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완화에 소비 뛰었다"...얼마나?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소비가 늘어나면서 카드 지출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 승인액은 93조9천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다. 승인 건수는 22억7천만건으로 7.5% 늘었다.지난 10월 전체 카드 승인액은 신용카드 73조4천억원, 체크카드 20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각각 10.7%, 9.9% 늘었다.특히 거리두기 완화로 기업 회식과 영업 활동이 증가하면서 법인카드 사용이 급증했다.지난 10월 법인카드 승인액은 16조1천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15.5% 급증했으며, 승인 건수도 1억3천만건으로 9.8% 증가했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돼 움츠렸던 소비가 되살아나면서 지난 10월 카드 지출이 급증했다"면서 "법인카드 사용액이 많이 늘어난 것은 회식 등 단체 활동과 영업이 상당 부분 정상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10월 평균 카드 승인액은 4만1천434원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2.4% 늘었다. 법인카드 평균 승인액은 12만3천265원으로 5.2% 증가했다.다만 10월 평균 카드 승인액은 9월보다 4.4% 감소했다.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10월 평균 카드 승인액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효과로 1년 전보다는 늘었지만 고금리 여파로 전월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가을철 여행이 급격히 늘어나자 지난 10월 운수업의 카드 승인액이 1조3천5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2% 폭증했다.여행 등과 관련이 있는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과 숙박·음식점업은 지난 10월 카드 승인액이 각각 4천억원과 13조1천600억원으로
2022-12-15 11:13:2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월요일 기준 13주만에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 발표기준으로는 13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5667명 늘어 총 2775만 4149명이 확진됐다. 이는 1주일 전 월요일인 지난 5일의 2만 3153명에 비해 2514명 많고, 2주 전인 지난달 28일의 2만 2312명과 비교하면 3355명 더 많다. 최근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던 일일 확진자는 이달 6일부터 1주일째 전주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하루 동안 숨진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의 40명보다 10명 줄었다. 50대 1명을 제외하고는 전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신규 확진의 전파경로는 국내 발생이 2만 5604명, 해외유입이 63명으로 확인됐다.국내 지역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3910명 ▲경기 8015명 ▲부산 1114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입국 당시 검역을 통해 50명이 확진됐고, 입국 이후 지자체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13명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12 16:46:01
오늘(12일)부터 청소년도 개량백신 접종 시작
오늘(12일)부터 12~17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개량백신 추가접종이 시작된다. 사용되는 백신은 화이자의 BA.1 및 BA.4/5 기반 2가백신이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이 18세 이상 성인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대상자는 2차 이상 접종 완료자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 접종할 수 있다.접종 희망자는 사전예약과 당일접종 중에 택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는 오는 19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방식은 네이버·카카오 앱을 통해 사전예약 하거나, 잔여백신이 있는 의료기관에 당일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접종하는 용량은 성인과 동일하다. 다만 심근염·심낭염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성분에 이상반응을 겪었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유전자 재조합 백신인 노바백스로 진행할 수 있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은 오미크론 변이주에 3~5배 더 쉽게 걸리고, 두 번째 감염 위험이 성인보다 약 1.8배 높으므로,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2가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한편 동절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당초 이달 18일까지로 계획했던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12 09:26:04
오는 12일부터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 18세→12세로
오는 12일부터 청소년 대상 2가 백신 접종 연령이 12세로 하향 조정된다. 임을기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9일 브리핑에서 "2차 접종 이상을 완료한 12~17세를 대상으로 하며 만성질환, 당뇨, 비만,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 고위험군에는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겨울철 재유행이 시작된 10월 중순 이후 10대의 코로나19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청소년의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7.65%로 평균인 13.29%를 상회한다. 하지만 청소년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2차 접종이 66.5%, 3차 접종이 11.5%에 불과하다. 이번 청소년 추가 백신 접종에 활용되는 백신은 식약처에서 12세 이상으로 허가받은 화이자 BA.1 및 BA.4·5 기반 2가 백신이다. 다만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등에는 유전자재조합백신인 노바백스로 접종이 가능하다. 동절기 접종 집중 기간도 연장한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11월 21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는 집중 접종 기간으로 지정했으나 연말까지로 기간을 늘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9 14:17:35
청소년 독감 환자 한달만에 3배 급증
13~18세 청소년 독감 환자가 최근 한 달 동안 3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11월 27일~12월 3일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은 17.3명이었다. 직전주인 48주차의 15.0명보다 2.3명 증가한 숫자다.직전주에 비하면 0세는 7.7명→4.0명, 1~6세는 14.2명→13.2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13~18세의 41.9명에서 58.1명으로 감염자가 크게 늘었다. 19~49세는 16.5명에서 24.3명으로 급증했고, 7~12세는 33.1명에서 29.0명으로 낮아지기는 했으나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특히 13~18세 청소년의 의사환자 분율은 45주차의 18.8명에서 49주차 사이 한 달간 3배로 급증하며 전체 연령대 중 가장 유행세가 컸다.질병청은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이다.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를 의심환자로 분류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9 11:34:02
영국, 4세 이하 화이자 백신 승인…미국에도 긴급사용신청
화이자가 영유아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추진한다. 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생후 6개월에서 4세 사이 영유아에 2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해당 약물은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개량백신이다.FDA가 허가할 경우 영유아들은 코로나19 백신 2회,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1회를 접종하게 된다. 앞서 화이자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지난 6일 생후 6개월에서 4세 사이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허가받았다. MHRA 공지글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4526명이 참여한 임상실험 데이터를 신중하게 검토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영국 백신 접종·면역 공동위원회(JCVI)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현지에서 접종이 시작된다.앞서 화이자 6개월∼4세 코로나19 백신은 미국에서는 6월, 유럽에서는 10월 조건부 허가·긴급사용 승인을 내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8 17:32:45
'3·4차 접종 중단'…동절기 추가접종으로 단일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이 3·4차 접종을 중단하고, 추가접종 유형을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단일화한다.기존에는 연령에 따라 추가접종 권장차수가 달랐으며, 동절기 추가접종과 3·4차 접종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었다.이번 개편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단가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과 동절기 추가접종 두 종류로 간단히 구분하게 되었다. 추진단은 현재 유행변이에 맞게 개발되어 감염예방효과가 더 높은 2가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밝히며, 접종유형 단일화로 국민 혼선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3~4차 접종을 전면 중단하며, 기초접종을 완료한 경우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동절기 추가접종은 이전에 접종한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mRNA 2가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다만, 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 mRNA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유전자재조합백신인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으로 접종이 가능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8 11:28:44
코로나19 기간 동안 '이 지표'는 좋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음주관련 건강지표는 일부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월간음주율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연간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역시 15% 이상 유지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7일 오후 2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사회 음주관련 건강지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격차 해소전략 포럼’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 이번 포럼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서 제시하는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적으로 지역별 건강 취약지표 및 격차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역의 효과적 대응 방안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건강지표 유형별로 총4회에 걸쳐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제4차 포럼은 음주 관련 건강지표 및 격차 개선을 주제로 질병관리청 및 충청권질병대응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건강지표 전문가와 함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전략방안을 논의한다.1부에서는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사업’ 중 음주 관련 지표향상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강북구와 충청남도 금산군의 사례 발표를 통해 주요 사업 수행 현황과 성과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지역 간 건강격차 완화를 위한 향후 격차 해소사업의 발전방향 및 전략방안 마련을 위한 심층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정부는 지역사회 음주관련 지표의 지역 간 격차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 개발 및 수행을 통해 지역의 건강지표를 개선하고자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을 실시하
2022-12-07 14:20:45
정기석, 실내마스크 1월 말 의무 해제 가능성 시사
정기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위원장이 내년 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 위원장은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내년 1월 말에는 '의무 해제 검토'가 아닌 '시행'을 전제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저는 1월 말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지표를 보면 1월 말도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생각"이라며 동절기 추가 접종률이 높아지고 미검사자를 포함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자연면역과 인공면역이 합쳐지면 대부분이 면역을 갖게 되는 때가 1월 말이면 올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지방자치단체가 각자 자체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앞서 대전은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내년 1월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가능성을 밝혔고,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도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겨울 한복판에 독감도 극성을 부리고 코로나19도 아직 안정이 안 돼서 하루 평균 50명씩 돌아가시는 마당에 왜 갑자기 마스크 해제를 당장 하라고 끄집어내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 "과학에 근거한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6 17:05:3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3일만에 최다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9월 중순 이후 83일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7만7604명 늘어 누적 2740만8854명이 됐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14일 9만3949명 이후 가장 많이 나왔다. 1주 전인 11월 29일 7만1476명보다 6128명, 2주 전인 11월22일 7만2860명보다 4744명 각각 증가했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7만7520명, 해외유입 사례는 8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41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6372명, 경기 2만2132명, 인천 4517명 등 수도권에서 4만3021명이 발생했다.코로나19 사망자는 24명 늘어 3만793명이 됐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20명(83.3%)이며 50대 2명, 40대 1명, 9세 이하 어린이 1명도 각각 사망했다.위중증 환자 수는 443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이 중 고령층이 390명을 차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9일 이후 18일째 4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95명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6 14:17:33
대전시 "내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현실될까?
대전시가 중앙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오는 15일까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결정이 없으면 내년 1월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겠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와 관련해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중대본 회의체에서의 합의에 따라 결정되되는 의사결정원칙"이라며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또한 질병청은 "현재 인플루엔자 등과 함께 코로나19 겨울철 유행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지금까지 방역 조치 시행 절차에 맞춰 중대본 결정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단일 방역망 가동이 중요한 만큼 중대본 조치 계획에 함께하도록 대전시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겨울철 유행 안정화 시까지는 유지할 계획"이라며 "실내 마스크 착용은 겨울철 유행을 안전하게 넘기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말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4 21:10:55
3년 만에 문 열었다...돌아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잠시 휴장했던 서울시 겨울 명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열린다.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52일간 운영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개장 일정은 준비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동될 수 있다.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9시30분까지 운영하고, 금~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크리스마스와 12월31일에는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이용요금은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1인당 1회 1000원이며 스케이트와 컬링 강습도 생긴다.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예매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스케이트를 타는 프로그램 외에도 스케이트장을 다같이 방문한 가족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보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한편 예년과 같이 초미세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스케이트장 운영은 중단된다.'수도권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발령 시점으로부터 1시간 운영 후 운영을 중단한다.초미세먼지 '주의보' 이상이 발령되는 경우에도 주의보 발령 시점에 운영 중이던 회차만 운영하며, 이후 회차는 중단된다.운영이 중단되면 강습자와 사전 예매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송되고,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요구할 경우 전액 환불해준다.다음 시간대 이용을 원할 시 추가 예약이나 별도 입장권 구매 없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02 13:21:42
식약처, 모더나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 백신 긴급사용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모더나코리아(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오미크론주 변이(BA.4/5) 대응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다베소메란)’에 대해 2일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긴급사용승인이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하여 공급하게 하는 제도를 의미한다.이번 긴급사용승인은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오미크론 대응 백신 추가접종 확대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해당 백신의 도입을 요청해 이뤄졌다.이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2가 백신이다.효능 및 효과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0.5mL를 추가접종’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2 11:32:29
"중독 아닌 일상" 자는 만큼 인터넷 하는 10대들, 괜찮을까?
10대 청소년들의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이 코로나19 확산 전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회의 시스템 '줌'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 교류가 많아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22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초등학생(4~6학년, 이하 동일)과 중고생의 인터넷 이용 시간은 모바일 기기와 PC를 포함해 하루 평균 479.6분(약 8시간)으로 나타났다.2019년에 조사했을 당시 하루 평균 267.2분(약 4시간 반)을 기록했고, 이는 2016년 조사한 결과(199.9분, 약 3시간 20분)보다 1시간 남짓 늘어난 수준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2년 사이에 약 1.8배나 늘어난 셈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10대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은 평일 평균 약 7.1시간, 주말 평균 9.1시간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분석한 청소년 평일 평균 수면시간이 7.2시간('2022 청소년 통계')인 점을 고려하면 인터넷 이용 시간이 수면시간만큼 긴 것이다.하지만 보고서는 이런 상황이 "청소년이 미디어에 중독된 상태라든가 미디어가 청소년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든가 하는 우려의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며 "온라인은 그냥 청소년의 일상"이라고 규정했다.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고등학생이 609.1분으로 10시간을 넘겼으며, 중학생은 462.5분, 초등생은 342.3분을 기록해 각각 8시간, 6시간에 근접했다.신윤진 한국언론진흥재단 산업분석팀장은 10대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 급증에 관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학생들의 인터넷 활용이 생활화한 것으로 보인다
2022-12-01 13:43:24
코로나19 신규 확진 줄었으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0%대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2.9% 소폭 상승했으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30%대를 유지해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고 정부가 진단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월 4주차(11월20~26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5주 연속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 오미크론 BA.5 변이는 검출률이 소폭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우세종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켄타우로스'라 불리는 BA.2.75의 세부계통인 BN.1가 7.7%로 그 뒤를 이었다.일평균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1주 전(53명)보다는 8.8% 감소했다. 그러나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60명으로 전주의 399명 대비 15.3% 증가했다. 11월 2주차 확진자를 2주간 관찰한 결과 중증화율은 0.19%, 치명률은 0.09%로 나타났다. 중증화율은 1주 전(0.16%)보다 0.03%포인트, 치명률은 1주 전(0.07%)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로 3주 연속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재택치료자 수는 30만2409명이다.한편 11월 3주차(11월13~19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2.11%로 전주의 10.68% 대비 증가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누적 71만1642명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30 17:55:49