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MPO, 6년째 장애아동·청소년 예술교육 후원
한미약품과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MPO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올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청록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속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빛의소리희망기금’은 한미약품과 MPO과 매년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것으로, 장애아동·청소년 예술교육의 ‘지속성’을 고려해 두 단체...
2018-08-13 14:28:35
부천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신체활동 지원
부천시 소사보건센터에서는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지원프로그램 ‘날아라, 꼬마천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곳을 대상으로 3월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신체활동 전문가가 주 1회 어린이집을 방문해 장애 및 발달지연 원아를 대상으로 연령별 소그룹 맞춤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 예정이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아동들과 라포 형성을 위한 술래잡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구를...
2018-07-11 10:49:39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 부모 대상 ‘ABA가정지도’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지예)에서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이도영 실장을 초빙해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부모를 위한 ABA가정지도”부모교육을 실시한다.구강보건교육, 장애인 인권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던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번 부모교육 주제로 '발달장애인 부모를 위한 ABA가정지도'를 선정했다.ABA(응용행동분석)란 환경에 적응하는 인간 행동의 기본 원리를 이용하여 바람직한 행동을 향상시키거나 문제 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중재전략을 말한다.이번 교육은 지역장애인부모님들에게 ABA가정지도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발달장애인의 가정지도 시 시급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상담사례지원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6-14 10:51:20
조아제약, 장애아동과 예술가 잇는 1:1 멘토링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과 함께 장애아동 창작지원 메세나 사업인 ‘프로젝트 A’ 멘토·멘티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아제약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행된 이번 결연식은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가 1:1로 매칭 된 예술가와 장애아동 멘토·멘티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올해 프로젝트A 멘토와 멘티 구성은 라오미-이주성, 염승일-정하윤, 이현주-문시...
2018-05-11 09:44:37
효성, 장애아동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개최
효성은 산업자재PG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장애아동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볼링, 릴레이 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함께하며 팀 대항 응원전을 펼쳤다. 점심 시간에는 원아들이 원활히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효성은 영락애니아의 집에 휠체어 맞춤용 이너시트 구입을 위한 기부금 600여만원도 전...
2018-04-20 11:48:17
난민어린이도 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받을 수 있어
오늘부터 난민 인정자의 장애인 등록 및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신청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난민인정자는 장애인 등록 자체를 하지 못하여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없었으나, 이번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난민인정자의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게 되었다.이와 함께 '재외동포 및 외국인은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규정을 완화해 난민인정자에 한하여 장애인 활동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였다.이런 규정 변화로 난민이라는 이유로 뇌병변(1급) 장애가 있었지만 장애인등록을 하지 못했던 파키스탄 출신 11세의 소년 '미르' 등 난민인정자들이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미르'는 지난 2015년, 한국 정부로부터 난민 인정을 받은 아버지의 초청으로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 가족들은 파키스탄으로부터 분리 독립 운동을 하던 발로치스탄 민족으로 박해와 차별을 피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보건복지부 조남권 장애인정책국장은 "'난민인정자도 대한민국 국민과 같은 수준의 사회보장을 받는다'는 난민법 제31조의 취지에 공감하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3-22 10:30:31
특수학교는 '특수'하지 않다
<사진: 서울장애인부모연대 페이스북>가공의 희망이었다. 학교로 예정되었던 부지에 한방병원이 논의가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2015년 말. 동네에 한방병원 설립예정이라는 소문이 주민들 사이에 퍼진 이후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교육청의 행정예고에도 불구하고 부지 활용에 대한 논란이 점점 불거지고 있다. 강서구 지역구인 김성태 의원이 지난해 4월 총선에서 한방병원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도 문제였다.시교육청은 2013년부터 추진해 오던 특수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하면서 난항은 더욱 심각해졌다. 강서구의 옛 공진초 부지의 이야기다. 저희 딸과 저는 어떻게 할까요?“그럼 어떻게 할까요? 장애인인 저희 딸과 저는 어떻게 할까요?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강서구에서 구로구까지 두 시간이 소요되는 통학을 매일 같이 반복해야하는데... 장애 아이들도 교육받을 권리가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학교는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지난 주 서울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특수학교 설립에 대해 열린 주민토론회에서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이은자부대표가 기초 발언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마이크를 잡았다. 특수학교라는 이유만으로 설립을 반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울먹이는 질문에 특수학교 설립 반대 측 좌석에서 고성이 쏟아졌다.“당신이 알아서 해!”<사진: 서울장애인부모연대 페이스북>강서 르네상스 공약이 불러온 갈등고성이 난무하는 가운데 제대로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자 장애아동의 학부모들이 주민들을 향해 무릎을 꿇기에 이르렀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방 병원 유치를 기대했던 주민들의 반발도 거셌다. 현재 특수학교 갈등의 원인으로
2017-09-12 10:53:20
장애아동을 위한 전용 놀이공원이 있다?!
아이들은 놀이기구 타는 걸 좋아하고 물놀이를 한없이 즐거워한다. 그래서 봄, 가을엔 놀이공원이, 여름엔 워터파크에 아이들 때문에 발딛을 틈 없다. 이는 장애 아동들도 경우도 마찬가지다. 장애를 가졌어도 아이는 아이.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를 좋아하지만 시설이 모두 비장애인 위주로 되어 있다보니 장애 아동들에게는 불편한 점들이 많고 위험요소가 많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나라에는 장애아동 또는 장애인들을 위한 놀이시설은 찾아볼 수 없다. 반면 영국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놀이공원이 있다. 오는 4일, 영국 일간 메트로를 통해 아름답고 감동적인 부성애 기사가 개재됐다.자폐증을 앓고 있는 딸을 위해 자신의 전 재산으로 놀이공원 모건 원더랜드(MorgansWonderland) 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아빠 고든 하트만(Gordon Hartman)은 평소 장애가 있어 일반 놀이공원에서는 맘껏 놀지 못하는 자신의 딸 모건(Morgan)과 다른 아이들을 안타깝게 여겨 3년이라는 시간 동안 380억 원을 쏟아부어 7년 전 놀이공원을 처음 개장했다. 현재 성인이 된 고든의 딸 모건은 자신을 위해 아빠가 만들어주신 이 놀이공원에서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초, 모건은 놀이공원 내에 수상 테마파크를 유치해 더욱 많은 장애아동들이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에는 '장애인 전용'이라곤 주차장이 전부. 그마저도 비장애인들이 비양심적으로 주자를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이런 기사가 뜨면 더욱 관심있게 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놀이공원과 워터파크에서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을까. 사진 : (메인)셔터스톡, (인물) Morg
2017-08-08 20: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