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전년 比 61% 폭증, 일주일새 556명 발생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질본)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043명으로 전년 동기간(5월 20일~7월 21일) 대비 61%(397명)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 질본은 온열질환감시를 위해 전국 519개 응...
2018-07-23 17:41:44
0~6세 집중 영유아 수족구병 증가…"수시로 손 씻어야"
질병관리본부가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주요 증상이다. 특히 영유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 타인에게 전파된다.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는 2018년 26주 16.2명(외래환자 1,000명당), 27주...
2018-07-20 16:46:56
정부, 유럽 등 홍역 유행 지역 여행 전 예방접종 필수
질병관리본부가 여름철 방학‧휴가기간을 맞이해 유럽, 중국 등 홍역 발생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미 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했다. 유럽지역 홍역은 지난 2016년 루마니아에서 시작돼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유행이 지속 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발생률이 높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
2018-07-06 15:51:22
질본 "생후 6~59개월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률 78%"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 어린이들의 인플루엔자 접종률이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질본)에 따르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자발적으로 등록된 유료접종을 포함할 경우, 생후 6∼59개월 어린이의 예방접종률은 83.5%에 달했다. 연령별 예방접종률은 생후 13~24개월 91.8%, 49~59개월 64.9%를 보였다. 어린이의 98.9%는 보건소가 아닌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은 것으...
2018-05-10 16:37:50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유치원‧초등생까지 확대
올해부터 유치원생‧초등학생까지(만 12세 이하)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질본)는 제8회 예방접종주간(4.23~29)을 맞아 표어를 '감염병 예방은 접종이지 ~ EASY!!'로 정하고, 접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정책은 12세 미만 어린이 1명이 예방접종 완료에 소요되는 150만원 가량의 경제적 부담을 국가가 전액 ...
2018-04-25 15:53:57
바깥 활동 많아지는 5~6월, 어린이 안전사고 급증
바깥 활동이 잦아지는 5~6월에는 특히나 어린이 안전 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가 170개 병원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입원 환자 결과를 조사에 따르면, 14세 이하 1만379명 중 36.5%인 3786명이 낙상·추락사고로 인한 신체 손상으로 입원했다. 5월(10.6%)과 6월(10.6%)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겨울에는 전반적으로 발생빈도가 낮았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23개 응급실...
2018-04-24 09:45:11
영유아 수족구병 비상…"어린이집·유치원 예방 관리"
영유아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이 증가하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나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2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질본)에 따르면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
2018-04-20 14:16:21
희귀 질환 진단, 정부가 팔 걷었다
질병관리본부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과 '미진단 질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정확한 병명을 알 수 없어 치료가 어려웠던 미진단 희귀질환자의 진단을 지원하고, 진단 후 산정 특례 적용 등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에서는 현재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산정 특례가 적용되고 있는 51개 극희귀질환의 확진을 위해 필요한 유전자 검사를 지원한다.'미진단 질환 프로그램'에서는 임상 정보나 유전자 및 임상검사 결과로도 원인이나 질환명을 알 수 없는 경우, 환자를 프로그램에 등록해 추가 검사, 가족 Trip 검사(환자 및 부모에 대한 가계를 기반으로 하는 검사법)등으로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희귀질환은 약 80%가 유전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성상 질환 정보 및 전문가가 부족하고, 임상적 양상이 복잡해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확진까지 평균 7.6년이 소요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유전자 진단이 가능한 경우에도 비용 부담으로 진단을 포기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중증질환으로 발전하거나 극희귀질환 및 상세 불명 희귀질환의 경우에는 산정 특례 적용 등 의료서비스 체계 진입이 불가능해 치료 기회를 얻기 어렵다.이러한 이유로 희귀질환 진단을 더욱 쉽게 하고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자 정부가 직접 나섰다. 희귀질환 유전자진단 의뢰가 가능한 기관의 정보는 '희귀질환 헬프라인'에서 살펴볼 수 있다. '미진단 프로그램'은 의료진이나 일반 환자 모두 의뢰 가능하고 서울대병원 진료
2018-04-17 10:39:27
3월 새학기 "'멈춘다, 살핀다, 건넌다' 기억하세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에 관해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 27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행자 사고는 3월부터 증가해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여름에는 감소 추세를 보이다 9~11월에 다시 증가했다. 연령별로 하루 중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를 추적하면 14세 이하는 오전 9시 이전 등교 시간이 38%였다. 65세 이상이 오전 6시 이전과 오후 6시 이후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학교에 가는 과정...
2018-02-28 10:11:38
서울 광진구 분만의료기관 결핵환자 신고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광진구보건소는 '참신한 산부인과의원(서울 광진구 소재)'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가 결핵으로 확인, 지난 26일에 신고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산부인과는 최근 신생아실 종사자 결핵발생 이후 강화된 분만의료기관 잠복결핵감염 검진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시행했다. 검진결과 동 결핵환자가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판정, 이에 적극적인 추가 검사(흉부...
2017-12-29 11:30:00
영아용 결핵예방 백신 내년 6월까지 무료 지원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예방을 위해 생후 4주 이내 영아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5일까지 한시적 실시 중인 경피용 BCG 백신 무료예방접종 기간을 내년 6월 15일까지 5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1월에 국내 공급 예정이었던 덴마크산 피내용 BCG 백신의 제조사 내부 질 점검 일정으로 인한 공급재개 일정 변경 및 일본산 피내용 BCG 백신의 추가 공급 어려움에 따른 결정이다. 임시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는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및 생후 ...
2017-12-15 10:40:44
[웰빙맘 프로젝트] 독감 어떻게 예방할까?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일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독감은 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아직도 감기와 독감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독감은 심한 감기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감기와 독감은 원인부터 다릅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백 종이 넘습니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것입니다. 증상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독감의 경우 감기 증상 외에도 39℃ 이상의 고열,...
2017-12-14 10:19:07
여성건강, 생애주기별 차별화 전략 필요해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우리나라 여성의 건강인식 및 행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생애주기에 따라 인식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여성의 생애주기 5단계별(청소년기, 가임기, 임신·출산기, 갱년·폐경기, 노년기) 각 3,000명씩 총 1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로 자신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건강문제로 청소년기는 월경장애, 가임기 및 임신·출산기는 교통사고, 갱...
2017-11-09 09:56:18
유행성 감염병·건강지식 '카톡'으로 받는다
앞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질병관리본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난 5일 질병관리본부와 카카오가 서울 충정로에서 정보공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모바일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보유한 각종 채널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필요한 질병 예방, 건강증진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자체 운영하고 있는 '국가건강정보포털'과 연계해 감염병, 만성질환 관련...
2017-09-06 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