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라면 멘소래담로션·버물리 사용 시 허가사항 읽어야…이유는?
붙이는 파스나 바르는 버물리, 타박상에 바르는 멘소래담로션이나 안티푸라민 등의 허가사항에 임산부 사용 주의를 요구하는 내용이 추가된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살리실산메틸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에 대한 안전조치를 위해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이러한 내용을 추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과 수유부는 약을 사용하기 전에 의사, 약사와 상의해달라’는 내용이다. 또한 많은 양의 살리실산메틸 경피 흡수 시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넓은 표면에 장기간 사용은 피하라는 내용도 함께 기재된다. 이번 조치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부작용 등이 발생했다거나 당장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임부와 수유부 등은 해당 의약품을 사용할 때 주의해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22 09:39:57
임신부 걷기 운동 시 주의할 점은?
임신 중 꾸준한 운동은 체력을 높이고 변비나 부종 등의 트러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걷기 운동은 전신을 움직여 지방을 연소시키는 유산소 운동으로, 특별한 전문 지식없이 가볍게 시작할 수 있어 더욱 좋다. 걷기 운동, 어떻게 시작할까 걷기 운동은 안정기(15~16주 이후)에 접어들어 의사의 허락을 받고 하루 20~30분 정도로 꾸준히 하도록 한다. 만약 평소 운동을 해본 경험이 없다면 5~10분 정도 걷는 것으로 시작해 점차 늘리는 것이 좋다. 복장은 몸을 조이지 않고 움직이기 편한 차림으로 하고, 신발은 발에 익은 운동화를 착용한다. 공복 또는 만복일 때를 피해 평평한 길을 걸으면 무리가 없다. 효과적인 걷기 자세얼굴은 정면을 향하고 10m앞으로 똑바로 보며 걷도록 한다. 팔꿈치는 90도 각도로 구부리고 겨드랑이를 붙여 앞뒤로 크게 흔들고, 어깨는 힘을 빼야 한다. 발은 평소보다 큰 보폭으로 발가락을 위로 향하여 뒤꿈치부터 땅에 닿도록 걷도록 한다. 속도는 땀을 약간 흘리는 정도로 약간 빠르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등을 곧추세우고 턱을 밑으로 당긴 자세가 좋은데, 구부정하게 걷지 않도록 한다. 걷기 운동 시 주의할 점 갑자기 걷기를 시작하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로 몸을 풀어주도록 한다. 허벅지와 발목,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고, 걷기 운동이 끝난 다음에도 스트레칭으로 몸을 식혀준다.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땀을 흘려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므로, 물을 가지고 가 자주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과 열사병을 대비해 챙이 있는 모자와 땀을 닦을 수건도 구비하도록 한다. 몸상태가 좋지 않을
2022-06-13 17:00:01
초기 임신부, 이것 주의해요!
임신 초기(1~12주)에는 아직 배가 눈에 띄게 나오지는 않지만 입덧을 하거나 현기증이 일어나는 등 엄마의 신체에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난다. 태아가 급격하게 자라는 동시에 유산의 위험이 높은 때이므로, 작은 생활습관 하나까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초기 임신부가 주의해야 할 사항을 소개한다. 입덧 하더라도 꼭 먹기 먼저 식습관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덧이 심해지는 시기라서 잘 먹지 않으려는 임신부도 있는데, 입덧을 하더라도 반드시 양질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입맛이 당기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나누어서 먹어보자. 더운 음식보다 찬 음식이 냄새가 적고 위 점막을 자극하지 않아 먹기에 수월하다. 초기 임신부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은 꼭 먹고, 지방은 적게 먹어 필요 이상으로 열량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와 등 푸른 생선, 뼈째 먹는 생선,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즐겨먹도록 한다. 카페인 섭취에 주의할 것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물질로 과하게 섭취할 경우 태아의 뇌, 중추신경계, 심장, 신장, 간, 동맥 형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임신부에게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카페인은 커피, 홍차, 코코아, 콜라, 청량음료,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있다. 집안일을 무리하게 하지 않기 몸이 피곤할 정도로 집안일을 하지 않도록 한다. 오랫동안 서서 일하거나 같은 자세로 있다 보면 허리와 배에 무리가 가고 자궁이 수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을 하더라도 쉬어가며 일하고, 화장실 청소 등 힘이 많이 드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
2022-06-10 16:20:47
임신부 과체중 걱정? 칼로리 이렇게 줄여보자
임신 중 과체중이 되었다고 무작정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 태아에게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은 부족하지 않도록 하면서도 칼로리를 줄이는 조리법으로 체중 조절을 해야 아이도 엄마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칼로리, 이렇게 줄여보세요 먼저 고기를 고를 때는 지방이 적은 고기를 고르도록 한다. 같은 고기라도 부위에 따라 지방의 양이 다르므로 칼로리도 크게 달라진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안심과 우둔살, 닭고기는 가슴살이 칼로리가 적다. 고기를 요리할 때는 지방을 제거하고 사용하도록 한다.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등심 끝 지방, 닭고기 껍질과 지방을 잘라내면 칼로리가 상당히 줄어든다. 조리방법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튀김이나 볶음 조리법은 기름을 흡수해 칼로리가 높아지므로, 삶기나 찌기, 석쇠에 굽기로 식재료의 지방을 빼면 좋다. 재료를 굽고 볶을 때는 불소 수지 코팅 등 표면이 코팅된 팬을 사용하면 기름 없이 조리할 수 있다. 또한 튀긴 두부 등 가공 단계에서 이미 튀긴 식품은 살짝 데쳐 기름을 뺀 후에 사용하면 칼로리가 줄어든다. 염분 줄이기 염분을 과다섭취하면 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염분을 줄이는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맛국물을 낼 때는 천연 재료를 쓰면 좋은데, 다랑어포나 다시마 등 천연 재료로 맛을 낸 맛국물에는 글루탐산, 이노신산 등 맛잇는 성분이 가득 들어있으므로 추천한다. 간장은 소금이 덜 들어간 저염 간장을 사용하고, 멸치나 소시지, 치즈, 식빵, 면류에 들어간 염분을 주의해 먹도록 한다. 소금이 다량 포함된 식품은 살짝 데치면 염분을 줄일 수 있
2022-06-07 16:31:01
"집안 일 걱정 마세요" 관악구, 임신부 가사서비스 비용 지원
서울 관악구가 6월부터 임신부 가사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시의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임신부 가정을 대상으로 바우처 카드를 지급을 통해 청소·설거지·세탁 등 각종 가사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임신부 가정이다. 고위험임신부, 자녀가정, 맞벌이가정 순으로 우선 지원하며 연령 제한은 없다.가사·간병지원사업,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아이돌봄사업 등 유사 서비스 이용자는 제외된다.선정된 지원 대상자에게는 2개월간 주 1회, 회당 4시간의 가사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최대 43만2천원이다. 대상자는 지정 업체에서 바우처 카드로 서비스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신청은 이달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임신으로 가사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27 11:07:27
여의도-서울대 '16분' 신림선 도시철도..."임신부 휴게시설 완비"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서울대까지 16분 만에 도착하는 신림선 도시철도가 28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서울시는 여의도 샛강역과 서울대 정문 앞을 연결하는 신림선 도시철도를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신림선은 샛강역에서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정거장을 모두 연결하는 총 7.8km 길이의 노선으로, 출발점에서 종점까지 16분이 소요된다. 9호선 샛강역·1호선 대방역·7호선 보라매역·2호선 신림역 등 4개의 환승역을 지난다.신림선 개통의 영향으로 기존 버스노선으로 35분 이상 소요되던 샛강역-서울대역 출퇴근 시간대의 통행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신림선은 오전 5시 30분 출발하는 첫차를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3분 30초, 평상시에는 4~`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지하철과 동일하게 성인 1천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을 받는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제도도 적용된다.신림선에는 국내 최초로 국산 신호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는 기관사 없이 무인운행이 가능하고 출입문과 스크린도어 등도 종합관제실에서 직접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승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개통 초기에는 기관사가 함께 하고, 6개월 뒤에는 무인으로 운행할 방침이다.신림선의 전동차 바퀴는 고무 소재라는 점이 특이하다. 서울시는 도림천변을 따라 급곡선 구간을 많이 지나는 신림선의 특성을 고려해 시내 도시철도 가운데 최초 고무차륜 전동차를 도입했다. 고무차륜 전동차는 철제차륜 저동차보다 마찰에 따른 소음이 적고, 제동 거리가 짧으며 탈선 위험도 낮다.신림선 모든 역사에는 소파와 기저귀 교환대 등
2022-05-24 14:44:59
“편의점 도시락 자주 먹는 임신부, 사산 확률 2배”
편의점 도시락이나 냉동식품을 자주 먹는 임신부는 사산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최근 나고야 시립대의 스기우라 마유 부인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연구팀은 임신부 9만4062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판 도시락, 냉동 식품, 통조림 식품 등의 섭취와 사산의 관련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시판 도시락의 섭취 빈도가 주 1~2회인 임신부는 주 1회 미만인 임신부에 비해 사산 확률이 2배 높았다.주 3~7회 이상 시판 도시락을 먹을 경우 사산 확률은 2.6배로 올라갔다.냉동식품의 경우 주 1~2배, 주 3~7회 이상 섭취한 임신부는 주 1회 먹은 임신부에 비해 사산 위험이 2.2배 높았다.연구팀은 해당 음식이 식품 용기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의 원료가 사산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연구에 참여한 스기우라 교수는 “식품 용기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의 원료인 비스페놀A가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선행 연구는 있지만, 이 물질이 사산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자세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적인 영양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3 13:09:44
임신부 영양제, "왜 먹어야 하나요?"
임신중에는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영양소 보충이 필수다. 임신 후에는 비임신기보다 더 많은 열량의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등을 섭취해야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첫째, 태아 발달에 도움엽산은 임신 초기에 태아의 성장발육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뇌 발달, 다운증후군, 심장 기형 확률을 낮추고 신경관결손증을 막아주며 저체중아 출산 위험도 낮춰준다. 한마디로 엽산은 태아가 신체 기관을 갖추는 초창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가임기 여성은 하루에 400mcg(마이크로그램)이 권장되지만 WHO의 권고에 따르면 임산부는 이보다 높은 650mcg 정도가 권장된다. 엽산은 임신 극 초기부터 12주차까지 필수 섭취 영양소이므로 임신을 준비하는 시기부터 꾸준히 섭취해주면 좋다. 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인서를 발급받고 보건소에 찾아가면 임신 12주까지 섭취할 수 있을 만큼의 엽산을 무료로 지급 받을 수 있다.둘째, 다양한 증상 해결임신 중 호르몬 영향과 철분제 복용 등으로 임산부는 변비를 겪기 쉽다. 또 면역력이 떨어지며 질염 등에 걸리기 쉽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올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유산균 섭취가 권장되는데, 임산부는 자극성하제와 같은 약 대신 유산균으로 건강하게 변비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유산균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므로 임신 중 발생하는 각종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에 관여해 우울증 감소에 도움을 준다. 유산균은 엄마 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도움을 주는데, 자연분만 시 모체의 유익균을 그대로 물려받는 '유산균 샤워'를 거치는 태아에게 면역력 증진을 위한 유익균을 다량으로 주기 위해서
2022-05-09 16:28:18
임신부가 잘 걸리는 방광염, 예방법은?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가 생기게 되는 질병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잘 발생한다. 여성의 신체 구조상 균들이요도로 쉽게 옮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신을 하게 되면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이 눌리는데, 이로 인해 방광 안에 소변이 고이면서 감염이 더 잘 일어날 수 있다.방광염 증상은 방광염 증상이 심해지면 꽤 고통스럽다. 소변이 급하게 마렵고, 조금씩 자주 보게 되며 배뇨시 작열감이 느껴진다. 혈뇨를 보기도 하고 소변이 탁하며 냄새가 심한 증상도 나타난다. 소변을 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이 지속되기도 한다. 방광염이 자주 나타나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하루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급성 방광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한다. 방광염 예방하려면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먼저 청결함을 유지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항문과 요도가 가까워 대장균이 쉽게 옮겨질 수 있기 때문에, 대변을 본 후 뒤처리는 요도에서 항문 방향으로 하도록 한다. 과격한 성행위는 요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고, 성행위 후에는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방광을 자극하는 진한 차나 커피, 술, 과일주스, 양념이 강한 음식 같은 것도 방광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꽉 끼는 옷을 피하며, 면으로 만든 팬티를 입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화장실이 가고 싶을 때는 참지 말고 가야 한다. 질 세척기나 거품 목욕, 향 비누도 요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
2022-05-03 16:23:25
임신부 혈액순환 개선하는 생활습관은?
임신부가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손, 발 저림이나 부종 등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임신 초기부터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부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시에는 얼굴이나 손, 하체 부기가 나타날 수 있고,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자궁근종, 빈혈, 치질, 치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부의 혈액순환을 개선해주는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걷기나 요가, 스트레칭, 수영 등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일주일에 3회 정도 무리가 오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하되,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임신부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며 태아의 건강한 발달에 도움을 주고, 산후 회복을 빠르게 해주는 등 장점이 많다.족욕으로 하체를 따뜻하게혈액순환이 잘 되려면 몸이 따뜻해야 하는데, 족욕이나 반신욕이 하체 쪽의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다. 족욕은 일주일에 3~4회, 잠자기 전 10~15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40~42도 정도 되는 온도의 물을 발목까지 붓고 발가락을 오므렸다 폈다 하면 효과적이다. 족욕 후에는 땀을 많이 흘렸으므로 물을 한 잔 마시도록 한다.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기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 부종이나 정맥류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때 음식을 짜게 먹으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에도 좋지 않으므로 되도록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요리할 때는 소금이나 간장의 양을 줄이고, 국물 섭취량도 최소화하도록 한다. 과자나 햄 등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에도 염분이 많이 들어
2022-04-22 16:42:31
임신부 자간전증 예방하는 '이' 식단!
임신 중독증인 자간전증은 임신 후반기에 손, 얼굴, 다리가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며 갑자기 혈압이 높아지고 소변에 지나치게 많은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 증상을 동반한다. 이는 임신 합병증의 하나로, 모체의 신장, 간, 뇌가 손상될 수 있으며 태아는 조산, 사산 등의 위험이 커진다.최근 이같은 자간전증을 예방하는 데에 '지중해 식단'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지중해 식단은 지중해 주변 지역 주민들이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식단이다. 채소, 과일, 견과류, 콩 등 식물성 식품과 생선, 소량의 적색육, 닭고기로 구성되며 식용유는 단가 불포화지방산인 올리브유가 주로 사용된다.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대 심장-산과 전문의 애넘 민하스 박사 연구팀이 1998~2016년 보스턴 메디컬 센터에서 출산한 여성 8천507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식단과 자간전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헬스데이뉴스(HealthDay News)가 21일 보도했다.조사 대상이 된 여성 중 848명(10%)이 자간전증을 겪었다.연구팀은 이들이 출산한 후 1~3일 내 설문조사를 진행해 임신 중 식사 내용을 물었다.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의 임신 중 식단이 지중해 식단에 얼마나 가까웠는지를 평가해 점수를 매겼다.그 결과 임신 중 지중해 식단에 가장 가까운 식사를 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간전증 발생률이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흑인의 경우 지중해 식단 점수가 가장 낮은 여성은 흑인이 아닌 다른 인종의 여성보다 자간전증 위험이 78%나 높았다.그러나 지중해 식단 점수가 높았던 흑인 여성은 자간전증 위험이 26% 낮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에 놀랐다고 밝히
2022-04-22 10:18:50
감기 걸린 임신부에게 약이 되는 식품 4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다. 임신부가 감기에 걸리면 복용할 수 있는 약이더라도 찜찜한 마음이 들어 꺼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웬만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임신부가 감기 걸렸을 때 먹기 좋은 식품으로는 브로콜리가 있다. 브로콜리에는 레몬보다 2배 이상 많은 비타민 C가 들어있다. 살짝 데쳐 먹거나 차로 끓여 마시면 오한과 두통을 막는데 효과적이다.칼륨과 사포닌이 풍부한 도라지도 좋다. 이외에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인삼과 비교될 정도로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폐 기능을 좋게하고 기침을 가라앉히며, 가래해소에 도움을 준다. 미나리는 해독작용이 탁월한 식품 중 하나다. 비타민과 칼슘, 인, 무기질이 풍부하며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고 가래를 삭혀준다. 또한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탁월해 고혈압 등 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게다가 철분 흡수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빈혈에도 도움이 된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추 역시 감기에 좋은 식품이다. 부추의 향을 내는 알리신은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알리티아민이라는 성분으로 변하는데, 이 성분은 말초 신경을 활성화하고 에너지 생성을 도와주어 피로를 해소시켜 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13 17:00:01
임신부가 먹는 음식, 태아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임신부가 먹는 것은 엄마 자신과 태아의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에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엄마가 먹는 음식은 태아에게 여러가지 영향을 끼친다. 먼저, 아기의 두뇌상태를 결정한다. 사람의 뇌는 160억개의 뇌세포로 이루어지며, 이중 140억개의 뇌세포가 엄마의 배 속에 있는 동안 만들어진다. 따라서 이때 임신부는 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콩이나 푸른 생선, 해조류, 검은깨, 시금치, 견과류를 먹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엄마의 배 속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아 발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어야 아기가 태어난 후 잔병치레가 적다. 태아는 엄마가 섭취하는 음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신체의 여러 기관들을 형성한다. 이때 임신부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아기의 평생 건강이 직결될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육류를 적당히 섭취해야 태아의 뇌와 조직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쇠고기나 닭가슴살, 달걀을 먹고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멸치와 두부를 섭취할 것을 권한다. 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골격과 치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양배추, 시금치, 부추, 우유를 섭취해주도록 한다.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양파, 뼈 형성을 도와주는 콜리플라워, 영양은 높고 지방이 적은 안심을 추천한다. 매운음식이나 콜라, 커피, 알코올은 피하도록 한다. 향신료가 과하게 들어간 요리는 당분이나 염분, 지방이 너무 많은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인스턴트 식품은 아기의 정서를 불안하고 산만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31 16:19:47
서울여성병원, 초기 임신부를 위한 온라인 방송 진행
“임신하면 원래 이렇게 우울한가요? 몸무게가 벌써 5kg나 쪘는데 괜찮을까요?” 인천 미추홀구 소재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 마더비문화원이 초기 임신부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온라인 방송 ‘초기맘을 위한 바른생활 A부터 Z까지’를 진행한다.이번 방송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출산, 태교, 육아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임신부들을 위해 기획됐다.임신•출산을 처음 겪는 임신부의 경우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체중 조절 등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서울여성병원 마더비문화원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들에게 올바른 의료 정보를 주고, 식습관•정서 관리 방향을 안내해 임신부들의 불안감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방송은 유튜브 ‘서울여성병원TV’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며, 최정숙 산부인과 외래 수간호사와 김선일 마더비문화원 과장 등 교육 전문 간호사가 직접 참여한다.4월 26일 오후 2시 열리는 첫 라이브 방송에서는 ▲임신 중 살찌지 않는 구성&체중 안정권 ▲임신 중 나를 위한 셀프 케어법을 주제로 한 내용을 다룬다.방송 중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백화점 상품권, 휴대용 유모차, 낮잠이불, 상품권, 젖병소독기, 빨대컵 등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김선일 서울여성병원 마더비문화원 과장은 “초기 임신부들은 불안감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여성을 가장 잘 아는 여성전문병원의 교육 전문 간호사가 직접 구성한 방송으로, 초기 임신부들이 쉽고 편리하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여성병원 마더비문화원의 ‘초기맘을 위한 바른생활 A부터 Z까지’는 유튜브 ‘서울여
2022-03-29 16:24:26
코로나19 확진 임신부, 소방헬기 도움으로 무사히 출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 치료 중이던 임신부가 300km 떨어진 병원에서 안전하게 출산했다. 헬기가 동원된 덕분이었다.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임신부가 자택에서 300여㎞ 떨어진 울산 지역 병원까지 헬기로 안전하게 이송돼 출산했다.24일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임신부는 같은 날 오전 2시 13분쯤 진통을 겪다가 119에 신고했다. 임신 39주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아산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시작된 것. 소방본부 측은 전국의 분만 가능 병실을 수소문해 임신부의 자택에서 약 300km 떨어진 코로나19 전담 여성병원을 찾았다. 출동한 소방 대원은 이 임신부를 구급차에 태워 이순신종합운동장으로 이송한 뒤 대기하고 있던 소방헬기에 태워 해당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임산부는 병원에 도착해 무사히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4 10: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