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찾아온 탈모, 어떻게 관리할까?
산후 탈모는 개인차가 있지만 출산 후 2~6개월 정도에 나타난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탈모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가지만, 빗질을 할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은 안그래도 심신이 피로한 산모들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 산후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간단한 팁을 살펴보자. ◎ 올바르게 샴푸하기 모발은 두피 관리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샴푸는 가급적 화학 성분이 적고 순한 세정샴푸로 사용하고, 샴푸 하기 전에는 42도 정도의 약간 뜨거운 물로 두피를 잘 적셔주며 머리 전체를 손가락으로 씻어주면 좋다. 1분 정도 미리 두피를 씻어내면 두피를 씻어내면 피지와 더러움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샴푸를 할 때는 너무 심하게 두피를 문지르지지 말고 손가락으로 꼼꼼하게 두피를 씻어주고, 샴푸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헹궈준다. 두피에 노폐물이 쌓일수록 탈모는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최소 이틀에 한번은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 두피 마사지 하기두피를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혈액순환이 나빠져 있을 수 있으므로 두피 마사지를 통해 순환을 좋게 하고 머리에 영양분이 잘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정수리는 딱딱해지기 쉽고 혈액이 정체되기도 쉬운 곳으로 평소 샴푸 할때 손 끝에 힘을 주어 마사지 해주면 좋다. 앞머리가 있는 이마 선 쪽을 마사지를 해주면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호르몬 불균형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탈모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콩,
2020-06-08 17:25:01
강동구, 출산·육아 정보 담은 책자 2종 발간
서울 강동구는 출산·육아관련 관내 시설과 공공서비스 정보 등을 담은 육아정보책자 2종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2020 우리동네 꼼꼼육아정보'에서는 6명의 강동구 보육반장들이 직접 발로 뛰어 수집한 동네 놀이터, 장난감 도서관, 열린 육아방 등 양육자가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정보와 생애 주기별 육아정보 등을 한권에 담아넀다. '어디 있을까? 여기 있었네 가득 육아정보'는...
2020-06-05 14:40:01
광주시, 출산·육아수당 최대 680만원 지급 추진
광주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출산·육아수당을 최대 680만원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첫째 아이 출산 시 580만원, 둘째 630만원, 셋째 이상 68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첫째 출산의 경우 축하금 100만원과 함께 육아 수당 형태로 월 20만원씩, 24개월간 480만원을 지원한다.육아 수당(480만원)은 동일하지만 둘째는 축하금이 150만원, 셋째 이상은 200만원으로 늘어난다.이용섭 광주시장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은 광주가 1∼3월 0.87명으로 전국 평균(0.90명)보다 낮고 지난해(0.96명)와 비교해도 떨어졌다"면서 "'광주형 일자리'로 고질적인 고비용 저효율 경제 구조를 극복하고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출산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02 09:30:04
엄마 출산으로 유치원 결석한 아동, 유아학비 지원 받는다
앞으로는 엄마의 출산으로 아이가 유치원을 결석해도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학에 다니는 중에 본인이나 배우자의 출산으로 결석을 하게 되도 공결로 인정돼 학점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와 국공립대학교,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은 국공립의 경우 6만 원, 사립은 24만 원의 유아학비를 지원받는다. 아동의 출석일수가 15일 이상이면 전액을, 15일 미만이면 교육일수에 따라 일할로 계산된다.다만 천재지변이나 법정감염병, 아동의 질병, 부상, 경조사 등의 사유로 출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엄마가 동생을 출산했을 시 출석 인정 여부가 불분명했다. 이에 권익위는 엄마의 출산으로 아동이 부득이하게 유치원을 결석해도 출석으로 인정해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올 10월까지 개선해줄 것을 교육부에 권고했다. 또한 각 대학은 자체 규정으로 대학생 본인의 결혼이나 친족 사망 등 경조사를 공결 사유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재학 중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하는 경우는 공결 사유로 정하고 있지 않아 학점에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었다. 권익위는 대학 재학 중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해 학교를 결석하는 경우 공결로 인정하는 규정을 올해 10월까지 마련할 것을 국․공립대학교에 권고하고, 사립대학교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참고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해당 내용 공유를 협조 요청했다.아울
2020-05-06 11:00:02
김효진, 9월 출산 예정…"두 아이 엄마됩니다"
개그우먼 김효진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28일 김효진 소속사 측은 "김효진이 현재 임신 5개월로,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라면서 "김효진과 뱃속에 있는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김효진 측은 앞으로 태교와 함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199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김효진은 1995년 MBC 문화방송 특채 개그우먼으로 활동했다. 이후 수목드라마와 시트콤에 다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효진은 지난 2009년 1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28 11:40:01
마포구, 출산·양육가정 지원 원스톱 컨설팅 도입
마포구는 4월부터 출산·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출생·출산지원 컨설팅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되는 출생·출산 지원 컨설팅은 출산 부담 경감을 위해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실시하고, 출생신고 후 이어지는 각종 복지 혜택을 구민에게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구는 이를 위해 상설 테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구청 민원여권과 내에 전용 상담창구를 마련해 상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문적 복합적 해결이 필요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아동청년과 등 관련 부서와 협력해 맞춤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출산관련 서비스 통합 신청, 보육료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복지혜택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 보장에 관한 사항 등이다.특히 전국 공통서비스와 별도로 마포구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출산축하금, 출산 축하용품,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다자녀 하수도사용료 감면,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 등과 관련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여러 부서에서 번거롭게 처리해야 했던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각 부서에서 고객 상담을 일상적으로 진행하지만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 정책을 모두 통합해서 대상자에게 제공하려는 시도는 아직 미완의 단계인 것이 사실”이라며 “복잡하고 다양한 관련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 입장에서 한 번에 제공받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14 14:00:03
서울시,"10만원 상당 `출생축하용품` 신청 더욱 편리해져요"
서울시가 지원하는 출생축하용품 신청이 올해 더욱 편리해지고 육아용품 종류도 많아졌다. 시는 2018년 7월부터 8만6천 가정에 체온계, 콧물흡입기 등 10만원 상당의 아기용품을 지원해왔다. 그동안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지만, 이제는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할 때 같이 출생축하용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 출생직후부터 바로 육아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출산예정일 50일 전부터 신청 가능해진다. 육아용품도 기존 51종에서 86종으로 늘렸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아이와 동일 세대에 거주중인 보호자로, 출산예정일 50일 전부터 출생일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기존처럼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에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의 출생축하용품 지원란에 체크하면 신청된다. 아이 출생 전 신청을 원할 경우에는 산모가 직접 임신확인서 또는 표준모자보건수첩을 지참해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인증코드를 포함한 문자를 수신하고, 출생 축하용품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희망 물품을 선택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10만 포인트가 주어지며, 10만 포인트로 필요한 출생축하용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원하는 곳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기르기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31 11:10:02
출산 후 탄력 되찾는 몇 가지 운동법
출산 후 운동은 활력을 증진시켜주고 산후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산후에는 어떤 종류의 운동이든지 임신 전의 체력과 체중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엄마들을 위해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몇 가지 운동 방법을 추천한다.산후 권장할만한 신체활동 중 하나는 복근운동이다. 아이 낳은 엄마들은 산후 체중을 돌리는 것보다 체형을 되돌리는게 더 힘들다고 말하곤 한다. 산후 부풀었던 배가 늘어지고 이전으로 되돌아오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탄력있는 복부를 위한 운동법에는 머리들기, 상체들기가 있다. 머리들기 운동은 먼저 등에 바닥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려준 후, 양손을 엉덩이 옆에 두고 바닥을 짚으면 된다. 이후 숨을 내쉬며 천천히 머리를 바닥에서 들어 무릎을 바라본다. 다시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머리를 제자리에 내려놓고, 동작을 10회정도 3번 반복한다. 상체들기 운동은 머리들기 동작의 응용으로, 준비 자세는 같다. 숨을 내쉬면서 어깨와 등이 바닥에서 떨어지도록 천천히 상체를 말아 올려 손끝으로 무릎을 터치한다. 이후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오고, 10회 정도 3번씩 반복하면 운동이 된다. 골반저근육 강화를 위한 캐겔운동법도 질을 수축시키고 요실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먼저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양손은 골반 위에 대도록 한다. 숨을 들이마신 상태에서 질 주위를 5~10초 동안 당기는 느낌으로 수축한다. 이후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5~10초 동안 이완하고, 10회정도 반복하면서 하루 3번 실시하면 좋다. 동작에 익숙해지면 차
2020-03-27 16:10:01
출산 전, 엄마와 아기를 위해 미리 준비할 것들
임신과 출산은 많은 여성들이 겪는 자연스러운 삶의 한 과정이지만, 막상 출산에 임박하게 되면 긴장과 불안감이 커지게 마련이다. 그럴 때일수록 출산 전후로 필요한 물품들을 부부가 함께 정리해 미리 준비해두면 갑작스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세면도구나 머리끈, 빗, 기초 화장품 등이 필요하다. 또 출산 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산모용 패드, 팬티, 산후통이나 유방 마사지용 온수팩을 준비하면 좋다. 산모용...
2020-02-28 13:30:01
"왜 당신이?" 출산한 아내 대신 기절한 남편 웃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여성의 SNS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은 분만실에서 여성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출산을 방금 끝낸 듯한 여성은 침상에 누워 얼굴 가득 미소를 지은 채 셀피(selfie)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여성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은 뒷 배경에 쓰러져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화제를 모을 만한 흥미로운 사진을 소개하는 해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된 것이다. 사진과 함께 업로드 된 글에...
2020-01-28 10:57:21
출산 후 우울한 감정에 시달리고 있나요?
# 아기를 낳고 일주일 째 산후조리원 생활 중인 이 씨는 요즘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아기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가도 어느 순간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해지거나,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고 울컥할 때가 잦아졌다. 이 씨는 혹시 이게 '산후 우울증'인가 싶어 걱정이다. # 돌 지난 아기를 키우고 있는 문 씨는 우울감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 고민이다. 징징거리는 아기를 보다 보면 참다 참다 폭발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남편...
2020-01-21 14:30:54
출산 공포 없애는 이미지 트레이닝 방법 6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은 만감이 교차한다. 아기를 만난다는 설렘도 크지만, 직접 겪어보지 못한 출산의 고통에 대해 두려운 마음도 생기기 때문. 그렇다면 출산의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해결책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순산의 지름길은 '긍정적인 사고'라고 말한다. 진통을 '아이와 만날 신호'라고 생각하며 좋은 이미지로 파악하는게 먼저라는 것이다. 순조로운 출산을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 포인트를 살펴보자. 1. 출산 흐름을 알아둔다 첫 경험에 대해서는 누구나 불안함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이때, 미리 출산 진행 과정을 예습해두면 예상이 가능한 만큼 불안도 줄어든다. 출산에 걸리는 시간과 통증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일반적인 방식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그 점을 염두에 둘 것. 2. 분만대를 보아둔다. 모르는 곳에서는 마음이 편해지기 힘들다. 출산 시설의 분만실이나 분만대를 미리 봐두면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어 출산 할 때도 안심할 수 있다. 의사나 조산사와도 좋은 관계를 미리 쌓아두어도 좋다. 3. 임신 교실에 참가한다병원이나 지역 자치단체가 개최하는 임신, 출산 교실에서는 임신과 출산의 올바른 지식이나 아이 돌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임신부 친구들도 만날 수 있으므로 '예비 부모교실'에 남편과 함께 참여해보길 권장한다. 4. 출산을 머릿속에 그려본다출산 흐름에 맞춰 어떤 호흡을 하는지, 진통으로 배가 아플 때는 어떤 자세를 취하면 편한지 등을 실제로 시험해 본다. 5. 아이에게 말을 건다 "같이 잘해보자","엄마도 노력할게"하고 아기에게 말을 걸어보자. 출산을 혼
2020-01-06 15:50:43
결혼·임신·출산·육아 정보 담은 지방자치단체 출산지원정책 사례집 발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출산지원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출산지원정책 사례집'(이하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분야별 지원정책을 단계별로 구분해 담고 있다. 복지부는 결혼 및 임신 준비 단계 지원정책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결혼 전(前)과 후(後), 임신 전(前)과 임신 단계...
2019-12-27 11:31:21
최지우, 내년 봄 출산 예정…“행복하게 태교 전념 중”
배우 최지우가 내년 5월에 엄마가 된다.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지우가 내년 5월 경 엄마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하늘이 준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배우로서도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지난해...
2019-12-23 16:42:01
20대 청년 절반 결혼·출산에 부정적…"아이 키우기 좋지 않은 사회"
20대 청년들 상당수가 결혼과 출산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청년세대들이 생각하는 연애‧결혼, 자녀‧가족, 사회 그리고 행복에 대한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20대 청년 1,000명(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결혼`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는 가족·가정, 자녀, 사랑, 돈·자금, 행복, 주택마련, 책임감, 안정감, 얽매임 순이라고 답했다. 비혼·혼족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는 47.8%에 달했으나 비혼·혼족에 대해 사회가 우호적이라는 응답은 7.4%에 불과했다.향후 결혼 의향에 대해 `하고 싶지 않은 편` 39.3%, `절대 하지 않을 것` 8.0%로 나타났다. 결혼을 꺼리는 이유로 남자는 `혼자 사는 것이 행복하므로`, 여자는 `양성불평등 문화가 싫어서`를 1순위로 답했다.`자녀`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는 `내가 책임져야 할 사람`, `사랑`, `기쁨·행복`, `돈·경제력`, `양육`, `나의 일부`, `가족`, `희생` 순으로 조사됐다. 결혼을 하고도 의도적으로 아이를 갖지 않는 부부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는 39.5%에 달했다.또한 출산 의향에 대해 `꼭 낳을 것` 12.3%, `낳고 싶은 편` 30.8%, `낳고 싶지 않은 편` 41.5%, `절대 낳지 않을 것` 15.4%으로 답했다.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이 사회가 아이를 키우기에 좋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36.4%), 이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응답(24.1%) 순이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06 12:5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