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임신·출산·육아로 노조 활동 제한 말아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임신·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노동조합 활동에 제한을 둬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냈다. 인권위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결집된 단체인 노동조합의 활동에 임산부 및 육아기 여성이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해 노동조합 지부 위원장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출산 휴가 사용과 출산 이후 복귀 의사를 밝혔던 진정인은 위원장이 복귀를 거부하자 임신과 출산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접수했다. 인권위는 근로기준법에서도 출산휴가를 사용자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며 임신·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노동조합 활동을 제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또 "일반적으로 노동조합 내 여성 간부의 참여율이 남성보다 저조한 현상은 가부장적인 노동조합 조직 문화와 여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 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인권위는 피진정인과 진정인이 고용관계는 아니라는 점에서 위원회 조사대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 등을 이유로 노조 활동을 제한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의견을 낸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3 08:56:50
임현주 아나운서, 임신 소식 전해..."10월 출산"
MBC 아나운서 임현주가 임신소식을 전했다. 임현주는 27일 자신의 SNS에 남편 다니엘 튜더와 아기 양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저희에게 기적 같은 축복이 찾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 안에,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 지난 2월 결혼식을 불과 열흘 앞두고 알게 됐다. 테스트기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아가야' 하는 소리가 터져 나오며 눈물이 흘렀다. 태명은 '일월이'이다"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두 달 간의 입덧, 그리고 이제 안정기가 찾아왔다. 일월이를 만나는 예정일은 10월이다. 엄마가 되는 과정 속에 많은 것을 느끼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현주는 지난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사진= 임현주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27 16:03:59
"임신·출산 필수템 만나보세요" 프라하우스, 코베 베이비페어 참가
프리미엄 임신·출산용품 브랜드 프라하우스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프라하우스는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수유브라, 팬티, 내의, 산전·산후복대 등을 비롯해 회음부방석, 바디필로우, 수유패드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꾸준한 스테디셀러인 수유브라는 수유나시브라, 수유랩 브라, 몰드브라, 프론트 오픈브라 등 다양한 제품들로 출시됐다. 수유브라는 체형의 변화가 큰 임산부들의 가슴을 편안하고 안정감있게 감싸주며, 사이즈가 다양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임부팬티는 골반에 걸치는 타입과 배를 덮는 스타일 등 선호도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골반팬티는 임신 초기부터 만삭, 출산후까지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만삭의 배까지 덮는 임부 순면팬티는 국내산 프리미엄 40수 순면을 사용했으며, 피부 밀착감이 좋고 신축성이 뛰어나다. 산전·산후 복대는 임산부 허리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체형을 교정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함을 유지하는 피부 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알러지 및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해준다. 프라하우스 관계자는 "임신출산 기간동안 필요한 제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하실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코페 베이비페어는 오늘(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27 14:09:50
배우 이연두 "임신 6개월, 쌍둥이 엄마된다"
배우 이연두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연두의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는 26일(오늘) "배우 이연두가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어 오는 8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쌍둥이를 임신하여 두 배의 행복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는 기쁨에 가족 모두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연두와 앞으로 태어날 쌍둥이에게도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연두는 2021년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연두는 현재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에 출연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26 11:47:20
프로파일러 박지선, "결혼 7년만에 임신...범죄물 안 본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임신 소식을 전헀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박지선 교수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이날 MC 서장훈은 "교수님이 결혼 7년 만에 임신을 하셨다고 한다"고 말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이제는 태교 때문에 범죄물을 못볼텐데"라고 묻자, 박지선은 "아무래도 직업 특성상 태교에 좋을리 없다"라며 "대신 부부예능이나 연애 예능을 본다"고 말했다.또 "우리 남편은 거짓말을 못 한다"라고 말한 박지선은 "콩깍지가 아니고 진짜다. 얼굴에 바로 표시가 나는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한편, 박지선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 KBS '추적 60분', tvN '알쓸범잡' 등 범죄심리와 관련된 자문을 위해 등장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25 09:42:32
진태현♥박시은, "다시 2세 계획 준비...밀가루 멀리해"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딛고 다시 2세 계획 준비에 나선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13일 '밥은 먹고 다니니? 임신준비 실전편 : 집밥편 (부제: 정말 재밌고 꽤 진지함 끝까지 시청바람'이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진태현은 "우리가 임신했을 때 9개월동안 잘 품었는데 임신 준비할 때 어떤 음식 먹었는지 소개해달라"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먹고 싶은 것 먹고 마음 편하고 즐겁고 이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 소소하게 과일을 먹고 집밥을 먹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박시은은 "사실 인스턴트 좋아한다. 떡볶이, 치킨을 좋아하는데 내게 사실 밀가루가 안 받는 몸이다. 결혼할 때까지만 조금 끊으라고 한의사가 조언할 정도"라며 "그런데 밀가루를 끊으니까 정말 밀가루 빼고 먹을게 없더라"며 고충을 전했다.그러면서 "임신을 준비하니까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안 좋은 것들을 덜 먹기 위해 밀가루를 멀리 하고 있고 튀긴 것보다 구운 걸 먹기도 한다"라고 했다. 한편, 박시은은 지난 해 결혼 7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 20여일을 남겨두고 유산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4 09:22:14
임신한 아내 옆에서 대마재배...텔레그램으로 판매
아파트와 주거밀집 지역에서 1년 넘게 대마를 재배해 유통해 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신준호 강력범죄수사부장)은 대마를 재배·생산한 권모(26)씨 등 4명을 마약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권씨와 박모(26)씨는 2021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중랑구의 주거밀집 지역에 대형 대마텐트, 동결 건조기, 유압기 등을 구비한 전문 대마 재배·생산공장을 만들어 놓고 대마를 재배·흡연·소지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동결 건조, 액상 추출, 프로필글리콜(PG)용액과의 혼합 등을 거쳐 환각성분이 일반 대마보다 3∼4배 높은 액상대마도 제조했다. 텔레그램 채널에서 29차례 대마 판매 광고도 했다. 아파트 안에서 대마를 재배한 일당도 적발됐다.정모(38)씨와 박모(37)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남 김해의 아파트 2곳에 대마 텐트 등 재배시설을 갖추고 대마를 재배·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아파트에는 임신 초기인 배우자 등 가족도 함께 살고 있었다.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26차례 대마 판매 광고를 하고, 재배한 대마를 일명 던지기(드랍) 수법으로 직접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이들 4명으로부터 대마 18그루와 건조된 대마 약 1.8㎏을 압수했다.검찰은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정보의 범람으로 20∼30대 젊은 층이 마약류를 접하게 되면 쉽게 유통사범으로 전환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마약수사 역량을 복원·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총력 대응해 대한민국의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nbs
2023-04-13 13:33:05
임신 준비 여성 가운데 20%는 '난임', 원인은?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10명 가운데 2명은 유산 경험, 과체중 등으로 인해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임신 준비 지원 사업에 참여한 20~45세 여성 2천274명을 분석한 결과, 19.48%(443명)가 난임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난임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는데, 일차성 난임은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임신을 한 번도 하지 못한 경우를 말한다. 이차성 난임은 인공유산이나 자연유산 등 임신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있고 난 이후 임신이 잘 안되는 상태를 일컫는다.이번 조사에서는 일차성 난임이 72.2%(320명), 이차성 난임이 27.8%(123명)로 각각 집계됐다.인공유산과 과체중은 난임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연구팀은 "인공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인공유산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난임 위험이 4.1 배 높았고, 과체중 여성도 과체중이 아닌 여성에 견줘 난임 위험도가 1.58 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난임 그룹과 비난임 그룹 간 비교에서는 난임 그룹의 인공 유산율 및 자연 유산율이 각각 7.7%, 7.4%로 비난임 그룹의 1.8%, 4.3%보다 높았다.연령별 난임률은 30세 미만 14.2%, 30~34세 17.4%, 35~39세 28.8%, 40세 이상 37.9%로 나이가 많을수록 난임률이 올라가는 특징도 관찰됐다.한정열 교수는 "유산 경험이 난임 위험을 높이는 건 유산으로 인한 자궁 내막의 손상으로 자궁내막이 얇아지거나 골반의 염증성 질환, 감염, 자궁 유착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심리적인 요인도 난임에 함께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 교수는 "난임은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건강 문제일 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 인
2023-04-11 09:33:03
임신준비 여성 5명 중 1명은 '난임'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5명 중 1명은 난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임신 준비 지원 사업에 참여한 20~45세 여성 2274명을 분석한 결과, 19.48%가 난임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차성 난임은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임신을 한 번도 하지 못하는 경우다. 반면 이차성 난임은 인공유산이나 자연유산 등 임신이 적어도 한 번 이상 있고 난 이후 임신이 잘 안되는 상태가 해당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차성 난임이 72.2%, 이차성 난임이 27.8%로 각각 분석됐다.연구팀에 따르면 인공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인공유산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난임 위험이 4.1배 높았고, 과체중 여성도 과체중이 아닌 여성에 견줘 난임 위험도가 1.58 배 상승했다.연령별 난임률은 30세 미만 14.2%, 30~34세 17.4%, 35~39세 28.8%, 40세 이상 37.9%로 나이가 많을수록 난임률이 올라가는 특징도 관찰됐다.한정열 교수는 "유산 경험이 난임 위험을 높이는 건 유산으로 인한 자궁 내막의 손상으로 자궁내막이 얇아지거나 골반의 염증성 질환, 감염, 자궁 유착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심리적인 요인도 난임에 함께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산부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Clinical and Experimental Obstetrics and Gynec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4-10 15:59:41
산후조리원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품고’, 이벤트 진행
-MZ 세대 산모들의 산후조리원 고민? ‘아이품고’ 앱에서 국내 최저가 할인받아 예약하자! 국내 유일 산후조리원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품고’가 런칭하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450개의 산후조리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3D VR 메타버스로 둘러보고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조리원을 검색하여 투어, 예약은 물론 최저가 가격으로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비대면으로 집에서 예비 산모들이 앱에 접속하면 원하는 조리원을 클릭하여 비교 분석하며 예약 인원 현황, 가격, 내부 시설, 이용 후기를 확인하면서 조리원을 선택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내부 모습을 업데이트하고 있어 조리원의 모습을 실제로 걸어 다니면서 체험하듯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품고’를 통해 산후조리원을 예약한 산모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고 있다. 우선 직접 대면 결제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받아 결제할 수 있다.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일산 세인트 누보 산후조리원은 VIP룸 예약 시 최대 할인가로 결제가 가능하며, STAR룸은 자체 단독 할인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착순으로 수유무드등(lamp) 증정과 가슴 마사지 무상 제공 등 혜택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리원을 결제하고 입실하면 산모에게 환영의 의미를 담은 ‘기프트팩(Gift pack)’을 제공하고 있다. MZ 세대 부모들의 육아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정상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유익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든지 시청할 수 있다. 초보 엄빠(엄마·아빠)들은 신생아 육아에서부터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정 속에서
2023-04-06 15:32:29
체외수정으로 태어나도 임신·출산 '정상'
체외 인공 수정(IVF), 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ICSI) 등 난임 치료에 사용되는 보조 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on technology)로 태어난 사람들은 임신·출산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자연 방식으로 태어난 사람들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의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보건연구원 생식·건강 센터의 엘렌 칼센 교수 연구팀이 1984~2002년 보조 생식술로 태어난 뒤 2021년말 까지 자녀를 낳은 여성 553명과 남성 399명의 임신·출산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이들은 저체중아 출산, 선천성 기형아 출산, 신생아 집중 치료실 이송, 제왕절개 분만, 임신성 고혈압, 자간전증, 조산 등 문제 발생률이 일반인들과 차이가 없었다.임신 후부터 출산 전까지 태아가 자궁에서 성장하는 기간인 재태 연령(gestational age)도 차이가 없었다.다만 보조 생식술로 태어난 여성의 자녀는 출생 5분 후 '아프가 점수'(Apgar score)가 일반 여성의 자녀보다 낮았다.아프가 점수는 출생 직후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출생 1분, 5분, 10분 후 신생아의 ▲피부색 ▲맥박 ▲호흡 ▲근긴장도(근육의 힘) ▲자극에 대한 반응 등 5가지 항목을 검사해 항목 당 0~2점으로 채점, 합산한 점수다. 10점이 만점으로 7~9점을 정상 범위로 간주한다.여성의 자녀는 또 아들인 경우가 적었다.보조 생식술에 의한 임신은 임신 중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그러나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2세대도 그런지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이 없었다.이 연구 결과는 추가 연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지만,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한 가지 명확하지 않
2023-04-06 11:48:01
"스트레스 때문에"...임신한 아내에 흉기 휘두른 남편
술에 취한 채로 임신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룬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3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15분께 광명시 광명동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흉기로 아내 B씨(40대)를 위협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업무 스트레스로 술을 마시다가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후 술에서 깬 A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전에도 가정폭력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두 사람을 분리하는 긴급임시조치를 하고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6 09:16:26
수돗물 속 '이것', 자폐아 출산 위험 높인다
수돗물에 섞인 리튬(lithium) 농도가 높을수록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autism spectrum disorder) 발생룰이 올라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리튬은 토양과 암석에서 자연적으로 식수원까지 흘러들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형 전자기기와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폐기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해 강물이 오염되면서 수돗물의 리튬 농도가 높아질 위험이 있다.리튬은 임신 중 태아와 출생 초기 신생아의 신경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한다. 리튬은 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윈트 신호 전달 경로(WNT signaling pathway)에 영향을 미친다는 동물실험 결과도 있다.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베아테 리츠 박사 연구팀은 임신 중 수돗물을 통한 리튬 과다 노출이 자폐아 출산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4일 보도했다.2000~2013년 덴마크에서 출생해 ASD 진단을 받은 아이들 8천842명과 이들과 출생 연도와 성별을 매치시킨 ASD가 없는 아이들 4만3천864명(대조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주소 촤표 검색(geocode)을 통해 출산 전 9개월과 출산 후 9개월간 실험군과 대조군 거주지역의 수돗물 리튬 함량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수돗물의 리튬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에서 출생한 아이들이 수돗물의 리튬 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ASD 발생률이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ASD만이 아니라 아스퍼거 증후군 같은 ASD의 아류(subset) 질환도 마찬가지였다.이 결과는 어머니의 임신 연령, 임신 중 흡연 등 다른 자폐아 출산 위험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
2023-04-05 10:05:08
청소년부모 평균 임신 나이는?...'18세 이하도 있어'
만 24세 이하인 청소년부모의 평균 연령은 22.5세, 평균 임신 나이는 21.2세로 나타났다.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은 출산을 스스로 결정했지만 원해서 임신한 비율은 41.3%로 절반이 되지 않았다.여성가족부는 '청소년부모 현황 및 아동양육비 지원 실증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부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인 청소년부부로,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402명이다.평균 연령은 22.5세로 24세(27.4%) 23세(23.8%) 순이며, 20세 이하인 청소년부모 비중은 8.3%였다. 임신 당시 평균 나이는 21.2세, 첫 출산연령이 만18세 이하 미성년인 경우는 14.1%였다.자녀수는 평균 1.4명이었다. 1명인 가구가 69.1%, 2명인 가구가 26.3%로 자녀수 1~2명인 가구가 대다수였다. 자녀의 평균연령은 1.8세다.부모와 자녀 가구 72.6%, 조부모와 함께 사는 가구는 22.9%이다. 학력은 고졸이 64%, 전문대졸 17.3%, 중졸 17.0%, 대졸 이상 1.7% 순으로 나타났다.임신 당시 부의 직업은 비정규직(아르바이트)이 34.5%로 가장 많았고, 모는 무직(30.7%)이 가장 많았다. 자녀 출산을 스스로 결정했다고 응답한 청소년부모는 96.1%였으나, 자녀 임신을 원해서 한 것이라는 응답은 그보다 적은 41.3%였다.이들 중 68.3%가 산후우울감을 느낀 경험이 있으나, 의료기관 및 전문상담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9.9%에 불과했다.청소년부모의 43.1%는 추가 자녀 계획이 없으며, 29.1%는 추가 자녀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부모의 79.7%가 '자녀 양육비의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성별이 여성인 경우(82.1%) 자녀가 많을수록 그 비중이 높았다. 청소년부모의 55.8%는 직접 자녀돌봄을 담당하고 있고, 보육시설(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비중은 37
2023-04-04 11:00:46
임신성 당뇨 위험 높이는 '이것? ."취침 전 주의"
취침 전 조명에 노출되면 신체의 혈당 조절 기능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임신성 당뇨 위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임신 여성이 취침 전 3시간 동안 밝은 조명에 노출되면 임신성 당뇨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임신 여성의 6~8%에서 나타나는 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성에게 임신 중 당뇨병이 생긴 것으로, 방치할 경우 임신 합병증인 자간전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모와 태어난 아이 모두 나중에 당뇨병이 생길 위험도 높아진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김민지 교수 연구팀이 임신 주수가 평균 20주인 여성 741명(연령 18~43세, 백인 63%, BMI 30 이하)을 대상으로 8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전향 동일집단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30일 보도했다.연구 대상 임신 여성들에게는 임신 16~21주에 광센서가 장치된 활동 기록 모니터를 7일 동안 손목에 착용하게 했다.이와 함께 임신성 당뇨가 나타나는 시기인 임신 24~28주에 임신성 당뇨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했다.이들 중 4.2%가 임신성 당뇨로 진단됐다.연구팀은 이들을 손목 모니터에 나타난 조명 노출 정도에 따라 ▲밝기가 흐린 ▲보통인 ▲매우 밝은 조명에 노출된 3그룹으로 분류하고 그룹별로 임신성 당뇨 진단율을 비교했다.그 결과 취침 전 3시간 동안 매우 밝은 조명에 노출된 그룹은 흐린 조명에 노출된 그룹보다 임신성 당뇨 진단율이 5.49 배, 밝기가 보통인 조명에 노출된 그룹은 4.05 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 체질량지수(BMI), 인종, 교육 수준, 고용 상황, 수면시간, 계절, 수면의 규칙성 등
2023-03-31 11:3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