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2017 여의도 불꽃축제’ 관람 핫스폿은 바로 여기!
오는 9월 30일 밤 서울 여의도에서는 화려한 불꽃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불꽃놀이를 안전하면서도 가장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명당이 어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 15회째인 가을철 서울의 대표 축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17'이 30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한화그룹이 24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불꽃축제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가슴에 '내일을 향한 응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으로 가을 하늘에 수를 놓을 예정이다.축제의 주요 테마는 '비비드(vivid)'다. '생생한, 활발한'이란 단어 의미처럼, 열정적이고 빠르면서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시민에게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같이 정했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행사 안전을 위해 여의동로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은 행사 전날인 29일 오후 11시부터 폐쇄된다. 또한 여의도 건너편 이촌 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에서도 안전계도가 진행되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의 무단횡단이나 차량을 주정차한 채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일이 엄격히 통제된다. 원효대교 역시 행사에 쓰일 불꽃 설치로 관람이 전면 금지된다.◆ 아이와 함께하는 불꽃축제 관람 핫스폿은?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는 행사장과 2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2017-09-25 11:30:41
장범준-송지수 부부, 둘째 출산 깜짝 발표
장범준-송지수 부부가 둘째 출산을 밝혔다. 가수 장범준의 아내 송지수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조아.하다♥ #140726장조아 #170903장하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첫째 딸 '조아' 양과 둘째 '하다'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3일 태어난 '하다'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조아' 양의 모습이 훈...
2017-09-25 11:13:26
어린이집 · 유치원 '추석 선물' 가능할까?..추천 선물 리스트와 궁금증 해결 Q&A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엄마들이 모여있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 추석선물 가능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쏟아지고 있다. 선물할 수 있다는 의견과 불가능 하다는 의견, 보육교사만 가능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선 상황이다. 과연 어떤 것이 사실일까 국민권익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Q&A로 알아본 선물 가능 여부와 추천 선물을 소개한다. ◆ Q&A로 알아본 교육기관 ‘추석선물’ ...
2017-09-22 11:20:00
이른둥이, 두 배 이른 '기쁨'과 '힘듦'
대한신생아학회가 지난 6월부터 약 2달간 이른둥이 부모 539명, 일반아 부모 4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생아 양육 실태 및 부모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지난 20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른둥이를 출산한 가정이 만삭아 가정에 비해 소득이 낮고 맞벌이 비율도 적은 반면, 의료비 등으로 인한 양육비 지출 부담은 더 컸다. 이른둥이는 태어났을 때 체중이 2.5kg을 넘지 못한 아기를 말하며 의학 전문 용어로는 '미숙아'로 불린다. 조사에 따르면 이른둥이 가정은 일반 가정보다 월평균소득과 맞벌이 부부 비율이 모두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월평균소득이 399만원 이하인 이른둥이 가정은 전체의 53%를 차지했는데 이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약 442만원 보다 낮은 수치다. 맞벌이 부부 비율도 이른둥이 가정 (32.3%)이 일반 가정(46.5%) 보다 13.2%p 더 낮았다. 자녀 양육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이른둥이와 일반아 가정 모두 '양육비용'이라고 답했다. 이른둥이 가정은 그 중 의료비 부담을 가장 힘들어했다. 이러한 현실은 이른둥이 출산 후 65%는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의견에 반영됐다. 반면 일반아 가정은 50.4%가 더 이상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답해 약 15%p의 차이를 보였다. 이른둥이 가정의 83.2%는 양육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자녀에게 지출하는 연평균 비용도 이른둥이 가정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른둥이 가정의 경우 자녀 연평균 지출비용이 ‘200~500만원’이란 응답이 20.8%로 가장 높았던 반면 일반 부모는 ‘50~100만원’이라는 응답이 19.7%로 가장 높았다. 지출 항목은 의료비가 38.8%를 차지했다. 자녀 양육에 대한 '시
2017-09-21 16:27:22
소아마비 백신 부족 현실로…. “4~6세 추가접종 내년 2월 이후로 연기”
물량 부족으로 품귀 현상을 빚었던 폴리오 IPV(소아마비) 백신 공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내달 도래하는 만 4∼6세 추가접종 시기가 내년 2월 이후로 또다시 연기됐다.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21일 전량 수입하는 폴리오 IPV 백신의 세계적인 수요증가와 생산부족에 따른 국내 공급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안내했던 접종연기 권고 기준을 '10월이후'에서 '내년 2월 이후'로 연장한다”고 밝혔다.폴리오 IPV 백신은 국외 소수 제조사의 현지 공장 상황에 따라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폴리오 단독 백신을 폴리오 백신이 포함된 혼합백신으로 생산을 전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공급량 부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현제 폴리오 IPV 백신은 생후 2,4,6개월 3회 기초 접종과 4~6세 추가접종 1회 등 총 4회 무료지원 중이다.질본은 2,4,6개월 때 3차례 맞는 기초접종은 우선 접종하지만 생후 6개월 때 했던 3회차 접종은 접종간격이 벌어질수록 면역보호항체 형성이 더 잘 되므로 생후 12개월로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질본 예방접종 관리 과장은 “국내에서는 1984년 이후 30년 넘게 소아마비 환자 발생이 없었고, 2000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획득한 ‘소아마비 박멸국’ 인증지위를 유지 중이다”며 “폴리오 IPV 단독백신의 신속 출하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히 협조 중이고, 관계 기관 및 공급사 협의를 통해 조속히 수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질본은 위 권고안을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게재 접종 대상자 알림문자 등을 통해 의료인 및 보호자에게 불편함과 혼선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충분히 안내할
2017-09-21 15:43:51
‘유아휴게실’ 앞 갈 곳 잃은 아빠들…“아빠는 출입할 수 없어요”
“아빠는 출입할 수 없어요”“그럼 어디서 수유해야 하나요?”“기저귀 가는 것은 남자 화장실을 이용하고 수유는 직원 휴게실 안내해 드릴게요. 죄송해요”이제 막 7개월을 넘은 딸을 키우고 있는 아빠 김성민(36)씨는 “육아와 집안일로 쉴 틈 없는 아내가 우울해하는 것 같아 지난 주말 친구들과 당일치기로 여행을 보내줬다”며 “역에 마중 나왔는데 수유할 곳도 기저귀 갈아줄 곳도 마땅치 않다”며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김씨는 “수유실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양해를 구하고 사용하려고 했는데 남자는 출입하기 곤란하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수유는 다른 곳을 안내하겠다고 하고 기저귀 남자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넓고 쾌적한 유아 휴게실을 옆에 두고 아빠라는 이유로 왜 이런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공동육아, 싱글대디, 육아빠, 프렌디와 같은 말이 방증하듯 아빠의 육아 참여는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실생활 속 ‘아빠 육아’의 현실 이렇다. 수유할 곳도, 기저귀 갈 곳도 마땅치 않아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공공장소 중 지하철역과 기차역의 유아휴게실은 여전히 엄마 전용으로 아빠는 출입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내 지하철 1~8호선의 ‘유아수유실’은 88곳으로 유아용 침대와 소파, 커피포트 등 수유에 필요한 각종 비품이 갖춰져 있지만, 엄마 전용으로 아빠의 출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기차역의 상황도 지하철과 별반 다르지 않다. 아빠 출입 금지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며칠 전에도 다른 아빠가 수유실 가림막을 열어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rdq
2017-09-20 15:47:33
임신부에 '사산 위험 약' 처방, 협박까지
경남 양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임신부에게 사산을 유도할 수 있는 약을 처방해 논란이 크다. 지난 19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임신한 지 6주된 32살 김 모씨가 경남 양산의 한 산부인과 병원으로부터 하루 3번 총 3일 '유니덜진' 정을 투약하라고 적혀 있는 처방전을 받았다.하지만 '유니덜진정'이란 출산 또는 유산한 환자들에게 자궁의 출혈 방지 및 치료 목적으로 처방되는 약으로 임부는 물론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자들에게 처방하는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자궁수축작용으로 인한 자궁파열, 태아사망 등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또한 이 약의 성분이 모유로 이행할 가능성이 있어 수유부에게도 주의해서 투여해야 하는 약이다. 그런 약이 임신부에게 처방 됐다는 것은 큰 의료사고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약을 처방한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생겼다.하지만 이런 의료사고보다도 더 분개 할 일은 병원 측이 사과는커녕, 협박을 했다는 사실이다. 김 씨 부부는 병원에 항의를 하러 갔지만 사과는커녕 이 사실을 알려서 병원이 손해를 볼 경우 그 책임을 물을 거라는 협박을 당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취재진에게 환자들의 차트가 뒤섞여 생긴 일이라며 처방을 잘못한 점은 인정했지만 불법 처방과 협박성 발언은 없었다고 부인했다.파문이 커지자 양산 보건소는 처방 과정에서 의료법 위반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사진 약학정보원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7-09-20 10:03:27
아이의 놀 권리...“잘 놀아주고 있나요?”
3살 난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A씨는 한 포털사이트 육아 카페에 “아이와 무엇을 하고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다들 어떻게 놀아주는지 궁금하다”는 글을 올렸다. A씨는 “문화센터나 쇼핑몰에 가지 않는 이상 온종일 아이와 집에 있는 편인데 놀아주는 것도 벅차고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아이와 어떻게 놀지?”, &ldqu...
2017-09-19 17:13:49
영유아 대상 '경피형 BCG' 무료 임시예방접종 실시...경피용vs피내용 차이점과 주의사항은?
내달 16일부터 3개월 동안 결핵 예방을 위한 경피용 BCG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내에 전량 수입되는 피내용 BCG백신의 생산지인 일본과 덴마크의 생산물량 감소로 인한 국내 수입량 부족에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본부는 17년 10월 16일(월)부터 18년 1월 15일(월)까지 3개월 동안 결핵 예방을 위해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BCG 백신은 경피용과 피...
2017-09-18 09:40:43
질본 “자전거 사고 소아·청소년 사고 전체의 27% 해당”…자전거 안전 수칙 5가지
어린이 자전거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연령대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자전거 이용방법과 안전수칙이 주목을 받고 있다.질병관리본부의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 현황에 따르면 자전거 사고는 소아·청소년 사고 전체의 2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고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자전거 사고가 발생하는 요인을 사고유형별로 살펴보면 자동차와 자전거의 사고와 자전거와 보행자의 사고, 자전거와 자전거 간의 사고, 자전거 단독 사고 등으로 나뉜다. 먼저 자동차와 자전거의 사고는 차도나 차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교차로, 횡단보도 부근에서 주로 발생하며, 자전거 시설의 안전 부족과 자동차 및 자전거 운전자들의 안전한 통행에 대한 의식 부족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와 보행자의 사고는 보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와 하천, 공원 등 보행로가 인접한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주로 발생하며, 좁은 도로 폭과 자전거 및 보행자의 안내표지 부족, 부주의한 자전거도로 침범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전거와 자전거 간의 사고는 자전거도로에서 주로 발생하며, 전방 주시 태만과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 중앙선 침범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지막으로 자전거 단독 사고는 도로 위 이물질과 높이 차이, 파손 시 미끄러짐, 고속 주행 중 급정지 및 방향 전환 등의 전도전복 사고로 발생하며, 시설의 관리와 이용자의 과속 및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난다.◆ 자전거 타기 전 안전장비 착용하기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법적으로 안전모를 꼭 착용하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14세 이하의 안전모 착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도로교통법에 따
2017-09-15 15:42:43
[사립유치원휴업D-3] ‘임시돌봄 서비스’ 있으나 마나…학부모 “일절 책임 없다는 문구, 마음 찢어진다”
사립 유치원 휴업이 18일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각 시ㆍ도교육청이 내놓은 임시돌봄 대책이 미봉책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는 18일 교육청의 강경 대응에도 불구하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와 사립유치원 생존권 보장, 국공립 신설 반대를 요구하며 대규모 휴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각 시ㆍ도교육청은 임시돌봄 서비스를 마련해서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위해서 임시돌봄 대책을 내놓았다.하지만 문제는 임시돌봄 신청 기간이 짧고 ‘안전사고 발생시 임시돌봄 기관에는 일절 책임이 없음에 동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동의서에 사인을 요구하면서 나타났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워킹맘 이지영(34)씨는 “낯선 유치원에 보내는 것도 신경 쓰이고 걱정이 한 가득인데 ‘안전사고 발생시 임시돌봄 기관에는 일절 책임이 없음에 동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신청서에 사인하려니 마음이 찢어진다”며 “악으로 버티면서 다니던 회사를 이제는 정말 관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옆에 있던 워킹맘 김보라(29)씨 또한 “신청 기간이 너무 짧아서 신청하지 못했다”면서 “제시간에 신청하고 동의서에 사인해서 이용하는 학부모가 있을지 의문이다”며 임시돌봄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를 방증하듯 교육당국이 예상한 신청 건수보다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의 경우 겨우 약 100건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국에서 유치원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에서도 1천200여명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교육청은 예상보다 신청이 저조하자 14일 오후 5시
2017-09-15 13:27:15
안심 먹거리 ‘인증마크’ 과연 믿을 수 있을까?
‘햄버거병’, ‘살충제 달걀’ 등 연이어 터진 먹거리 파문에 ‘안전’과 ‘건강함’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먹거리에 예민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안전과 건강함을 상징하는 ‘식품 인증마크’에 관심을 나타내며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대다수 소비자들은 인증마크가 나타내는 의미와 어떤 이유로 획득했는지, 문제점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 수다. 안심 먹거리 인증을 대표하는 ‘해썹(HACCP)’과 ‘친환경농축산물’ 인증 마크의 의미와 문제점을 살펴봤다. ◆ 식품안전관리기준 ‘해썹(HACCP)’ 해썹(HACCP)은 위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로 해썹 HACCP의 ‘HA’는 위해요소 분석을 뜻하며 위해를 미리 예측하여 그 위해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HACCP의 ‘CCP’는 중요관리점이란 뜻으로 필수적으로 관리하여야 할 항목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한마디로 제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밝히고 중요관리점을 정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위생관리체계다. 그렇기 때문에 인증 후 위해 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하고 있는지가 해썹(HACCP)마크의 핵심이다.◆ ‘친환경농축산물’ 인증 마크‘친환경농축산물’ 인증제도란 안전한 친환경농축산물을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하여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등의 인증 마크가 있다.친환경 농산물 중 유기농 마크를 받으려면 전환 기간(다년생 작물의 경우
2017-09-14 16:17:57
‘지문사전등록제’ 기자가 직접 등록했더니…"10분이면 끝, 정말 간단하고 쉬워”
지문사전등록제, 실종 우려가 있는 대상모두 해당 간편하고 쉬운 등록절차…10분이면 충분해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반드시 지참해야 며칠 전 발달 장애 증세가 있는 3살 남자아이가 알몸으로 뛰어나왔다가 ‘지문’ 덕분에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지문사전등록제’를 몰랐거나 알아도 등록하지 않았던 부모들은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 아이도 등록해야겠다’고 다짐했을 것이다. 3살 난 딸아이를 키우는 기자 역시 그랬다. 그래서 직접 아이와 함께 등록해봤다.◆ 실종아동 예방의 첫걸음 ‘지문사전등록제’지난 2012년 7월 시작된 ‘지문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 장애인, 치매환자 등의 실종에 대비해 대상의 지문과 사진 정보를 경찰청 실종자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지문사전등록제 전체 대상자 948만 4049명 중 314만 2554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주요 대상인 8세 미만 아동의 경우 대상자 360만 1538명 중 263만 4474명이 등록해 73.1%의 등록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실종아동의 발견에 94시간이 걸리지만, 지문 등 사전등록을 한 아동의 경우 평균 46분이 걸렸다"며 지문사전등록제의 중요성을 알렸다.실제로 전문가들은 “실종 아동의 경우 조기 발견이 실종 사건의 성패를 가른다”며 “실종 사건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장기 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속한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와 직접 등록한 '지문사전등록제'...“10분이면 끝”지난 12일 ‘지문사전등록제’ 신청을 위해서 아
2017-09-13 16:48:50
폭력이 폭력을 낳는 '아동학대' 악순환…”훈육은 처벌이 아닌 가르침”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저도 자연스럽게 옆에서 많이 맞았죠, 맞은 이유는 지금도 몰라요.” 아동학대 문제로 심리치료를 받은 A씨(40)가 가족 심리상담사에게 털어놓은 얘기다. A씨는 5살 된 아들과 7살 된 딸을 키우고 있는 평범함 가정주부다. 하지만 아이들이 조금만 실수를 하거나 다투는 모습을 보이면 폭력과 폭언을 서슴지 않는 무서운 엄마로 돌변했고 이러한 ...
2017-09-12 16:15:56
‘사립유치원 휴업’ 예고하며 대규모 집회 열어…학부모 "보육 대란 오나 전전긍긍"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와 사립유치원 생존권 보장을 주장하는 사립유치원 설립자와 학부모 등 7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국회 앞에 모여 사립유치원에 대한 처우개선을 거듭 촉구했다.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는 11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유아교육 평등권과 사립유치원 생존권을 위한 유아교육자 대회를 열고 ‘공사립 차별 없는 무상교육 실현’, ‘사립유치원 자율성 보장’, ‘국공립 확대 중단’, ‘사립유치원 재산권 보장’ 등 대회 구호를 외쳤다.한유총 최정혜 이사장은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위주의 보육 정책의 부당함을 알리고 대책을 요구해 왔는데 아무런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오직 공립유치원 신설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유아교육법 24조에 의한 평등한 무상교육이 가능하도록 사립유치원 학부모에게 지원할 것을 촉구하고 획일화된 교육에서 탈피하여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사립유치원의 자율성 보장, 개인 재산이 공교육에 사용된 만큼 정당한 보수를 제도화하는 유아교육법 개정을 강력 촉구한다”고 외쳤다.한유총은 특히 “사립유치원보다 적은 수가 다니는 국공립유치원 중심으로 편향적인 지원이 되고 있다”며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에게는 22만원이 지원되는 반면 국공립에 다니는 학부모에게는 98만원이 지원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립신증설비용 50%만하더라도 추가 재원 없이 모든 유치원 원아에게 무상교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경북 포항에서 사립유치원을 운영 중인 원장 A씨는 “수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지원금을 올려주기로 했는데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r
2017-09-11 15:4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