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하는 곳에 아이가? "역대급 어린이집 사건"
근무시간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치킨집에서 맥주를 마신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논란에 휩싸였다.서울 동자구에 거주하는 맞벌이 어머니 A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47분 어린이집 원장으로부터 '아이와 함께 어린이집을 나와 근처에 있을 테니 도착하면 연락을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무슨 이유인지 궁금했던 A씨는 오후 6시40분쯤 빠르게 어린이집 쪽으로 가서 선생님들 찾아봤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원장과 어린이집 선생님들 5명이 자신의 23개월짜리 아이를 데리고 인근 술집에서 생맥주와 치킨을 먹고 있었던 것이다.A씨 아이는 어린이집 연장반에 등록된 원아로 오후 7시30분까지 어린이집에 있어야 했지만 최소 1시간가량 술집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A씨가 술집에 가보니 선생님들이 아이를 옆에 앉혀 놓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술과 안주를 즐기고 있었다고 한다.그는 화를 참고 집으로 돌아와 원장에게 항의 전화를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변명 뿐이고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A씨는 이같은 내용을 구청과 경찰에 신고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글을 올렸다.구청은 현장 조사에 나가기로 했는데 일단 어린이집 선생님이 근무시간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복무규정을 위반했고, 영유아보호법이나 아동복지법에 따라 추가 처벌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어린이집은 법규위반이 확인되면 보조금 환수, 운영정지, 자격정지, 과징금, 시정명령 등 처벌도 가능하다고 한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에 들어갔다.육아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는 "역대급 어린이집 사건" "문제의 어린이집을 공론화하라" "올해 들은 어린이집 이야기 중
2023-01-01 21:15:00
'대표 응원 야식' 치킨, 식약처가 5000여 곳 조사해보니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다소비 배달음식인 치킨을 조리해 배달 및 판매하는 음식점 총 5016곳에 대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국민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1분기 중화요리, 2분기 족발·보쌈, 3분기 김밥 등 분식류에 이어 4분기에는 축구 월드컵 기간에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치킨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영업시설 무단멸실(3곳) ▲위생모 미착용(1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치킨 307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242건은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25 10:07:57
치킨 반 마리+맥주 한 잔 열량, 이 정도였어?
치킨 한 마리 영양 성분 함량이 1일 섭취기준에 비해 높은 경우가 많아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5일 프랜차이즈 치킨 10개 브랜드의 3가지 맛, 24개 제품에 대한 품질비교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제품별 중량을 살펴보면 네네치킨의 쇼킹핫치킨이 1234g으로 가장 양이 많았다. 치즈맛 제품인 처갓집양념치킨의 슈프림골드양념치킨은 1101g으로 뒤를 이었다. 양이 가장 적은 치킨은 교촌치킨의 교촌오리지날로, 625g이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간장치킨도 679g으로 중량이 적은 편이었다.치킨의 뼈를 제외하고 먹을 수 있는 부위인 가식부위 100g 기준 나트륨 함량은 평균 427mg(257mg~513mg)였다. ‘소이갈릭치킨’(네네치킨, 마늘·간장맛)의 나트륨 함량이 513mg으로 가장 높았고 ‘교촌오리지날’(교촌치킨, 마늘·간장맛)의 함량이 257mg으로 가장 낮았다.치킨 한 마리의 열량은 1554~3103kcal로 1일 에너지 필요 추정량(2000kcal, 성인 여성 기준) 대비 적게는 78%에서 많게는 155%까지 차지했다. 3대 영양소 함량은 탄수화물 45g~282g(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4%~87%), 단백질 128g~175g(233%~318%), 지방 71g~174g(131%~322%) 수준이었다.치킨 100g당 당류는 평균 7.4g(0.9g~18.5g)으로 ‘교촌오리지날’(교촌치킨, 간장·마늘맛)의 함량이 0.9g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에 ‘쇼킹핫치킨’(네네치킨, 매운맛)과 ‘땡초불꽃치킨’(호식이두마리치킨, 매운맛)의 당류 함량은 각각 18.5g, 12.6g으로 시험대상 제품 중 가장 높았고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류의 함량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매운맛과 단맛이 모두 강했다.소비자가 즐겨 먹는 조합인 치킨 반마
2022-11-15 15:28:30
정부가 단속한다는 치킨 속 식중독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치킨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는 작년부터 국민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는 1분기 중화요리, 2분기 족발‧보쌈, 3분기 김밥 등 분식에 이어 4분기 치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치킨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약 30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또한 조리된 치킨을 수거해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치킨 섭취 시 주의해야 하는 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이다. 참고로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배달음식점 2만3926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213개소를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관리 미흡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순으로 많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1 11:32:56
'반값 치킨'에 이은 7천원 대 '반값 탕수육' 등장
대형마트에서 불티나게 팔린 '반값 치킨'에 이어 '반값 탕수육'도 등장했다.고물가로 외식비까지 상승하는 가운데 대형마트의 '가격 파괴' 행사가 계속되고 있다.롯데마트는 가성비 좋은 중식으로 '한통가득 탕수육'을 출시하고 다음달 1∼7일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해당 상품을 2천원 할인해 7천800원에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할인 기간이 끝나면 다시 9천800원에 판매한다.650g 내외 용량으로 일반 중국집에서 판매하는 탕수육 '대' 사이즈(450∼550g)보다 크다. 수개월 간 개발했다는 소스는 40g 내외의 2통을 별도로 포장해 제공해 '찍먹'과 '부먹'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올해 3월 기준 전국 탕수육 판매가격 평균이 1만5천690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외식업 경기분석' 자료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반값' 수준이다.롯데마트는 협력사와 협의를 통해 기존보다 3배 많은 물량을 사전 기획해 가격을 내렸다.롯데마트 관계자는 "현재 대형마트에서 반값 수준으로 판매하는 품목은 치킨과 피자 두 가지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중식으로 반값 상품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호불호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탕수육을 첫 번째 가성비 중식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최교육 롯데마트 델리개발팀장은 "탕수육에 이어 다양한 가성비 메뉴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6천990원짜리 '당당치킨'을 내놓은 이후 6천∼1만원 정도의 가격에 치킨을 판매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또 홈플러스는 한시적으로 자체 브
2022-08-31 09:28:46
배달앱으로 본 '주말 최애 메뉴' 토요일 1위 치킨, 일요일은?
배달앱을 통해서 토요일에 주로 주문하는 메뉴 1위는 치킨이었다. 그렇다면 일요일에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무엇일까?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1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하나카드의 배달 앱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배달 앱 이용 현황과 메뉴 유형별 수요 특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주요 배달 앱에서 하나카드 원큐페이로 결제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대비 2021년 배달 앱 전체 이용 건수는 29%, 전체 이용 금액은 35% 각각 증가했다.1인당 월평균 배달 앱 이용 건수는 2020년 1월 4.1건에서 2021년 12월 5.4건으로 늘었다. 주문건당 이용 금액도 16% 올랐다.배달 건수는 월요일 대비 일요일에 56% 증가했다. 주말에 주로 이용한 것이다. 특히 주말 중에서도 토요일과 일요일에 선호하는 메뉴가 달랐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배달 수요가 가장 높은 메뉴 1위는 '치킨'이었다. 토요일에는 치킨류, 족발·보쌈 이용 건수가 월요일 대비 높게 증가했다. 일요일에는 피자와 중화요리, 패스트푸드를 찾는 이들이 평소보다 많았다. 또한 서울시를 기준으로 배달 수요가 많은 상위 20개의 행정동을 비교한 결과 30대 인구 비율이 높을수록 인당 누적 이용금액과 건수가 증가했다.박상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배달 앱 이용 성향은 연령대별 인구 구성, 가구당 인구수, 가구당 소득 등과 같은 지역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별 배달 상권, 메뉴 유형별 소비 특성, 연령대별 메뉴 기호 등을 파악해 소상공인 마케팅과 지역 경기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
2022-08-11 11:22:14
담배꽁초와 같이 튀겨진 치킨...항의하자 "떼고 드세요"
배달 주문한 치킨에서 담배꽁초가 함께 튀겨져 왔다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쓴 A씨는 지난 7일 치킨을 주문해 먹던 중 담배를 발견했다고. A씨는 매장에 전화해 따져 주문한 배달 앱을 통해 환불받았지만, 매장의 태도에 분노했다. A씨가 담배꽁초를 발견했다고 따지자 사장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면서 "감자튀김 아닌가. 먹어 봐라"라고 말했다는 것이다.게다가 매장 측은 환불 조치 후 "맛있게 드세요"라고 했고 이에 A씨는 "어떻게 먹냐"고 따지자 "그것만 쏙 떼고 맛있게 드시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사장이 A씨의 집에 찾아가 '담배 튀김'을 확인한 후에야 제대로 사과했다.A씨는 본사와 식약처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신고하겠다고 하자 사장은 표정을 바꾸며 "젊은 사람이 그렇게 살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A씨는 "다른 치킨집을 비하할 생각은 없다. 사과도 없이 나 몰라라 한 태도가 마음에 안 들어서 공론화하게 됐다"며 "끝까지 사과하지 않다가 직접 보고 나서야 인정했다. 다음날 본사에 연락하니 그 지점 담배 안 핀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장 태도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10 09:56:08
'호적메이트' 황대헌, 동생과 BBQ 치킨 연금 첫 사용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MBC예능 ’호적메이트’에서 남동생과 함께 치킨 연금을 처음으로 사용했다.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황대헌은 지난달 21일에 전 빙상협회 회장이었던 BBQ 윤홍근 회장에게 실제로 치킨 연금을 받았다. 평소 BBQ의 치킨을 최애 음식으로 꼽았던 황대헌은 총 6억 원에 달하는 치킨 연금을 받은 뒤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지난 24일 9시에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 19회에서는 황대헌과 남동생의 BBQ치킨 연금 첫 사용기가 공개됐다.‘호적메이트’에서 황대헌은 치킨 연금 첫 사용을 남동생과 함께했으며, 금메달과 치킨 연금 중 무엇이 더 좋는지 묻는 동생의 질문에 그는 “길게 봤을 때는 치킨 연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호적메이트'의 해당 회차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주역 곽윤기와의 티키타카도 공개되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자기야'라고 부르는 등 달달함을 뽐내며 곽윤기와 황대헌 케미로 많은 사람들에게 폭소를 선사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05-26 16:45:49
치킨 외상 부탁하는 기초수급 모녀에...2마리 무료로 보낸 사장님
한 치킨집 사장의 훈훈한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경기도 평택시 송탄동 지역의 페이스북 제보 채널에는 한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A씨가 치킨집 사장을 칭찬하는 글을 올렸다.글에 따르면 A씨는 기초수급자로, 20일에 생계 급여와 정부 지원금을 받아왔다. 딸을 위해 치킨을 사주고 싶었으나 당장 수중에 가진 돈이 없었던 A씨는 한 치킨가게에 조심스럽게 외상을 부탁했고, 이에 치킨집 사장은 선뜻 치킨 2마리를 배달해주며 맛있게 먹으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에 A씨는 치킨집 사장에게 약속한 날짜까지 꼭 치킨값을 지불하겠다는 내용의 손편지와 떡을 건넸다. 그런데 치킨집 사장은 A씨에게 "치킨값은 떡과 편지로 받았으니 20일에 입금 안 해주셔도 된다"며 치킨값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미 계산이 끝났다. 치킨값보다 더 주신 것 같다"면서 "따님과 함께 맛있게 드시라. 항상 시켜주셔서 감사하고 편지는 꼭 보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치킨집 사장은 감사함을 표하는 A씨에게 "(치킨은) 따님 선물이다. 가게에서 흔히 하는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생각하시고 부담 갖지 마시라"고 했다. A씨는 "부탁 한 번 해봤는데 이런 문자가 와서 울었다. 너무 고마웠다. 이 치킨집이 잘됐으면 좋겠다"면서 "노리고 주문한 건 절대 아니다. 안 갚는다고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해진다","너무 감동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7 16:00:02
마음만은 봄소풍 같은 한 끼, 치킨 파히타와 자몽 살사
2월의 끝자락이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러든다. 이럴 때 봄을 한 걸음 앞서서 맞이하면 마음에는 훈풍이 불지 않을까. 레시피로 따뜻한 바람을 일으켜본다. 4월까지가 제철인 플로리다 자몽은 쌉쌀한 자몽의 맛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과일 자체의 당도가 높아 상큼한 맛이 가득하다. 봄맛을 닮은 자몽으로 살사를 만들어 즐겨보면 제법 잘 어울린다. 파히타는 쇠고기나 닭고기를 구워서 볶은 채소와 함께 토르티야에 싸서 먹는 멕시코 요리다. 우리나라 쌈 요리와 비슷하다. 토르티야에 싸 먹는 재료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기를 넣지 않아도 되고, 새우나 생선 등 해산물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자몽에는 알코올 분해를 돕고 간 기능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미국 의료전문 인터넷 매체 메디컬데일리가 선정한 간에 이로운 식품 5가지 중 하나도 바로 자몽이다. 또한,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자몽은 효과만점이다. 봄맛을 닮은 자몽살사로 봄기운을 느끼며 봄소풍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치킨 파히타와 자몽살사재료 6개 분량자몽 1/3개, 닭안심살 350g, 다진 마늘 1작은술, 올리브오일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후추, 토르티야 6장자몽살사: 자몽 2/3개, 토마토 1/2개,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고수잎 1큰술, 빨간피망 1/4개, 노란피망 1/4개, 다진 할라피뇨 1작은술, 소금, 후추만드는 법1. 닭안심살은 깨끗이 씻어 자몽즙 3큰술과 올리브오일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후추 약간을 넣어 버무려 냉장고에서 30분이상 재운다.2. 분량의 살사 재료 가운데 자몽, 토마토, 적양파
2022-02-27 09:25:01
23일부터 외식 가격 '한눈에' 확인...'브랜드 치킨·햄버거값 공표'
앞으로 치킨, 햄버거 등 주요 외식 품목의 브랜드별 가격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17일 기회개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정부는 12개 외식 품목의 프랜차이즈별 가격 및 등락률을 매주 공표할 방침이다.올해 초부터 외식 물가가 잇따라 오르자 정부가 가격 인상을 억제하려는 의도로 시장 감시를 강화하는 것이다.공개 대상 품목은 죽, 김밥, 햄버거, 치킨, 떡볶이, 피자, 커피, 짜장면, 삼겹살, 돼지갈비, 갈비탕, 설렁탕으로 총 12개다.프랜차이즈 음식점 가운데 소비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상위 업체의 주 메뉴 가격만 공개한다. 그 예시로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 10곳을 선정해 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등 서너 개 대표 메뉴의 가격을 알리는 식이다.정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가맹점 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하되, 삼겹살 등 가맹점 수가 많지 않은 품목은 가맹점 수가 100개 미만이라도 매출액 등을 토대로 상위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가격 정보는 매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더(The) 외식' 및 농산물 유통정보(KAMI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현재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제공 포털 '참가격'을 통해 비빕밥과 삼겹살 등 8개 외식 품목의 지역별 평균 가격을 매 월 공개하고 있다. 통계청도 소비자물가조사를 통해 매달 외식물가 지수를 민간에 알린다.이들 통계가 외식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 동향을 나타낸다면, aT가 제공하는 이번 정보는 각 브랜드 별 식품 가격을 개별적으로 알려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정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각 품목의 가격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 선택을 돕고 부담을 덜어드리
2022-02-17 10:14:16
햄버거 가격 또 오른다…파리바게뜨도 6.7%↑
3월부터 햄버거 제품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는 내달 3일부터 버거·치킨 제품 가격을 각 300원, 900원씩 인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가격 인상 품목은 버거 21종, 뼈치킨 7종, 사이드 메뉴 9종이다. '후라이드 싸이 순살'을 비롯한 '싸이순살' 메뉴 7종은 인상 메뉴에서 제외됐다.맘스터치의 대표 버거인 '싸이버거'는 단품 가격이 3천800원에서 4천100원으로, 불고기 버거는 3천원에서 3천300원으로 오른다.또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는 1만5천원에서 1만5천900원으로, '케이준 양념감자'(S)는 1천7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인상된다.맘스터치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대란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급등, 최저임금 인상, 배달 플랫폼 비용 증가, 임대료 상승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맹점주들의 이익 보전을 위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롯데리아도 지난달 1일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했고, 버거킹도 이달 7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다. 지난 25일에는 쉐이크쉑도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3% 올린 바 있다.한편 이날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도 내달 9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6.7% 올린다고 밝혔다.빵, 케이크류 등 66개 품목이 가격 인상 대상으로 '정통우유식빵'은 2천800원에서 2천900원(3.6%), '슈크림빵'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9.1%), '마이넘버원3' 케이크는 2만7천원에서 2만8천원(3.7%)으로 각각 오른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 등의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28 17:31:14
겨울, 놓쳐선 안 되는 ‘단백질 섭취’ 어떻게 해야 할까?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량은 줄어들고 높은 열량이 당기게 되는 겨울. 다이어트 실패하기 딱 좋은 계절인 겨울에도 다이어트를 놓칠 수 없다면 주목하자. 다이어트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중요하다. 겨울 다이어트 시 먹기 좋은 단백질 가득한 음식을 소개한다.아몬드고단백 식품이면서도 간식거리로 최고인 아몬드. 단백질과 지방은 풍부하면서 탄수화물은 적은 대표적 식품이다. 아몬드엔 구리, 마그네슘,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기에 하루 적정량 간식으로 섭취해주면 건강에도 물론 단백질 섭취도 손쉽게 가능하다.두부단백질의 왕이라고 불리는 두부엔 100g당 단백질이 9g이 들어 있다. 두부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굽거나 찌개에 들어가도 맛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마그네슘, 구리, 아연, 비타민B1까지 풍부하며 열량이 낮아 마음껏 섭취해도 체중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늘어날 걱정이 없다.닭가슴살닭 부위 중 가장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 다양한 조리법으로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터들의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기도 한다. 아무런 조미료 없이 단독으로 닭가슴살을 먹기도 했지만, 요즘엔 다양한 양념이 곁들어진 맛있는 닭가슴살이 많이 출시돼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양송이 버섯버섯 중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하는 ‘양송이 버섯’. 특유의 향으로 다양한 서양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버섯이다. 굽거나 볶아서 먹어도 맛있고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버섯은 항암 작용과 노폐물 배출, 고혈압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어 건강을 위해서도 즐겨 먹으면 좋은 식품이다.맛있는 닭가슴살 추천! ‘오통닭’ 굽네몰 ‘오븐구이 통닭가슴살&
2021-12-20 17:21:52
오르는 치킨 값, BBQ는 "당분간 가격 유지할 것"
유명 치킨 업체들이 연이어 치킨값을 인상하는 가운데, BBQ는 당분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15일 밝혔다.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원재료, 최저임금, 배달료 등의 상승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넘치지만, 고객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상황에서 가격 인상 부담 없이 연말연시에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또 "현재 가맹점들도 여러 요인으로 판매가격 인상을 꾸준히 요구해 왔지만 지금까지는 이러한 가격 인상 요인들을 본사가 손해를 보더라도 뼈를 깎는 심정으로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제너시스BBQ는 이어 "향후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동행위원회(점주협의회)와 지속해서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가맹점들의 수익을 보전해주기 위해 본사가 자사 앱에서 프로모션을 계속 진행해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다른 치킨 브랜드인 교촌치킨은 치킨 및 기타 메뉴 가격을 평균 8.1% 인상했고, 또 다른 치킨 업체 bhc치킨은 일부 메뉴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1천~2천원 인상했다. 이들의 가격 인상 이유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배달료 상승 부담 등이었다. BBQ의 결정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15 09:51:00
식약처, '식품위생법' 위반한 치킨 배달 업체 23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킨 배달음식점 3천644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체 23곳을 행정처분했다고 28일 밝혔다.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 음식의 수요가 증가하자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지방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이번 점검을 시행했다.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이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배달음식점 등이 점검 대상이었다 .주요 위반 내용은 ▲ 건강진단 미실시(15개소) ▲ 위생관리 미흡(6개소) ▲ 조리장 내 폐기물 용기 미비치(1개소) ▲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개소) 등이다.관할 지자체는 적발된 업체들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내리고 3개월 이내에 다시 방문해 개선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배달음식점이 사용하는 치킨 배달 용기와 물품 등 83개의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자나 분식 등 주요 인기 배달 품목을 지속해 점검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8 09: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