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추석 기차표 예매 시작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오는 31일까지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를 시행한다. 예매 대상 기간은 추석 연휴가 포함된 다음 달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7일이다.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을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사전 예매는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 등 인터넷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한다. 예매 첫날인 이날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 오는 3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승차권을, 3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의 예매를 시행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이달 31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코레일톡·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수서 발 고속철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추석 승차표 예매를 진행한다. 대상 열차는 다음 달 27일부터 10월3일까지 7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다. 이번 추석 명절부터는 SRT 운행노선이 경전선·동해선·전라선까지 확대돼 6일에는 경부선과 함께 경전선, 동해선을, 7일에는 호남선과 전라선을 예매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29 09:08:23
최대 17일 쉰다...추석 뒤 2일 '빨간 날' 검토
추석이 약 한 달여 앞으로 가까워진 가운데 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만들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25일 대통령실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보고받고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정된다. 10월2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공휴일 지정안이다. 만약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하면 추석 연휴 첫날인 내달 28일부터 시작해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6일 동안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특히 10월 4~6일에 3일 더 휴가를 내면 9일 한글날까지 길게는 12일 연휴가 완성된다. 또 9월 25일~27일 3일간 추가로 휴가를 사용한다면, 9월 23일 토요일과 24일 일요일을 포함해 최대 17일까지 연휴가 늘어난다. 물론 이렇게 긴 휴가를 내는 것이 대다수에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누리꾼들은 "17일 휴가라니…돌아오면 회사 책상 없어져 있는 거 아닌가요?", "바로 유럽행 비행기 티켓 사러 갑니다", "6일만 쉬어도 너무 좋겠다. 고향에 푹 머물다 와야겠네"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정부의 이와 같은 추가 연휴 검토는 추석과 개천절을 잇는 황금연휴를 만들어 위축된 소비와 경기 활성화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25 15:11:18
정부, 내달 중 추석 민생안정대책 마련
정부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내달 초에 발표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내달 28일 전후로 예정된 추석연휴에 대비해 "성수품 수급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유통업계와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할인행사도 마련하겠다"면서 "명절 연휴 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동행세일 개최, 명절자금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 차관은 "폭염·호우 등으로 가격이 올랐던 배추·무·상추 등 채소류는 비축물량 방출과 조기출하 지원 등을 통한 공급 확대로 최근 도매가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한다. 방 차관은 "가격 강세가 지속 중인 닭고기에 대해서는 내달 1일부터 신규 할당관세 3만t을 실시해 신속히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18 11:36:55
내년은 365일 아닌 '366일', 쉬는 날은 몇일?
주 5일제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내년에 쉬는 날이 총 119일로, 올해 쉬는 날인 117일보다 이틀 늘어난다. 내년에 가장 길게 지속되는 연휴는 추석 연휴다. 9월 14일 토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5일 간 쉬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월력요항'을 22일 발표했다. 월력요항이란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로 천문법을 이용해 과기정통부가 매년 발표한다.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달력은 2월이 29일까지 있는 윤년이므로 365일이 아닌 366일이다. 윤년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이 정확히 365일이 아닌 약 365.2422일이기 때문에 생긴 개념이다. 양력은 지구의 공전 주기를 12개월로 나눠 1년이 365일이 되도록 맞추는 역법인데, 이에 따라 0.2422일이 매년 남는다. 이것을 4년 간 모았다가 2월에 하루를 더하는 것이 윤달로, 4년에 한 번씩 2월 29일이 돌아온다. 이를 윤일이라 하며, 윤일이 있는 해를 윤년이라 부른다.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수를 포함한 전체 공휴일 수는 올해와 같이 68일이다. 달력에 빨간색 숫자로 나오는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 52일과 국경일·설날 등 공휴일 18일을 더해 70일이지만, 설날과 어린이날이 일요일과 겹치므로 68일이 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도 내년 공휴일에 들어간다. 주 5일제 적용 근로자는 공휴일 68일과 토요일 52일을 더한 120일 중 설날 연휴 둘째 날(2월 10일)이 토요일과 겹치는 점을 고려해 총 119일을 쉴 수 있다. 사흘 이상 연속 휴일은 모두 5번 등장한다. 내년 1월 1일 새해 첫날 연휴가 2023년 12월30일 토요일부터 사흘 간 이어지고, 설 연휴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나흘(2월 9일~12일), 3·1절 연휴(3월 1일~3일)와 대
2023-06-22 15:10:03
추석날 개물림 사고 발생..."4살 아이 양쪽 귀 찢어져"
추석 당일 친척집에서 놀던 4세 여아가 이웃집 개에 크게 물려 중상을 입고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기도 안양에 사는 A양은 지난 10일 낮 12시 30분께 언니인 B양(7세)과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증조할머니댁 길가에서 뛰어놀던 중 옆집 개에게 머리와 목, 귀 등을 심하게 물렸다.A양의 어머니가 제출한 CCTV 영상에는 당시 할아버지와 함께 밖으로 나와 놀고 있는 A양과 B양이 둘 다 갑작스레 개에 물리는 장면이 나와있다. 사고견은 옆집에 헐렁하게 묶여 있다가 아이들이 가까이 오자 덮친 것으로 확인됐다.개물림 사고는 1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일어났다.A양은 양쪽 귀가 찢어지고 날카로운 개 이빨에 의해 머리와 목덜미 등 여러곳을 심하게 다쳤다.A양은 자칫 생명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B양도 개가 동생 A양을 물자 개의 꼬리를 잡아당기는 등 대항하다가 왼쪽 팔을 수 차례 물렸다.A양은 사고 즉시 대학병원에 입원해 하루 치료를 받았고, 이후 집이 있는 안양으로 돌아와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중환자실에서 하루 치료를 받은 후 일반병실로 옮겨졌다.언니 B양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아이 엄마는 “아이가 개에 물린 상처 때문에 폐 쪽에도 문제가 생겼다. 상처는 영원히 남는다고 한다. 견주와는 잘 아는 이웃이어서 좋게 해결하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아이들이 크게 다쳤는데 개를 삶아 먹겠다고 농담하는 사람이 있어 더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견주도 사고의 책임을 통감하며 "형님처럼 지내는 집 조카들이 다쳐 너무 안타깝다. 애들이 회복하는 게 우선이며, 보상도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동물보호소에 잡아둔 개가 돌아오
2022-09-14 13:43:08
추석연휴 이동 늘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석 연휴 동안 대규모 이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3981명으로 10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전날 5만7309명보다 3만6672명 늘어난 것으로 정부는 추석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갑자기 늘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추석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 처음 맞는 명절이라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한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후 다시 감소 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 유행을 가늠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주 0.87로 3주 연속 1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의 유행 규모는 정점 구간을 지나 당분간 꾸준히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김성호 조정관은 "일정 기간은 3밀(밀폐·밀집·밀접)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와 함께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개학 후 코로나19 발생 비율이 늘고 있는 학령층은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14 11:35:41
추석 선물로 받은 망고로 온가족 디저트 '애플망고 카스텔라 케이크'
추석 선물로 들어온 망고. 그냥 깎아 먹기만 했다면 이번 추석에는 몇 가지 재료를 미리 준비해 뒀다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망고에는 몸 속의 노폐물과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비정상적인 세포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진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암을 예방하고 항암작용에 큰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 애그리라이프연구소 수잔 탤콧 박사에 따르면 망고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을 각종 암 세포에 투여한 결과, 대장암과 유방암 세포들의 세포자살(아폽토시스)이 활발히 일어났다.간식으로 즐겨도 좋은 애플망고 카스텔라 케이크로 건강도 챙겨보자. ▲ 애플망고 카스테라 케이크재료 애플망고 2개, 시판 카스테라 1개, 생크림 1컵, 설탕 20g만드는 법1. 카스텔라를 대각선 방향으로 잘라서 하트 모양으로 붙여 케이크 모양을 잡은 후, 3장의 시트로 슬라이스 한다. 2. 애플망고는 과육을 발라, 시트 사이에 넣을 1개 분량은 납작하게 썰고 장식용 망고는 깍둑썰기 한다. 3. 생크림에 분량의 설탕을 넣고 휘핑한다. 4. 카스텔라 케이크 시트 사이에 시럽을 바르고 2에 썰어둔 망고를 넣는다. 휘핑크림을 발라 케이크 모양을 만든다. 잘라 둔 장식용 망고를 취향에 따라 얹어 마무리한다. 자료 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iamfoodstylist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12 16:08:00
귀경길 정체 대부분 완화..."내일 오전 10~11시부터 다시 혼잡"
추석이 하루 지난 11일 밤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완화돼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대구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반대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각 지역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양방향 및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원활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일부 구간은 여전히 정체된 상태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화덕∼신탄진 부근 12㎞,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3㎞, 옥산나들목∼옥산분기점 3㎞, 목천나들목 부근, 북천안 부근 10㎞, 안성분기점∼남사진위나들목 5㎞, 안성휴게소 부근, 서초∼한남 7㎞ 등 총 40㎞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7㎞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운산나들목 부근, 군산∼서천나들목 14㎞, 용연졸음쉼터∼서평택 29㎞, 발안∼화성휴게소 30㎞, 팔곡∼안산 4㎞ 등 총 77㎞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진천나들목 부근, 산곡∼동서울요금소 등 5㎞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양지나들목∼양지터널 17㎞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귀경길 차량 정체는 12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귀성 방향 운행은 대체로 원활하고, 귀경 방향은 평소 주말 정도
2022-09-11 23:56:00
연휴 첫 날, 구름 사이로 보름달 뜬다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추석인 10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동해안과 제주는 흐리겠다.'구름 많음'은 하늘 60~80%를 구름이 덮은 상태를 말하고 '흐림'은 하늘 90~100%를 구름이 뒤덮은 것을 말한다.구름이 많아도 추석 보름달은 볼 수 있겠다.추석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도 5㎞에 낀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동풍에 낮은 구름이 실려올 동해안과 제주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수 있겠다.월출 시각은 오후 7시 전후다.9일과 10일 아침엔 기온이 평년(16~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낮엔 평년(25~28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9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4~30도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9도와 30도, 인천 20도와 28도, 대전 17도와 28도, 광주 19도와 29도, 대구 17도와 28도, 울산 19도와 26도, 부산 19도와 27도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추석 다음 날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전남과 경남에는 오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엔 남부지방과 제주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한편 8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천20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북서진하면서 이날 오후 3시 오키나와 남남동쪽 1천130㎞ 해상에 이르렀다.이날 오후 4시에 발표된 태풍 예보에 따르면 무이파는 계속 북서진해 13일 오후 3시엔 강도가 '강'인 상태에
2022-09-08 18:54:29
정부, 추석 연휴 중 먹는치료제 보건소 처방 한시 허용
추석연휴 기간 먹는치료제의 적극적인 처방과 활용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응급실과 보건소에서 한시적으로 먹는치료제의 처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내원 쏠림 방지 등을 위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운영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원스톱진료기관)를 우선 방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보건소에서도 한시적으로 먹는치료제의 처방이 가능해진다. 필요한 경우에는 지자체별로 보건소를 의약분업 예외지역 준용기관으로 일시 지정하여 원내처방과 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정부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일별 500~1000개소의 먹는치료제 담당약국을 운영하여, 먹는치료제의 조제와 수령에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추석연휴에 운영하는 먹는치료제 당번약국 명단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08 17:55:43
귀성길 정체 시작…오후6~7시 절정
8일 오후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수원 2㎞,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11㎞, 입장 부근~남이분기점 55㎞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입장 부근~안성 5㎞, 목천 부근~천안분기점 8㎞ 등에서 차가 밀리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 2㎞, 팔달분기점 부근~화성 부근 2㎞, 서평택 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2㎞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오창분기점 부근~남이분기점 15㎞, 진천 부근~진천터미널 부근 11 ㎞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서안산 부근~안산 2㎞ 구간, 둔대분기점~부곡 6㎞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공사는 8일에는 오후 6~7시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이후 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08 16:45:54
추석 연휴 '이것' 예방하려면?..."손 씻고 익혀드세요"
질병관리청은 이번 추석 연휴에 기온·습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과 식품을 통한 집단 감염병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8일 주의를 당부했다.질병청은 특히 살모넬라균 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생기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재료나 음식이 장시간 상온에 놓여있는 등 부적절하게 관리될 때 일어난다.특히 지난 5년(2017~2021년) 대비 올해 19.7% 증가한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 우유, 육류, 가공품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런 몇 가지 식재료를 보관·관리하는 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살모넬라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식재료를 냉장 보관해야 한다. 계란은 껍데기가 손상되지 않은 것을 사용하고, 껍데기를 깬 후에는 빨리 충분히 가열해 조리해야 한다.계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안전하다.비브리오패혈증은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때,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매년 8~10월에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만성간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감염될 시 치명률이 50% 전·후로 매우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수산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질병청은 음식을 먹고 24시간 내 수 차례 설사를 한다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2명 이상 집단 설사 증세를 보이면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08 13:31:07
추석 연휴, 백화점·마트 쉬는 날은?
추석 연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찾을 계획이라면 휴점 여부를 미리 알아두어야겠다.이번 연휴 기간 백화점은 대부분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씩 문을 닫고, 대형마트는 대부분 연휴 기간에도 영업을 계속하지만 일부 점포는 추석 당일에 쉰다. 또 일요일인 11일에는 의무휴업일이 적용되는 점포들이 휴점한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국 모든 지점이 추석인 10일 휴점한다.9일에도 분당점과 마산점, 센텀시티를 제외한 모든 점포가 문을 닫는다. 분당점과 마산점, 센텀시티점은 11일에 쉰다.롯데아울렛도 추석 당일 모두 문을 닫는다. 롯데몰은 추석 당일 롯데월드몰, 김포공항점, 수원점, 수지점, 은평점이 문을 연다.현대백화점[069960]도 추석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 등 9개 점포는 9∼10일,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등 7개 점포는 10∼11일에 쉰다.현대아울렛 8개점은 추석 당일에만 휴점한다.신세계백화점은 9일과 10일 휴점한다. 다만 본점과 스타필드 하남점은 9일에도 정상 영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1일과 12일은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영업한다.대형마트는 일부 매장이 추석 당일 휴점하며 11일에는 매달 2, 4번째 일요일이 의무휴업인 매장들이 쉰다.추석 당일에는 이마트[139480]의 경우 서울 이수점을 비롯해 43개 점포가, 홈플러스는 의정부점 등 19개 점포가 휴점한다.연휴 기간에도 일부 온라인몰의 배송은 계속된다. 쿠팡은 연휴 내내 평소와 다름없이 배송한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새벽배송)의 경우 9일 주문 마감 시간 이후 10일까지 배송하고 이후 12일부터 배송을 재개한다.쓱배송은 9일 낮 12시 이전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배송한다. 새벽배송
2022-09-08 10:52:33
추석에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오후 9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
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부터 양재IC 버스전용차로의 단속시간을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로 연장한다. 기존에는 오후 9시까지만 운영했었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과태료는 상행 3대, 하행 4대 단속 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부과될 수 있다. 도로교통법에 의하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차량으로 실제 탑승인원이 6명 이상일 때만 통행할 수 있다. 위반 시 과태료는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이다.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명절 연휴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많아지는 만큼 안전 운행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운전자의 준법의식이 더욱 필수적"이라며 "버스전용차선 위반 없이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08 09:57:02
'애호박이 900원→3000원' 추석 물가 왜 이러나
추석을 앞두고 명절 채소·과일 물가가 폭등하면서 차례상을 준비해야 하는 시민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차림 비용은 평균 31만7천142원이다. 통계상으로는 작년보다 6.5% 증가했지만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방문한 시민들은 "체감 물가는 훨씬 더 올랐다"고 하소연 했다.서울 마포구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던 주부 신(57)씨는 1.7L짜리 간장을 가리키며 "저번 추석엔 6천원도 안 했던 건데, 오늘은 9천원에 샀다"며 "전을 부치려면 최소 달걀 두판은 사야하는데 달걀값으로만 2만원을 쓰게 생겼다"고 말했다.대형마트보다 상차림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전통시장에서도 "물가가 너무 올라 장보기 무섭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영등포시장 한 청과물 가게에서 과일을 살펴보던 한 시민은 "1천원이면 피망을 3개 살 수 있었는데 오히려 질은 떨어지고 양은 줄었다"고 말했다.차례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음식 가짓수를 줄이고 온·오프라인에서 '떨이 상품'을 구입하거나 아예 차례를 건너뛰는 집도 많다.결혼 2년 차 직장인 허모(32)씨는 "과일은 사과, 배, 감 딱 3가지만 올리고 생선도 3가지에서 1가지로 줄이기로 했다"며 "채소나 과일 같은 신선식품은 추석 연휴 하루 전에 대형마트가 깜짝 세일할 때 사려고 한다"고 전했다.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제사를 안 하게 돼 처분한다"며 제사용품을 판매한다는 글이 2주간 20여 개나 올라왔다.또 추석 선물로 들어온 선물용 과일 선물 세트를 재판매한다는 글이 2~3분에 한 번꼴로 올라왔는데, 올라오는 즉시 무섭게 판매가 완료됐다. 평균 거래 가
2022-09-07 14: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