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코로나로 등교 불가 학생 위해 '바로학습' 지원
충북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자가격리돼 등교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바로학습'을 지원한다.원활한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바로학습은 초등학교 대체 학습 온라인 콘텐츠다. 기존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이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저학년도 포함됐다. 바로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등교 후 교사에게 과제수행에 따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핸드폰이나 이메일로 해당 콘텐츠를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학습에 바로학습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1 09:29:28
인천시교육청 현장 이동형 PCR검사소 운영
인천시교육청이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를 운영한다.학생 및 교직원이 PCR 검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해당 검사소는 희망 학생 및 교직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가 교육지원청 긴급대응팀에 검사를 요청하면 이동검체팀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다. 교육청은 채취한 검체를 분석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결과를 안내한다. 검체팀은 각 교육지원청과 영종도에 1팀 이상씩 6팀이 운영된다. 이동형 PCR 검사소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곳과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기숙사형 학교에 우선적으로 투입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0 16:28:25
코로나 확진 임신부, 다니던 병원서 분만 가능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분만을 할 수 있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환자 중 분만 진료 관련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보험 수가 개선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구체적으로 확진 산모가 분만하는 경우 의료기관 종별 등에 관계없이 추가 가산 수가를 적용하되 환자 측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해당 금액에 대한 본인부담은 면제한다.다만 코로나19와 무관한 자연분만 및 제왕절개 관련 기존 진료비는 본인부담 원칙을 적용한다. 건강보험 법정 본인부담률에 따르면 자연분만은 0%이고, 제왕절개는 5%이다. 정부는 내달 30일까지 해당 수가를 한시 적용할 수 있도록 의료계에 안내하고, 정책효과를 모니터링하여 추후 필수의료 인프라 확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코로나19 분만 격리관리료는 자연분만일 때 약 175~201만원이며, 제왕절개는 약 120~138만원이다. 이는 단태아 및 초산 기준으로 다태아와 경산, 고위험분만 여부에 따라 비용이 변동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08 12:17:24
美플로리다 "건강한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 권하지 않아"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건강한 어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도록 권고하기로 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의무총감 조지프 래더포는 7일(현지시간) 주 보건부가 이같은 권고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이러한 권고는 연방정부의 지침에 반하는 처사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11월,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이 승인된 뒤 접종을 권고해왔다.그러나 래더포 주 의무총감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백신을 맞히지 말 것을 촉구하는 별도의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플로리다주가 이런 지침을 내리면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미국 주 가운데 처음으로 CDC와 다른 행보를 보이게 된다.공화당 소속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지명한 래더포 주 의무총감은 취임 후 잦은 논란을 일으켜왔다.백신이나 마스크 등 방역 조치와 관련해 과학계의 조언과 동떨어진 자신의 의견을 여러 번 표했으며, 동물용 구충제인 이버멕틴,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입증되지 않은 처방을 코로나19 치료법으로 소개했다.그는 지난달 주의회에서 인준을 받기 전 열린 청문회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한 입장 밝히기를 거부하고 백신 효능에 대한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08 09:59:50
코로나로 체력저하 학생 증가...체육교육에 129억원 투입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체육수업 부족, 신체활동 제한으로 운동량이 감소해 저체력 학생이 급증하자 체력 증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심각한 학교폭력 가해행위를 하거나 물의를 일으킨 학생선수는 올해부터 중·고입 체육특기자 선발에서 제외된다.교육부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신체활동과 건강체력 회복을 위해 5개 중점과제 39개 세부과제에 특별교부금 129억원을 지원한다.교육부에 따르면 학생건강체력평가(PAPS)에서 4·5등급 비율은 2019년 12.2%에서 2020년 17.6%, 지난해 17.7%로 급등했다.교육부는 연중 실시하던 PAPS를 1학기에 집중 운영하고 저체력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내년에는 이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3.0%로 떨어뜨린다는 계획이다.'학교체육교육 종합포털'을 구축해 학교 체육 수업 자료, 스포츠클럽 운영자료, 교원·지도자 연수 자료 등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한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플랫폼을 구축해 하반기 활용할 방침이다.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수영 교육은 생존·구조·영법 중심의 실기교육에서 생존기능 중심의 이론·실기 교육(10시간 이상)으로 강화한다. 실기 교육은 교실, 체육관 등에서 부력과 체온유지를 체험할 수 있는 욕조 등 설비를 활용하고, 감염병 확산 등으로 수영장을 이용하기 어려우면 교내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운영을 권장한다.단위 학교 외에도 지역거점형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며, 학교스포츠클럽과 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11월), 비
2022-03-03 16:53:15
"코로나 심하게 앓을수록 재감염 위험 감소" 연구결과
코로나19를 심하게 앓을수록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체내에서 오래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은 국내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중화 능력을 평가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일 대한의학회지(JKM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20년 2월부터 같은 해 6월 30일까지 서울대병원 격리병동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다.16명 중 4명은 무증상이었으며, 나머지 12명은 폐렴으로 발전했다. 폐렴환자 12명은 산소요법 등 필요 여부에 따라 다시 경증 4명, 중증 8명으로 분류했다.연구팀은 이들로부터 혈액을 수집해 감염 후 12개월까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등 면역반응을 평가했다.그 결과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선 델타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확인됐으나 무증상 환자에게선 델타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측정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의 지속 기간은 질병 중증도에 따라 달라지며, 중증 환자에서 오랫동안 지속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했다.다만 중증 환자의 면역반응이 더 강하더라도 감염 5개월 후부터는 중화항체가 감소하는 만큼 재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감염 5개월 뒤엔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03 10:30:56
복지부, 어린이집 영유아·보육 교직원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무상 지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어린이집 영·유아 118만명과 보육 교직원 32만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550만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만0∼5세 영·유아가 이용하는 어린이집에서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에 따라 영·유아에게는 이번 주부터 1인당 주 2회분의 자가검사키트가 6주간 지급된다. 또한 보육교직원에게 3월 둘째 주부터 주 1회분을 4주간 지급한다. 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은 경우에 따라 어린이집에 가기 전 주 1∼2회 가정에서 자가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일 경우 선별진료소 등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어린이집 자가검사키트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영·유아, 보호자, 보육 교직원 모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02 17:52:30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 5일·9일 오후 5시부터 가능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려는 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자는 사전투표일인 5일과 선거일인 9일 오후 5시부터 투표 목적으로 외출할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제20대 대선 참여를 위한 일시적 외출 허용 방안'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확진·격리자는 선거일 당일이나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오후 5시부터 선거 목적으로 외출할 수 있으며, 투표를 마치면 즉시 귀가해야 한다.확진·격리 유권자는 신분증과 함께 외출안내 문자나 확진·격리 통지 문자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하고, 투표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안내 문자를 확진자와 격리자에게 투표 전날과 당일 6차례에 걸쳐 발송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02 14:37:09
자녀 둘 이상 가구, 사교육 지출 늘었다…'작년 4분기 월47만원'
자녀가 둘 이상인 가구는 지난해 사교육비를 4분기 월평균 46만원 이상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1인 이상 가구 중 미혼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는 작년 4분기에 월평균 49만1천300원을 교육비로 썼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4% 증가한 수준이다.정규교육 관련 지출은 1만4천500원으로 1년 전보다 10.4% 줄었지만, 학원 및 보습교육 지출이 46만6천300원으로 24.6% 늘었다.기타교육 지출도 1만500원으로 33.9% 증가했다.학원 및 보습교육은 학생 학원 교육비가 44만4천900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성인 학원 교육비는 2만1천400원이었다.미혼 자녀가 둘 이상인 가구의 학원 및 보습교육 지출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수도권 학원에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졌던 2020년 4분기에는 37만4천100원으로 1년 전보다 14.2% 감소했다.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재작년 감소분을 모두 회복했고,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4분기보다도 6.9% 늘었다.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학원에 가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코로나가 장기화하고 거리두기도 완화하면서 (학원 경기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비대면 학교 수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교육 수요가 늘어난 측면도 있을 수 있다"고 사교육비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작년 4분기 미혼 자녀가 1명인 가구의 학원 및 보습교육 지출은 1년 전보다 30.8% 늘어난 16만2천원이었다.미혼 자녀가 1명인 가구는 자녀가 둘 이상인 가구와 달리 2020년 4분기에도 학원 및 보습교육 지출이 전년보다 7.6% 늘었다.미혼 자녀가 없는 가구는 작년 4분기 학원 및 보습교육 지출이 1만6천100원으로 미미한 수준이었다.김주미 키즈
2022-03-02 09:43:05
코로나로 등교 못하면 '출석인정 결석' 처리…가이드라인 발표
교육부는 28일 등교중지 학생 출결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등교를 하지 못한 학생은 출석 인정 결석처리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등교 중지 학생은 출석인정 결석으로 처리되며, 등교 중지 학생이 학급 단위 이상 원격수업에 참가할 경우 출석으로 처리된다.다만 대체학습 이수 여부는 출결 처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중간·기말고사 등 평가 기간에는 의료기관의 검사결과서나 진료확인서 등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통해 결석 처리에 따른 인정점을 부여한다.코로나19로 등교를 할 수 없는 학생이 늘자, 학교의 출결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학생의 출결 관련 증빙자료를 확인한 다음 '출결 증빙 대체자료' 양식에 확인 사항을 기재하고, 증빙자료는 따로 자료철로 제작하거나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3월 14일 이후부터 학생의 동거인이 코로나19에 확진돼도 학생이 백신 접종을 했는지와 관계 없이 수동감시자로 지정돼 등교할 수 있다.3월 13일까지는 기존 학교 방역지침에 따라 동거인이 확진되면 학생이 백신접종을 했다면 수동감시자로 등교가 가능하지만, 접종하지 않았다면 7일간 등교가 중지된다.다만, 3월 14일 이후 수동감시자로 지정된 학생은 변경된 방역지침에 따라 동거인 검사일 기준으로 3일 내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권고된다.특히 PCR 검사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는 등교를 중단할 것이 권고된다.교육부는 새 학기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학생과 교직원에게 배포하고 자택에서 등교 하루 전부터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권고했다.이와 함께 학생들이 등교 전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에
2022-02-28 13:51:00
코로나 신규확진 13만9626명...누적 300만 돌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동안 16만명대를 이어가다 오늘 13만명대로 소폭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3만 9,466명, 해외유입 160명으로 총 13만 9,626명이라고 밝혔다.누적 확진자는 313만4456명이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770일 만에 300만명선을 돌파했다.위중증 환자는 52명 늘어 715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114명 늘어 8,058명을 기록했고, 누적 치명률은 0.26%이다.전국 중증환자 병상은 어제 17시 기준으로 전체 확보 병상 2,704개 중 약 48%인 1,303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재택치료환자는 오늘 0시 기준 전국 79만 7,354명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28 10:05:30
코로나19 확진 임산부, 병상 없어 헬기로 300여㎞ 이송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치료를 받던 임산부가 병상 부족으로 자택에서 300여㎞ 떨어진 타 지역 병원까지 헬기로 이송됐다. 27일 경기소방재난본부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8분께 성남시 중원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A(36) 씨가 양수가 터진 채 하혈하고 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임신 36주차로, 코로나 19 확진을 받고 재택치료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A씨를 구급차에 태우고 인근 병원 20여 곳에 연락을 취했으나 코로나19 확진 임산부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이 없다는 답신을 받았다.이에 구급대원들은 300㎞ 남짓 떨어진 경남 진주의 한 대학병원 병상을 확보해 이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A씨를 구급차에 태우고 충남 천안 소재 대학병원 헬기장까지 이송한 뒤 오전 9시 30분께 그를 구급 헬기에 태워 경남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최초 신고 접수 8시간여 만에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다. 이날 오후까지 A씨와 태아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28 09:13:44
정부,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영유아·임신부 위한 병상 추가 확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재택치료 환자들이 응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응급센터 확충안을 발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택치료 환자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 전담 응급의료센터를 이달 말까지 10곳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코로나 전담 응급의료센터는 4곳이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컨트롤타워로 정해 119구급대와 이송 가능한 병원을 연계·조정하도록 하여 응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나이가 어린 영유아와 분만을 앞둔 임신부, 투석 환자 등 특수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인프라도 늘린다. 소아 병상은 현재 864병상에서 1059병상으로, 중증환자는 중증 소아진료의료기관 18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분만 병상도 기존 95병상에서 252병상까지 늘리고, 투석 병상은 347병상에서 597병상까지 확충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25 13:56:33
정가은, 영유아 코로나 사망 소식에 분노..."그냥 죽으라는 건가"
방송인 정가은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 치료를 하다 영유아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분노했다. 24일 정가은은 자신의 SNS에 "국민청원에 많은 동의 부탁드려요..내작은 행복에 젖어...다른이의 아픔을 못보고 지나갈뻔했네요..이런 끔찍한일이 아직도 일어나고있다니..코로나걸린 아이들을 왜 안받아주고 치료를 왜 안해주는거예요? 왜?왜?왜? 그냥 죽으라는건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 '아이들이 죽어갑니다. 확진자 병원진료 가능하게 해주세요'라고 적힌 청원글 캡처 이미지도 함께 올렸다. 청원인은 "7살 여아를 둔 아이 엄마입니다. 오늘 자 뉴스에서 아이들이 재택 치료 중 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라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이들에게는 재택 치료가 불가합니다. 40도가 넘는 고열을 겪어보셨나요? 지금은 확진자란 이유로 병원 입구도 갈 수 없습니다”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그러면서 “불덩이 같은 아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그런 부모의 속은 어떨까요? 썩다 못해 곪아갑니다. 더 이상 병을 키우지 않도록 확진자 병원 출입 가능하게 도와주세요. 제발 아이들을 살려주세요”라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최근 경기 수원에서 생후 4개월 남아와 생후 7개월 영아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또 경북 예천에서도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던 7세 여아가 숨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25 13:27:20
생후 4개월 남아, 코로나 확진 재택치료 중 숨져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치료를 받던 생후 4개월된 남아가 22일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52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생후 4개월 된 A군의 부모로부터 "코로나19에 걸린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A군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가족 구성원들도 확진돼 재택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구급대는 신고 접수 7분만에 도착해 A군을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측은 심정지 상태로 온 A군을 소생시키려 여러 조처를 했지만, A군은 끝내 숨을 거뒀다.보건당국은 A군의 사망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18일에는 생후 7개월된 아기가 병원 이송 중 사망해, 재택 치료자 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관련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병원 이송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24 12:4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