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임신했어" 연하남 속이고 1억 뜯어낸 30대 여성
아이를 임신헀다고 속여 1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게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김병훈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최근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2월6일께 B(31)씨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하고 결혼할 것처럼 속여 결혼 비용 명목으로 1억25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와 사귀게 되면서 자신이 재력가 집안의 자녀인 것처럼 행세하고, B씨에게 혼수 가전제품 명목으로 3000만원, 신혼집 마련 비용으로 7000만원을 각각 뜯어냈다. 또 스피커를 추가 구입한다며 250만원을 송금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외에도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중고 거래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김 부장판사는 “B씨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하고 결혼할 것처럼 속여 결혼 비용 명목으로 돈을 편취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은 점, B씨에 대한 편취금 중 8499만원에 대한 피해변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A씨에게 불리한 정상”이라고 밝혔다.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초범인 점, B씨에 대한 편취금 중 일부 변제가 이뤄진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부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23 09:07:58
‘닥터에디션’, ‘임신·출산 축하 선물팩 증정 프로모션’ 실시
‘㈜에프앤디넷’의 병원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 전용 상품 브랜드 닥터에디션에서 임신과 출산을 한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선물팩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해당 프로모션은 국내 분만병원 150여 곳에 입점 된 에프앤디넷 닥터에디션 매장에서 진행된다.닥터에디션은 임신이 확인된 임산부에게는 ‘임신 축하 선물팩’을 제공한다. 선물팩은 축하 카드와 함께 임신 시기에 필요한 영양 제품인 ‘닥터 퍼스트맘1’, ‘닥터에디션 퍼스트맘 프로틴’, ‘닥터에디션 이지프로 유산균’ 제품과 함께 ‘밤부베베 손수건 샘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출산이 확인된 산모에게 제공되는 ‘출산 축하 선물팩’에는 축하카드와 함께 출산 후 필요한 영양 제품인 ‘닥터에디션 앤토프로 유산균’과 ‘고급 기저귀 파우치’, ‘Tena 산모패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더불어 ‘출산 축하 선물팩’에는 재방문 쿠폰이 함께 들어있어, 해당 쿠폰을 소지하시고 닥터에디션 브랜드 매장 방문 시 ‘임신 시기 및 아이의 건강’ 관련 영양상담 서비스와 소정의 선물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에프앤디넷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은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순간이면서도 챙기고 조심해야 하는 것들도 많아지는 순간이기 때문에 임산부는 물론 주위 가족들도 함께 긴장하며 지내는 기간이다. 이러한 소중한 순간에 있어 중요한 영양 정보와 상담을 통해 임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에프앤디넷의 닥터에디션은 병원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 전
2022-09-15 10:36:06
임신 막달 편안하게 보내기...바디필로우 추천
임신 막달, 태아가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엄마의 몸이 무거워지면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몸의 변화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좋다. 만삭에는 갑자기 배가 뭉치고 땅길 수 있는데, 이는 자궁이 불규칙적으로 수축해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다리를 뻗고 잘 쉬어야 한다. 또한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아기가 산도를 쉽게 통과하도록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치골 결합부가 느슨해지는데, 이때 태아의 머리가 이 부분을 압박하면서 치골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는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지 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임신부들도 많다. 요통을 예방하려면 적당한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고 일상생활의 동작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체중이 너무 늘지 않도록 컨트롤하고, 구부정한 자세가 되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핫팩 등으로 허리를 따뜻하게 하거나 목욕물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요통에 도움이 된다. 수면을 취할 때는 똑바로 눕기 보다는 왼쪽으로 누워 자면 우측의 자궁 무게가 줄어들면서 보다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이때 몸을 지지해주는 바디필로우를 사용하면 몸에 가해지는 압력이 최소화될 수 있다. 임산부의 체형을 고려해 가장 편안한 속옷과 임산부용품을 만드는 기업 프라하우스는 배가 나와 힘든 임산부 전용 바디필로우를 추천하고 있다. 프라하우스 임산부 바디필로우는 임산부의 체형에 최적화되어 제작된 제품으로, 무거운 몸의 체압을 분산시키고 균형을 잡아주어 보다 안정감 있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개인의 몸 사이즈에 맞추어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솜의 중
2022-09-06 15:29:52
'임신 전' 음주도 주의해야…거대아 출산위험↑
임신 전 잦은 과음이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주어 출생 몸무게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김원호 박사 연구팀이 '한국인 임신 등록 코호트'를 활용해 임신 전 비음주군·일반음주군·고위험음주군의 거대아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고위험음주군에서 거대아 발생률이 7.5%로 나타났다.이는 비음주군(2.9%)의 2.6배, 일반음주군(3.2%)의 2.3배에 달한다.고위험음주군은 여성 기준 1회 평균음주량이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경우에 해당한다.분석 대상이 된 '임신 전' 기간은 임신일로부터 6개월∼1년 전이다.연구팀이 월별 음주량에 따른 거대아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10잔 미만은 3.2%, 10∼20잔은 3.1%, 20∼30잔은 4.5%, 30잔 이상은 5.5% 등으로 비례해 상승했다.거대아 발생은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높고 출산 중 산모 출혈, 유아기 비만, 성인기 당뇨·고혈압·비만·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존 연구에서 임신 중 음주는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됐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임신 전 음주는 반대로 거대아 출산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임신 중 음주에 대한 연구는 많았으나 실제 임신 경험을 한 여성들의 임신 전 음주에 의한 산모·태아 발달 영향 연구는 거의 없다.임신 중인 산모가 술을 마시는 비율은 1∼5%로 낮지만, 최근 가임기 여성의 음주율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임신 전 음주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찾아냈다는 의미가 있다.아울러 질병청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가임기 여성의 임신 전
2022-09-02 10:18:34
임신 중기, 잘 보내는 방법은?
임신 중기는 대략 임신 4개월~7개월 정도를 의미한다. 엄마의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태아의 성장이 더욱 활발해지는 시기이다. 이 때를 더욱 건강하고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1. 임신부 교실 참여하기입덧이 서서히 끝나고 몸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임신 중기에는 산부인과나 지역 문화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임신부 교실에 참여하면 유용한 지식과 좋은 경험을 많이 얻을 수 있다. 최근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활동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어 임신과 출산에 관한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고, 육아 정보도 들을 수 있다. 다른 임신부들과 만나 대화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는 데도 도움이 된다.2. 임신복과 속옷, 복대 착용복대는 배가 밑으로 처지는 것을 방지해 태아를 고정시키고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요통이 심한 임신부는 복대를 착용할 시 허리를 곧게 펴게 되므로 자세 교정과 허리통증 완화에도 좋다. 복대를 입기 불편하다면 신축성이 좋은 임신부용 거들을 입는 것이 추천된다. 또 임신복과 같이 입고 벗기 편안한 크기의 옷을 착용해 몸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대한 줄여주는 산모 건강에 좋다.3.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임신 중기가 되면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진다. 이 피지를 제 때 씻어내지 않으면 땀샘이 막혀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에 1~2회 정도 씻는 것이 좋다. 또 질 분비물이 늘어나고 자정 능력이 감소해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씻으면 혈관이 늘어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해야 한다.4.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임신에 적응이 된
2022-09-01 17:44:14
송재희♥지소연, 결혼 5년 만 임신...난임 극복
배우 송재희·지소연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30일 송재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가 임신테스트기를 내민 그 순간.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소용돌이 처럼 빨려들어가는것을 느꼈다. 애써 정신을 차려보니 여전히 영원히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랑스런 나의 아내 소연이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라고 글을 남겼다.이어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두운 터널 속 한줄기 빛이 우주를 밝히는 듯 했고,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묵묵히 걸어온 아내가 위대해보였다. 아픔이 일상이 된 평범했던 어느 날이 특별한 그 날이 되었고,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되었다"라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그러면서 "그동안 참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셨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셨던 한 분 한 분 모두 너무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그 순간을 잊지 않게 영상으로 기록해준 지혜로운 뽁뽁이 엄마 나의 소연이 감사해요. 많이 많이 사랑해요"라고 지소연 씨와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2017년에 결혼한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지난 1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난임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30 13:32:34
주산기 우울 아시나요? "평생 영향 미칠수도"
'주산기 우울증'(perinatal depression)을 겪은 여성은 평생에 거쳐 주요 우울장애(MDD: major depressive disorder)가 나타날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는다.주산기 우울증이란 임신 중 또는 출산 후 첫해에 발생하는 기분장애로 반복적인 슬픔과 무감각 속에 기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상태와 증상을 일컫는다.주요 우울장애는 우울증 유형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형태로 우울한 기분, 흥미·식욕 저하, 수면 장애, 무가치한 기분, 피로, 자살 생각 등이 최소 2주 이상 계속될 때 진단내릴 수 있다.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 대학 의대 아동 보건 연구센터(Child Health Research Centre)의 재클린 키에와 교수 연구팀이 주산기 우울증을 겪은 여성 5천58명을 포함, 총 7천18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연구팀은 주산기 우울증을 겪은 여성의 평생 주요 우울장애 발생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거의 75%가 최소한 한 차례 이상 주요 우울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임신 중 또는 출산 후 6개월 안에 주산기 우울증을 겪은 여성은 증상이 심하고 복잡하고 빈도가 잦은 주요 우울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주산기 우울증 병력이 있는 여성은 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같은 다른 정신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ADHD는 유달리 주의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며 행동이 지나치게 활발하고 충동 조절과 행동 절제가 안 되는 일종의 정신 장애로 소아 또는 청소년들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성인 환자들도 적지 않다.임신 중
2022-08-22 18:24:34
"1~2주 일찍 태어난 아이도 ADHD 위험↑"
적정 임신 기간보다 1~2주만 이르게 태어나도 훗날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DHD는 평균보다 주의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며 행동이 지나치게 활발하고 충동 조절, 행동 절제에 어려움을 겪는 일종의 정신 장애로 소아 또는 청소년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하지만 요즘은 성인 환자도 적지 않은 추세다.미국 럿거스(Retgers) 대학 의대 소아과 전문의 낸시 라이히만 교수 연구팀이 미국 20개 도시의 75개 병원에서 출생한 아이 약 1천400명의 9세 때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7일 보도했다.이 아이들은 학교에서 교사로부터 ADHD '코너스 교사 평가척도'(Conners' Teacher Rating Scale)에 따라 여러 가지 문제 행동에 관한 평가를 받았다.평가 항목은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반항 행동, 인지기능 장애 등이 있다.연구팀은 아이들의 어머니에게도 아이들의 문제 행동에 관해 질문했다.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난 조산아는 과잉 행동, 주의력 결핍, 충동적 행동을 보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37~41주에 태어난 아이들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교사 평가 자료에서는 임신 37~38주에 태어난 아이들이 임신 39~41주에 태어난 아이들보다 과잉 행동, ADHD, 주의력 결핍, 인지기능 장애 위험 평가 점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신 37~38주 출산 아이는 임신 39~41주 출산 아이보다 과잉 행동 위험 점수가 23%, ADHD 점수가 17% 높았다.임신 주수, 즉 재태 연령(gestational age)이 1주일 추가될 때마다 과잉 행동 위험 점수는 6%, ADHD, 주의력 결핍, 인지기능 장애 위험 점수는 5%씩 낮아졌다.다
2022-08-18 13:04:30
"가임기 여성·임산부 오세요" 고양시, 무료 산전검사 서비스 재개
경기 고양시는 지난 몇 년간 중단했던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 산전검사를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고양시에 거주하며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첫째 자녀 임신 준비 또는 임신 중 1회)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무료로 산전검사를 제공한다. 주요 항목은 △풍진항원·항체검사 △매독반응검사 △A·B·C형 간염검사 △빈혈검사 △혈액형검사 △혈당검사 △소변검사 등을 비롯한 52종이다.관할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방문하면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생애 첫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가임기 여성은 청첩장이나 예식장계약서 또는 혼인신고가 된 주민등록등본이나 혼인관계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지참하면 된다. 임산부라면 임신확인서나 산모수첩,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보건소 모자보건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에게는 임신주수에 따라 엽산제를 1인 최대 3통, 철분제는 1인 최대 5통까지 무료로 지원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가 건강한 임신 준비부터 안전한 출산 및 행복한 육아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17 14:58:14
'4남매 중딩엄마' 강효민, "임신 몰라...둘째 화장실서 출산"
'중딩엄마' 강효민이 화장실에서 출산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11회에서는 ‘중딩엄마’ 강효민이 첫 출연해, 4남매를 낳아 키우게 된 파란만장한 사연을 공개했다.이날 강효민의 사연은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시작됐다. 중2 시절, 강효민은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 밖으로 맴돌았고 그러다 알게 된 남자친구와 교제해 임신을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잦은 외도로 결국 헤어졌으며, 16세에 첫 아이를 낳았다.육아에 지친 강효민은 충동적으로 가출을 했고,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헤어졌다. 문제는 강효민이 둘째를 임신한 줄 전혀 몰랐고 막달에 가서야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하게 된 것이다. 강효민은 당시를 두고 화장실에 갔다가 임신을 알게 됐다면서 “배도 안 나오고 입덧도 없었다. 그저 생리불순인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두 아이 엄마가 된 강효민은 이후 마음을 다잡고 육아에 전념했지만, 첫째 아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알게 된 남사친으로부터 무려 14번의 고백을 받게 됐다.박미선은 14번 고백한 '남사친'에 대해 물었고 강효민은 “작년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곧이어 강효민과 남편 김상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상혁은 이른 아침 눈을 뜨자마자, 일터인 닭공장으로 바로 출근했다. 강효민도 일어나 분주하게 네 아이들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그러던 중, 열 살인 첫째 아들 강진석이 엄마를 도와, 둘째 강진수, 셋째 지율이, 생후 9개월인 막내 하율이를 챙기는 의젓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이후 진석이와 놀이
2022-08-17 10:00:46
'임신 7개월' 이재은, "노산이라 건강하게만 태어났으면"
배우 이재은(42)이 임신 7개월째임을 알렸다.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이재은이 출연해 재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이날 이재은은 임신에 대해 "7개월에 접어들었다. 저는 워낙 노산이라 아들, 딸 구별하지 않고 건강하게만 낳고 싶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딸이라고 해주시더라"고 설명했다. 또 재혼에 대해서는 "서두르는 거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이 사람을 보면 운명적인 만남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보면 볼수록 저보다 큰 사람처럼 느껴진다"면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행자들이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를 묻자 이재은은 "소개팅을 했고 자연스러운 만남 속에서 전화를 정말 많이 했다. 서로가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만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도 이재은은 "첫눈에 반한 건 아니다. 저는 항상 운명적인 만남은 없다고 생각했다. 이혼을 한 것도 있고 그래서 사랑을 잘 안 믿는다. (첫인상은) 인물 나쁘지 않고 키 나쁘지 않고 이렇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한편, 아역배우 출신인 이재은은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와 2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16 10:41:56
인권위 "임신을 이유로 고용차별 안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임신을 이유로 한 고용 차별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7월 25일 모 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하 피진정인)에게 향후 유사한 사례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진정인은 당시 임신을 한 상태였으며, 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피진정기관)가 선발한 ‘2022년도 공정선거지원단’(이하 선거지원단)에 합격하여 2022년 1월 3일부터 출근했다. 이후 외근직인 지역단속반으로 배정받은 진정인은 내근직인 법규운영반으로의 업무전환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면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담당 지도계장으로부터 임신을 이유로 사직을 강요당해 출근 첫날 채용이 종료되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피진정기관은 진정인에게 ▲임신 중 선거지원단의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점, ▲6월 지방선거 임박 시점이 진정인의 출산 예정일과 겹쳐 근로계약기간 충족이 어려운 점, ▲배정된 선거지원단의 근무형태를 임의로 변경하기 곤란한 점, ▲진정인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근무 중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점 등을 설명했다. 이에 진정인이 자의로 사직서에 서명한바 사직 강요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시정을 권고했다. 첫째, 선거지원단의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 등을 고려해 임신 중인 진정인이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주장은 피진정인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라고 봤다. 또한, 진정인이 2022년 6월 말 출산 예정이라 근로기간 충족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또한 피진정기관의 예단에 불과하며, 설령 출산으로 근로기간 유지가 어려운 상황
2022-08-10 11:04:34
출산 두려움 줄이는 '건강출산 6원칙'은?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0.8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명이 채 되지 않는다.이같은 저출산의 요인으로 결혼 감소, 결혼 후 경제활동에 따른 출산 기피 등이 꼽힌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출산율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는 6일 "건강한 출산과 태아 건강에 대한 불안감은 누구나 있고, 힘든 과정임이 분명하다"면서 "하지만 임신 과정을 잘 이해하고 지혜롭게 넘기면, 본인의 건강은 물론 미래의 아이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한 교수는 지난 30년간 총 1만명의 아이 출산을 집도한 산부인과 권위자로,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그는 출산을 계획한다면 영국의 역학자 데이비드 바커(David Barker·1938∼2013)가 제시한 'FOAD'(Fetal Origine of Adult Disease) 이론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엄마 뱃속에서 건강한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도 대사성 질환(고혈압·당뇨·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낮다는 게 이 이론의 핵심이다.한 교수는 "반대로 아이가 뱃속에서 위험에 노출되거나 저체중아로 태어나면 대사성질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한 교수는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하는 방법으로 다음 6가지를 제안했다.① 임신 전·후 약물복용 주의뇌전증 치료제 중 '발프로익산'을 복용한 임신부는 신경관결손증이나 태아 지능 저하 등의 기형 위험이 2배 이상으로 높아진다. 여드름 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
2022-08-09 18:35:14
임신 중 생기는 피부변화, 어떻게 대처할까?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등 여성 호르몬이 멜라닌 색소 침착을 일으키면서 유두나 유륜부가 검게 변하기도 하고, 털이 짙어지거나 가려움이 생기는 등 다양한 피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증상들과 대처법을 소개한다.기미가 생긴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자극으로 멜라닌 색소가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얼굴에 기미가 생기기 쉽다. 기미는 산후에 옅어지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미리 자외선을 꼼꼼하게 차단하는 것이 최선이다. 흐린 날이나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 시에는 모자를 써서 피부를 보호하도록 한다. 유두·정중선의 변화 호르몬의 영향으로 임신 중 유두나 유륜의 색이 짙어지지만, 출산 후에 차차 옅어진다. 또한 임신 중에 유방의 유관이 발달해 유두도 커지게 된다. 정중선의 체모도 검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정중선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한 배쪽 상반신 세로선을 말하는 것으로, 임신 후 멜라닌 색소가 활성화되면서 체모가 검어질 수 있는데 역시 산후에 옅어지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려움·두드러기가 생긴다 임신 중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여기저기 가려울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면 더욱 가려워질 수 있으므로 보습을 잘 해주어야 한다. 또한 두드러기가 생길 수도 있는데, 임의로 판단해 약을 쓰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털이 짙어진다 체모나 피부는 호르몬 밸런스의 영향을 받기 쉬운 부분이다. 이로 인해 등과 손발 털이 임신 중 짙어지는 경우도 있고, 또 털이 많았던 사람은 반대로 줄어들기도 한다. 산후에는 원래
2022-08-01 17:00:01
'임신' 박시은, "둘째도 딸...엄마 성(姓) 따를 것"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태어날 아이에게 엄마의 성씨를 주기로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출연해 둘째 출산을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둘째의 성별이 공개됐다. 병원에서 아이가 딸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진태현은 박시은의 두 손을 꼭 잡는가 하면 연신 "됐어"라고 외치며 기뻐했다.두 사람은 첫째 다비다에 이어 둘째 태은이 역시 엄마의 성을 붙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언니가 엄마 성인데 동생도 엄마 성을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박시은은 첫째 다비다에게 자신의 성을 준 것에 대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는데 책임감이 엄청 생기더라"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다비다에게 아내의 성을 준 이유에 대해 "다비다에게 엄마 성을 주면 엄마만큼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27 17: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