해저2만리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쥬라기월드'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1993년부터 시작된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담았다. 마지막 시리즈답게 많은 종류의 공룡들이 등장한다. 다양한 공룡 크기에 따라 모션 강도를 조절
2022-07-12 17:25:02
일상회복 어느정도? 쇼핑 거래액 살펴보니...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고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여행·교통, 문화·레저 등 야외 활동과 관련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반면 배달음식 온라인 주문액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2천859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10.5% 늘었다.특히 항공원, 버스·기차표, 렌터카, 숙박시설 예매 등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1초5천642억원)은 1년 전(7천919억원)의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올해 5월 거래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의 105.5% 수준이다.또 영화, 공연 예매 등을 포함한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2천636억원)은 1년 전에 비해 165.2% 늘어 2017년 1월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지난 4월 18일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야외 활동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2년여간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문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음·식료품(가공식품류)와 의복 소비도 1년 전에 비해 각각 16.8%, 17.1% 증가했다.반면 코로나19 유행 기간 급속하게 성장했던 온라인 배달음식 시장은 2017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했다. 지난 5월 조사된 음식 서비스(배달음식) 온라인쇼핑액은 2조61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7% 감소했다.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집에서 배달을 시켜 먹기보다는 외식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며 "산업활동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음식점 분야 서비스업 생산은 증가했다"고 설명했
2022-07-01 13:36:51
"깜빡 졸았는데 이게 웬 일" 영화관 갇힌 관람객, '황당'
설 연휴에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은 관람객이 상영관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전주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9일 남편이 영화관에 갇혔다가 소방 구조대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귀가했다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남편이 영화를 보다가 잠들었는데 직원들이 문을 닫고 퇴근해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며 "결국 119에 신고해 새벽 1시 15분쯤에야 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그는 "원래 손님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퇴근을 하나"라며 황당한 심경을 밝혔다.A씨 남편은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 요청을 했고, 얼마 후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20여 분 만에 귀가할 수 있었다.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휴대전화가 없었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성추행 등 범죄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영화관의 소홀한 관리 행태를 지적했다.이에 영화관은 해당 게시글에 사과의 댓글을 달았다.영화관 측은 "2관에서 상영 중이던 영화가 종료한 뒤 직원이 확인하지 않고 퇴근한 것은 명백한 잘못으로, 불편과 걱정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3 10:50:27
3년만에 스크린에 오른 화제작,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해 줄 무비테라피 <꽃손> 12월 2일 목요일 개봉 예정!
12월 2일 전국 극장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권순중 감독의 영화 <꽃손>은 극장과 IPTV를 통하여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감독: 권순중 | 출연: 손숙, 김이안, 전무송, 한인수, 이주실, 이용녀 | 제작: CMG초록별 | 제공/배급: ㈜에스와이코마드 | 개봉: 2021년 12월 02일]남해 바닷가 홍현마을 배경의 영화 <꽃손>은 권순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베테랑 배우 손숙, 전무송, 이주실, 이용녀, 손영숙, 박혜진, 한인수와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신인 배우 김이안, 이병훈, 민채연, 석보배가 열연하여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권순중 감독의 첫 스크린 데뷔작 <꽃손>은 제23회 춘사영화제 심사위원특별작품상을 수상하였고 제11회 서울노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꽃손>은 경상남도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의 마지막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 외로운 노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슴 뭉클한 작품이다. 영화의 부제인 ‘애이불비(哀而不悲)’는 ‘사랑하므로 슬퍼도 슬프지 아니하다’는 의미로 이별은 있지만 그것 또한 인생이라는 성숙함을 알려 주고 남해 노인들의 각자 다른 인생을 담담한 필체로 보여주어 잔잔한 감동의 여운을 주는 영화이다. 원작자인 BNT 박병국 대표는 영화 <꽃손>에 대해 “사람들 사이의 따뜻한 ‘정’이 서로의 인간관계에 상처받고 치열함에 지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이번 개봉에 대하여 남다른 감회를 표시했다. 특히 영화 OST '꽃손‘은 영화 제작을 지원했던 퍼스트코스메틱 황성연대표이사가 불러 의미를 더했다. 제작자인 CMG초록별 김태연 대표는 “상업
2021-12-01 12:54:20
위드코로나에 소비할인권 7종 빗장 푼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서 잠시 걸어 잠갔던 소비할인권 빗장을 푼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 활동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했던 숙박, 여행, 공연, 전시, 영화, 스포츠 등 7개 분야에서 소비할인권 사용을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숙박은 온라인 예약 시, 7만원 이하 숙박은 2만원을 할인하며 7만원을 초과할 경우 3만원을 할인한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자체와 협업하여 7만원을 초과하는 숙박 시에는 5만원을 할인하는 할인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숙박 할인권은 국내 50여 개 온라인 여행사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행은 투어비스 사이트를 통해서 해당 상품을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접수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여행상품에 대해 조기 예약 및 선결제 시 상품가의 40%를 할인한다. 공연에서는 인터파크,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공연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8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대면 공연과 온라인 공연을 통합해 1인당 2주마다 최대 3만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영화는 203만명에게 6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권은 복합상영관은 물론이고 독립 및 예술영화관과 작은영화관, 개별 단관 극장 등을 포함하여 전국 521개 영화 상영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물관은 문화엔티켓 사이트를 통해 할인받을 수 있고, 관람권 가격의 40%를 지원받게 된다.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처 4곳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아 관람할 수 있다. 프로스포츠는 각 프로구단의 온라인 입장권 예매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40만명에게 할인권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혜택
2021-10-27 10:44:41
예매율1위 영화'미나리' 오늘(3일) 대개봉
영화 '미나리'가 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 소식 등에 힘입어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 A24가 투자 및 배급을 담당한 할리우드 영화다. 가족애를 양분으로 자라는 희망과 소소하고 보편적인 것의...
2021-03-03 16: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